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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신(新)정부 출범 대비 반도체·조선산업 영향 점검
    [리더스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11월 20일 서울에서 반도체와 조선 산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미 대선 이후,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여 미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세계 경제ㆍ산업 환경변화가 우리 주력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산업별 구체적인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반도체 업계간담회에서 발제를 맡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엔비디아 등 미국 설계기업의 제품이 대만 등 해외에서 제조되어 미국으로 수입되는 반도체 공급망 구조를 고려할 때, 관세는 미국 기업ㆍ산업에도 부담”이라고 진단하며, “관세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 등을 미국 신정부에 적극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업계는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불확실성 확대, 투자 여건 변화 등이 우려된다며, 한-미 정부간 돈독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이 대미(對美) 투자ㆍ수출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안 장관은 미국은 주요 반도체 시장으로 우리 기업들의 핵심 투자처인 만큼, 미국의 정책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부는 다양한 채널을 가동하여 미국 신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불확실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양국이 반도체 동맹으로서 상호보완적인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산업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11월 7일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미 양국 간의 협력을 강조한 바 있어, 앞으로 한국 조선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이다. 간담회에서 안 장관은 조선산업은 자동차, 반도체 등 한-미 양국이 활발히 협력해 온 다른 분야와 달리 새롭게 개척되는 분야로, 양국의 법령, 규제 등 산업환경이 다른 만큼 더 빠르고 더 치밀하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K-조선 신시장 개척”이라는 기회를 잡기 위해 업계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업계도 미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비롯한 한-미 간 조선협력 확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미 간 협력을 위해서는 미 국내법 규제 완화, 인력양성, 안정적 일감 확보 등이 필요한바, 우리 정부의 지원도 요청했다. 산업부는 릴레이 업계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우리 업계가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글로벌 통상전략회의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산업별 영향을 지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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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0
  •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과 함께 상상을 현실로!
    본선 진출팀 프로젝트 지정과제 16개팀 [리더스타임즈] 고용노동부는 11월 20일부터 2일간 ‘제6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9월부터 진행된 두 차례의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31개 팀이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번 해커톤 참가자들은 모두 고용부의 대표 디지털 훈련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에 참여했다. 특히 인텔, 카카오, 케이티 등 디지털 선도기업이나 ‘모두의 연구소’, ‘멋쟁이사자처럼’ 등 혁신적인 민간 훈련기관에서 디지털 역량을 갈고 닦은 훈련생들이 본선에 다수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저출생·고령사회에 필요한 첨단·디지털 서비스 개발’이라는 지정 과제를 두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그간 훈련의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음성감독원’ 팀은 통화 음성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감지하여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입기 쉬운 고령자를 보호하는 아이디어로 해커톤에 참여했다. ‘P.O.T(팟)’ 팀은 난임 부부에게 필요한 정책 및 의료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2일 동안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화하는 과정을 거치고 11월 21일(목) 본선 2일 차에는 참가자들의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 팀에게는 국무총리상이 수여되고, 그 밖에도 고용노동부 장관상,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볼 수 있길 기대한다.”라면서, “정부는 디지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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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0
  • 한국 수산식품,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
    해외 무역지원센터 현황 [리더스타임즈]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우리 수산식품 기업의 유럽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11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그동안 우리 수산식품 수출은 미·중·일 3개국에 집중된 구조였으나, 이번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액 추이를 보면 전체 수출 성장세보다 EU권역 수출 성장세(연평균 8%)가 두드러지며, 특히 프랑스는 EU 국가 중 매우 높은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적극적인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 파리 무역지원센터는 EU 복합식품 수입규정, 생산·가공시설 등록, 수산식품 안전성 기준 등 유럽시장의 높은 비관세장벽 대응과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현지 정착 등을 지원하면서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예정이다. 앞으로, 파리 무역지원센터는 유럽 주요국에 대한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하고, 우리 수산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무역상담회를 개최하며, 국제박람회 참여를 지원하는 등 한국 수산식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대형마트, HoReCa(호레카 : Hotel, Restaurant, Cafe)시장 등 온·오프라인 홍보행사 개최 및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현지 사무공간 지원 등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을 통해 유럽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식에는 홍래형 수산정책관과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를 비롯해 문승현 주프랑스 대사 등 현지 유관기관 관계자, 해외바이어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그간 우리 수산식품의 시장이 특정 국가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번 무역지원센터의 개소를 통해 수산식품 수출을 다변화하여 우리의 우수한 수산식품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파리 무역지원센터를 수출 거점으로 하여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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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9
  • 국내 최대규모 함정 전투체계 육상 체계통합시험장 착공
    육상 체계통합시험장(LBTS) 조감도 [리더스타임즈] 방위사업청은 19일 국방과학연구소 삼척 해양연구센터에서 구축함(KDDX) 전투체계의 시험평가와 교육훈련에 활용할 육상체계통합시험장(LBTS, Land Based Test System)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과 신현승 함정사업부장, 박상수 삼척시장, 권정복 삼척시의장, 박용길 해군본부 해상과학기술혁신차장, 신진교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서희선 해양기술원장 직무대리와 유명종 시험연구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전투체계는 함정의 두뇌로, 다수의 센서와 무장, 통신장비 및 항해체계 등을 통합 운용하는 핵심 장비이다. 육상체계통합시험장은 전투체계를 육상에서 미리 검증·시험하여 실제 함정 탑재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관련 데이터 축적을 통해 향후 성능개량과 수리·정비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효율적인 전투와 최적의 임무수행을 보장할 수 있다. 이번 삼척 해양연구센터에는 약 6,700㎡ 규모의 국내 최대 함정 전투체계 육상 체계통합시험장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본 시설은 2026년 6월까지 완공 후, 자체 검증을 거쳐 2027년부터 정상 운용할 예정이며 구축함(KDDX) 전투체계 시험평가(DT, OT-1), 기술지원, 해군 운용자 교육훈련에 활용될 것이다. 또한, 구축함(KDDX) 전투체계를 포함하여 이미 운용중인 모든 전투체계의 점진적인 성능향상이나 기능추가를 위해 진화적 개발 시설로 전환하여 영구히 운용할 예정이다. 이는 미해군 이지스 전투체계 개발 핵심시설인 CSEDS(Combat System Engineering Development Site)와 유사한 개념으로 국내 함정 전투체계 성능개량과 신규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 조현기 부장은 “이번 국방과학연구소 삼척 해양연구센터에 건립되는 함정 전투체계 육상체계통합시험장은 구축함(KDDX) 전투체계의 개발뿐만 아니라 향후 국내에서 개발될 전투체계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함정 전투체계의 개발을 통해 우리 해군 함정의 전투능력 향상과 국내 개발 전투체계의 해외수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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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9
  • 자율운항선박 자동 정박 시스템‘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 선정
    자동 정박(계류) 시스템 [리더스타임즈] 해양수산부는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한 자율운항선박 자동 정박 시스템(한국기계연구원)이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간 해양수산부는 자율운항선박이 항만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입항하고 출항할 수 있도록 육상과 연계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2021~2025년, 사업비 289억원)해 왔다. 이 중 자동 정박 시스템은 진공 흡착패드와 유압 기구의 통합 제어 기술을 활용하여 선박을 안전하게 계류시킬 수 있는 기술로 자율운항선박과 스마트항만 연계를 위한 핵심기술 중 하나이다. 현재는 선박이 항만에 정박하기 위해서는 굵은 줄(계류삭)로 육상 작업자가 선박을 항만에 고정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한 계류 작업에 상당한 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에 개발된 자동 정박 시스템은 진공 흡착패드로 배를 항만에 밀착시켜 고정하는 방식으로, 자율운항선박을 육상인력의 도움 없이 정박시킬 수 있어 작업 시간을 줄이고 속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연구원은 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박 관련 기자재 업체와 이미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에 개발된 자동 정박 시스템의 안전성이 검증되어 상용화가 된다면 향후 자율운항선박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입출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일반 선박에도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여 항만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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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9
  • 세계 최대 전남지역 해상풍력발전단지 첫걸음 떼다
    전남해상풍력1단지 조감도 [리더스타임즈]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월 18일, 전라남도 신안군 앞바다에 건설중인 전남해상풍력1단지 시운전 개시 현장을 헬기로 시찰하고, 목포신항만의 풍력발전기 적치현장을 둘러본 후 현장간담회를 통해 지자체·기업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남해상풍력1단지(96MW 규모, 약 9,000억원 투자)는 전남지역(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첫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민간이 주도하여 추진 중인 대규모 단지로서 의미가 크며, 오늘(11.18.)부터 내년 3월까지 시운전 후 준공하여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남지역(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는 2035년까지 민간자본 48조원을 투자하여 총 26개 단지(전남해상풍력1단지 포함)에 8.2GW 용량*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세계 최대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번 시운전을 계기로 본격화된 전남지역(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향후 지원항만·산업단지 등 관련 인프라 확충과 기업 유치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토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신항 내에 해상풍력 전용항만 조성을 위한 신규 철재부두 건설과 해상풍력 부품 공급업체 등이 입주하는 배후단지(12.6만평)가 조성되고, 해남 화원조선산업단지(6만평)에도 해상풍력 연관기업 유치 등을 통하여 향후 약 12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그동안 전남지역 해상풍력단지를 비롯하여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복잡한 인·허가 절차(최대 10개 부처의 30개 개별법률상 인·허가)와 주민(어민) 수용성 확보 문제 등으로 기본계획 수립 이후 10년 이상 진행이 지연되는 상황이었으나, 현 정부 들어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관계부처·지자체가 적극 협력하여 군 작전성 제한 등 규제 애로를 해소한 결과, 전남해상풍력1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한 총리는 “해상풍력 활성화는 에너지 안보의 기반을 든든하게 하고 전남이 신재생에너지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관계부처에 긴밀한 지원 조치를 강구할 것을 현장에서 지시하는 한편, 앞으로도 해상풍력과 같이 대규모 민간투자가 지역경제 도약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역투자 현안을 국정운영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현장에서 직접 챙겨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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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8
  • 강인선 외교부 2차관, 배터리 소재 공급망의 핵심인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세종공장 방문
    강인선 외교부 2차관,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세종공장 방문 [리더스타임즈]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11월 18일 포스코퓨처엠 세종공장을 방문했다. 강 차관이 방문한 포스코퓨처엠 세종공장은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첨단산업 발전과 글로벌 넷제로 달성에 필수적인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흑연계 음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흑연은 핵심광물 중에서도 특정국 의존도가 높아 공급망 안정화와 다변화가 중요한 광종으로 평가된다. 이에 우리 정부는 기업들과 함께 흑연 채굴부터 가공, 음극재 제조까지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흑연 등 핵심광물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의체인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Minerals Security Partnership) 의장국을 지난 7월 수임하여, 미국, 일본, EU 등 주요국들간 논의를 주도해나가고 있다. 강 차관의 이번 현장 방문은 흑연 공급망 핵심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차관은 흑연 등 여러 핵심광물을 원료로 하는 전기차 배터리 가치사슬 전반의 공급망 안정화는 우리 첨단산업의 지속적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으로서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우리의 외교적 노력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포스코퓨처엠이 흑연 공급망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강 차관은 단계별 음극재 생산공정을 확인하며 현장을 견학하는 한편, 동행한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국제정세의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굳건한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해 나가야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으며 그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국제정세의 변화와 흐름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바꾸어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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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8
  • 장거리레이더 국내 개발 성공 레이더 선진국 진입
    장거리레이더 운용개념도 [리더스타임즈] 방위사업청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장거리레이더의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연구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장거리레이더는 365일 24시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까지 항공기의 탐지·추적이 가능한 레이더이다. 레이더로 포착한 정보를 공군의 중앙방공통제소(MCRC)로 실시간 전송함으로써 즉각적인 방공작전을 보장하는, 우리 공군 영공방어의 핵심 무기체계이다. 신형 장거리레이더는 2021년 2월, LIG넥스원과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설계와 시제제작을 거쳐 약 1년 반동안 시험평가를 수행한 끝에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실제 작전환경과 동일하게 레이더를 설치하여 혹한기와 혹서기 성능 시험, 핵심부품 수명시험, 전자기 시험, 수십 회에 걸친 비행시험, 미국 국방기관의 피아식별 인증시험 등을 거쳐 군이 요구한 시험평가 항목을 모두 기준충족 했다. 치열한 시험평가를 통해 신형 장거리레이더가 공군의 요구 성능을 만족함을 확인됐고, 탐지거리 및 확률, 정확도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임이 증명됐다. 장거리레이더 연구개발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장거리급 레이더를 자체 제작 생산할 수 있는 국가가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형 안테나 설계제작과 방열 기술, 한반도의 운용환경에 적합한 빔 템플릿(신호 집중) 운용 및 최적화 기술, 특정 주파수 대역 GaN(질화갈륨) 소자 기반 반도체 송수신모듈 개발 등 다양한 독자 기술을 확보하여 선진 레이더 기술수준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장거리레이더 개발 사업의 성공은 연구개발 기관이 충분한 성능구현을 위해 신뢰성 높은 설계를 적용했고 연구개발 단계마다 민간 레이더 전문가가 참여하여 기술을 검증했으며,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연구개발 품질보증 시범사업으로서 집중 품질관리를 지원하는 등 국내 레이더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방위사업청은 내년 1월까지 국방규격 제정과 목록화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 양산사업에 착수하여 노후된 레이더를 신형 국산 장거리레이더로 교체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감시전자사업부 윤창문 부장은 “이번 장거리레이더 개발 성공은 우리 군의 방공작전 전력 향상은 물론,함정·항공기·유도무기의 핵심 성능을 담당하는 국내 레이더 기술의 도약을 의미한다”며, “장거리레이더가 K-방산 성공을 이어나갈 또 하나의 무기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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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8
  • 국가유산 기술 분야 최초 ‘2025 CES 혁신상’ 탄생
    ‘2025 CES 혁신상’ 수상 제품(아크쓰리디 라이너)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국가유산 연구개발사업(R&D) '국가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개발'의 과제 중 하나인 ‘문화유산 디지털 실측 도면 제작을 위한 지능형 솔루션 개발’이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 통신 기술(ICT) 융합 전시회인 '2025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기술 개발과 진흥·활용을 위해 '제1차 국가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연구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5년간 15개 연구과제, 약 489억 원을 투입한 '국가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문화유산 디지털 실측 도면 제작을 위한 지능형 솔루션 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된 ㈜캐럿펀트의 ‘Arch3D Liner’(아크쓰리디 라이너)로, 국가유산청은 해당 과제에 2022년부터 4년간 총 25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아크쓰리디 라이너’는 문화유산 분야의 특성상 출토 유물의 도면화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소프트웨어가 부족한 실정을 극복하기 위해 구축된 전용 소프트웨어로, 3차원 전자화(스캔)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로 매장유산의 형태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 디지털 실측도면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국가유산 관련 기술 분야에서 최초로 수상한 CES 혁신상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시상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국가유산 연구개발사업(R&D)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올해로 4년차를 맞은 '국가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 사업의 과제 대부분이 실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는 실용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더욱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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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8
  •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한-인도 정부, 관계기관 간 교류의 장 마련
    [리더스타임즈] 기획재정부는 인도 중앙·주(州) 정부 고위공무원을 초청하여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인도는 세계은행(WB) 전망에 따라 ‘24년말 경제성장률이 8.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이다. 또한, 국가인프라구축계획(NIP, National Infrastructure Pipeline)을 세우고 2025년까지 약 1.5조 달러 투자를 목표하는 등 거대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월 공급망 주요 협력국을 대상으로 1차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하반기에는 높은 개발수요와 경협잠재력을 보유한 인도의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인도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관·기업이 참여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강점을 소개하고, 각지의 산업현장 방문을 직접 주선했다. 이러한 교류 기회를 통해 경제협력 핵심국인 인도와 유무상 개발협력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 기대된다. 워크숍 첫날인 12일(화)에는 인도 타밀나두주(州) 재무부 차관과 안드라프라데시주(州) 인프라투자부 차관이 항만, 조선, 도시개발 등 분야별 개발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한국 항만협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관계기관이 한국의 개발경험과 우리 기업이 갖는 강점을 소개하고, 인도에서의 추진 희망 사업을 제안했다. 양측은 상호 관심 분야가 일치함을 확인하고 협력사업 추진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환영사를 통해 “경공업에서 시작해 중화학공업, 자동차, 조선, 첨단산업으로 이어진 산업화 경험을 토대로, 한국은 인도에게 최고의 경제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 기관·기업과 인도 정부 간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13일부터 3일간 이어진 행사에서는, 부산항만공사, HJ중공업 영도조선소,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 마곡 산업단지 등 인도 정부의 개발계획과 연계한 산업현장 방문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인도 정부 관계자들은 ICT 기반 도시행정, 자동화 물류시스템 등 한국의 우수한 기술 수준을 직접 체험하고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경제외교와 개발 협력을 연계한 정책, 행사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 정부와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 기관·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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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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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신(新)정부 출범 대비 반도체·조선산업 영향 점검
    [리더스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11월 20일 서울에서 반도체와 조선 산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미 대선 이후,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여 미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세계 경제ㆍ산업 환경변화가 우리 주력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산업별 구체적인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반도체 업계간담회에서 발제를 맡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엔비디아 등 미국 설계기업의 제품이 대만 등 해외에서 제조되어 미국으로 수입되는 반도체 공급망 구조를 고려할 때, 관세는 미국 기업ㆍ산업에도 부담”이라고 진단하며, “관세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 등을 미국 신정부에 적극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업계는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불확실성 확대, 투자 여건 변화 등이 우려된다며, 한-미 정부간 돈독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이 대미(對美) 투자ㆍ수출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안 장관은 미국은 주요 반도체 시장으로 우리 기업들의 핵심 투자처인 만큼, 미국의 정책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부는 다양한 채널을 가동하여 미국 신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불확실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양국이 반도체 동맹으로서 상호보완적인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산업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11월 7일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미 양국 간의 협력을 강조한 바 있어, 앞으로 한국 조선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이다. 간담회에서 안 장관은 조선산업은 자동차, 반도체 등 한-미 양국이 활발히 협력해 온 다른 분야와 달리 새롭게 개척되는 분야로, 양국의 법령, 규제 등 산업환경이 다른 만큼 더 빠르고 더 치밀하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K-조선 신시장 개척”이라는 기회를 잡기 위해 업계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업계도 미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비롯한 한-미 간 조선협력 확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미 간 협력을 위해서는 미 국내법 규제 완화, 인력양성, 안정적 일감 확보 등이 필요한바, 우리 정부의 지원도 요청했다. 산업부는 릴레이 업계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우리 업계가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글로벌 통상전략회의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산업별 영향을 지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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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0
  •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한국 5세대 이동통신 기반시설 1위, 이용자 수 2위
    (거버넌스) 정부 고위급 또는 디지털 전담 부처에서 디지털 국가전략을 개발·조정하는 추세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1월 19일(파리 현지 기준) 발간한 ‘디지털 경제 전망 보고서(OECD Digital Economy Outlook, DEO) 2024 2권’에서 한국의 디지털 기반시설 수준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통신, 디지털 보안 등 디지털 기반시설 현황과 전망을 다룬 이 보고서에 의하면, 디지털 전환의 심화로 고품질 광대역 서비스 수요가 지속 상승하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 역내 통신 부문 투자는 5년(2018~2023년) 동안 18%(연평균성장률 3.4%) 증가하는 등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들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통신 기반시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범국가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 역내 모바일 광대역 가입자 수는 10년간(2013~2023년) 2배 이상 증가하여 18억 6천만명에 달했으며 이에 대해 5세대 이동통신의 도입이 주요 원인이라 평가됐다. 특히, 한국의 인구 대비 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1위, 5세대 이동통신 이용자 수는 2위*이며, 3중결합(초고속인터넷, 유선전화, 텔레비전) 요금도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디지털 전환에 있어 고품질 연결망 접근이 필수적인 만큼 이러한 조사 결과는 한국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충분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디지털 선도국가로서 디지털 전환 심화를 위한 준비가 잘 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동 보고서에서는 디지털 보안에 대한 정책 및 기술 동향도 다루어졌다. 한국의 사물인터넷 보안인증, 유럽연합의 사이버보안 인증, 일본 중요생활기구연계보안협의회(CCDS) 사물인터넷 인증 등 각국의 디지털 보안 인증제도가 소개됐으며, 동형 암호화 및 양자 컴퓨팅 기술의 발전이 디지털 보안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분석도 제시하고 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 디지털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각 국의 디지털 기반 구축 동향을 파악하고, 한국의 디지털 기반 구축 노력과 성과가 높은 수준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결망 환경을 구축하고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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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0
  •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과 함께 상상을 현실로!
    본선 진출팀 프로젝트 지정과제 16개팀 [리더스타임즈] 고용노동부는 11월 20일부터 2일간 ‘제6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9월부터 진행된 두 차례의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31개 팀이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번 해커톤 참가자들은 모두 고용부의 대표 디지털 훈련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에 참여했다. 특히 인텔, 카카오, 케이티 등 디지털 선도기업이나 ‘모두의 연구소’, ‘멋쟁이사자처럼’ 등 혁신적인 민간 훈련기관에서 디지털 역량을 갈고 닦은 훈련생들이 본선에 다수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저출생·고령사회에 필요한 첨단·디지털 서비스 개발’이라는 지정 과제를 두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그간 훈련의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음성감독원’ 팀은 통화 음성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감지하여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입기 쉬운 고령자를 보호하는 아이디어로 해커톤에 참여했다. ‘P.O.T(팟)’ 팀은 난임 부부에게 필요한 정책 및 의료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2일 동안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화하는 과정을 거치고 11월 21일(목) 본선 2일 차에는 참가자들의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 팀에게는 국무총리상이 수여되고, 그 밖에도 고용노동부 장관상,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볼 수 있길 기대한다.”라면서, “정부는 디지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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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0
  • 안전한 무인 항공 방제법 “동영상으로 배워요”
    안전한 무인항공기(드론) 농약 방제법 동영상 교육자료 화면 [리더스타임즈] 농촌진흥청은 농가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무인항공기(드론)를 이용한 항공방제가 부쩍 늘어남에 따라 주의할 사항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했다. 이번 동영상 교육자료는 농촌진흥청이 올해 5월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업해 기존 무인 항공방제 지침(매뉴얼)을 전면 개편, 발간한 ‘농약살포용 무인항공기 안전사용 매뉴얼’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기존 동영상 교육자료 내용을 보완해 전달력을 높였으며, 1분짜리 무인 항공방제 소개 영상과 3~4분 분량의 주제별 동영상 4편으로 구성했다. ‘농약과 비산의 이해’ 1편에서는 농업인과 항공방제업자가 알아야 할 농약의 기본 정보와 농약날림(비산) 원인, 비산 예방 준수 사항을 소개한다. ‘항공방제법 신고 등 행정절차’를 담은 2편에서는 항공방제 전에 해야 할 기체 안전성 인증 절차, 비행 승인 절차 등 필요한 행정절차와 준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농약관리법 개정(2023년 1월 시행)에 따라 의무화된 항공방제업 신고 절차와 항공방제 후 실적 보고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3편 ‘항공방제 준비 사항’에서는 항공방제 시행 전에 항공 방제용 농약이나 비산 예방을 위한 노즐 선택 방법 등 조종사가 준비해야 할 내용을 담았다. 이어 4편에서는 비행 지침과 항공방제 종료 후 주의해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항공방제 주의 사항’을 다루고 있다. 살포 효율을 높이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 사항 등을 설명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과 방제업자들이 동영상 교육자료를 언제 어디서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청 유튜브 채널과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농(農)영상→강의 동영상’에 게시했다. 농촌진흥청 잔류화학평가과 이희동 과장은 “안전한 무인 항공방제를 위해 제작된 지침서(매뉴얼)와 동영상 교육자료가 농업 현장에서 많이 활용돼 농약 날림(비산)과 비행사고 등을 예방하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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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0
  • 태어날 때 몸무게(생시체중) 예측 건강한 염소 가린다.
    염소 생시체중과 연관된 10개의 SNP 유전자 마커 발굴 [리더스타임즈] 농촌진흥청은 염소가 태어날 때 몸무게(생시체중)를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표지 10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염소 생시체중은 건강한 염소로 자랄 확률이 높은지를 가늠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태어날 때 체중이 많이 나가는 염소가 성장도 빠른 편이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재래흑염소 200두의 생시 체중(kg)을 측정하고, 6만 5,000개 단일염기다형성(SNP) 유전체를 분석해 염소 생시 체중을 조기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표지 10개를 찾아냈다. 특히 이 중 두 개는 세포합성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돼 단백질을 만들어 염소의 성장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에 발굴한 유전자 표지를 이용하면, 염소가 태어나기 전 생시 체중을 예측해 건강한 염소를 일찌감치 가려냄으로써 생산성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간단한 유전자 분석으로 근친을 방지하는 계획교배가 가능하고, 염소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어린 염소의 폐사(약 20%) 문제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염소 개체식별, 친자감정 및 품종식별 유전자 표지를 발굴, 특허 출원했고 유전자 분석 업체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염소 육성 농가를 선정해 생시체중 조기 예측 유전자 검사를 추진하는 등 우수한 염소 종축를 선발하고 육종·번식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기술은 우리나라 염소 사육 농가의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염소 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염소 사양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해 사육 단계별 성장 관련 유전자 표지와 외모와 연관된 유전자 표지 개발 연구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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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0
  • 국제산림탄소 투자대상지 중남미, 아프리카까지 확대…국외산림탄소권 확보-21D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 [리더스타임즈] 산림청은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중인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투자 대상국을 중남미와 아프리카까지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9차 당사국총회에서는 유엔이 운영하는 시장에서 탄소 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파리협정 6.4조의 국제탄소시장 운용 세부지침이 합의됐다. 이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투자해 시행한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감축량을 투자국가의 감축 실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비용경쟁력이 있는 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대상지 확보에 국가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산림청 대표단은 국외산림탄소권 확보를 위한 투자국 유치를 위해 바쿠 현지에서 부대행사를 열고 △열대림 탄소흡수 증진 △파리협정 제6조에 의한 협력적 접근방안 △한국 산림탄소시장 발전방향 등 국제탄소시장을 주제로 한국의 정책을 소개하며 국제기구의 지지와 개발도상국의 참여를 요청했다. 중남미 열대우림 국가인 온두라스, 페루, 파라과이는 각각 탄소 배출권 투자 유망 지역 2개소, 아프리카 서부 국가인 가나는 내수면 맹그로브 조림지역 2개소에 대한 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참여의지를 밝혔다. 또한 탄소 흡수 잠재력이 높은 아프리카 열대우림지역 국가 우간다와는 내년 상반기 준국가 수준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기로 하는 등 투자 대상국을 중남미와 아프리카까지 확대하는 성과를 얻었다. 아울러 아지키예브 부베크(Azhikeev Boobek) 키르기스스탄 비상상태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중앙아시아 지역 산림복원과 산림재난 관리, 종자보전 등 양국간의 산림협력을 구체화했다. 한편 산림청은 라오스 퐁살리주에서 준국가 수준의 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을 실행해 오고 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2030년까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500만 톤 달성을 목표로 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대상지를 확보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라며 “개발도상국 등 신규 협력국가를 발굴하고 국내기업의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정책적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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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0
  • 한국 수산식품,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
    해외 무역지원센터 현황 [리더스타임즈]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우리 수산식품 기업의 유럽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11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그동안 우리 수산식품 수출은 미·중·일 3개국에 집중된 구조였으나, 이번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액 추이를 보면 전체 수출 성장세보다 EU권역 수출 성장세(연평균 8%)가 두드러지며, 특히 프랑스는 EU 국가 중 매우 높은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적극적인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 파리 무역지원센터는 EU 복합식품 수입규정, 생산·가공시설 등록, 수산식품 안전성 기준 등 유럽시장의 높은 비관세장벽 대응과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현지 정착 등을 지원하면서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예정이다. 앞으로, 파리 무역지원센터는 유럽 주요국에 대한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하고, 우리 수산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무역상담회를 개최하며, 국제박람회 참여를 지원하는 등 한국 수산식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대형마트, HoReCa(호레카 : Hotel, Restaurant, Cafe)시장 등 온·오프라인 홍보행사 개최 및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현지 사무공간 지원 등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을 통해 유럽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식에는 홍래형 수산정책관과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를 비롯해 문승현 주프랑스 대사 등 현지 유관기관 관계자, 해외바이어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그간 우리 수산식품의 시장이 특정 국가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번 무역지원센터의 개소를 통해 수산식품 수출을 다변화하여 우리의 우수한 수산식품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파리 무역지원센터를 수출 거점으로 하여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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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9
  • 국내 최대규모 함정 전투체계 육상 체계통합시험장 착공
    육상 체계통합시험장(LBTS) 조감도 [리더스타임즈] 방위사업청은 19일 국방과학연구소 삼척 해양연구센터에서 구축함(KDDX) 전투체계의 시험평가와 교육훈련에 활용할 육상체계통합시험장(LBTS, Land Based Test System)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과 신현승 함정사업부장, 박상수 삼척시장, 권정복 삼척시의장, 박용길 해군본부 해상과학기술혁신차장, 신진교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서희선 해양기술원장 직무대리와 유명종 시험연구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전투체계는 함정의 두뇌로, 다수의 센서와 무장, 통신장비 및 항해체계 등을 통합 운용하는 핵심 장비이다. 육상체계통합시험장은 전투체계를 육상에서 미리 검증·시험하여 실제 함정 탑재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관련 데이터 축적을 통해 향후 성능개량과 수리·정비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효율적인 전투와 최적의 임무수행을 보장할 수 있다. 이번 삼척 해양연구센터에는 약 6,700㎡ 규모의 국내 최대 함정 전투체계 육상 체계통합시험장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본 시설은 2026년 6월까지 완공 후, 자체 검증을 거쳐 2027년부터 정상 운용할 예정이며 구축함(KDDX) 전투체계 시험평가(DT, OT-1), 기술지원, 해군 운용자 교육훈련에 활용될 것이다. 또한, 구축함(KDDX) 전투체계를 포함하여 이미 운용중인 모든 전투체계의 점진적인 성능향상이나 기능추가를 위해 진화적 개발 시설로 전환하여 영구히 운용할 예정이다. 이는 미해군 이지스 전투체계 개발 핵심시설인 CSEDS(Combat System Engineering Development Site)와 유사한 개념으로 국내 함정 전투체계 성능개량과 신규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 조현기 부장은 “이번 국방과학연구소 삼척 해양연구센터에 건립되는 함정 전투체계 육상체계통합시험장은 구축함(KDDX) 전투체계의 개발뿐만 아니라 향후 국내에서 개발될 전투체계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함정 전투체계의 개발을 통해 우리 해군 함정의 전투능력 향상과 국내 개발 전투체계의 해외수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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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9
  • 자율운항선박 자동 정박 시스템‘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 선정
    자동 정박(계류) 시스템 [리더스타임즈] 해양수산부는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한 자율운항선박 자동 정박 시스템(한국기계연구원)이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간 해양수산부는 자율운항선박이 항만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입항하고 출항할 수 있도록 육상과 연계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2021~2025년, 사업비 289억원)해 왔다. 이 중 자동 정박 시스템은 진공 흡착패드와 유압 기구의 통합 제어 기술을 활용하여 선박을 안전하게 계류시킬 수 있는 기술로 자율운항선박과 스마트항만 연계를 위한 핵심기술 중 하나이다. 현재는 선박이 항만에 정박하기 위해서는 굵은 줄(계류삭)로 육상 작업자가 선박을 항만에 고정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한 계류 작업에 상당한 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에 개발된 자동 정박 시스템은 진공 흡착패드로 배를 항만에 밀착시켜 고정하는 방식으로, 자율운항선박을 육상인력의 도움 없이 정박시킬 수 있어 작업 시간을 줄이고 속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연구원은 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박 관련 기자재 업체와 이미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에 개발된 자동 정박 시스템의 안전성이 검증되어 상용화가 된다면 향후 자율운항선박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입출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일반 선박에도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여 항만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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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9
  • 겨울 바다의 진미, 영덕 대게의 시즌이 도래했다. ​​ 올해 첫 영덕대게 경매 실시
    ‘천년의 맛’ 영덕대게, 금어기 해제 후 2024년 첫 위판 [리더스타임즈] 경북 영덕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영덕대게잡이가 이달부터 재개됐다. 5일 영덕군에 따르면 올해 첫 영덕대게 경매가 지난 3일 영덕군 강구면 강구수협 위판장에서 진행됐다. 대게 조업은 11월 근해 대게잡이부터 시작해 다음 해 5월까지 이뤄진다. 어족자원의 고갈을 막기 위해 금어기를 설정해 관리하고 있는데 대게의 경우 6월 1일부터 10월 말일까지 금어기로 설정돼 있다. 이날 경매에는 근해대게자망어선 3척이 참가했으며, 낙찰가는 마리 당 기준 최고가 15만 4,000원, 총판매액은 1억 9,885만 원을 기록했다. 대게 하면 영덕대게가 바로 떠오를 만큼 영덕은 대게로 유명한 고장이다. 역사적으로 살펴봐도 영덕대게는 고려를 개국한 태조 왕건을 비롯해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된 명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영덕군이 지난 1998년 상표등록을 하고 지속적인 브랜드 마케팅에 나서면서 영덕대게는 대게를 일컫는 고유명사가 됐다. 영덕대게는 청정 바다에서 흙이 전혀 없는 깨끗한 모래에서만 서식해 껍질이 얇아 살이 실하고 맛이 좋다. “소는 한 마리를 다 먹어도 흔적이 안 남지만, 대게는 작은 놈 한 마리만 먹어도 숨길 수가 없다.”는 말이 있다. 담백한 맛도 일품이지만, 멀리서도 느낄 수 있을 만큼 향기가 짙고 오래 간다는 뜻이다. 대게는 또한 칼슘과 인, 철분 등 필수아미노산이 가득찬 영양의 보고(寶庫)다. 특히 무기질이 많이 함유돼 있어 노화방지와 어린이 성장발육에 좋다. ◇ 영덕대게 본산지 강구항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에 위치한 영덕 강구항은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가장 큰 항구이자 대게로 유명한 곳이다. 대게철에는 수많은 대게잡이 어선들이 영덕 강구항에 집결하며, 강구항 인근의 ‘영덕대게거리’는 3km 구간에 100여 곳의 대게상가가 밀집해 있어 대게를 맛보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지로 꼽힌다. ◇영덕대게 요리 영덕대게를 맛보는 다양한 요리법이 있지만, 게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찜이다. 대게찜은 대게를 민물에 담가 기절시킨 후 찜통에서 15분 정도 삶아내면 된다게딱지는 취향에 따라 볶음밥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맨밥을 그냥 말아 먹어도 그 맛이 일품이다그 외 대게탕도 즐겨 찾는 마니아가 있는 인기 메뉴이다. 된장과 대게로 참맛을 낸 대게탕은 손님들의 입맛을 완벽히 사로잡는다. 대게 한마리를 라면에 넣어 끓인 대게라면도 별미다. 대게라면의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은 숙취해소 먹거리로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영덕경제 효과 영덕 대게는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특산물이다. 대게 어업은 어민들의 주요 소득원이며, 대게 축제는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매년 개최하는 영덕대게축제의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는 100억원으로 추산된다. 영덕대게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대게자원 보존 노력 영덕군은 지난 1998년 영덕대게에 대한 상표등록을 시작으로 매년 영덕대게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와 브랜드 마케팅을 펼쳐 인지도를 높여왔다. 또한 대게어업인연합회와 함께 품질 유지와 어장관리에 힘쓰는 한편 선주협회와는 전국 최초 품질 인증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 신뢰도를 꾸준히 향상시켰다. 체계적인 자원 조성 노력도 게을리하고 있지 않다 대게 개체수 보존을 위해 2015년부터 자원회복사업, 보육초 설치 등으로 서식지와 산란장을 조성했다. 또 다목적 어업지도선인 56t급 영덕누리호를 건조해 불법조업 단속에 나서고 있다. 브랜드 대상 11회를 수상한 영덕대게는 2010년 G20정상회의 만찬장에 올라 화제가 됐다. 2011년 농업진흥청의 특산물 부문 인지도 조사에서 1위를 했고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대표 수산식품으로 전시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인 영덕대게의 개체수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품질에 걸맞은 브랜드 관리로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갖은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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