• 최종편집 2024-04-25(목)
 
[리더스타임즈] 경남소방본부는 119 신고전화분석 결과 장난·거짓신고가 크게 줄었다며, 신속한 현장도착을 위해 올바른 119신고요령 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19 신고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2018년 ~ 2020년)간 119로 신고된 장난전화는 총 84건이었으나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이번 해 1분기에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장난·거짓신고 감소는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홍보로 도민의 안전의식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소방본부(소방서 포함)는 분기별 1회 이상 장난· 거짓신고의 위험성을 보도자료 등을 통해 도민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도민과의 안전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119종합상황실은 장난·거짓전화의 감소에 따라 119 신고요령에 대한 교육 및 홍보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실제 119 신고를 접수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정확하지 못한 신고와 부족한 현장정보다. 119의 신속한 현장 출동과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올바른 119신고요령이 널리 알려져야 한다.

화재 신고의 경우 119 전화 연결 후 ①재난 발생 위치, ②상호명, ③건물구조, ④인명피해 여부, ⑤화재 진행사항 등 구체적인 현장 상황을 설명하여야 현장활동에 도움이 된다.

구조·구급신고의 경우 위 ① ~ ④ 항목 외에 환자의 명수와 위치, ⑤ 현재 상태, ⑥ 기저질환(파악이 가능한 경우) 등의 정보가 제공되어야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신고자가 정확한 주소나 위치를 모를 때에는 ① 근처에 있는 큰 건물의 상호 및 전화번호, ② 전신주에 부착된 전봇대 번호(전주번호찰 8자리), ③ 고속도로 이정좌표 등을 알리면 정확한 위치파악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의 GPS를 활성화하여 위도·경도를 확인하는 방법도 신고자의 위치파악에 효율적이다.

119 신고 후에는 119종합상황실에서 화재 현장 추가정보 파악을 위해 역걸기(영상통화)를 할 수 있으니 다른 곳과 통화하지 않고 대기하여야 한다.

영상통화를 통한 신고도 가능하다. 응급의료상황에서는 영상통화를 통해 구급상황관리사가 환자상태를 확인하며 적절한 응급처치 요령을 지도하여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시 적극적인 초기대응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제 119신고는 단순한 신고자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재난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의 협조자로서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평상시 안전의식과 사고 시 정확한 신고, 신속한 현장대응이 연결되어야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

김성규 119종합상황실장은 “위험한 상황에 대비해 신고요령 등을 평상시 알아두는 것이 좋다”며 “119 신고 시에는 차분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해 주어야 소방관이 도민 곁에 신속히 달려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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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장난전화 거짓신고보다 무서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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