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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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뉴욕 소방청(FDNY)과 협업 국제 응급의료체계 공유 및 구급대원 역량 향상
    소방청 [리더스타임즈] 소방청은 지난달 미국 뉴욕 소방청(FDNY:Fire Department of the City of New york)과 협력하여 국내 우수 구급대원 15명을 선발, 응급의료서비스(EMS) 국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진행됐으며, 구급대원의 전문성과 현장대응역량을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최고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연수단은 미국 내 구급출동 건수 1위를 기록하며 세계 다양한 현장에서 응급구조 역량을 자랑하는 뉴욕 소방청의 소방본부, EMS 아카데미, 상황실 등을 방문하여 구급정책 및 훈련 프로그램, 장비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담당자들과 실무적인 의견을 나눴다. 특히 뉴욕 소방청의 탐색‧구조 응급의료 훈련(Search & Rescue Field Medicine Training)에 참가하여 ▲기도 확보 ▲드론을 활용한 응급상황 대응 ▲현장 혈액 수혈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을 통한 재난 상황 대처 등 최신 기술과 이론을 접하며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의 실습 훈련을 병행했다. 또, 협소 공간 구조, 항공 구조 대응, 항공기 사고 모형에서의 환자 구조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 현장에 투입되어 미국 현지 구급대원들과 함께 팀을 구성,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훈련에 임했다. 훈련을 통해 우리 구급대원들은 미국 구급대원들과 적극적인 상호 협업 속에서 실전 대응기법을 교류하고, 국제 협력 대응역량을 확보했다. 소방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전문 지식과 실습 경험을 각 시도 소방본부에 공유하고, 향후 전국 소방 교육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전체 구급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용주 소방청 구급역량개발팀장은 “국내 재난환경이 아닌 낯선 곳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구급대원들의 업무 역량을 한층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이러한 대원 역량 강화가 국민이 체감하는 응급서비스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현장 중심의 구급대원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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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공급 사업 본격화
    사업계획 평면도 [리더스타임즈]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5월 16일부터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사업’ 1단계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사업’은 국가산단(삼성전자)과 일반산단(SK하이닉스 등)이 입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반시설 조성사업이다. 2034년까지 총사업비 약 2.2조 원을 투입하여 하루 107.2만 톤(㎥) 규모의 용수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용수 수요에 맞춰 각각 1단계(2031년 31만㎥/일), 2단계(2035년 76.2㎥/일)로 추진되며, 이번 설계 착수 대상은 1단계 사업에 해당한다. 1단계 사업은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총 46.9km의 전용관로와 가압장 1곳을 신설하는 사업이며, 기본구상(2024년 6월), 타당성 조사(2024년 7월~2025년 2월) 등의 절차를 거쳐 최적 노선을 반영해 추진된다. 2025년 5월 16일부터 2026년 11월까지 약 1년 6개월 기간의 설계 과정을 거쳐 2030년까지 공사가 진행된 이후 2031년 1월부터 하루 31만 톤(㎥)의 용수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공업용수를 적기에 충분히 공급하는 것은 국가의 핵심 책무”라며, “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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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 전국 공유자원, 네이버·카카오톡으로 바로 예약!
    행정안전부 [리더스타임즈] ■ '공유누리'란? 공유누리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 체육시설과 회의실 등을 누구나 쉽게 예약할 수 있는 공공자원 개방 서비스입니다. 공공자원 예약 시 공유누리에서만 가능했는데요. 이제는 네이버지도, 카카오톡에서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 네이버 지도에서 어떻게 예약하나요? 네이버 지도 앱을 켜고, 예약하고 싶은 시설을 검색해 보세요! 지도 위에 표시된 예약 가능한 시설을 선택하고 날짜와 시간을 고르면 간편예약완료. 맛집을 찾듯 시설 예약도 뚝딱! ■ 카카오톡에서는 어떻게 예약하나요? 카카오톡 하단 [더보기] 탭에서 '예약하기' 메뉴 선택. '공유누리' 검색 후 원하는 시설 예약하면 완료. 카카오톡 하나로 공공시설 예약 끝. ■ 어떤 종류의 시설을 예약할 수 있나요? 전국 약 1200여 개의 공공시설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어요. 예약 가능한 시설 정보, 이용 방법 등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공유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공공시설 예약은 공유누리는 물론,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톡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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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대구아트웨이 '미술점빵'에서 명화를 만나다
    대구아트웨이 <미술점빵>에서 명화를 만나다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아트웨이는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명화 레플리카 전문 제작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미술점빵 2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범어역 지하도 6, 7번 출입구 인근에 위치한 미술점빵은 대구아트웨이의 예술상품 팝업스토어다. 이번 2차 미술점빵 운영은 명화 레플리카 전문 제작업체인 ‘갤러리 아젤’과 함께한다. ‘갤러리 아젤’은 디지털 프로세싱을 통해 원작의 감동을 캔버스의 옮기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미술점빵은 프랑스 근대미술의 대표 화가인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풍경화, 인물화, 정물화 등 200여 점의 다양한 작품 기반 레플리카 예술상품으로 구성된다. 대구아트웨이 운영시간에 맞춰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르누아르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미술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대구아트웨이를 한 번 더 돌아볼 방문객이 늘어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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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문체부, ‘2025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2024년 기준) 발표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주요 결과 정보그림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와 함께 ‘2025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4년 실적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 수는 1,296개관으로 전년(1,271개관) 대비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 대상 인구는 39,519명으로 줄어, 공공도서관의 양적 확충과 함께 국민의 도서관 접근성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정규 사서 인력 3% 증가, 1인당 인구수 8,435명으로 개선, 방문자·프로그램 이용 꾸준히 증가, 도서 대출도 완만한 상승 정규직 사서 수는 6,072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이로써 정규 사서 1인당 봉사 대상 인구수는 8,435명으로 도서관 전문인력 배치 여건도 점차 나아지는 추세로 파악됐다. 공공도서관 연간 방문자 수는 1관당 173,000명으로 전년보다 8.7% 증가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가자 수도 1관당 22,366명으로 5.1% 증가해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관당 대출도서 수도 113,227권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며, 시민들의 공공도서관 서비스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민 1인당 도서는 2.43권, 전자자료는 12.3종 공공도서관의 전자자료 수는 총 6억 3천만 종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으며, 국민 1인당 전자자료 수는 12.3종에 달해 디지털도서관이 주요 서비스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민 1인당 장서 수는 2.43권으로 소폭 증가(0.8%)했다. 다만, 공공도서관 총 도서 자료 수는 매년 증가 폭이 줄어 1관당 도서자료 수는 5년째 소폭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공공도서관 자료구입비 결산액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관당 평균 자료 구입비는 8,700여만 원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 지식정보취약계층 대상 서비스, 조사 지표 세분화로 정밀 분석 올해는 공공도서관의 사회적 포용성과 역할을 더욱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등 3개 그룹으로 세분화한 지표를 처음 도입했다. 공공도서관은 지식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00만 건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예산 규모는 총 140억 원을 넘어섰다. 또한 공공도서관이 세대와 계층의 구별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변화하고, 무장애(배리어 프리) 시설 인증에 따라 별도 자료실을 두기보다 건물 전체를 지식정보취약계층에 친화적인 환경으로 만드는 추세를 보였다. 이외의 전국 공공도서관의 자료·시설·인력·예산·이용·취약계층 서비스 및 전자 서비스 관련 자세한 조사 결과는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체부 송윤석 지역문화정책관은 “이번 통계조사 결과는 공공도서관이 양적으로 확충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디지털 기반 서비스 부문에서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공공도서관이 모든 국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문화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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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국립산림과학원, 국외 사례 기반 산불 연료를 줄이는 숲가꾸기 중요성 강조-15D
    대형산불을-예방하는-숲가꾸기-모의실험 [리더스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최근 산불이 빈번해지고 대형화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 확산의 원인 중 하나인 연료를 사전에 줄이는 숲가꾸기가 효과적인 예방 전략임을 강조했다. 최근 국내 대형산불 양상을 분석한 보고서 'Climate Central'에 의하면, 심각한 가뭄과 극단적인 고온 현상이 산림을 위험한 산불 연료로 변화시켜 산불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산불 연료 저감을 위한 숲 관리 전략’ 연구동향을 분석했다. 미국 산림청과 몬태나대학의 공동 연구 결과, 서부 지역 침엽수 혼합림에서 솎아베기와 처방화입을 병행할 경우 산불의 강도와 확산 속도를 낮추고, 대형산불 피해를 70%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미국 서부 10개 산림지역에서는 이 두 가지 방법을 함께 적용했을 때 산불이 나무 꼭대기까지 번지는 비율인 수관 연소율은 86%, 나무 전체가 타는 피해 비율인 수관 피해율은 76%로 줄어들었다. 이러한 결과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로건 레이크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미국과 동일한 방식의 산불 연료 관리가 대형산불 확산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었으며, 솎아베기를 한 지역은 항공 진화와 진입로 확보 측면에서도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또한 LANDIS PRO 시뮬레이션 모델 분석을 통해 단순한 산불 억제 정책만으로는 장기적인 위험을 막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솎아베기와 처방화입을 병행할 경우 산불 피해 면적을 21.2% 줄일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우리나라도 산불 연료 저감을 위해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는 솎아베기와 가지치기를 실시하고, 사다리 연료가 되는 하층식생을 정비해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이상태 박사는 “세계 각국은 산불 연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국의 산림 환경에 맞는 숲 관리를 적용하고 있다”며, “우리 숲에 적합한 숲가꾸기 기술을 개발해 산불 발생 위험을 줄이고, 산불에 강한 숲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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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해양경찰청-수도권기상청, 서해5도 어장 안개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 발표 예시 [리더스타임즈] 해양경찰청과 수도권기상청은 백령도와 연평도 인근 서해5도 어장에서 바다 안개로 인한 어선 충돌과 좌초, 방향상실로 인한 북방한계선(NLL)을 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서해5도인 백령도에서 연평도에 이르는 7개의 어장으로, 수도권기상청은 안개의 발생 특성이 비슷한 백령도 인근, 소청도 남쪽, 연평도 주변의 어장을 3개 구역으로 분류하여 안개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상세 안개 정보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해양경찰 경비함정에서 직접 관측한 저시정 정보를 제공하고, 수도권기상청은 어장 구역별 안개 분포와 특징적인 기압계를 분석하여 예보를 생산하는 어장 안개 서비스를 개발했다. 어선 출항 시간인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1km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되면 하루 전날 17시경 다음날의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 정보’를 생산하여 기상청 날씨누리와 해양기상정보포털에 발표한다. 이 서비스는 5월 12일부터 연말까지 시범 운영하여 문제점 개선을 통해 내년부터 정식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는 국민과 관계기관이 서해5도에서의 안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인식함으로써, 선박 좌초·충돌 등 해양 사고를 예방하고, 방향상실로 인한 북방한계선(NLL) 월선을 방지하는 등 어민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경찰청 채호석 상황담당관은“안전한 해상 활동을 위해서는 기상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최선 방법이다”라며,“‘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를 활용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어민을 비롯한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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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통일부 장관, 유엔의 북 억류 선교사 석방 요구 이행 위한 국제사회의 전방위적 대응 견인
    WGAD : Ganna Yudkivska 의장, Margarita 국장 [리더스타임즈]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5월 13일 오후, 「국제 종교ž신념의 자유연대(International Religious Freedom or Belief Alliance, 이하 IRFBA)」 Robert Rehak 의장, 「자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Working Group on Arbitrary Detention) Ganna Yudkivska 의장, 「영국의회 북한에 관한 초당적 의원모임(The United Kingdom All- Parliamentary Group on North Korea)」 Lord Alton 의장 및 Sir Iain Duncan Smith 의장 등과 릴레이 화상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3월 13일(제네바 현지시간) 공표된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억류 선교사에 대한 유엔인권이사회 WGAD 결정의 의미를 평가하고 북한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지난 WGAD 결정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억류 행위가 불법임을 공식적으로 결론 내린 것이며, 북한이 구체적으로 이행할 후속조치와 이행 기한을 유엔 공식 결정문에 적시한 것은 억류자 문제 해결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억류자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WGAD 결정이 요구한 후속조치를 북한이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의 공고한 연대와 협력이 지속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통일부는 억류 선교사를 포함하여 납북자ž억류자ž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해 2023년 9월 장관 직속으로 「납북자대책팀」을 신설ž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10월 관련 문제에 대한 한미일 고위급 당국자 회의 성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통일부 장관이 이에 직접 참석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음을 설명했다. 또한, 김 장관은 국내에 입국한 전 쿠바 주재 북한 외교관 이일규 참사가 작년 10월 공개한 북한의 외교 전문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국제사회의 북한인권 활동을 해외 공관들로부터 직접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지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소개하면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문제 제기가 북한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화상회의는 지난해 12월 최춘길 선교사 억류 10년을 계기로, 김수경 통일부 차관과 화상회의를 갖고 통일부의 억류 선교사 즉각 석방 성명에 동참했던 IRFBA* Robert Rehak 의장이 참석했다. 지난 회의시, 김 차관과 Rehak 의장은 억류 선교사 문제 해결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했으며, 이번 회의시에도 Rehak 의장은 억류 선교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의지가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억류 선교사 영상을 활용한 소셜미디어 캠페인 진행 및 주요 기념일 계기시 억류 선교사 석방을 위한 공동 성명 발표 등 방안을 제시하면서, 통일부žIRFBA간 구체적인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 Rehak 의장은 5월 15일(유럽 현지시간) 개최되는 IRFBA 정례회의에서 주요 회원국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이 문제 해결을 위한 통일부žIRFBA간 협력을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 국무부가 IRFBA 운영위원회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미국과 IRFBA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한의 태도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미북대화 재개 등 주요 계기시 억류 선교사 문제가 제기될 수 있도록 미측과 긴밀히 소통할 것임을 언급했다. 한편, Rehak 의장은 체코의 舊 공산주의 체제 하에 투옥됐다가 국제사회의 압박으로 석방됐던 前 하벨 체코 대통령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대한민국의 억류 선교사들도 이와 같이 국제사회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석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IRFBA와 바티칸과의 협력을 통해 쿠바에 불법구금됐던 종교인들이 석방된 사례를 언급하면서 레오 14세 신임 교황 즉위 이후 바티칸과의 만남 계기시 우리 억류 선교사 석방 문제를 제기하고 바티칸의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화상회의에는 지난 3월 북한에 의한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 억류가 불법적인 자의적 구금에 해당함을 결정한 WGAD Ganna Yudkivska 의장이 참석했다. Yudkivska 의장은 억류 선교사들의 석방과 관련하여 북한의 WGAD 후속조치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북한의 WGAD 후속조치 이행 여부 등 억류 선교사 관련 진행 상황이 연말 유엔 인권이사회 및 총회에 보고되고 북한인권결의안 내용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유엔 국제기구 및 다자 협의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억류선교사 문제가 공론화되어, 북한의 태도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유엔과 회원국들의 외교적인 노력을 지속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 화상회의에는 지난해 ‘세송이물망초’ 배지 패용 및 최춘길 선교사 억류 10년 계기 즉각적인 석방 요구에 동참했던 APPG NK Lord Alton 의장(상원의원)과 Sir Iain Duncan Smith 의장(하원의원)이 참석했다. Alton 의장과 Smith 의장은 상·하원 대정부 질의를 통해, 영국 정부가 북한과의 외교 관계에서 대한민국 억류 선교사 석방을 명시한 유엔의 결정 이행을 북한에게 촉구해 줄 것을 영국 양원이 동시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억류 선교사 석방 촉구와 관련 APPG NK 의장단 및 전체 회원들의 공동 서한을 영국 외교부 장관, 총리 직속의 영국 종교와 신념의 자유 대사(David Smith, 하원의원) 등 관계 장관들에게 전달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영국 정부의 노력에 힘을 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각 화상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IRFBA, WGAD, APPG NK가 북한에 불법적으로 장기 억류된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의 석방과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보여준 연대와 협력은 이 문제가 국적을 초월한 범인류적 과제이며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자국민 보호를 국가의 최우선 책무로 인식하고, 국민 공감대 확산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위를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억류자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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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의 모든 것
    소방청 [리더스타임즈] 골든타임이란? 응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결정적 시간입니다. 이 시간 안에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가 이루어지면 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높아집니다. 응급 상황별 골든타임 · 심정지: 약 4분 · 중증 외상: 약 1시간 · 뇌졸중·심근경색: 약 3시간 · 화재 사고: 약 7분 이 짧은 골든타임 안에 적절한 처치와 이송이 이뤄져야 생존율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입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란? 소방차·구급차가 출동하면, 실시간 위치를 파악해 교차로 진입 전 신호를 자동 제어! 녹색 신호로 전환해 긴급차량이 정지 없이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입니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왜 필요할까요? 기존에는 교차로에서 차량 정체로 지체되거나 수동 제어에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시스템은 출동 지연 최소화, 골든타임 확보,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현재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 중입니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어떻게 작동할까요? ① 긴급차량 전용 앱 작동. → 위치·방향 정보 교통센터에 실시간 전송. ② 교차로 신호 자동 변경. → 긴급차량 접근 시 녹색 신호로 전환. ③ 신속하고 안전한 교차로 통과. → 차량 정지 없이 신속하게 통과, 골든타임 확보! ④ 신호복구. → 통과 후 신호 원상 복귀, 교통 흐름 정상 유지.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왜 중요한가요? · 출동시간 단축. ·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 · 2차 사고 예방. 긴급차량 우선 시스템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 응급 인프라로 앞으로 더 많은 현장에 지속적 도입과 전국 확대가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의 배려와 실천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길이 됩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이 전국적으로 확대·적용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구급 차량의 원활한 진입을 가로막는 불법 주정차 해소, 다중이용시설 진입로 개선 등 현장 출동의 장애를 줄이는 일에도 우리 모두의 힘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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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과학기술 활용해 홍수위험 미리 파악하고 빠르게 알린다-14D
    전년 대비 신규 도입 및 강화 과제 비교 [리더스타임즈] 환경부는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이 시작하는 5월 15일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2025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한다. 최근 기후위기로 인한 강우의 유형 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극한 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강우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홍수 위험을 신속히 파악하고 일제히 알려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환경부는 여름철 홍수 대응 이행력 확보를 위해 여름철 홍수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위험을 빠르게 인지하고 일제히 전파하여 민생 안전을 지키는 홍수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과학기술 활용으로 홍수위험 신속 인지, 홍수 정보의 일제 전파, 홍수 취약지역 사전대비 강화, 위험요소 관리 강화,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대응역량 극대화 등 5가지 중점 분야로 추진한다. 첫째, 인공지능(AI), 댐-하천 가상모형(디지털트윈) 등 홍수 관리에 과학기술 활용하여 홍수 위험을 신속하게 인지한다. 먼저 댐 방류, 예상 강우로 인한 홍수상황을 3차원 가상세계에 시각적으로 표출하는 ‘댐-하천 가상모형(디지털트윈)’을 이달 중순부터 시범 도입한다. 기존에는 수치 정보를 중심으로 홍수 대응 의사결정이 이뤄졌으나, 입체 공간 정보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보다 직관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하천 주변의 사람과 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알리는 인공지능(AI) 폐쇄회로텔레비전(CCTV)도 도입한다. 지금까지는 폐쇄회로텔레비전을 직접 인력으로 감시했으나, 전국 국가하천 폐쇄회로텔레비전 2,781곳 중에 1,000곳 이상의 지점에 인공지능 폐쇄회로텔레비전을 시범 도입하여, 보다 신속하고 빈틈없이 위험 상황을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최근 도입한 인공지능 홍수예보 및 도시침수 예보도 개선한다. 인공지능 홍수예보를 도입하면서 홍수특보(홍수주의보·경보) 발령 지점 수를 75곳에서 223곳으로 대폭 늘렸다. 올해에는 지난해에 신설된 수위관측소(260개) 및 강우레이더 자료를 반영하여 인공지능 학습자료를 보완하여 인공지능 홍수예보의 정확도를 더 높인다. 또한 도시침수 예보 대상 지역을 지난해 4개 지역(도림천, 황룡강, 냉천, 창원천)에 더해 올해 2개 지역(무심천, 온천천)을 추가하여 운영한다. 둘째, 국민이 홍수 위험 상황을 쉽게 알고 위험지역을 벗어나도록 홍수 정보를 일제히 전파한다. 먼저, 종전에는 223곳의 ‘홍수특보(홍수주의보·경보)’ 지점에 대해 특보 발령 시 안전안내문자(CBS) 및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내했으나, 올해부터는 전국 933곳의 수위관측소에서 실시간으로 위험이 상황이 인지되는 경우에도 안전안내문자(CBS) 및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위험 상황 지역에 속한 국민에게 신속대피 등 관련 안전정보를 알린다. 한편, 환경부가 2016년부터 대국민 서비스 중인 ‘홍수알리미’앱도 홍수정보를 쉽게 알도록 가시성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메인화면이 정보 생산자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사용자 위치에 따른 맞춤형 홍수 정보를 메인화면에 표출하여 한 눈에 홍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셋째, 홍수 위험이 예상되는 취약지역을 미리 파악하고 관리하여 피해를 최소화한다. 먼저 홍수에 취약하지만 시설 개선 공사 등 구조적 대책을 즉시 할 수 없는 곳은 ‘홍수취약지구’로 지정하여 전문기관(한국하천협회)과 함께 합동점검, 폐쇄회로텔레비전 감시, 홍수상황 정보 제공, 주민 대피 계획 마련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제방 보강 등 장기적인 대책도 함께 마련한다. 홍수 발생 시 피해 우려 지역을 표시한 ‘홍수위험지도’의 활용도도 높인다. 현재 ‘홍수위험지도’는 관련 정보제공포털을 통해 올해 3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용도로 2차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지도 정보가 5월 15일부터 전면 공개(오픈API)된다. 한편, 올해 3월 낙동강 유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홍수 발생 시 빗물이 빠르게 유입되고, 떠내려온 나뭇가지, 흙, 돌 등이 하천에 퇴적되어 홍수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하천·배수로 내 퇴적토를 미리 제거하고,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하천 수위 감시망을 더욱 강화한다. 또한, 산불로 변화된 환경에 맞춘 홍수예보를 위해 해외 사례 검토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홍수예측 모형의 정확도를 높인다. 넷째, 하천, 하수도 등 위험 요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먼저 ‘하천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제방 등 중점치수시설과 홍수에 취약한 시설 등에 대한 일제점검(3~4월)을 실시했으며, 제방 사면 유실 등 긴급하게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전까지 신속히 조치한다. 또한 하수도시설 중점 정비 및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으로 도시침수 대응력도 한층 강화한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기존 210곳에서 220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빗물펌프장 설치 등 도시침수 대응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자연재난대책기간 중 행정안전부의 안전신문고를 활용하여 빗물받이 막힘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의 빗물받이 청소 여부도 집중 점검 및 관리한다. 다섯째, 홍수기 대응역량을 극대화하여 홍수피해를 최소화한다. 먼저 홍수기를 대비한 유연한 댐 운영을 통해 집중호우 시 최대한 물을 담아둘 수 있도록 홍수조절용량을 최대한 확보한다. 전국 다목적댐 20곳에 대해 홍수기 전까지 방류량을 증량하여 총 68.1억㎥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한다. 이는 댐 설계 홍수조절용량 21.8억㎥ 대비 약 3배 용량을 확보한 것이다. 한편, 2023년 월류가 발생한 괴산댐(발전용댐)은 홍수기 제한수위를 5.3m 하향 운영해 홍수조절용량을 추가로 확보한다. 접경지역 관리도 강화한다. 북측 유역면적이 70%에 달하는 임진강은 북측 황강댐의 무단방류로 지난 2009년 행락객 6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황강댐 하류 우리측 군남댐의 방류량 조절을 통해 하류 행락객 대피시간을 최대 15시간 확보한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에 이어 ‘제2회 대한민국 홍수안전강조주간’을 올해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운영했다. ‘홍수안전강조주간’에는 홍수안전정책 토론회, 지자체 간담회, 유역별 모의훈련, 지자체 합동 연수회(워크숍), 홍수안전 사진전 등을 통해 기관 간 홍수대응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했으며, 환경부는 앞으로 홍수대응 시에도 기관 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극한 강우 유형(패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위험 예측과 빠른 전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환경부는 현장 위험 요소에 대해 선제적 대비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올여름 홍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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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실시간 사회 기사

  • 미국 뉴욕 소방청(FDNY)과 협업 국제 응급의료체계 공유 및 구급대원 역량 향상
    소방청 [리더스타임즈] 소방청은 지난달 미국 뉴욕 소방청(FDNY:Fire Department of the City of New york)과 협력하여 국내 우수 구급대원 15명을 선발, 응급의료서비스(EMS) 국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진행됐으며, 구급대원의 전문성과 현장대응역량을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최고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연수단은 미국 내 구급출동 건수 1위를 기록하며 세계 다양한 현장에서 응급구조 역량을 자랑하는 뉴욕 소방청의 소방본부, EMS 아카데미, 상황실 등을 방문하여 구급정책 및 훈련 프로그램, 장비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담당자들과 실무적인 의견을 나눴다. 특히 뉴욕 소방청의 탐색‧구조 응급의료 훈련(Search & Rescue Field Medicine Training)에 참가하여 ▲기도 확보 ▲드론을 활용한 응급상황 대응 ▲현장 혈액 수혈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을 통한 재난 상황 대처 등 최신 기술과 이론을 접하며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의 실습 훈련을 병행했다. 또, 협소 공간 구조, 항공 구조 대응, 항공기 사고 모형에서의 환자 구조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 현장에 투입되어 미국 현지 구급대원들과 함께 팀을 구성,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훈련에 임했다. 훈련을 통해 우리 구급대원들은 미국 구급대원들과 적극적인 상호 협업 속에서 실전 대응기법을 교류하고, 국제 협력 대응역량을 확보했다. 소방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전문 지식과 실습 경험을 각 시도 소방본부에 공유하고, 향후 전국 소방 교육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전체 구급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용주 소방청 구급역량개발팀장은 “국내 재난환경이 아닌 낯선 곳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구급대원들의 업무 역량을 한층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이러한 대원 역량 강화가 국민이 체감하는 응급서비스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현장 중심의 구급대원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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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공급 사업 본격화
    사업계획 평면도 [리더스타임즈]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5월 16일부터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사업’ 1단계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사업’은 국가산단(삼성전자)과 일반산단(SK하이닉스 등)이 입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반시설 조성사업이다. 2034년까지 총사업비 약 2.2조 원을 투입하여 하루 107.2만 톤(㎥) 규모의 용수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용수 수요에 맞춰 각각 1단계(2031년 31만㎥/일), 2단계(2035년 76.2㎥/일)로 추진되며, 이번 설계 착수 대상은 1단계 사업에 해당한다. 1단계 사업은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총 46.9km의 전용관로와 가압장 1곳을 신설하는 사업이며, 기본구상(2024년 6월), 타당성 조사(2024년 7월~2025년 2월) 등의 절차를 거쳐 최적 노선을 반영해 추진된다. 2025년 5월 16일부터 2026년 11월까지 약 1년 6개월 기간의 설계 과정을 거쳐 2030년까지 공사가 진행된 이후 2031년 1월부터 하루 31만 톤(㎥)의 용수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공업용수를 적기에 충분히 공급하는 것은 국가의 핵심 책무”라며, “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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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 ‘박쥐 유사장기(오가노이드)’로 미래 감염병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막는다
    [리더스타임즈] 바이러스 및 유사장기(오가노이드) 분야 국내 연구진이 신·변종 바이러스와 미래 감염병 대유행(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실험모형 구축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과학연구원(원장 노도영)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최영기 소장과 유전체 교정 연구단 구본경 단장 공동 연구진이 한국에 서식하는 박쥐에서 유래한 유사장기(오가노이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바이러스 감염 특성과 면역 반응을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체계(플랫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감염병 분야 기초 연구를 수행하는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와 유전체 교정 기술을 기반으로 유사장기(오가노이드)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유전체 교정 연구단의 다학제적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IF 44.7)에 5월 16일 게재됐다. 감염병의 약 75%는 동물로부터 유래하는데, 특히 박쥐는 사스코로나-2(SARS-Cov-2), 메르스코로나(MERS-CoV), 에볼라, 니파 등 다수의 고위험 인수공통바이러스의 자연 숙주로 알려져 있다. 박쥐 유래 신·변종 바이러스가 고위험 전염병이나 감염병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유발할 잠재적 위협이 되는 이유다. 이에 따라 박쥐 유래 바이러스의 증식 및 전파 특성을 조기에 규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현재 박쥐 유래 바이러스 연구를 위한 생체 모형은 극히 제한적이다. 실제로 기존 생체 모형 대부분은 일반 세포주 또는 열대 과일박쥐 일부 종에서 얻은 단일 장기 조직 (오가노이드)에 한정되어 있어 다양한 박쥐 종과 조직 특성을 반영한 생체 모형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진은 한국을 비롯해 동북아시아 및 유럽에 널리 서식하는 식충성 박쥐인 애기박쥐과(Vespertilionidae) 및 관박쥐과(Rhinolophidae) 박쥐 5종으로부터 기도, 폐, 신장, 소장의 다조직 유사장기(오가노이드) 생체 모형을 구축하고 박쥐 유래 바이러스 연구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연구진은 새롭게 구축한 결과①박쥐 유사장기(오가노이드)를 활용하여, 코로나(SARS-Cov-2, MERS-CoV), 인플루엔자, 한타 등 박쥐 유래 인수공통바이러스의 특이적 감염 양상과 증식 특성을 규명했다. 이들 고위험 바이러스들은 각각 특정 박쥐 종과 장기에서만 감염되거나 증식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특히 한타바이러스는 박쥐 신장 유사장기(오가노이드)에서 효과적으로 증식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박쥐 신장 유사장기(오가노이드)가 한타바이러스의 감염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감염 모형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뒷받침한다. 또한 연구진은 결과②박쥐 유사장기(오가노이드)에 다양한 인수공통바이러스를 감염시켜, 박쥐의 종과 장기,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선천성 면역 반응을 정량적으로 확인했다. 그 결과, 동일한 바이러스라도 박쥐의 종이나 감염된 장기에 따라 면역 반응의 강도와 양상이 뚜렷이 달랐다. 이는 박쥐가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작동원리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다양한 인수공통바이러스의 자연 숙주가 될 수 있는 생물학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나아가, 박쥐 유사장기(오가노이드)가 바이러스-면역 상호작용을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체계(플랫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연구진은 결과③야생 박쥐의 분변 표본에서 두 종류의 변종 바이러스를 찾아내고, 이를 배양하여 분리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포유류 오르토레오바이러스(MRV)와 파라믹소바이러스(Paramyxovirus) 계열의 샤브 유사(ShaV-like) 바이러스가 그것이다. 특히 샤브 유사 바이러스는 기존의 일반적인 세포 배양 방식에서는 증식되지 않았지만, 박쥐 유사장기(오가노이드)에서는 효과적으로 증식됐다. 이는 박쥐 유사장기(오가노이드)가 실제 박쥐 장기 환경을 매우 유사하게 구현하여, 기존 세포 모형보다 더 높은 생리적 재현성과 민감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울러, 연구진은 결과④기존 3차원 박쥐 유사장기(오가노이드)를 2차원 배양 방식으로 개량하여, 고속 항바이러스제 선별(스크리닝)에 적합한 실험 체계(플랫폼)으로 확장했다. 3차원 유사장기(오가노이드)는 모양과 크기가 균일하지 않아 자동화된 실험이 어렵고, 분석과 평가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 반해, 연구진이 개발한 2차원 체계(플랫폼)는 유사장기(오가노이드) 유래 세포를 평평한 배양판에 펼쳐 균일한 세포층을 형성하고 있어 실험이 용이하고 분석이 빠르다. 연구진은 이 체계(플랫폼)를 활용해 분리한 박쥐 유래 변종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렘데시비르(Remdesivir) 등 항바이러스제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결과, 기존 세포주 시스템보다 감염 억제 효과를 더 민감하고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박쥐 유사장기(오가노이드)가 신·변종 바이러스의 감염성 평가와 치료제 선별에 모두 활용 가능한 생리학적 모형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실증했다. 연구를 주도한 김현준 선임연구원은 “이번 체계(플랫폼)를 통해 그동안 세포주 기반 모형으로는 어려웠던 바이러스 분리, 감염 분석, 약물 반응 평가를 한 번에 수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실제 자연 숙주에 가까운 환경에서 병원체를 실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감염병 대응 연구의 정밀성과 실효성을 크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본경 단장은 “이번 연구는 실제 박쥐 장기의 생물학적 환경을 실험실에서 구현해 낸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며, “특히 바이러스에 대한 박쥐 조직의 감염 반응을 정량적으로 추적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인수공통감염병의 병리 작동원리(메커니즘) 연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기 소장은 “이번에 구축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박쥐 유사장기(오가노이드)는 세계 감염병 연구자들에게 표준화된 박쥐 모형을 제공하는 생명체은행(바이오뱅크, Biobank) 자원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며, “박쥐 유래 신·변종 바이러스 감시(surveillance) 및 감염병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대비(pandemic preparedness)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체계(플랫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1년 설립된 기초과학연구원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는 국가 감염병 분야 기초연구 거점기관으로, 바이러스의 발병・전파부터 감염・면역, 분석・대응까지 국가 바이러스 연구 역량을 확충하고 기관간 협력 확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바이러스기초연구소가 바이러스에 대한 근본적 이해와 과학적 지식 축적을 바탕으로 인류 공영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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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 전국 공유자원, 네이버·카카오톡으로 바로 예약!
    행정안전부 [리더스타임즈] ■ '공유누리'란? 공유누리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 체육시설과 회의실 등을 누구나 쉽게 예약할 수 있는 공공자원 개방 서비스입니다. 공공자원 예약 시 공유누리에서만 가능했는데요. 이제는 네이버지도, 카카오톡에서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 네이버 지도에서 어떻게 예약하나요? 네이버 지도 앱을 켜고, 예약하고 싶은 시설을 검색해 보세요! 지도 위에 표시된 예약 가능한 시설을 선택하고 날짜와 시간을 고르면 간편예약완료. 맛집을 찾듯 시설 예약도 뚝딱! ■ 카카오톡에서는 어떻게 예약하나요? 카카오톡 하단 [더보기] 탭에서 '예약하기' 메뉴 선택. '공유누리' 검색 후 원하는 시설 예약하면 완료. 카카오톡 하나로 공공시설 예약 끝. ■ 어떤 종류의 시설을 예약할 수 있나요? 전국 약 1200여 개의 공공시설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어요. 예약 가능한 시설 정보, 이용 방법 등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공유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공공시설 예약은 공유누리는 물론,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톡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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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서특단장, 봄 성어기 대청‧백령 해역 치안 현장 점검
    불법 외국어선 단속훈련을 주관하는 문지현 서특단장(우측) [리더스타임즈]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14~15일 인천 옹진군 대청ㆍ백령도 근방 북방한계선(Northern Limit Line, 이하 ‘NLL’) 인근 해역을 찾아 해상치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문지현 단장은 출동 중인 경비함정에 승선해 NLL 해역 불법 외국어선 분포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500톤급 함정과 특수기동정이 참가한 불법 외국어선 단속훈련을 실시해 불법 조업에 대한 강력한 단속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효율적이고 안전한 경비함정 운용을 위해 백령도 용기포항 해경 전용부두를 점검하는 한편, 주요 장비 등 단속태세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대청도 특수진압대 직원 간담회를 통해 최일선 현장의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문지현 서특단장은 “서특단의 기본은 불법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의지를 사전에 차단해 어족자원 안보를 단호히 지켜내는 것”이라며 “강력한 법 집행으로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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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대구아트웨이 '미술점빵'에서 명화를 만나다
    대구아트웨이 <미술점빵>에서 명화를 만나다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아트웨이는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명화 레플리카 전문 제작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미술점빵 2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범어역 지하도 6, 7번 출입구 인근에 위치한 미술점빵은 대구아트웨이의 예술상품 팝업스토어다. 이번 2차 미술점빵 운영은 명화 레플리카 전문 제작업체인 ‘갤러리 아젤’과 함께한다. ‘갤러리 아젤’은 디지털 프로세싱을 통해 원작의 감동을 캔버스의 옮기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미술점빵은 프랑스 근대미술의 대표 화가인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풍경화, 인물화, 정물화 등 200여 점의 다양한 작품 기반 레플리카 예술상품으로 구성된다. 대구아트웨이 운영시간에 맞춰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르누아르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미술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대구아트웨이를 한 번 더 돌아볼 방문객이 늘어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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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산림청, 생명의 근원 숲 과학적으로 설명한 ‘지구와 인류, 생명의 숲’ 발간
    ‘지구와 인류, 생명의 숲’ 표지 [리더스타임즈] 산림청은 산림과학 정보와 이슈 등 숲의 중요성을 쉽게 알 수 있는 ‘지구와 인류, 생명의 숲’ 교양도서를 15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구와 인류, 생명의 숲’은 19인의 산림과학분야 전문가들이 생명의 근원인 숲을 다양한 관점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다양한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펴낸 길라잡이 도서이다. 발간도서는 △1부 생명이 살아 숨쉬는 숲 △2부 숲, 인류의 복지, △3부 우리가 지켜야 할 지구 등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외 숲과 관련된 논문과 연구보고서 등 다양한 문헌들을 바탕으로 숲의 역사, 기후위기, 산림산업, 미래산림 등 최신 정보를 반영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집필됐다. 도서는 전국 서점 또는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에 발간한 ‘지구와 인류, 생명의 숲’을 바탕으로 교육부와 부처협업 교과서를 개발해 2026년부터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산림·임업 분야 입문서로 제공할 계획이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지구와 인류가 처한 기후위기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숲의 중요성과 역할, 지속가능한 이용·관리를 통한 숲의 가치가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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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문체부, ‘2025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2024년 기준) 발표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주요 결과 정보그림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와 함께 ‘2025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4년 실적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 수는 1,296개관으로 전년(1,271개관) 대비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 대상 인구는 39,519명으로 줄어, 공공도서관의 양적 확충과 함께 국민의 도서관 접근성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정규 사서 인력 3% 증가, 1인당 인구수 8,435명으로 개선, 방문자·프로그램 이용 꾸준히 증가, 도서 대출도 완만한 상승 정규직 사서 수는 6,072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이로써 정규 사서 1인당 봉사 대상 인구수는 8,435명으로 도서관 전문인력 배치 여건도 점차 나아지는 추세로 파악됐다. 공공도서관 연간 방문자 수는 1관당 173,000명으로 전년보다 8.7% 증가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가자 수도 1관당 22,366명으로 5.1% 증가해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관당 대출도서 수도 113,227권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며, 시민들의 공공도서관 서비스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민 1인당 도서는 2.43권, 전자자료는 12.3종 공공도서관의 전자자료 수는 총 6억 3천만 종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으며, 국민 1인당 전자자료 수는 12.3종에 달해 디지털도서관이 주요 서비스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민 1인당 장서 수는 2.43권으로 소폭 증가(0.8%)했다. 다만, 공공도서관 총 도서 자료 수는 매년 증가 폭이 줄어 1관당 도서자료 수는 5년째 소폭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공공도서관 자료구입비 결산액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관당 평균 자료 구입비는 8,700여만 원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 지식정보취약계층 대상 서비스, 조사 지표 세분화로 정밀 분석 올해는 공공도서관의 사회적 포용성과 역할을 더욱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등 3개 그룹으로 세분화한 지표를 처음 도입했다. 공공도서관은 지식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00만 건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예산 규모는 총 140억 원을 넘어섰다. 또한 공공도서관이 세대와 계층의 구별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변화하고, 무장애(배리어 프리) 시설 인증에 따라 별도 자료실을 두기보다 건물 전체를 지식정보취약계층에 친화적인 환경으로 만드는 추세를 보였다. 이외의 전국 공공도서관의 자료·시설·인력·예산·이용·취약계층 서비스 및 전자 서비스 관련 자세한 조사 결과는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체부 송윤석 지역문화정책관은 “이번 통계조사 결과는 공공도서관이 양적으로 확충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디지털 기반 서비스 부문에서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공공도서관이 모든 국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문화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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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구글의 고정밀 지도 국외반출” 결정 유보
    [리더스타임즈]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구글 사(社)가 신청한 고정밀 국가기본도(1/5,000 수치지형도)에 대한 국외반출 결정을 유보*하고 처리기간을 60일 더 연장(~8.11, 공휴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5월 14일 오후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열린 지도 국외반출 협의체*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 협의체는 그동안 관계기관은 물론 구글 사(社)와도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국가안보와 국내 산업 등에 관해 보다 심도있는 논의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향후 공간정보 산업계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8월 11일까지 국외반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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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국립산림과학원, 국외 사례 기반 산불 연료를 줄이는 숲가꾸기 중요성 강조-15D
    대형산불을-예방하는-숲가꾸기-모의실험 [리더스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최근 산불이 빈번해지고 대형화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 확산의 원인 중 하나인 연료를 사전에 줄이는 숲가꾸기가 효과적인 예방 전략임을 강조했다. 최근 국내 대형산불 양상을 분석한 보고서 'Climate Central'에 의하면, 심각한 가뭄과 극단적인 고온 현상이 산림을 위험한 산불 연료로 변화시켜 산불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산불 연료 저감을 위한 숲 관리 전략’ 연구동향을 분석했다. 미국 산림청과 몬태나대학의 공동 연구 결과, 서부 지역 침엽수 혼합림에서 솎아베기와 처방화입을 병행할 경우 산불의 강도와 확산 속도를 낮추고, 대형산불 피해를 70%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미국 서부 10개 산림지역에서는 이 두 가지 방법을 함께 적용했을 때 산불이 나무 꼭대기까지 번지는 비율인 수관 연소율은 86%, 나무 전체가 타는 피해 비율인 수관 피해율은 76%로 줄어들었다. 이러한 결과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로건 레이크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미국과 동일한 방식의 산불 연료 관리가 대형산불 확산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었으며, 솎아베기를 한 지역은 항공 진화와 진입로 확보 측면에서도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또한 LANDIS PRO 시뮬레이션 모델 분석을 통해 단순한 산불 억제 정책만으로는 장기적인 위험을 막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솎아베기와 처방화입을 병행할 경우 산불 피해 면적을 21.2% 줄일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우리나라도 산불 연료 저감을 위해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는 솎아베기와 가지치기를 실시하고, 사다리 연료가 되는 하층식생을 정비해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이상태 박사는 “세계 각국은 산불 연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국의 산림 환경에 맞는 숲 관리를 적용하고 있다”며, “우리 숲에 적합한 숲가꾸기 기술을 개발해 산불 발생 위험을 줄이고, 산불에 강한 숲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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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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