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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결정
일본측 조치: 방문객 안내 브로슈어 [리더스타임즈] 인도 뉴델리에서 7.21(일)-31(수)간 개최되고 있는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World Heritage Committee)는 7월 27일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했다. 우리 정부는 ‘전체 역사’를 사도광산 ‘현장에’ 반영하라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권고와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을 일본이 성실히 이행할 것과 이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할 것을 전제로 등재 결정에 동의했다.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 대표는 아래 요지로 발언했는바, 이는 ‘전체 역사’를 반영하라는 ICOMOS의 권고와 우리 입장을 토대로 정부가 지난 수개월 간 일본 정부와 가진 진지한 협상의 결과물이다. 해당 발언문은 세계유산위원회 결정문에 각주로 포함되어 결정문의 일부로 간주된다. ①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의 전체 역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해석과 전시 전략 및 시설을 개발할 것이며, 사도광산의 모든 노동자, 특히 한국인 노동자를 진심으로 추모함. ② 위원회 권고를 이행함에 있어, 일본 정부는 그동안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채택된 모든 관련 결정과 이에 관한 일본의 약속들을 명심할(bearing in mind) 것이며, 앞으로도 한국과 긴밀한 협의 하에 해석과 전시 전략 및 시설을 계속 개선하고자 노력할 것임. ③ 이러한 약속 이행 의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일본은 한국인 노동자들이 처했던 가혹한 노동환경과 그들의 고난을 기리기 위한 새로운 전시물을 사도광산 현장에 이미 설치했음. ④ 향후 사도광산 노동자들을 위한 추도식을 매년 사도섬에서 개최할 것임. ⑤ 현장에 이미 설치한 주요 전시물의 내용을 아래와 같이 요약 소개함. 전시에 국가총동원법, 국민징용령 및 기타 관련 조치들은 한반도에서도 시행됐음. 초기에는 조선총독부의 관여하에 “모집”, “관 알선”이 순차적으로 시행됐고, 1944년 9월부터는 “징용”이 시행되어 노동자들에게 의무적으로 작업이 부여되고 위반자는 수감되거나 벌금을 부과받았음. 한국인 노동자들이 바위 뚫기, 버팀목 설치, 운반과 같이 갱내 위험한 작업을 더 많이 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노동 조건에 대한 분쟁과 식량부족, 사망 사고에 대한 기록도 있음. 한국인 노동자의 한 달 평균 노동일이 28일이었다는 기록과, 한국인 노동자들의 탈출과 수감 기록도 있음. 일본 정부가 이번 세계유산위원회 결정을 이행함에 있어 명심하겠다고 발언한 위원회의 관련 결정과 일본의 약속들은 2015년 일본 근대산업시설 등재 당시 채택된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문과 일본 수석대표의 발언문을 포함하는 것이다. 일본 정부가 설치한 자료는 사도광산 인근 ‘아이카와 향토박물관’ (영문명 Aikawa History Museum)에 당시 한국인 노동자들이 어떤 과정으로 오게 됐고, 노동자 규모가 어느 정도이며, 이들의 생활과 노동 환경이 얼마나 가혹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 자료들이며, 현재는 공터로 남아 있으나 한국인 노동자들이 생활했던 기숙사 등 직접적으로 관련된 장소에는 안내판이 설치되고, 안내자료 등을 통해서도 해당 장소가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사도광산 노동자들을 위한 추도식이 올해부터 매년 7~8월경 사도 현지에서 개최된다. 올해 개최 일자와 장소는 현재 일본 내에서 조율 중이며 우리와도 협의 중이다. 그동안 일본의 민간단체 차원의 추도식은 종종 있었으나, 이번에 일본이 약속한 추도식은 일본 정부 관계자도 참가하는 데 의의가 있다. 정부는 유산의 시대를 임의적으로 한정하여 일부 역사를 제외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으며, 반드시 ‘전체 역사’가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지속적으로 ICOMOS에 관련 자료를 제공해 왔으며, 이러한 입장이 ICOMOS의 보류(refer) 권고와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에 반영된 것이 상기와 같은 일본의 조치를 이끌어낸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등재와 관련된 일본의 조치들은 우리 정부가 2015년 일본의 근대산업시설 등재와 관련한 산업유산정보센터 설치 지연 및 전시 장소와 내용의 미흡성 등 교훈을 토대로, 일본과의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사도광산 관련 시설 중 일본 내 유명한 시설로서 상당수의 한국 노동자들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진 기타자와(Kitazawa) 산업시설이 에도시대와 관계없는 근대의 산업시설이라는 이유로 이번에 등재된 세계유산의 범위에서 제외된 것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정부는 일본이 이번에 사도광산에서 선제적으로 이행 조치를 취하기로 한 취지를 살려, 사도광산 관련 전시에 있어 약속을 계속 이행하고 도쿄 산업유산정보센터 전시의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을 포함하여 진정성 있는 조치들을 취함으로써 한일관계 개선의 흐름을 계속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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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한국판 다보스 포럼’ 만들어 국제회의산업 중추 국가로 도약
문화체육관광부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18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국제회의산업에서 중추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수립한 법정계획이다. 지난 3월, 마이스 글로벌 도약 선포식에서 발표한 ‘마이스산업 미래 비전과 전략’을 토대로 민관 협의체 논의를 거쳐 4대 핵심 추진전략과 26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28년까지 국제회의 개최 건수 세계 1위, 외국인 참가자 수 130만 명, 외화획득액 30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1] 지역 대표 국제회의 발굴·집중 육성, 지역 개최역량 강화 먼저, 지역 국제회의 성장단계별 육성 방안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모델을 창출한다. 지역의 국제회의 전담조직이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표(시그니처) 국제회의’를 발굴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표(시그니처) 국제회의’가 ‘한국판 다보스 포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 20년간 집중 육성한다. 지역의 국제회의 개최역량 균형 발전을 위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제도도 개편한다. ‘예비 국제회의 지구’를 신설해 발전 가능성은 있으나 법적 요건으로 지원에서 소외됐던 지역의 성장을 돕는다. 국제회의 유치와 개최 과정에서 인근 지역과 협업할 수 있도록 ‘국제회의 광역권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역량 결집을 강화한다. 지역 유치 핵심 기관인 국제회의 전담조직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지침을 마련한다. 국제회의 지역 개최 시 가점 비율을 높이고(10→30%) 포상관광 지역 관광지 발굴, 상품 다양화로 참가자의 지역 방문을 확대한다. [2] 해외유치 전담 조직망 확대, 세계 대형 국제회의 전략적 유치 국제기구 본부와 국제회의 유치 전략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 해외 지사에 설치된 유치 전담 조직망을 2배 확대(9개→18개)해 유치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관광공사와 지자체, 지역 국제회의 전담조직, 업계가 함께하는 상시 민관협의체를 운영해 대형 국제회의를 더욱 전략적으로 유치한다. 국제회의 주요 참가자들이 입국 우대심사대를 이용하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케이-컬처 체험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국제회의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이며 재방한을 유도한다. 국제회의가 스포츠 행사 등과 융합해 한국만의 독특한 대형 국제행사로 성장하도록 지원 정책을 유연화한다. [3] 국제회의 전문 수출지원센터 개설, 기술기업 육성 등 산업 기반 강화 국제회의 기업이 해외 진출 시 현지 정착부터 투자유치까지 수요 맞춤형으로 지원하도록 해외거점 국제회의 전문 수출지원센터를 개설(18개소)한다. 미래 국제회의산업을 선도할 디지털 신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개발·활용하는 국제회의 기술(테크) 기업을 본격 육성(10개)하고, 행사 주최자와 참가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미 개발된 기술을 국제회의 행사에 적용하는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국제회의가 자주 열리는 호텔, 콘도미니엄 등의 시설도 국제회의 시설업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광진흥법」상 국제회의시설업 기준을 완화한다. 이와 함께 국제회의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예비인력 및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국제회의 유치·개최 비법(노하우) 축적과 활용을 위해 국제회의산업 통합정보 종합(원스톱) 플랫폼도 구축한다. [4] 정부-지자체-민간을 국제회의산업 발전의 ‘원팀’으로 국제회의산업 진흥과 육성을 위해 중앙-지역-민간 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국제회의산업법」에 시도 국제회의산업 기본계획 수립 근거를 마련해 중앙-시도 간 국제회의산업 정책 정합성을 높이고, 국제회의산업 정책 협의회를 운영해 민관이 함께 주요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한다. 국제회의산업의 범위를 더욱 명확히 설정하고 관련 업종을 분야별로 구체화한 ‘국제회의산업 특수분류’를 제정한다. 이를 통해 산업 현황에 대한 정확한 기초통계를 확보하고 정책 실효성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지정된 국제회의복합지구(7개)와 국제회의도시(11개)를 대상으로 성과평가제도를 도입해 운영 내실화도 도모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우리 국제회의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재도약하는 단계에서 제시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제회의산업을 이끌어갈 다양한 정책 방안을 지자체, 민간과 협업해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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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럽연합과 협력해 국제 저작권 규범 선도한다'
제1회 한-유럽연합 저작권 라운드테이블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Ursula von der Leyen)]는 7월 4일, 서울에서 ‘제1회 한-유럽연합 저작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한-유럽연합 저작권 라운드테이블’은 저작물 이용 환경의 국경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유럽연합이 협력을 강화해 국제 저작권 규범을 선도하고자 마련한 회의이다. 한국과 유럽연합 회원국의 정책 담당자, 산업계 전문가들은 정기적으로 만나 저작권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 해법을 도출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만남에서는 한국과 유럽연합의 공통 관심사 중 음악 저작권 집중관리 제도를 주제로 다뤘다. 구체적으로, 양측의 법제와 실제 운용 사례를 살펴보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문체부 저작권산업과 최준혁 사무관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통상총국 아넬리 앤더슨(Anneli Andresson) 극동아이피(IP)정책관이 한국과 유럽연합의 음악 저작권 집중관리 제도를 설명했다. 이어 양측의 음악 저작권단체를 대표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KOSCAP), 독일음악저작권협회(GEMA), 프랑스음악저작권협회(SACEM) 관계자가 단체 운영 경과와 제언을 발표했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세종대학교 법학부 최승재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과 유럽연합의 음악 저작권 집중관리 분야 향후 과제와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공연사용료 징수·분배에 관한 한-유럽연합 워크숍’도 개최 한편, 7월 4일, 오후에는 별도로 ‘공연사용료 징수·분배에 관한 한-유럽연합 워크숍’을 열어 한국과 유럽연합이 공연사용료 제도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개선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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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우정 위해 브라질 예수상 한복 입다
브라질 예수상에 한복 이미지 투사하는 ‘프로젝션 매핑’ 행사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6월 7일, 브라질에서 주브라질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임기모), 진주시, 브라질 니테로이시, 예수상 관리기관과 협력해 브라질의 대표 상징물인 예수상에 한복 이미지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 행사를 개최했다. 문체부와 문화원은 브라질에서의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전시(6. 9.~8. 25.)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11. 18.~19. 리우데자네이루)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브라질의 예수상이 한 나라를 상징하는 전통 의상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예수상은 한국의 오방색과 브라질 국기의 색상을 상징하는 청색 철릭 도포를 입었으며,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로고 색상에 맞춘 술띠를 맸다. 이번 한복은 진주실크 홍보대사인 이진희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했다. 6. 8. 니테로이에서 양국 협업으로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전시 개막 6월 8일, 니테로이 현대미술관 메인홀에서 개막한 ‘한국의 빛-진주 실크등’ 전시는 6월 9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문화원과 진주시, 니테로이시, 니테로이 현대미술관 등 양국 정부와 지자체, 현지 문화예술기관 간에 긴밀하게 협업한 성과이며, 이를 통해 한국과 브라질의 문화적 유대감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인 실크 명산지 중 하나인 진주의 실크를 사용한 등불로 만든 터널과 3차원(3D) 달 조형물, 진주시 관광 마스코트 ‘하모’ 조형물, 한복 전시 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풍성하게 선보인다. 문체부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문체부는 앞으로 재외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양국 정부와 지자체, 현지 문화예술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지역의 고유하고 다채로운 문화를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도록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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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안보를 뒷받침할 국산밀 공공비축 작년보다 6천톤 늘어난 2.5만톤 수매
2024년 국산 밀 정부 비축매입 주요 변경사항 [리더스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밀 수급안정과 식량안보를 위한 2024년 국산 밀 공공비축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국산 밀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유도하고 소비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매년 국산 밀 공공비축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공공비축 계획물량은 전년(18.9천톤)보다 약 6천톤 늘어난 2.5만톤이며 매입품종은 정부가 보급종으로 보급하고 있는 금강, 새금강, 백강 3개 품종이다. 올해 국산 밀 공공비축 매입은 전문 생산단지 확대 및 비축물량 증가 등을 감안하여 예년 대비 충분한 기간을 두고 진행된다. 매입 기간은 6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10주간이다. 또한, 국산 밀 품질 제고 및 수요 확대를 위해 마련된 품질관리기준이 올해 국산 밀 정부비축 매입부터 적용된다. 그간 국산 밀 정부비축은 용도와 품종 간 구분 없이 동일한 가격으로 매입하여 제면·제빵 등 용도별 사용이 곤란하고, 생산단수가 높은 일부 품종이 과잉 생산되는 측면이 있었다. 이에 2021년부터 전문기관 연구와 생산자·수요자 협의 등을 통해 새로운 품질관리기준을 마련했다. 용도(제빵·제면)에 맞는 단백질 함량, 회분 등의 기준을 적용하고 품질 등급도 세분화(‘양호/보통’ → ‘1등급/2등급/3등급’)하여 수요자 요구에 부합되는 품질기준을 설정했다. 수요가 많으나 재배가 까다로운 제빵용 품종(금강·백강) 1등급의 단가는 전년 대비 1천원/40kg 인상(2.5%)하여 지급(40천원/40kg)하고 제면용 품종(새금강) 1등급은 전년 가격을 유지(39천원)한다. 한편 새로운 품질기준 도입에 따른 농가의 부담 완화, 농업 현장 혼란 방지 등을 위해 2등급의 단가를 전년보다 높게 책정(제빵용 38천원, 제면용 37천원)하고, 3등급(제빵용 36천원)을 신설했다. 아울러, 친환경(유기·무농약) 매입 가격을 품위 등급에 따라 세분화(단일등급 → ‘1등급/2등급’)하여 고품질 친환경 밀 관리체계 구축을 도모했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밀 산업 육성법' 도입과 전략작물직불제 시행 등으로 밀 재배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라며, “정부는 국산 밀 공공비축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수요자 요구에 맞는 고품질 밀 생산을 유도해 나가는 동시에 국산 밀의 신 수요 발굴, 계약재배 확대 및 제분비용 지원 등을 통해 국산 밀 산업이 안정적으로 확대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늘려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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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이탈리아, ‘2024-2025 상호문화교류의 해’로 새로운 문화 여정 시작
‘세자의 꿈’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중앙박물관 등과 함께 공연, 전시, 콘텐츠와 관광 홍보 행사 등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5월 4일,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해 ‘상호문화교류의 해’ 시작을 축하하고 콜로세움 고고학공원관장, 이탈리아 외교부 관계자 등과 함께 개막공연을 관람한다. 이에 앞서 문체부는 5월 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탈리아 외교부와 양국의 예술, 창조산업, 전시 등 문화 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립국악원 ‘세자의 꿈’ 공연으로 상호 문화교류의 해 시작 국립국악원은 5월 4일, 로마 아르젠티나 극장에서 상호문화교류의 해 공식 개막공연으로 태평무와 사랑춤, 소고춤, 판굿 등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세자의 꿈’을 선보인다. ‘세자의 꿈’은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위해 특별히 기획한 해외 초연 작품이다. ‘세자의 꿈’을 시작으로 로마, 밀라노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서는 ▴한국 중견작가 전시회(6~9월), ▴케이-콘텐츠 기업·소비자 거래(B2C) 행사(7월 예정), ▴한국 관광박람회(10월), ▴한국 현대무용 공연(11월) 등을 이어간다. 아울러 이탈리아 국립영화센터와 협력해 한국을 소개하는 단편영화도 제작한다. 특히, 6월 개막 예정인 박은선 작가의 조각작품 전시회는 로마시, 콜로세움 고고학공원과 협력해 로마 주요관광지에서 4개월간 열릴 예정이다. 이탈리아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작품의 예술성은 물론 한국과 이탈리아의 우정을 동시에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은선 작가는 2018년, 이탈리아 최고 조각가상 ‘프라텔리 로셀리’를 수상한 바 있다. 미래세대 교류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 모색, 양국 대표 예술가 멘토로 참여 아울러 문체부는 한국과 이탈리아 청년예술인들이 오페라, 디자인 등 공동 관심 분야를 선정해 작품을 함께 창․제작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양국 대표 예술가들은 교류 사업에 멘토로 참여해 청년예술인들을 지도한다. 유인촌 장관은 “한국과 이탈리아는 찬란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성장해 오늘날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문화강국이 됐다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2년 동안 진행하는 상호문화교류의 해가 양국의 국민에게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적 영감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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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5 예산안’ - 관광 분야
- 문화체육관광부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관광 분야 예산안 규모는 1조 3,479억 원으로 2024년 예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카드뉴스로 소개합니다.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합니다! 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확대 - 788억 원 (+510억 원) 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 육성 - 35억 원 (+10억 원) Ⅴ 자전거 여행 활성화를 위한 관광 코스 발굴 - 28억 원 (신규) 관광 수출 확대를 위해 방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합니다! Ⅴ 방한 관광객 유치 종합 지원 및 마케팅 지원 - 104억 원 (신규) · 방한관광객 유치 종합 지원, 26억 원 (신규) · K-컬처 연관산업 연계 시장별 대상 마케팅 활성화, 36억 원 (신규) · 관광서비스 업체 해외 현지 마케팅 및 홍보, 42억 원 (신규) Ⅴ 유학생, 친지 방문 등 교육 여행 시장 활성화 - 20억 원 (신규) 국내 관광 기업 성장을 위해 관광 산업 금융 지원을 확대합니다! Ⅴ 관광 산업 융자 지원 확대 - 5,865억 원 (+500억 원) Ⅴ 관광 기업 육성 펀드 출자액 확대 - 330억 원 (+13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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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5 예산안’ - 관광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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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을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간송예술강좌〉 참여자 모집
- 대구간송미술관을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간송예술강좌〉 참여자 모집 [리더스타임즈]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 연계 교육 운영 대구간송미술관은 연일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개관전시와 연계해 ‘간송예술강좌’를 운영한다. 무료로 운영되는 '간송예술강좌'는 ‘미술감상 세미나’, ‘건축가·건축사진가 토크’, ‘미술-계 토크’로 구성되며 홈페이지 가입 후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미술감상 세미나’ 〈간송예술강좌〉 ‘미술감상 세미나’는 문화보국(文化保國, 문화로 나라를 지킨다)의 정신을 지키며 살아온 간송 전형필 선생의 삶을 되돌아보는 백인산 대구간송미술관 부관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회화, 도자, 출판문화, 불교미술에 대한 총 5회 강연으로 진행된다. 간송미술관 소장 회화를 중심으로 대중강연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탁현규 이화여자대학교 초빙교수는 ‘진경시대 명화 감상’이라는 주제로 간송 컬렉션을 소개한다. 주목받는 도자사 연구자이자, 2023년 리움미술관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 기획자인 이준광 학예연구원은 10월 8일 ‘간송 컬렉션에서 찾는 도자 취향’을 통해 간송 도자 컬렉션의 당대 용도와 미적 취향을 이야기한다. 장유승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조선시대 출판 문화’, 임영애 동국대학교 교수의 ‘간송 불상에 담긴 세 가지 이야기’로 이어지는 이번 세미나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에 출품된 작품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간송미술관 건축에 대한 이야기, ‘건축가·건축 사진가 토크’ 대구간송미술관 건축 설계를 맡은 연세대학교 최문규 교구와 미술관 건축 기록을 맡은 김용관 건축사진가의 토크를 통해 문화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대구간송미술관을 조망하는 시간이다. 서울 인사동 쌈지길, 이태원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등 대중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집)을 설계한 최문규 교수가 말하는 대구간송미술관 건축의 숨은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한, 주변의 환경과 시간 속에서 끊임없이 관계를 맺는 건축의 이미지를 담아내는 김용관 건축사진가가 바라본 대구간송미술관을 함께 나누며, 건축을 오롯이 이해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통을 재해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미술-계 토크’ 최근 ‘전통’에 대한 담론은 고루한 것 혹은 변하기 어려운 것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가치로 변모하고 있다. 변화의 선두에 서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미술계(界)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아(契),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매번 새롭게 기획하고 해석하는 류승진 학예연구사와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이래 처음으로 진행된 서예 단독 기획전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을 기획한 배원정 학예연구사, 그리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상품개발실에서 전통문화의 사회적 활용을 시도한 이승주 국가유산청 무형유산위원회 전문위원이 오늘날 전통이 가지는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함께 이야기한다. 한편 〈간송예술강좌〉는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전시는 별도 티켓 구매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개관 전시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는 12월 1일까지 이어지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서 단독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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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을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간송예술강좌〉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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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에서 즐기는 공연, 답사, 체험, 전시 '2024년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 '2024년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2024년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을 오는 10월 11일 홍릉·유릉(경기 남양주)에서의 개막제를 시작으로,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조선왕릉 5곳(홍릉·유릉, 동구릉, 광릉, 사릉, 영릉(세종대왕릉))에서 개최한다. 2020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조선왕릉문화제'에서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으로 명칭을 바꾸어, 국가유산으로서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유산 축제로 거듭나고자 한다. 10월 11일 홍릉·유릉(경기 남양주)에서 열리는 개막제에서는 조선왕릉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표현한 융복합 창작 공연과 함께, 지난달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조선왕릉원정대’의 원정 완수 보고가 진행된다. 40인의 조선왕릉원정대원들은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조선왕릉 40기를 도보와 차량으로 답사하며 왕릉의 역사와 가치를 배우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어서,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는 5개 왕릉에서 공연, 답사(투어),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홍릉·유릉(10월 12일~13일)과 영릉(세종대왕릉, 10월 19일~20일)에서는 ‘신들의 정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전의 대표 프로그램인 ‘신들의 정원’은 조선의 국장과 왕릉에 얽힌 사건들을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3차원의 세계로 표현한 야간 공연 프로그램이다. 생동감 넘치는 호랑이 인형 공연과 드론을 활용한 불빛 공연(라이트쇼)을 결합해 평소에는 볼 수 없는 화려한 밤의 왕릉을 경험할 수 있다. 9월 20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900명 / 1인 4매)으로 사전 예약 후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 동구릉에서는 ‘능참봉이 들려주는 왕릉이야기(10월 19일~20일 / 1일 2회 10:30, 15:00)’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오늘날 9급 공무원 격인 ‘능참봉’과 함께 동구릉을 돌아다니며, 왕릉 내 주요 장소(재실, 정자각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회당 40명)과 현장접수(사전예약 잔여 인원에 한함)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 ‘왕릉음악회’에서는 조선왕릉 4곳(홍릉·유릉, 동구릉, 광릉, 영릉(세종대왕릉))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음악가들의 공연을 선보인다. 왕릉마다 각기 다른 개성있는 주제로 관객들의 가을 감성을 채울 예정으로,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왕의 숲길 나무이야기’ 프로그램은 5개 조선왕릉(홍릉·유릉, 사릉, 영릉(세종대왕릉): 10월 19일~20일, 동구릉, 광릉: 10월 12일~13일)에서 모두 진행된다. 왕릉의 숲길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산책하며 조선의 역사와 왕릉의 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으로, 홍릉·유릉과 동구릉에서 외국인과 고령자를 위한 별도의 회차를 마련해 운영된다. 이 외에도 밤의 동구릉을 답사해보는 ‘동구릉 야별행’(10월 12일~20일 / 1일 3회 19:00, 19:30, 20:00), 왕릉에서의 휴식을 가져보는 ‘왕릉 포레스트(ForRest)’(10월 12일~20일, 각 왕릉별 운영 프로그램과 시간 등 상이), 임무를 수행하며 왕릉을 체험하는 ‘왕릉 어드벤처’(홍릉·유릉, 동구릉, 광릉, 사릉: 10.12.~20, 영릉(세종대왕릉): 10월 19일~20일), 야간 미디어 전시를 볼 수 있는 ‘왕의 정원’(홍릉·유릉, 10월 12일~20일 / 1일 3회 19:30, 20:00, 20:30)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신들의 정원’, ‘동구릉 야별행’, ‘왕릉 포레스트(ForRest)’ 등은 사전예약이 필요한 유료 프로그램이며, 이 외의 프로그램은 무료(사전예약 및 현장접수)로 즐길 수 있다. 사전예약 프로그램의 예매는 20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유료 프로그램 중 ‘신들의 정원’, ‘동구릉 야별행’은 얼리버드 할인(조기 사전예매자 대상) 또는 지역민 할인이 적용되며, 5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9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행사도 진행된다. 누구나 스마트폰 등으로 ‘스탬프투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각 왕릉의 홍살문 근처에서 도장(스탬프)을 획득해 참여할 수 있다. 축전이 종료된 뒤, 도장(스탬프) 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 후 새로운 명칭으로 첫 선을 보이는 이번 축전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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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에서 즐기는 공연, 답사, 체험, 전시 '2024년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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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355건 선정
- 생생 국가유산 사업- 면천읍성 360도 투어(충남 당진시)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은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생생 국가유산’ 132건,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90건, ‘국가유산 야행’ 47건,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40건, ‘고택·종갓집 활용’ 46건까지 총 355건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에 소재한 문화·자연·무형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각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사업은 총 5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되며, 2008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을 시작으로, 2014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2016년 ‘국가유산 야행’, 2017년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2020년에는 ‘고택·종갓집 활용’까지 세부사업을 확대하여 왔다. 국가유산청은 지자체 공모를 통해 대상 프로그램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며, 올해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588건에 대해 국가유산과의 콘텐츠 연관성, 사업운영 역량, 예산편성의 적정성 등의 심사를 거쳐 355건의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 ‘생생 국가유산’은 잠자고 있는 지역의 국가유산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하여 국가유산이 역사 교육의 장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접수된 총 249건 중 132건이 선정됐으며, ▲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경북 영주), ▲ 신석기시대 첫 사람, 제주 선샤인(제주) 등 110건의 기존 프로그램 외에 ▲ 이어-잇다, 안산읍성(경기 안산) ▲ 상주, 상산관이 살아있다(경북 상주) 등 신규 프로그램 22건이 포함됐다.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은 각 지역의 향교, 서원과 배향 인물이 품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해, 향교·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137건의 신청 중 90건이 선정됐으며, ▲ 폼생(生)폼사(士) 강진향교(전남 강진), ▲ 서원! 빗장을 열다(대구 북구) 등 84건의 기존 사업에 더해 ▲ 보령 남포향교 옛 이야기에 깃든 교훈(충남 보령) ▲ 같이의 가치, 남양향교(경기 화성) 등 6건이 새로 선정되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에 집적된 국가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총 76건의 신청 중 47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부산, 전주, 수원 등 40건의 기존 국가유산 야행에 더해, ▲ 행주가(街) 예술이야(夜)(경기 고양) ▲ 진도 굿나잇(Good-night) 야행(전남 진도) 등 7건의 프로그램이 새로 추가되어, 지역민들이 보다 다양한 국가유산의 가치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은 사찰이 보유한 국가유산과 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하여, 전통산사의 국가유산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의 형태로 풀어낸 산사문화 향유 사업이다. 총 64건이 신청돼 최종 40건이 선정됐으며, ▲ 마음 쉬는 토요일(전북 김제 금산사) ▲ 새로운 일상속으로(서울 종로구 금선사) 등 35건의 기존 사업과 더불어 ▲ 시간의 축적을 담은 공주 영은사(충남 공주 영은사) ▲ 석굴사원의 천년미소 ‘마애’(경북 경주 골굴암) 등 5건의 신규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각 산사의 특색과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고택·종갓집 활용’은 고택·종갓집의 의·식·주, 의례 등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주변 지역의 생태·문화자원과 연계한 체험을 통해 고택·종갓집의 지역 문화유산 자원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62건의 신청 중 46건을 선정했으며, ▲ 새로운 계몽의 시대, 필경사(충남 당진) ▲ 300년 종가, 이야기꽃 피는 선교장(강원 강릉) ▲ 맹씨행단 고택 속 쉼과 배움(충남 아산) 등 41건의 기존 프로그램에, ▲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전북 고창) ▲ 붓에서 피어나는 새싹(경기 의정부) 5건의 신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우수사업을 다년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월 선정한 10개의 대표 브랜드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3년 동안 별도의 공모절차 없이 예산을 연속으로 지원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국가유산이 지역의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역사문화자원이자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 주민을 포함한 관람객들에게 고품격의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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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355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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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명쾌한 터치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 대구 마리아 조앙 피레스 피아노 리사이틀
-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명쾌한 터치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 대구 마리아 조앙 피레스 피아노 리사이틀 [리더스타임즈] 피아노의 여제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리아 조앙 피레스가 9월 2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무대에 오른다.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No.10 C장조, K.330과 더불어 드뷔시 곡까지 연주할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명연주시리즈’의 가을 첫 시작을 열게 될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연주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피아노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변함없는 모습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사람을 꼽으면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라 할 수 있다. 모차르트가 살아있다면 그녀처럼 연주할 것이라 많은 피아노 애호가 및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무대가 9월의 끝자락인 9월 2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명쾌한 터치, 투명한 울림을 내는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 포르투에서 일곱 살의 나이에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고, 1년 후 포르투갈의 젊은 음악가 최우수상을 받은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는 어린 시절부터 명쾌한 터치로 나라를 대표하는 연주자로 인정받았다. 모차르트 곡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수많은 공연장에서 모차르트 곡의 정수를 들려줬으며, 바흐, 쇼팽, 슈만 등의 레퍼토리 확대에도 힘썼다. 그녀는 베를린 필하모닉,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프랑스의 대표적 레이블인 에라토 및 도이치 그라모폰과 협연하며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 ‘모차르트 곡과 인상주의 드뷔시 곡까지 만나볼 수 있는 시간’ 이번 공연에서 마리아 조앙 피레스는 모차르트의 2곡과 드뷔시의 2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No.13, B♭장조, K.333’의 밝고 경쾌한 주제가 반복되는 가운데, 론도 주제와 기교가 돋보이는 카덴차 부분에서는 마리아 조앙 피레스만이 가진 명쾌한 터치와 투명한 울림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그녀는 피아노를 무척 사랑했던 드뷔시가 작곡한 ‘피아노를 위하여, L.95’에서 피아노와 나누는 대화를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마리아 조앙 피레스가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곡을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춘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 마리아 조앙 피레스만이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하고 기술적인 연주를 들으며 행복한 가을을 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R석 10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 B석 3만 원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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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명쾌한 터치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 대구 마리아 조앙 피레스 피아노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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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4년 추석에 만나는 특별 영상음악회 '2024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
- 대구시, 2024년 추석에 만나는 특별 영상음악회 '2024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 [리더스타임즈]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가족들과 추석 명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상음악회 ‘2024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를 오는 9월 18일 오전 11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추석 연휴를 맞이해 이번 영상음악회에 선정된 공연은 ‘2024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다.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는 매년 오스트리아 빈의 ‘쇤브룬 궁전(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서 열리며, 아름다운 여름밤 풍경과 별빛을 배경으로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지는 본 축제는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의 테마는 ‘스메타나 탄생 200주년’과 ‘낭만파 음악 걸작’이다. 스메타나의 명작들과 바그너와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를 만날 수 있으며 올해는 특히, 현재 보스턴 교향악단의 음악 감독이자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지휘자인 ‘안드리스 넬슨스’가 빈 필하모닉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며 지휘를 맡았다. 그와 함께 압도적인 성량을 자랑하는 노르웨이 출신 소프라노 ‘리세 다비드센’이 협연에 나선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매년 설과 추석 연휴에 특별 영상 음악회를 상영하며 대구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고, 챔버홀 공연장의 우수한 음향으로 음악회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매년 일찍 마감된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올해 영상음악회에서는 세계적인 교향악단 빈 필하모닉의 명품 공연 영상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연휴 간 대구콘서트하우스에 발걸음 하셔서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한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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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4년 추석에 만나는 특별 영상음악회 '2024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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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유럽 소재 한국 문화유산 조사·환수·활용 위한 종합 거점 마련한다
-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유럽 사무소 내부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함께 유럽 소재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환수·활용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프랑스 파리에 유럽 거점 사무소를 개설한다. 국외재단 유럽 거점 사무소는 9월 17일 프랑스 현지 개소식을 시작으로 운영되며, 이달 중 프랑스국립도서관(BNF)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프랑스국립도서관 소장 한국 고지도에 대한 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뿐만 아니라 영국·독일 등 여러 국가의 한국 문화유산 소장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유럽 소재 한국 문화유산의 조사·환수·활용을 위한 현지 거점 역할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그간 국외재단이 운영하는 해외 거점 사무소는 일본과 미국에만 있었고(각각 2013년, 2016년 설치), 한국 문화유산이 다수 소재한 유럽에서도 최근 한국 문화와 한국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지 거점 마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프랑스 파리는 유네스코 본부와 프랑스국립도서관, 국립기메동양박물관 등 주요 한국 문화유산 소장기관이 소재한 곳으로, 이번 국외재단의 유럽 거점 마련을 통해 현지 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과 문화유산 관련 국제적 현안 대응 등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재단은 앞으로도 유럽 거점을 기반으로 현지 협력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하고, 소중한 한국 문화유산이 해외 현지에서 보다 온전히 보존·활용되고, 국내로 환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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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유럽 소재 한국 문화유산 조사·환수·활용 위한 종합 거점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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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한제국공사관’ 미국 국가사적지로 공식 등재
- Attachment II. Photographic Material of the Old Korean Legation Building (Parlor 1F/2018년) [리더스타임즈]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9월 9일(현지 시간) 미국의 국가사적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로 공식 등재됐다. 국가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함께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ational Park Service, 내무부 소속)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등재는 7월 25일 워싱턴 DC 주관 공청회와 8월 7일 미국 국가사적지 등재 예고(미 연방정부 관보 게시) 이후 8월 22일까지 국립공원관리청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이로써 주미공사관은 미국의 연방 문화유산으로서의 새로운 법적 지위를 부여받게 됐다. 미국 국가사적지로서 주미공사관의 공식 지정 명칭은 ‘옛 대한제국공사관(Old Korean Legation)’이며, 워싱턴 DC에 설치된 한미외교의 현장으로 미국의 역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장소라는 점이 건물의 핵심가치로 인정됐다. 또한, 건물의 내외부 모두 원형보존 상태가 양호하다는 점, 국가유산청 주도 하에 진행된 복원 및 새 단장(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역사적 공간으로 훌륭히 재현한 점 등이 주요 등재 이유에 해당한다. 1877년 개인저택으로 건립된 현 주미공사관 건물은 1889년 2월부터 1905년 11월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이 일제에 외교권을 빼앗길 때까지 16년 간 조선왕조와 대한제국의 재외공관으로 운영됐다. 당시 서양국가에 설치된 최초의 재외공관이었으며, 조선~대한제국 시기에 걸쳐 근대화의 중요 거점으로 역할을 했다. 이후 일본이 강제 매입하여 1910년 미국인에게 매도한 뒤 그 소유권을 잃게 됐으나, 지난 2012년 10월 국가유산청(당시 문화재청)이 주미공사관을 매입하면서 소유권을 되찾게 됐다. 매입 이후 국가유산청은 총 5년간의 자료조사와 복원, 새 단장(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주미공사관의 역사적 가치를 추가로 밝혀냈다. 특히, 19세기 워싱턴 DC에 설치된 30여 개 국의 재외공관 가운데 당시 원형을 간직한 현존 유일의 건축물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2018년 역사전시관으로 새롭게 개관한 주미공사관은 현재 1·2층은 복원과 재현 공간으로, 3층은 한미관계사 콘텐츠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등재는 대한민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주미공사관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증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미국 내 한국 관련 건물로서 미국 연방정부의 국가사적지가 된 것은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앞으로도 주미공사관이 대표적인 ‘K-공유유산’으로서 그 가치를 널리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문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며, 이처럼 국외소재문화유산이 현지의 법과 제도 안에서 온전히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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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한제국공사관’ 미국 국가사적지로 공식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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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사이버 사기’ 피해 예방법
- 금융위원회 [리더스타임즈] 택배 배송 오류, 추석 선물 및 인사, 정부 사칭 등 추석 명절을 틈타 보이스피싱 같은 사이버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다양한 사이버 사기 사례를 알아보고 사기 피해를 예방해 보아요! 추석 명절 사이버 사기 사례 Ⅴ 택배 관련 사칭 Ⅴ 명절 선물 사칭 Ⅴ 정부·금융기관 사칭 Ⅴ 가족·지인 사칭 금융 서비스 악용 사례 Ⅴ 본인 계좌 일괄지급정지 악용 범인이 피해자 계좌에 다수 계좌로 이체하여 피해자 계좌를 지급 정지하게 만든 후 정지를 해제해 주겠다는 조건으로 금전 요구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여 보이스피싱 사전 차단 가능 Ⅴ 간편 송금(OO페이) 악용 정보 공유 의무가 없는 OO페이(선불업자)를 통해 피해자가 돈을 송금하게 만든 후 간편송금을 이용해 다른 사기이용계좌로 재송금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이 시행되면서 선불 업자의 정보 공유 의무가 신설 보이스피싱 예방 Talk Ⅴ 출처 불명의 링크(URL)는 절대 클릭하시지 말고 즉시 삭제하세요! 상품권 무료 제공, 신청하지 않은 카드 발급 안내 등 문자의 링크(URL) 클릭 시 휴대폰에 악성 코드가 설치되어 범인이 원격으로 휴대폰을 조종 Ⅴ 전화·문자로 대출을 권유하고 처리 비용을 요구하면 100% 보이스피싱이에요! 대출을 권유하는 자가 금융회사 정식 직원인지 확인 후 대응 Ⅴ 모르는 돈이 입금되면 즉시 금융기관에 신고하세요! 본인 계좌 일괄지급정지 악용 사례처럼 금전을 갈취하는 신종 통장 협박이 유행하고 있으니 주의 Ⅴ 여신 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여 사전에 예방하세요! · 거래 중인 금융회사 방문 신청 - 이용자 본인 및 법정 대리인에 한해 신청 가능 - 신청 즉시 금융권의 신규 여신 거래 차단 · 4,012 금융회사 참여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 등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7계명, 꼭 기억하세요! - 출처 미확인 문자메시지 URL(링크) 클릭하지 않기 - 알 수 없는 출처의 어플은 설치하지 않기 - 백신 프로그램 설치하기 - 소액 결제 주의하기 - 보안을 이유로 금융 정보를 요구하면 절대 입력하지 않기 -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적극 가입하기 - 공인된 오픈마켓을 통해 어플 설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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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사이버 사기’ 피해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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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도 4대궁·종묘·조선왕릉의 문 활짝 열린다
- 2024 수문장 순라의식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우리나라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제외) 한다. 특히,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참고로,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모두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인 9월 19일에 휴관한다. 무료개방 이외에도, 이번 연휴기간에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하루 2회 / 10시, 14시)과 ‘수문장 순라의식’(15시)을 사전예약 없이 만나볼 수 있고, 도심 속 고궁 야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경복궁 야간관람’,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달빛기행’ 등 국가유산청의 대표 궁궐 활용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직접 고궁 등을 방문하기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13일부터 10월 27일까지 나만의 조선시대 캐릭터를 만들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 ‘모두의 풍속도 2024’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경복궁 한복연향’이라는 주제로 새 단장(리뉴얼)하여 선보이며, 모두의 풍속도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국가유산청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국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고궁과 왕릉을 방문하여 우리 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풍성하게 체험하며 즐겁고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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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도 4대궁·종묘·조선왕릉의 문 활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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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5 예산안’ - 관광 분야
- 문화체육관광부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관광 분야 예산안 규모는 1조 3,479억 원으로 2024년 예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카드뉴스로 소개합니다.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합니다! 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확대 - 788억 원 (+510억 원) 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 육성 - 35억 원 (+10억 원) Ⅴ 자전거 여행 활성화를 위한 관광 코스 발굴 - 28억 원 (신규) 관광 수출 확대를 위해 방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합니다! Ⅴ 방한 관광객 유치 종합 지원 및 마케팅 지원 - 104억 원 (신규) · 방한관광객 유치 종합 지원, 26억 원 (신규) · K-컬처 연관산업 연계 시장별 대상 마케팅 활성화, 36억 원 (신규) · 관광서비스 업체 해외 현지 마케팅 및 홍보, 42억 원 (신규) Ⅴ 유학생, 친지 방문 등 교육 여행 시장 활성화 - 20억 원 (신규) 국내 관광 기업 성장을 위해 관광 산업 금융 지원을 확대합니다! Ⅴ 관광 산업 융자 지원 확대 - 5,865억 원 (+500억 원) Ⅴ 관광 기업 육성 펀드 출자액 확대 - 330억 원 (+13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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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5 예산안’ - 관광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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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을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간송예술강좌〉 참여자 모집
- 대구간송미술관을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간송예술강좌〉 참여자 모집 [리더스타임즈]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 연계 교육 운영 대구간송미술관은 연일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개관전시와 연계해 ‘간송예술강좌’를 운영한다. 무료로 운영되는 '간송예술강좌'는 ‘미술감상 세미나’, ‘건축가·건축사진가 토크’, ‘미술-계 토크’로 구성되며 홈페이지 가입 후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미술감상 세미나’ 〈간송예술강좌〉 ‘미술감상 세미나’는 문화보국(文化保國, 문화로 나라를 지킨다)의 정신을 지키며 살아온 간송 전형필 선생의 삶을 되돌아보는 백인산 대구간송미술관 부관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회화, 도자, 출판문화, 불교미술에 대한 총 5회 강연으로 진행된다. 간송미술관 소장 회화를 중심으로 대중강연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탁현규 이화여자대학교 초빙교수는 ‘진경시대 명화 감상’이라는 주제로 간송 컬렉션을 소개한다. 주목받는 도자사 연구자이자, 2023년 리움미술관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 기획자인 이준광 학예연구원은 10월 8일 ‘간송 컬렉션에서 찾는 도자 취향’을 통해 간송 도자 컬렉션의 당대 용도와 미적 취향을 이야기한다. 장유승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조선시대 출판 문화’, 임영애 동국대학교 교수의 ‘간송 불상에 담긴 세 가지 이야기’로 이어지는 이번 세미나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에 출품된 작품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간송미술관 건축에 대한 이야기, ‘건축가·건축 사진가 토크’ 대구간송미술관 건축 설계를 맡은 연세대학교 최문규 교구와 미술관 건축 기록을 맡은 김용관 건축사진가의 토크를 통해 문화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대구간송미술관을 조망하는 시간이다. 서울 인사동 쌈지길, 이태원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등 대중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집)을 설계한 최문규 교수가 말하는 대구간송미술관 건축의 숨은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한, 주변의 환경과 시간 속에서 끊임없이 관계를 맺는 건축의 이미지를 담아내는 김용관 건축사진가가 바라본 대구간송미술관을 함께 나누며, 건축을 오롯이 이해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통을 재해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미술-계 토크’ 최근 ‘전통’에 대한 담론은 고루한 것 혹은 변하기 어려운 것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가치로 변모하고 있다. 변화의 선두에 서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미술계(界)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아(契),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매번 새롭게 기획하고 해석하는 류승진 학예연구사와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이래 처음으로 진행된 서예 단독 기획전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을 기획한 배원정 학예연구사, 그리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상품개발실에서 전통문화의 사회적 활용을 시도한 이승주 국가유산청 무형유산위원회 전문위원이 오늘날 전통이 가지는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함께 이야기한다. 한편 〈간송예술강좌〉는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전시는 별도 티켓 구매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개관 전시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는 12월 1일까지 이어지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서 단독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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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을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간송예술강좌〉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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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에서 즐기는 공연, 답사, 체험, 전시 '2024년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 '2024년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2024년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을 오는 10월 11일 홍릉·유릉(경기 남양주)에서의 개막제를 시작으로,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조선왕릉 5곳(홍릉·유릉, 동구릉, 광릉, 사릉, 영릉(세종대왕릉))에서 개최한다. 2020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조선왕릉문화제'에서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으로 명칭을 바꾸어, 국가유산으로서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유산 축제로 거듭나고자 한다. 10월 11일 홍릉·유릉(경기 남양주)에서 열리는 개막제에서는 조선왕릉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표현한 융복합 창작 공연과 함께, 지난달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조선왕릉원정대’의 원정 완수 보고가 진행된다. 40인의 조선왕릉원정대원들은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조선왕릉 40기를 도보와 차량으로 답사하며 왕릉의 역사와 가치를 배우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어서,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는 5개 왕릉에서 공연, 답사(투어),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홍릉·유릉(10월 12일~13일)과 영릉(세종대왕릉, 10월 19일~20일)에서는 ‘신들의 정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전의 대표 프로그램인 ‘신들의 정원’은 조선의 국장과 왕릉에 얽힌 사건들을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3차원의 세계로 표현한 야간 공연 프로그램이다. 생동감 넘치는 호랑이 인형 공연과 드론을 활용한 불빛 공연(라이트쇼)을 결합해 평소에는 볼 수 없는 화려한 밤의 왕릉을 경험할 수 있다. 9월 20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900명 / 1인 4매)으로 사전 예약 후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 동구릉에서는 ‘능참봉이 들려주는 왕릉이야기(10월 19일~20일 / 1일 2회 10:30, 15:00)’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오늘날 9급 공무원 격인 ‘능참봉’과 함께 동구릉을 돌아다니며, 왕릉 내 주요 장소(재실, 정자각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회당 40명)과 현장접수(사전예약 잔여 인원에 한함)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 ‘왕릉음악회’에서는 조선왕릉 4곳(홍릉·유릉, 동구릉, 광릉, 영릉(세종대왕릉))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음악가들의 공연을 선보인다. 왕릉마다 각기 다른 개성있는 주제로 관객들의 가을 감성을 채울 예정으로,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왕의 숲길 나무이야기’ 프로그램은 5개 조선왕릉(홍릉·유릉, 사릉, 영릉(세종대왕릉): 10월 19일~20일, 동구릉, 광릉: 10월 12일~13일)에서 모두 진행된다. 왕릉의 숲길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산책하며 조선의 역사와 왕릉의 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으로, 홍릉·유릉과 동구릉에서 외국인과 고령자를 위한 별도의 회차를 마련해 운영된다. 이 외에도 밤의 동구릉을 답사해보는 ‘동구릉 야별행’(10월 12일~20일 / 1일 3회 19:00, 19:30, 20:00), 왕릉에서의 휴식을 가져보는 ‘왕릉 포레스트(ForRest)’(10월 12일~20일, 각 왕릉별 운영 프로그램과 시간 등 상이), 임무를 수행하며 왕릉을 체험하는 ‘왕릉 어드벤처’(홍릉·유릉, 동구릉, 광릉, 사릉: 10.12.~20, 영릉(세종대왕릉): 10월 19일~20일), 야간 미디어 전시를 볼 수 있는 ‘왕의 정원’(홍릉·유릉, 10월 12일~20일 / 1일 3회 19:30, 20:00, 20:30)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신들의 정원’, ‘동구릉 야별행’, ‘왕릉 포레스트(ForRest)’ 등은 사전예약이 필요한 유료 프로그램이며, 이 외의 프로그램은 무료(사전예약 및 현장접수)로 즐길 수 있다. 사전예약 프로그램의 예매는 20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유료 프로그램 중 ‘신들의 정원’, ‘동구릉 야별행’은 얼리버드 할인(조기 사전예매자 대상) 또는 지역민 할인이 적용되며, 5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9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행사도 진행된다. 누구나 스마트폰 등으로 ‘스탬프투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각 왕릉의 홍살문 근처에서 도장(스탬프)을 획득해 참여할 수 있다. 축전이 종료된 뒤, 도장(스탬프) 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 후 새로운 명칭으로 첫 선을 보이는 이번 축전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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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에서 즐기는 공연, 답사, 체험, 전시 '2024년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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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355건 선정
- 생생 국가유산 사업- 면천읍성 360도 투어(충남 당진시)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은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생생 국가유산’ 132건,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90건, ‘국가유산 야행’ 47건,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40건, ‘고택·종갓집 활용’ 46건까지 총 355건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에 소재한 문화·자연·무형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각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사업은 총 5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되며, 2008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을 시작으로, 2014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2016년 ‘국가유산 야행’, 2017년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2020년에는 ‘고택·종갓집 활용’까지 세부사업을 확대하여 왔다. 국가유산청은 지자체 공모를 통해 대상 프로그램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며, 올해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588건에 대해 국가유산과의 콘텐츠 연관성, 사업운영 역량, 예산편성의 적정성 등의 심사를 거쳐 355건의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 ‘생생 국가유산’은 잠자고 있는 지역의 국가유산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하여 국가유산이 역사 교육의 장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접수된 총 249건 중 132건이 선정됐으며, ▲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경북 영주), ▲ 신석기시대 첫 사람, 제주 선샤인(제주) 등 110건의 기존 프로그램 외에 ▲ 이어-잇다, 안산읍성(경기 안산) ▲ 상주, 상산관이 살아있다(경북 상주) 등 신규 프로그램 22건이 포함됐다.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은 각 지역의 향교, 서원과 배향 인물이 품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해, 향교·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137건의 신청 중 90건이 선정됐으며, ▲ 폼생(生)폼사(士) 강진향교(전남 강진), ▲ 서원! 빗장을 열다(대구 북구) 등 84건의 기존 사업에 더해 ▲ 보령 남포향교 옛 이야기에 깃든 교훈(충남 보령) ▲ 같이의 가치, 남양향교(경기 화성) 등 6건이 새로 선정되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에 집적된 국가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총 76건의 신청 중 47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부산, 전주, 수원 등 40건의 기존 국가유산 야행에 더해, ▲ 행주가(街) 예술이야(夜)(경기 고양) ▲ 진도 굿나잇(Good-night) 야행(전남 진도) 등 7건의 프로그램이 새로 추가되어, 지역민들이 보다 다양한 국가유산의 가치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은 사찰이 보유한 국가유산과 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하여, 전통산사의 국가유산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의 형태로 풀어낸 산사문화 향유 사업이다. 총 64건이 신청돼 최종 40건이 선정됐으며, ▲ 마음 쉬는 토요일(전북 김제 금산사) ▲ 새로운 일상속으로(서울 종로구 금선사) 등 35건의 기존 사업과 더불어 ▲ 시간의 축적을 담은 공주 영은사(충남 공주 영은사) ▲ 석굴사원의 천년미소 ‘마애’(경북 경주 골굴암) 등 5건의 신규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각 산사의 특색과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고택·종갓집 활용’은 고택·종갓집의 의·식·주, 의례 등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주변 지역의 생태·문화자원과 연계한 체험을 통해 고택·종갓집의 지역 문화유산 자원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62건의 신청 중 46건을 선정했으며, ▲ 새로운 계몽의 시대, 필경사(충남 당진) ▲ 300년 종가, 이야기꽃 피는 선교장(강원 강릉) ▲ 맹씨행단 고택 속 쉼과 배움(충남 아산) 등 41건의 기존 프로그램에, ▲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전북 고창) ▲ 붓에서 피어나는 새싹(경기 의정부) 5건의 신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우수사업을 다년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월 선정한 10개의 대표 브랜드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3년 동안 별도의 공모절차 없이 예산을 연속으로 지원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국가유산이 지역의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역사문화자원이자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 주민을 포함한 관람객들에게 고품격의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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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355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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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명쾌한 터치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 대구 마리아 조앙 피레스 피아노 리사이틀
-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명쾌한 터치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 대구 마리아 조앙 피레스 피아노 리사이틀 [리더스타임즈] 피아노의 여제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리아 조앙 피레스가 9월 2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무대에 오른다.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No.10 C장조, K.330과 더불어 드뷔시 곡까지 연주할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명연주시리즈’의 가을 첫 시작을 열게 될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연주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피아노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변함없는 모습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사람을 꼽으면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라 할 수 있다. 모차르트가 살아있다면 그녀처럼 연주할 것이라 많은 피아노 애호가 및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무대가 9월의 끝자락인 9월 2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명쾌한 터치, 투명한 울림을 내는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 포르투에서 일곱 살의 나이에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고, 1년 후 포르투갈의 젊은 음악가 최우수상을 받은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는 어린 시절부터 명쾌한 터치로 나라를 대표하는 연주자로 인정받았다. 모차르트 곡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수많은 공연장에서 모차르트 곡의 정수를 들려줬으며, 바흐, 쇼팽, 슈만 등의 레퍼토리 확대에도 힘썼다. 그녀는 베를린 필하모닉,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프랑스의 대표적 레이블인 에라토 및 도이치 그라모폰과 협연하며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 ‘모차르트 곡과 인상주의 드뷔시 곡까지 만나볼 수 있는 시간’ 이번 공연에서 마리아 조앙 피레스는 모차르트의 2곡과 드뷔시의 2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No.13, B♭장조, K.333’의 밝고 경쾌한 주제가 반복되는 가운데, 론도 주제와 기교가 돋보이는 카덴차 부분에서는 마리아 조앙 피레스만이 가진 명쾌한 터치와 투명한 울림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그녀는 피아노를 무척 사랑했던 드뷔시가 작곡한 ‘피아노를 위하여, L.95’에서 피아노와 나누는 대화를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마리아 조앙 피레스가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곡을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춘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 마리아 조앙 피레스만이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하고 기술적인 연주를 들으며 행복한 가을을 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R석 10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 B석 3만 원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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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명쾌한 터치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 대구 마리아 조앙 피레스 피아노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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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탄생 20주년 기념 ‘나루토 더 갤러리’ 국내 개최!
- [사진] ‘나루토 더 갤러리’ 전시가 27일부터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다. / ‘나루토 더 갤러리’ 공식 실행위원회 제공 [리더스타임즈] 애니메이션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전시 ‘나루토 더 갤러리’가 드디어 한국에 온다. 인기 애니메이션 ‘나루토’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나루토 더 갤러리’는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국내 전시 개최를 확정하고 오는 9월 27일부터 12월 30일까지 서울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공개된다. ‘나루토 더 갤러리’는 작년 ‘나루토’ 애니메이션 탄생 20주년을 맞아 기획된 IP 기반 글로벌 전시로 앞서 도쿄 아키하바라의 아키바 스퀘어 및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나루토 더 갤러리’ 공식 실행위원회가 기획 및 제작을 맡았으며 글로벌 문화 콘텐츠 기업 그룹 IME(Group IME)가 주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기업 SLE(SL Experiences)가 라이선싱을 맡았다.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개최되는 ‘나루토 더 갤러리’는 총 7개의 공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일본 애니메이션 ‘나루토’와 작가 키시모토 마사시의 닌자 세계관을 생생히 구현해 낸다. 주인공인 나루토와 사스케의 어린 시절 ‘나뭇잎 마을(코노하가쿠레노사토)’에서 시작해 초기 ‘나루토 질풍전’, 그리고 둘의 운명이 다시 한번 얽히는 ‘제4차 닌자대전’까지, 정교한 아트워크로 구현된 영상 디스플레이, 스토리보드, 캐릭터아트 등을 통해 강렬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시는 아이 니이나(nina), 카도카와 코헤이, 스기모토 코스케, 모리에 코타, que 등 다섯 명의 신예 애니메이션 작가들이 나루토의 상징적인 장면들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며 ‘나루토 더 갤러리’만의 특별함을 더한다. 방문객들은 그동안 사랑받았던 캐릭터들과 명장면, 명대사로 채워진 공간을 거닐며 20여 년간 펼쳐진 ‘나루토’의 역사를 함께할 수 있다. 전시의 마지막에는 ‘나루토 더 갤러리’ 한정판 상품인 틴 배지, 토트백, 미니 카드, 후로시키 등 공식 굿즈가 마련될 예정이다. ‘나루토 더 갤러리’ 실행위원회는 “나루토를 사랑하는 팬들이 많은 한국에서 ‘나루토 더 갤러리’ 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20년 이상 진행돼 온 나루토의 대서사시를 함께 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향수를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SLE와 그룹 IME의 공동 창립자인 로스 레오(Ross Leo)는 “실행위원회는 ’나루토 더 갤러리’ 월드 투어의 세 번째 장소로 서울에서 개최할 수 있길 바랐고, 이를 실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번 전시 론칭이 앞으로 한국에 IP 기반 체험을 선보일 수 있는 강력한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현재 티켓 오픈 알림 설정이 가능하며 17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티켓 구매와 전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나루토 더 갤러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시 IP인 ‘나루토’는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주간 소년점프’에 연재된 만화 시리즈로 주인공인 닌자 우즈마키 나루토가 자신의 과거, 운명, 라이벌을 극복하고 닌자 마을 중 하나인 나뭇잎 마을(코노하가쿠레노사토)의 지도자(호카게)가 되기까지 격동의 여정을 담고 있다. 전 세계에서 2억 5천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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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탄생 20주년 기념 ‘나루토 더 갤러리’ 국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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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관음보살삼존상 '서울 흥천사 목조관음보살삼존상' 보물 지정 예고
- 서울 흥천사 목조관음보살삼존상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은 관음보살, 남순동자, 해상용왕으로 구성된 조선 후기의 '서울 흥천사 목조관음보살삼존상'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서울 흥천사 목조관음보살삼존상(서울 興天寺 木造觀音菩薩三尊像)'은 조성발원문을 통해 1701년(조선 숙종 27)이라는 제작 연대, 수조각승 법잠(法岑)을 비롯한 계초(戒楚), 진열(振悅), 성인(性印) 등의 제작자, 임실 신흥사 적조암이라는 원봉안처 등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불상이다. 현재 흥천사 대방에 모셔져 있는 이 관음보살삼존상이 언제 임실 신흥사 적조암에서 서울 흥천사로 옮겨졌는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1890년 흥천사 수월도량 정비 과정에서 대방에 모셔져 있던 관음보살상과 남순동자상, 해상용왕상 등을 수리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그 이전에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수조각승 법잠(法岑)은 조선 후기 조각계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조각승이지만 함께 조성 작업에 참여한 계초(戒楚)와 진열(振悅)은 18세기 조각계에서 매우 비중 있는 조각승이다. 따라서 이 불상은 이들의 조각승 계통의 형성과 전승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라 할 수 있으며, 특히 1701년 작품으로 18세기 불교 조각의 첫 장을 연다는 미술사적 의의를 부여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유물은 수월도량의 주불(主佛)인 관음보살과 남순동자, 해상용왕으로 구성된 매우 드문 삼존상이다. 이러한 관음보살삼존의 구성은 이미 고려 불화에서 그 전조(前兆)가 보이기는 하지만, 완전하게 자리 잡은 것은 17세기 이후부터로 판단된다. 조선 후기와 말기에 편찬된 의례집에서는 관음보살과 남순동자, 해상용왕이 관음보살삼존으로 언급되는데, 이 불상은 이보다 시대가 앞서기 때문에 의례집 간행 이전부터 성행한 관음보살삼존도상과 신앙을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자료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지정 예고한 '서울 흥천사 목조관음보살삼존상'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한 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숨겨진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다 합리적인 지정제도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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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관음보살삼존상 '서울 흥천사 목조관음보살삼존상' 보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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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 콘서트 시리즈 젊은 예술가들이 선사하는 '라 보엠 & 마술피리'
-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 콘서트 시리즈 젊은 예술가들이 선사하는 '라 보엠 & 마술피리' [리더스타임즈]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을 앞두고 차세대 성악가 육성 프로그램인 ‘대구오펀스튜디오’의 신인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영아티스트 콘체르탄테 ‘라 보엠 & 마술피리’를 오는 9월 20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오페라하우스 극장에서 선보인다. 10월 축제의 열기를 더할 이번 무대는 전막 오페라와 달리 무대 장치나 의상을 최소화한 형태의 콘체르탄테 공연이다. 콘체르탄트 공연만의 특성은 무대 위에서 성악가들이 음악과 연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 각자의 음악적 역량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다.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Giacomo Puccini)의 작품 ‘라 보엠’은 가난한 예술가들의 낭만적인 삶과 사랑을 그린 오페라로 주인공 미미와 로돌포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젊음과 우정 그리고 현실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오스트리아 작곡가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대표작으로 극 중 왕자 ‘타미노’ 와 밤의 여왕 딸 ‘파미나’가 진실한 사랑을 찾아 미지의 세계로 환상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신비로운 모험과 사랑, 악과 선의 대립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의 지휘는 이동신이 맡으며, ‘라 보엠’과 ‘마술피리’ 연출에는 각각 표현진과 이혜영이 함께한다. 또한 캐나다 세계 성악가 대회에서 수상한 캐롤라인 포돌락(Karoline Podolak)이 ‘파파게나’역으로 출연한다. ‘대구오펀스튜디오’는 신인 성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성악가 육성 프로그램으로, 선발 인원들에게는 극장 연계형 오페라 실전 교육을 제공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출연 및 해외 극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극장에서 ‘라 보엠’을 공연했으며 다가오는 2025년 1월에도 다시 한번 초청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신인 성악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음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축제 등 다양한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며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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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 콘서트 시리즈 젊은 예술가들이 선사하는 '라 보엠 & 마술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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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4년 추석에 만나는 특별 영상음악회 '2024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
- 대구시, 2024년 추석에 만나는 특별 영상음악회 '2024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 [리더스타임즈]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가족들과 추석 명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상음악회 ‘2024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를 오는 9월 18일 오전 11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추석 연휴를 맞이해 이번 영상음악회에 선정된 공연은 ‘2024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다.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는 매년 오스트리아 빈의 ‘쇤브룬 궁전(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서 열리며, 아름다운 여름밤 풍경과 별빛을 배경으로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지는 본 축제는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의 테마는 ‘스메타나 탄생 200주년’과 ‘낭만파 음악 걸작’이다. 스메타나의 명작들과 바그너와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를 만날 수 있으며 올해는 특히, 현재 보스턴 교향악단의 음악 감독이자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지휘자인 ‘안드리스 넬슨스’가 빈 필하모닉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며 지휘를 맡았다. 그와 함께 압도적인 성량을 자랑하는 노르웨이 출신 소프라노 ‘리세 다비드센’이 협연에 나선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매년 설과 추석 연휴에 특별 영상 음악회를 상영하며 대구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고, 챔버홀 공연장의 우수한 음향으로 음악회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매년 일찍 마감된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올해 영상음악회에서는 세계적인 교향악단 빈 필하모닉의 명품 공연 영상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연휴 간 대구콘서트하우스에 발걸음 하셔서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한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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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4년 추석에 만나는 특별 영상음악회 '2024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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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대구미술관으로 전시 보러 오세요!”
- 홍보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연휴 기간 중 9월 16일, 18일 무료로 개관하고, 추석 당일인 17일, 19일 휴관해 시민들의 명절 문화생활을 함께한다. 연휴 기간 중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는 ‘와엘 샤키 Wael Shawky’와 ‘2024 다티스트_이기칠’, 디지털 가상공간 ‘몰입’이다. 9월 10일부터 시작한 해외교류전 ‘와엘 샤키 Wael Shawky’는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이집트 출신 작가 와엘 샤키(Wael Shawky, 1971~)의 한국 국공립미술관 첫 개인전이다. 회화, 조각, 설치, 음악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총체적인 예술을 선보이고 있는 와엘 샤키는 ‘기록된 역사를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허구와 만나는 지점을 탐구하며, 새로운 역사적 시각을 제시한다. 최근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이집트 국가관에 초청된 와엘은 제국 통치에 저항한 이집트 우라비 혁명(1879-1882)을 재해석한 영상작품 ‘드라마 1882 Drama 1882’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알 아라바 알 마드푸나 I Al Araba Al Madfuna I(2012)’, ‘나는 새로운 신전의 찬가 I Am Hymns of the New Temples(2023)’ 뿐만 아니라 안동, 경산 등지에서 촬영한 신작 ‘러브스토리 Love story(2024)’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에서는 ‘누에 공주’, ‘금도끼, 은도끼’, ‘토끼의 재판’ 등을 판소리와 전통 사자춤으로 재해석해 독특한 시청각 경험을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2024 다티스트_이기칠’은 조각, 퍼포먼스, 회화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이기칠의 개인전이다. 지난 30여 년 작업의 궤적을 돌아볼 수 있는 대표작과 신작을 아우르는 회화, 조각, 설치 작업을 만날 수 있다. ‘디지털 가상공간-몰입’은 대구미술관 소장품 중에서 대구미술의 지역성과 역사성, 현대적 실험성을 상징하는 작가 15명의 47점을 연구해, 6편으로 제작한 실감 영상이다. ‘몰입’은 당일 선착순, 시간대별로 현장 신청받는다. 노중기 대구미술관장은 “풍요로운 한가위, 가족과 함께 문화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대구미술관을 개관한다”며 “다채롭게 준비한 전시를 흥미롭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중 개관일인 16일, 18일 순환버스는 운행하고, 도슨트는 운영하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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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대구미술관으로 전시 보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