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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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산청, 전북 부안군 지진으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상황과 조치계획을 알려드립니다.
    부안 내소사 일원 담장석 탈락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6월 12일 오전 8시 26분에 발생한 전북 부안군 지진과 관련하여 부안군 일대의 국가유산 피해상황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한 결과, 12일 16시 현재 부안 내소사 대웅전(보물) 변위(위치 변화) 발생, 부안 개암사 대웅전(보물) 주변 담장 균열, 부안 구암리 지석묘군의 담장 기와 탈락 등 6건의 국가유산(국가지정 3건, 시도지정 3건)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가유산청은 오전 8시 30분에 지진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중대본 1단계 발령에 따라 국가유산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하여,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전북서부 문화유산돌봄센터, 안전경비원 등을 중심으로 국가유산 피해상황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안전방재실은 현지조사단 5명을 부안군에 급파하여 부안 내소사, 개암사, 유천리 요지 등에 대해 정밀계측 및 드론을 이용한 상태 확인 등 지진지역 긴급안전점검을 수행했다. 또한, 국립부여·나주·완주문화유산연구소에서는 부여 부소산성, 나주 복암리 고분군, 완주 상운리 고분군 등 주요 국가유산에 대한 안전점검을 긴급 실시하여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전북서부 문화유산돌봄센터는 부안 내소사 대웅전 변위(위치 변화) 및 주변 담장석 탈락, 설선당과 요사 좌측 부엌 출입문 위 앙토(서까래 사이에 바른 흙) 탈락, 개암사 대웅전 영역 내 종무소 담장 균열 및 기와 파손을 확인했다. 지진 발생직후 피해현장인 부안 내소사와 개암사 일대에 긴급 현장점검에 나선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지진으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문화유산 돌봄센터 등의 경상보수 인력 투입과 긴급보수비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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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2
  • ‘익산 미륵사지’ 내 중원 금당지의 기초 축조공정 등 확인
    익산 미륵사 중원 금당지 발굴조사 원경(남에서)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는 6월 12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익산 미륵사 중원 금당지 발굴조사의 성과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삼국시대 최대 규모 사찰 터인 익산 미륵사지는 익산 왕궁리유적과 함께 백제 무왕시기 익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중 하나로, 지난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올해 실시한 발굴조사의 결과, 사역을 조성하기 이전의 자연지형과 금당지의 기초부터 내부 기단 축조에 이르는 순차적인 토목 공정을 확인했다. 중원 금당지의 건물 기둥 기초시설은 직경 2.2~2.4m에 깊이는 1.2m에 달하며, 흙과 깬 돌을 교차하여 기초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기존의 미륵사지 조사에서 확인됐던 백제사찰 건축 기법과 차이가 있었다. 또한, 중원 금당지 서편의 상당한 면적에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기단 기초와 기둥 기초시설이 개축됐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발굴조사 성과는 익산 미륵사의 동원·서원 금당지 및 삼국시대 국가 건립 건축물과의 축조 방식 비교를 위한 중요한 자료이자, 지난 2022년 목탑지에서 실시했던 발굴조사 결과와 더불어 『삼국유사(三國遺事)』에서 전하는 미륵산(해발 430m) 아래 미륵사의 자연지형과 이를 활용한 백제인의 토목기술을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이번 현장 설명회에서는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한 익산 미륵사 중원 금당지의 축조 공정과 변화 양상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으로,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앞으로 중원 금당지 외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아울러 내부에서 출토된 유물, 석재, 토양, 유기물 시료 등에 대한 자연 과학적 분석을 실시하여 금당지 기단 기초가 개축된 원인과 구체적인 시기를 규명하기 위한 근거 자료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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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1
  • 문체부, ‘케이-북’, ‘파리올림픽’ 맞이해 유럽 독자들과 만난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K-북 전시 홍보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과 함께 유럽 시장에 한국도서를 홍보하고 ‘케이-북’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케이-북’ 전시와 작가 행사를 개최한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이일열)에서 6월부터 8월까지 한국 그림책·문학·웹소설 등 한국 출판콘텐츠를 상설 전시하고, ▴파리 현지 서점, 도서관, 학교 등에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그림책 작가 연수회와 ‘북토크’ 행사를 진행한다. ▴파리올림픽 기간인 8월 6일과 7일에는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소극장에서 한국작가 초청 강연을 열고, ▴10월에는 프랑스 케이-박람회를 통해 한국 도서와 작가 소개를 이어간다.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한국문화의 원천’ 주제로 그림책, 문학, 웹툰·드라마 원천 콘텐츠 등 ‘케이-북’ 110종 상설 전시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는 파리올림픽을 맞이해 프랑스를 찾는 전 세계인들에게 6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케이-북’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의 원천(K-Book: The Origin of K-Culture)’을 주제로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 ‘글 없는 그림책’을 비롯한 프랑스에서 출간된 한국문학 작품, 한국 웹소설 중 웹툰·드라마 등의 원천 콘텐츠가 된 작품 등 총 110종을 선보인다. 그림책 전시에서는 『사라진 저녁』(권정민, 창비), 『줄타기 한판』(민하, 글로연) 등 지난해 신설된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 8종과, 『선』(이수지, 비룡소), 『빙산』(오세나, 킨더랜드) 등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그림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글 없는 그림책’ 51종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문학 작품으로는 지난해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에 이어 2024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를 비롯해 이승우 작가의 『지상의 노래』(민음사), 편혜영 작가의 『서쪽 숲에 갔다』(문학과지성사), 진은영 작가의 『훔쳐가는 노래』(창비), 마영신 작가의 『엄마들』(휴머니스트) 등 38종을 프랑스 번역본과 함께 전시하고, 웹소설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정경윤, 가하), 『시멘틱 에러』(저수리, 톤(TONE)) 등 웹툰,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된 작품 13종을 소개해 ‘케이-북’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 김상근·오세나·이소영·정진호 그림책 작가 4인, 파리 현지 서점, 도서관, 박물관, 학교 등에서 연수회와 ‘북토크’ 개최 김상근, 오세나, 이소영, 정진호 등 한국 그림책 작가 4명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파리 현지의 서점, 도서관, 박물관, 학교 각 2곳씩 총 8곳에서 현지 아동들을 대상으로 그림 그리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연수회(워크숍)를 진행한다. 한국과 프랑스 작가들의 ‘북토크’도 6월 14일, 프랑스 대학언어문명도서관(BULAC)에서 열린다. 그림책 저널리스트인 최혜진 작가의 진행으로 정진호, 오세나 작가와 프랑스 아드리앵 파를랑주(Adrien Parlange) 그림책 작가가 ‘그림책의 물성은 어떻게 서사를 풍요롭게 하는가?’를 주제로 대담을 펼친다. 이소영, 김상근 작가와 마리 코드리(Marie Caudry) 작가는 ‘내밀한 감정과 관계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내러티브 풍경’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전시와 작가 행사를 시작으로 올림픽 개최 기간인 8월 6일과 7일에는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소극장에서 작가 행사를 열고, 10월에는 2024년 프랑스 케이-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출판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한국 올림픽 선수단의 훈련 캠프를 마련했던 퐁텐블루시의 미디어테크 도서관에서는 한 달간 한국 그림책과 프랑스 출간 한국문학 작품 등 총 77종을 전시한 바 있다. 문체부 김용섭 미디어정책국장은 “최근 ‘케이-북’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면서 해외 독자층이 넓어지고 있는 만큼, 스포츠 축제이자 문화축제인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유럽 독자들에게 ‘케이-북’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알려 세계 무대에서 한국출판의 장을 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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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1
  • 법제처, [생활 속 궁금한 법령] 키즈카페 안전 관리와 사고 대처 방법
    법제처 [리더스타임즈] 법령이 어렵다면? 새령이 상담센터 전문 상담사 새령이가 생활 속 궁금한 법령을 알려드립니다. 키즈카페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키즈카페 안전 관리 방법과 사고 났을 때 대처방법이 궁금해요! 키즈카페의 바닥이나 놀이기구 표면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지 재질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돌출된 못, 튀어나온 와이어로프 끝 부위, 날카로운 모서리나 끝이 있는 부품이 없어야 하며 실내놀이기구의 결합 부위는 스펀지 등으로 감싸져 있어야 합니다. - '어린이놀이시설의 시설기준 및 기술기준' 키즈카페 외 학원, 식당, 도시공원 등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어린이놀이기구가 설치된 실내 또는 실외 놀이터는 모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어린이놀이기구 시설 및 안전기준을 준수해야 합니다. -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2조제2호, -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령' 제2조 다만,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로 분류되는 꼬마기차, 붕붕뜀틀(트램펄린) 등의 기구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안정성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 주세요. - '관광진흥법' 제33조 안전점검은 며칠 주기로 하나요? 만약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어린이놀이시설의 기능 및 안전성 유지를 위해 월 1회 이상 해당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합니다. 안전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 관리주체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1차위반 150만원, 2차위반, 200만원, 3차위반 300만원) -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15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31조제2항제1호 손님이 놀다가 다쳤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심한 출혈, 골절상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중대한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놀이시설의 사용을 중지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장·군수·구청장 등 관리감독기구의 장에게 통보해야 합니다. -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22조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4조 또한 사고로 인하여 어린이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손해를 발생하게 하는 경우 그 손해에 대한 배상을 보장하기 위해 관리주체가 어린이놀이시설 사고배상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입한 보험회사를 통해 피해보상 절차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21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한 거 아시죠? 일상 속 궁금한 법령 상식! 새령이 상담센터로 문의주세요~ 상담사 새령이가 법령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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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9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국가유산 홍보 나선다
    국가유산청,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국가유산 홍보 나선다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유한회사와 6월 7일 오전 10시 30분 창덕궁 가정당(서울 종로구)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계기로 국가유산의 전통적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외로 널리 홍보하기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화가 우나영(필명 흑요석) 씨를 국가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이번 업무 제휴 협약은 ‘K-컬처’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유산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음에 따라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국가유산을 활용한 관광, 연예(엔터테인먼트), 마이스(MICE) 등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국가유산에 대한 국제적 이해와 인지도를 확산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협약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 한국의 유산과 월트디즈니 브랜드의 문화영향력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 국가유산청-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간 협력 콘텐츠, 상품 기획·개발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K-유산’을 소재로 한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여 전 세계의 이용자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전 세계에 ‘K-유산’의 아름다움을 적극 홍보하여 문화영향력 확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각 사업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세부사업들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국가유산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흑요석 작가는 마블(토르, 스파이더맨 등), 반다이남코(철권 등) 등과의 협업으로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한국화가로, 앞서 지난해 7월 국가유산청의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쿠키런’ 게임 개발사 데브시스터즈와 자연유산 활용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해온 바 있다. 흑요석 작가는 국가유산청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개발 예정인 각종 상품과 전시에 사용되는 삽화(일러스트) 제공을 시작으로 향후 K-유산의 세계화를 위한 가교로서 다양한 활동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관광 등 활용도가 높은 자연유산(명승 등)에 대한 협업을 비롯하여, 문화유산, 무형유산 등 국가유산 전반에 대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협력한다는 계획이며 각 사업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세부사업들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흑요석 작가와의 협업이 국경을 넘어 글로벌 문화산업 전반에 우리 국가유산을 활용한 우수한 사업 모델이자 뜻깊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가 국내외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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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국가유산청, '안성 봉업사지' 및 '고성 동외동 유적'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
    안성 봉업사지 전경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은 왕의 초상인 어진을 봉안한 진전(眞殿) 사찰인 봉업사(경기 안성시)의 변천양상과 구조 및 특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문화유산인 '안성 봉업사지'와 삼한·삼국시대 동아시아 해상교류의 거점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고성 동외동 유적'을 각각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 '안성 봉업사지'는 고려 광종(949~975년) 때 왕권 강화를 위해 태조 왕건의 어진을 봉안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고려사'에 공민왕 12년(1363년) 왕이 봉업사에 들러 태조 왕건의 어진을 알현한 기록이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석탑만 남아 있다고 기록되어 있어 조선 초기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성 봉업사지 오층석탑’(보물) 주변에서 발견된 청동 향로(보물)와 청동 북(보물) 등에서 봉업사(奉業寺)라는 글자가 확인됐으며, 1997년부터 2023년까지 5차례에 걸쳐 진행된 발굴조사로 중심사역과 진전영역의 외곽 담장을 확인했다. 특히, 진전영역은 중심 건물지와 중정 주변으로 회랑이 배치되는 등 고려시대 왕실 건축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다. 어진을 봉안한 것으로 전해지는 많은 진전사찰 중에 이처럼 고고학적으로 구조적 특징이 규명된 유적은 매우 드물다. 또한, 제작 연대, 사명, 지명, 인명 등 60여 종이 넘는 정보가 기록된 명문기와도 출토됐는데, 고려시대 기와 문양의 특징 외에도 봉업사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자료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절터에는 ‘안성 봉업사지 오층석탑’과 ‘안성 죽산리 당간지주’(경기도 유형문화유산)가 있고, 봉업사에서 인근의 칠장사로 옮겨진 ‘안성 봉업사지 석조여래입상’(보물)을 비롯해 주변에 장명사지, 매산리사지, 장광사지 등 고려시대 사찰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어 당시 번성했던 불교문화를 엿볼 수 있다. '고성 동외동 유적'은 남해안의 해양교통 요충지에 위치하여 삼한·삼국시대 고대 동아시아 해상교류 네트워크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특히, 이 시기는 한반도 남부 지역의 변한 소국들이 주변의 집단들을 통합하여 보다 큰 정치체로 발전하는 전환기로, 대외교류가 정치체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할 수 있는 유물들이 다수 출토되어 학술적 가치가 크다. 이곳은 삼한의 고자국에서 삼국의 소가야문화권까지 연결된 고성 지역의 생활문화 중심 유적으로, 수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집 자리, 조개무지, 의례와 제사터, 철과 철기 생산 등 당시 해양 거점집단의 생활모습을 보여주는 유구와 유물들이 확인된 바 있다. 또한, 구릉 형태의 지형을 쌓고 깎아서 계단식 방어시설을 만들고 구릉 정상부의 의례시설, 광장, 주거군과 이 시설들을 감싸는 방어시설로서 환호를 두른 방식이 고성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 지역의 정치체 성립과 발전을 보여주는 등 기원 전후부터 6세기 전반에 이르기까지 성장과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복합생활유적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 국가유산청은 각 지자체와 협력하여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된 '안성 봉업사지'와 '고성 동외동 유적'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적극행정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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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중동지역 여행자를 위한 메르스 예방수칙!
    질병관리청 [리더스타임즈] 중동지역 여행자를 위한 메르스 예방수칙! · 메르스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은 중동호흡기증후군을 유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의한 호흡기 감염증입니다. 메르스의 증상 및 징후 '주요 증상' 발열, 기침, 인후통, 구토, 호흡곤란, 설사 메르스의 잠복기 및 감염경로 '잠복기, 치명률' 2~14일 (평균 5일), 20~46% '감염경로' 정확한 전파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중동지역 단봉낙타 접촉에 의한 감염 전파 보고, 사람 간 감염은 병원 내·가족 간 감염 등 밀접접촉에 의한 전파 아직도 메르스가 발생하나요? 지금도 일부 중동지역에서는 메르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동지역 여행 시 메르스 예방수칙 · 물과 비누로 자주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기 · 낙타와의 접촉 또는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생낙타유 섭취하지 않기 · 진료 목적 이외 현지 의료기관 방문 및 사람이 붐비는 장소 방문 자제 (부득이한 경우 마스크 착용) ·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중동지역 여행 후 주의사항 '입국시' 건강상태 질문서 (또는 Q-CODE) 제출, 의심증상이 있거나 확진환자와의 접촉을 알았을 경우 검역관에게 알리기 '입국후 14일 이내' 발열, 기침, 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나 확진환자와의 접촉을 알았을 경우 의료기관 방문 전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 건강하고 안전한 중동지역 여행을 위해 잊지 마세요! ① '출국 전' 메르스 정보와 예방수칙 확인하기 ② '여행 중' 메르스 예방수칙 지키기 ③ '입국 후' 14일 이내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 가기 전 1339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전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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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9월부터 50년 안된 유산도 심의해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지원
    자동성냥제조기(윤전기)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은 지난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에 맞춰, 이미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국가지정유산뿐만 아니라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우리 국민들의 삶과 역사·문화를 대표해 앞으로의 가치가 충분한 유산들을 발굴하는 '예비문화유산' 제도를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 지난해 9월 제정한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2024.9.15.시행)에 근거하여 시행하는 예비문화유산 제도는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았으면서 높은 미래가치를 보유한 문화유산을 발굴해 보존·관리하는 취지이다. 국가유산청은 예비문화유산 제도 시행에 앞서, 예비문화유산이 될 만한 대상을 찾고,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5월 한 달 간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 공모전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생활유산과 산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361건(13,195점)의 근현대문화유산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국민의 과거 생활사와 관련이 깊은 유산들이 많이 접수됐다. 예를 들면, 경북 의성의 성광 성냥공업사에서 축목(성냥개비)에 초(파라핀)와 두약(화약)을 찍고 건조하여 성냥을 생산했었던 1982년 제작된 자동 성냥 제조기(윤전기)가 있는데,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은 근현대 성냥 제조업 관련 산업유산이다. 현재 국내 유일하게 한 대 남은 삼륜 화물차로, 1967년부터 1974년까지 생산됐다가 단종된 기아 T-2000도 이번 공모를 통해 들어왔다. 당시 주로 국내 자영업자와 용달회사 등에서 사용했던 모델이며, ‘연탄 배달차’로 국민의 기억에 남아있는 근현대 생활유산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한국 브리태니커 대표를 역임한 한창기(1936~1997) 대표가 1976년 3월 창간한 '뿌리깊은나무'의 친필원고가 있다. 뿌리깊은나무는 정기구독자가 최대 6만 5천 명에 달했던 우리나라 대표적 월간지 중 하나로, 당시에는 드물게 순우리말 제목에 한글만 사용하여 원고를 작성했고, 인쇄본에 처음 가로쓰기를 도입하는 등 파격적인 편집 디자인을 사용했다. 이번에 접수된 친필 원고는 한창기 대표가 창간호부터 직접 쓴 원고로 보존상태가 양호하여 당시 잡지발간사의 중요 사료로 꼽을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한 문화유산들에 대해 기초자료 조사와 지자체 협의(소유자 동의), 각 분야 전문가 검토,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비문화유산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지 않았더라도 언제든 지자체를 통하여 예비문화유산 선정 신청이 가능하다. 이렇게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되면 보존과 활용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국가유산청은 앞으로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 이상이 되면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다. 그동안,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문화유산은 가치평가가 제대로 이뤄지기 전에 멸실·훼손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어렵고, 국민과 그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데 제약이 많았으나, 예비문화유산 제도가 도입됨으로써 가치 있는 미래유산의 멸실을 방지하고, 미래세대가 주체가 되어 이를 지정 또는 등록하여 더욱 폭넓게 보존·향유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실제로 일본과 미국, 프랑스의 경우 근현대문화유산을 지정 또는 등록하기 위해 별도의 제도는 두고 있지 않으나, 최근 문화유산 범위에 20~21세기 유산을 포함하는 등 해외에서도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활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추세이다. 앞으로, 예비문화유산 제도가 정착되면 전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케이팝(K-pop), 케이무비(K-movie), e스포츠 등 음악, 영화, 체육 분야의 상징적 유산들도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예비문화유산 제도의 시행을 계기로 기존의 지정·등록문화유산 뿐만 아니라 잠재적 미래가치를 지닌 근현대문화유산까지 보존·관리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국민이 함께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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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방통위, 대량문자 전송자격인증제 본격 시동
    방송통신위원회 [리더스타임즈] 방송통신위원회는 6월 1일부터 '대량문자전송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송자격인증제란 인터넷망을 이용하여 대량의 문자전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자재판매사업자가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 문자중계사업자로부터 전송자격인증을 받아야만 광고성 문자를 발송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서, 소위 ‘떴다방’과 같이 사업장 소재지가 불분명하여 불법 스팸 전송 시에도 단속이 어려운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문자재판매사업자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이다. 앞으로 대량문자 전송 사업을 시작하려는 문자재판매사업자는 전송자격인증을 받은 후 문자전송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고, 기존 문자재판매사업자업자도 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전송자격인증을 받아야 한다. 또한 전송자격인증을 받은 문자재판매사업자가 불법스팸을 전송한 것이 확인되면 발송정지 등 실질적인 제재 조치를 받게 된다. 방통위는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전송자격인증제를 운영함으로써, 피싱 등 미끼문자 감축 효과를 이뤄내 악성문자로부터 시작되는 민생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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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백제왕도 핵심유적 ‘익산토성’에서 백제 집수시설과 칠피갑옷조각 출토
    익산토성 집수시설 전경(공중촬영)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익산시와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발굴조사 중인 익산토성(사적)에서 백제의 집수시설이 조사됐으며, 집수시설 안에서는 ‘칠피갑옷조각(편)’이 출토됨에 따라 30일 오후 2시 30분에 관련 전문가와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익산토성은 오금산(해발 125m)을 둘러싸고 있는 산성으로 일명 ‘오금산성’으로 불리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연차적으로 정비발굴조사를 실시해왔다. 2017년 발굴조사에서는 서문지를 새로 발견했으며, 익산토성이 돌을 사용하여 쌓은 석성(石城)이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수부(首府)명 기와를 비롯한 백제시기의 기와가 다량 출토된 것으로 보아 익산토성이 남쪽으로 약 2.0㎞ 떨어진 ‘왕궁리유적’과 연계된 산성으로 추정된다. 올해 조사는 익산토성의 남쪽 곡간부 평탄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 지역은 앞선 1981년 남쪽 성벽을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탐색조사를 했었으나, 당시에는 집수시설을 확인하지 못했다. 조사 결과, 직경이 각각 동서 9.5m, 남북 7.8m, 최대 깊이는 4.5m에 이르는 평면 원형 형태의 다듬은 거대한 석재 집수시설을 확인했다. 집수시설의 일부는 무너져 내렸으나, 하단부가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보존된 것으로 보아 과거 한 차례 보수가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바닥은 자연 암반을 인위적으로 깎고 다듬었으며, 특히, 북동쪽은 물이 중앙으로 유입되도록 암반을 가공했다. 그리고 남쪽에는 석재를 이용하여 최대 높이 80㎝ 정도의 단(段)을 쌓았다. 그리고, 집수시설 안에서는 공주 공산성, 부여 관북리유적에 이어 세 번째로 출토된 칠피갑옷편을 비롯해 추정 봉축 목재편, 인장와 등 해당 집수시설이 백제시기에 사용됐음을 알려주는 많은 백제 기와편과 토기편이 출토됐다. 문서를 분류할 때 사용된 봉축편으로 추정되는 직경 2.3㎝ 크기의 목재 막대기에는 “정사(丁巳) 금재식(今在食: 현재 남아있는 식량)” 이라는 묵서명이 확인됐다. 추후 추가 연구를 통해 해당 유물이 봉축편으로 확인될 경우 백제시기 문서 보관 방법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익산토성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유물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丁巳(정사:597년 혹은 657년)’ 기년을 통해 익산토성의 운용 시기도 추정할 수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자연 지형을 이용하여 유수(流水)의 관리 방법과 이를 활용한 백제인의 토목기술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국가유산청은 익산시와 함께 이번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익산토성의 체계적인 정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익산지역의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학술조사를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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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실시간 문화 기사

  • 국가유산청, 전북 부안군 지진으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상황과 조치계획을 알려드립니다.
    부안 내소사 일원 담장석 탈락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6월 12일 오전 8시 26분에 발생한 전북 부안군 지진과 관련하여 부안군 일대의 국가유산 피해상황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한 결과, 12일 16시 현재 부안 내소사 대웅전(보물) 변위(위치 변화) 발생, 부안 개암사 대웅전(보물) 주변 담장 균열, 부안 구암리 지석묘군의 담장 기와 탈락 등 6건의 국가유산(국가지정 3건, 시도지정 3건)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가유산청은 오전 8시 30분에 지진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중대본 1단계 발령에 따라 국가유산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하여,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전북서부 문화유산돌봄센터, 안전경비원 등을 중심으로 국가유산 피해상황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안전방재실은 현지조사단 5명을 부안군에 급파하여 부안 내소사, 개암사, 유천리 요지 등에 대해 정밀계측 및 드론을 이용한 상태 확인 등 지진지역 긴급안전점검을 수행했다. 또한, 국립부여·나주·완주문화유산연구소에서는 부여 부소산성, 나주 복암리 고분군, 완주 상운리 고분군 등 주요 국가유산에 대한 안전점검을 긴급 실시하여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전북서부 문화유산돌봄센터는 부안 내소사 대웅전 변위(위치 변화) 및 주변 담장석 탈락, 설선당과 요사 좌측 부엌 출입문 위 앙토(서까래 사이에 바른 흙) 탈락, 개암사 대웅전 영역 내 종무소 담장 균열 및 기와 파손을 확인했다. 지진 발생직후 피해현장인 부안 내소사와 개암사 일대에 긴급 현장점검에 나선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지진으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문화유산 돌봄센터 등의 경상보수 인력 투입과 긴급보수비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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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2
  • ‘익산 미륵사지’ 내 중원 금당지의 기초 축조공정 등 확인
    익산 미륵사 중원 금당지 발굴조사 원경(남에서)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는 6월 12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익산 미륵사 중원 금당지 발굴조사의 성과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삼국시대 최대 규모 사찰 터인 익산 미륵사지는 익산 왕궁리유적과 함께 백제 무왕시기 익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중 하나로, 지난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올해 실시한 발굴조사의 결과, 사역을 조성하기 이전의 자연지형과 금당지의 기초부터 내부 기단 축조에 이르는 순차적인 토목 공정을 확인했다. 중원 금당지의 건물 기둥 기초시설은 직경 2.2~2.4m에 깊이는 1.2m에 달하며, 흙과 깬 돌을 교차하여 기초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기존의 미륵사지 조사에서 확인됐던 백제사찰 건축 기법과 차이가 있었다. 또한, 중원 금당지 서편의 상당한 면적에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기단 기초와 기둥 기초시설이 개축됐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발굴조사 성과는 익산 미륵사의 동원·서원 금당지 및 삼국시대 국가 건립 건축물과의 축조 방식 비교를 위한 중요한 자료이자, 지난 2022년 목탑지에서 실시했던 발굴조사 결과와 더불어 『삼국유사(三國遺事)』에서 전하는 미륵산(해발 430m) 아래 미륵사의 자연지형과 이를 활용한 백제인의 토목기술을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이번 현장 설명회에서는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한 익산 미륵사 중원 금당지의 축조 공정과 변화 양상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으로,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앞으로 중원 금당지 외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아울러 내부에서 출토된 유물, 석재, 토양, 유기물 시료 등에 대한 자연 과학적 분석을 실시하여 금당지 기단 기초가 개축된 원인과 구체적인 시기를 규명하기 위한 근거 자료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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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1
  • 문체부, ‘케이-북’, ‘파리올림픽’ 맞이해 유럽 독자들과 만난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K-북 전시 홍보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과 함께 유럽 시장에 한국도서를 홍보하고 ‘케이-북’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케이-북’ 전시와 작가 행사를 개최한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이일열)에서 6월부터 8월까지 한국 그림책·문학·웹소설 등 한국 출판콘텐츠를 상설 전시하고, ▴파리 현지 서점, 도서관, 학교 등에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그림책 작가 연수회와 ‘북토크’ 행사를 진행한다. ▴파리올림픽 기간인 8월 6일과 7일에는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소극장에서 한국작가 초청 강연을 열고, ▴10월에는 프랑스 케이-박람회를 통해 한국 도서와 작가 소개를 이어간다.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한국문화의 원천’ 주제로 그림책, 문학, 웹툰·드라마 원천 콘텐츠 등 ‘케이-북’ 110종 상설 전시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는 파리올림픽을 맞이해 프랑스를 찾는 전 세계인들에게 6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케이-북’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의 원천(K-Book: The Origin of K-Culture)’을 주제로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 ‘글 없는 그림책’을 비롯한 프랑스에서 출간된 한국문학 작품, 한국 웹소설 중 웹툰·드라마 등의 원천 콘텐츠가 된 작품 등 총 110종을 선보인다. 그림책 전시에서는 『사라진 저녁』(권정민, 창비), 『줄타기 한판』(민하, 글로연) 등 지난해 신설된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 8종과, 『선』(이수지, 비룡소), 『빙산』(오세나, 킨더랜드) 등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그림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글 없는 그림책’ 51종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문학 작품으로는 지난해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에 이어 2024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를 비롯해 이승우 작가의 『지상의 노래』(민음사), 편혜영 작가의 『서쪽 숲에 갔다』(문학과지성사), 진은영 작가의 『훔쳐가는 노래』(창비), 마영신 작가의 『엄마들』(휴머니스트) 등 38종을 프랑스 번역본과 함께 전시하고, 웹소설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정경윤, 가하), 『시멘틱 에러』(저수리, 톤(TONE)) 등 웹툰,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된 작품 13종을 소개해 ‘케이-북’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 김상근·오세나·이소영·정진호 그림책 작가 4인, 파리 현지 서점, 도서관, 박물관, 학교 등에서 연수회와 ‘북토크’ 개최 김상근, 오세나, 이소영, 정진호 등 한국 그림책 작가 4명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파리 현지의 서점, 도서관, 박물관, 학교 각 2곳씩 총 8곳에서 현지 아동들을 대상으로 그림 그리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연수회(워크숍)를 진행한다. 한국과 프랑스 작가들의 ‘북토크’도 6월 14일, 프랑스 대학언어문명도서관(BULAC)에서 열린다. 그림책 저널리스트인 최혜진 작가의 진행으로 정진호, 오세나 작가와 프랑스 아드리앵 파를랑주(Adrien Parlange) 그림책 작가가 ‘그림책의 물성은 어떻게 서사를 풍요롭게 하는가?’를 주제로 대담을 펼친다. 이소영, 김상근 작가와 마리 코드리(Marie Caudry) 작가는 ‘내밀한 감정과 관계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내러티브 풍경’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전시와 작가 행사를 시작으로 올림픽 개최 기간인 8월 6일과 7일에는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소극장에서 작가 행사를 열고, 10월에는 2024년 프랑스 케이-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출판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한국 올림픽 선수단의 훈련 캠프를 마련했던 퐁텐블루시의 미디어테크 도서관에서는 한 달간 한국 그림책과 프랑스 출간 한국문학 작품 등 총 77종을 전시한 바 있다. 문체부 김용섭 미디어정책국장은 “최근 ‘케이-북’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면서 해외 독자층이 넓어지고 있는 만큼, 스포츠 축제이자 문화축제인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유럽 독자들에게 ‘케이-북’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알려 세계 무대에서 한국출판의 장을 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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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1
  • 한국과의 우정 위해 브라질 예수상 한복 입다
    브라질 예수상에 한복 이미지 투사하는 ‘프로젝션 매핑’ 행사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6월 7일, 브라질에서 주브라질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임기모), 진주시, 브라질 니테로이시, 예수상 관리기관과 협력해 브라질의 대표 상징물인 예수상에 한복 이미지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 행사를 개최했다. 문체부와 문화원은 브라질에서의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전시(6. 9.~8. 25.)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11. 18.~19. 리우데자네이루)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브라질의 예수상이 한 나라를 상징하는 전통 의상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예수상은 한국의 오방색과 브라질 국기의 색상을 상징하는 청색 철릭 도포를 입었으며,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로고 색상에 맞춘 술띠를 맸다. 이번 한복은 진주실크 홍보대사인 이진희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했다. 6. 8. 니테로이에서 양국 협업으로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전시 개막 6월 8일, 니테로이 현대미술관 메인홀에서 개막한 ‘한국의 빛-진주 실크등’ 전시는 6월 9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문화원과 진주시, 니테로이시, 니테로이 현대미술관 등 양국 정부와 지자체, 현지 문화예술기관 간에 긴밀하게 협업한 성과이며, 이를 통해 한국과 브라질의 문화적 유대감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인 실크 명산지 중 하나인 진주의 실크를 사용한 등불로 만든 터널과 3차원(3D) 달 조형물, 진주시 관광 마스코트 ‘하모’ 조형물, 한복 전시 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풍성하게 선보인다. 문체부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문체부는 앞으로 재외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양국 정부와 지자체, 현지 문화예술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지역의 고유하고 다채로운 문화를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도록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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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9
  • 법제처, [생활 속 궁금한 법령] 키즈카페 안전 관리와 사고 대처 방법
    법제처 [리더스타임즈] 법령이 어렵다면? 새령이 상담센터 전문 상담사 새령이가 생활 속 궁금한 법령을 알려드립니다. 키즈카페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키즈카페 안전 관리 방법과 사고 났을 때 대처방법이 궁금해요! 키즈카페의 바닥이나 놀이기구 표면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지 재질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돌출된 못, 튀어나온 와이어로프 끝 부위, 날카로운 모서리나 끝이 있는 부품이 없어야 하며 실내놀이기구의 결합 부위는 스펀지 등으로 감싸져 있어야 합니다. - '어린이놀이시설의 시설기준 및 기술기준' 키즈카페 외 학원, 식당, 도시공원 등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어린이놀이기구가 설치된 실내 또는 실외 놀이터는 모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어린이놀이기구 시설 및 안전기준을 준수해야 합니다. -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2조제2호, -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령' 제2조 다만,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로 분류되는 꼬마기차, 붕붕뜀틀(트램펄린) 등의 기구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안정성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 주세요. - '관광진흥법' 제33조 안전점검은 며칠 주기로 하나요? 만약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어린이놀이시설의 기능 및 안전성 유지를 위해 월 1회 이상 해당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합니다. 안전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 관리주체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1차위반 150만원, 2차위반, 200만원, 3차위반 300만원) -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15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31조제2항제1호 손님이 놀다가 다쳤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심한 출혈, 골절상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중대한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놀이시설의 사용을 중지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장·군수·구청장 등 관리감독기구의 장에게 통보해야 합니다. -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22조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4조 또한 사고로 인하여 어린이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손해를 발생하게 하는 경우 그 손해에 대한 배상을 보장하기 위해 관리주체가 어린이놀이시설 사고배상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입한 보험회사를 통해 피해보상 절차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21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한 거 아시죠? 일상 속 궁금한 법령 상식! 새령이 상담센터로 문의주세요~ 상담사 새령이가 법령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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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9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국가유산 홍보 나선다
    국가유산청,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국가유산 홍보 나선다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유한회사와 6월 7일 오전 10시 30분 창덕궁 가정당(서울 종로구)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계기로 국가유산의 전통적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외로 널리 홍보하기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화가 우나영(필명 흑요석) 씨를 국가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이번 업무 제휴 협약은 ‘K-컬처’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유산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음에 따라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국가유산을 활용한 관광, 연예(엔터테인먼트), 마이스(MICE) 등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국가유산에 대한 국제적 이해와 인지도를 확산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협약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 한국의 유산과 월트디즈니 브랜드의 문화영향력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 국가유산청-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간 협력 콘텐츠, 상품 기획·개발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K-유산’을 소재로 한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여 전 세계의 이용자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전 세계에 ‘K-유산’의 아름다움을 적극 홍보하여 문화영향력 확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각 사업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세부사업들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국가유산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흑요석 작가는 마블(토르, 스파이더맨 등), 반다이남코(철권 등) 등과의 협업으로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한국화가로, 앞서 지난해 7월 국가유산청의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쿠키런’ 게임 개발사 데브시스터즈와 자연유산 활용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해온 바 있다. 흑요석 작가는 국가유산청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개발 예정인 각종 상품과 전시에 사용되는 삽화(일러스트) 제공을 시작으로 향후 K-유산의 세계화를 위한 가교로서 다양한 활동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관광 등 활용도가 높은 자연유산(명승 등)에 대한 협업을 비롯하여, 문화유산, 무형유산 등 국가유산 전반에 대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협력한다는 계획이며 각 사업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세부사업들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흑요석 작가와의 협업이 국경을 넘어 글로벌 문화산업 전반에 우리 국가유산을 활용한 우수한 사업 모델이자 뜻깊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가 국내외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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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국가유산청, '안성 봉업사지' 및 '고성 동외동 유적'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
    안성 봉업사지 전경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은 왕의 초상인 어진을 봉안한 진전(眞殿) 사찰인 봉업사(경기 안성시)의 변천양상과 구조 및 특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문화유산인 '안성 봉업사지'와 삼한·삼국시대 동아시아 해상교류의 거점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고성 동외동 유적'을 각각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 '안성 봉업사지'는 고려 광종(949~975년) 때 왕권 강화를 위해 태조 왕건의 어진을 봉안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고려사'에 공민왕 12년(1363년) 왕이 봉업사에 들러 태조 왕건의 어진을 알현한 기록이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석탑만 남아 있다고 기록되어 있어 조선 초기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성 봉업사지 오층석탑’(보물) 주변에서 발견된 청동 향로(보물)와 청동 북(보물) 등에서 봉업사(奉業寺)라는 글자가 확인됐으며, 1997년부터 2023년까지 5차례에 걸쳐 진행된 발굴조사로 중심사역과 진전영역의 외곽 담장을 확인했다. 특히, 진전영역은 중심 건물지와 중정 주변으로 회랑이 배치되는 등 고려시대 왕실 건축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다. 어진을 봉안한 것으로 전해지는 많은 진전사찰 중에 이처럼 고고학적으로 구조적 특징이 규명된 유적은 매우 드물다. 또한, 제작 연대, 사명, 지명, 인명 등 60여 종이 넘는 정보가 기록된 명문기와도 출토됐는데, 고려시대 기와 문양의 특징 외에도 봉업사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자료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절터에는 ‘안성 봉업사지 오층석탑’과 ‘안성 죽산리 당간지주’(경기도 유형문화유산)가 있고, 봉업사에서 인근의 칠장사로 옮겨진 ‘안성 봉업사지 석조여래입상’(보물)을 비롯해 주변에 장명사지, 매산리사지, 장광사지 등 고려시대 사찰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어 당시 번성했던 불교문화를 엿볼 수 있다. '고성 동외동 유적'은 남해안의 해양교통 요충지에 위치하여 삼한·삼국시대 고대 동아시아 해상교류 네트워크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특히, 이 시기는 한반도 남부 지역의 변한 소국들이 주변의 집단들을 통합하여 보다 큰 정치체로 발전하는 전환기로, 대외교류가 정치체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할 수 있는 유물들이 다수 출토되어 학술적 가치가 크다. 이곳은 삼한의 고자국에서 삼국의 소가야문화권까지 연결된 고성 지역의 생활문화 중심 유적으로, 수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집 자리, 조개무지, 의례와 제사터, 철과 철기 생산 등 당시 해양 거점집단의 생활모습을 보여주는 유구와 유물들이 확인된 바 있다. 또한, 구릉 형태의 지형을 쌓고 깎아서 계단식 방어시설을 만들고 구릉 정상부의 의례시설, 광장, 주거군과 이 시설들을 감싸는 방어시설로서 환호를 두른 방식이 고성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 지역의 정치체 성립과 발전을 보여주는 등 기원 전후부터 6세기 전반에 이르기까지 성장과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복합생활유적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 국가유산청은 각 지자체와 협력하여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된 '안성 봉업사지'와 '고성 동외동 유적'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적극행정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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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중동지역 여행자를 위한 메르스 예방수칙!
    질병관리청 [리더스타임즈] 중동지역 여행자를 위한 메르스 예방수칙! · 메르스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은 중동호흡기증후군을 유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의한 호흡기 감염증입니다. 메르스의 증상 및 징후 '주요 증상' 발열, 기침, 인후통, 구토, 호흡곤란, 설사 메르스의 잠복기 및 감염경로 '잠복기, 치명률' 2~14일 (평균 5일), 20~46% '감염경로' 정확한 전파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중동지역 단봉낙타 접촉에 의한 감염 전파 보고, 사람 간 감염은 병원 내·가족 간 감염 등 밀접접촉에 의한 전파 아직도 메르스가 발생하나요? 지금도 일부 중동지역에서는 메르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동지역 여행 시 메르스 예방수칙 · 물과 비누로 자주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기 · 낙타와의 접촉 또는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생낙타유 섭취하지 않기 · 진료 목적 이외 현지 의료기관 방문 및 사람이 붐비는 장소 방문 자제 (부득이한 경우 마스크 착용) ·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중동지역 여행 후 주의사항 '입국시' 건강상태 질문서 (또는 Q-CODE) 제출, 의심증상이 있거나 확진환자와의 접촉을 알았을 경우 검역관에게 알리기 '입국후 14일 이내' 발열, 기침, 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나 확진환자와의 접촉을 알았을 경우 의료기관 방문 전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 건강하고 안전한 중동지역 여행을 위해 잊지 마세요! ① '출국 전' 메르스 정보와 예방수칙 확인하기 ② '여행 중' 메르스 예방수칙 지키기 ③ '입국 후' 14일 이내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 가기 전 1339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전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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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9월부터 50년 안된 유산도 심의해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지원
    자동성냥제조기(윤전기) [리더스타임즈] 국가유산청은 지난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에 맞춰, 이미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국가지정유산뿐만 아니라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우리 국민들의 삶과 역사·문화를 대표해 앞으로의 가치가 충분한 유산들을 발굴하는 '예비문화유산' 제도를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 지난해 9월 제정한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2024.9.15.시행)에 근거하여 시행하는 예비문화유산 제도는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았으면서 높은 미래가치를 보유한 문화유산을 발굴해 보존·관리하는 취지이다. 국가유산청은 예비문화유산 제도 시행에 앞서, 예비문화유산이 될 만한 대상을 찾고,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5월 한 달 간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 공모전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생활유산과 산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361건(13,195점)의 근현대문화유산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국민의 과거 생활사와 관련이 깊은 유산들이 많이 접수됐다. 예를 들면, 경북 의성의 성광 성냥공업사에서 축목(성냥개비)에 초(파라핀)와 두약(화약)을 찍고 건조하여 성냥을 생산했었던 1982년 제작된 자동 성냥 제조기(윤전기)가 있는데,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은 근현대 성냥 제조업 관련 산업유산이다. 현재 국내 유일하게 한 대 남은 삼륜 화물차로, 1967년부터 1974년까지 생산됐다가 단종된 기아 T-2000도 이번 공모를 통해 들어왔다. 당시 주로 국내 자영업자와 용달회사 등에서 사용했던 모델이며, ‘연탄 배달차’로 국민의 기억에 남아있는 근현대 생활유산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한국 브리태니커 대표를 역임한 한창기(1936~1997) 대표가 1976년 3월 창간한 '뿌리깊은나무'의 친필원고가 있다. 뿌리깊은나무는 정기구독자가 최대 6만 5천 명에 달했던 우리나라 대표적 월간지 중 하나로, 당시에는 드물게 순우리말 제목에 한글만 사용하여 원고를 작성했고, 인쇄본에 처음 가로쓰기를 도입하는 등 파격적인 편집 디자인을 사용했다. 이번에 접수된 친필 원고는 한창기 대표가 창간호부터 직접 쓴 원고로 보존상태가 양호하여 당시 잡지발간사의 중요 사료로 꼽을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한 문화유산들에 대해 기초자료 조사와 지자체 협의(소유자 동의), 각 분야 전문가 검토,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비문화유산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지 않았더라도 언제든 지자체를 통하여 예비문화유산 선정 신청이 가능하다. 이렇게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되면 보존과 활용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국가유산청은 앞으로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 이상이 되면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다. 그동안,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문화유산은 가치평가가 제대로 이뤄지기 전에 멸실·훼손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어렵고, 국민과 그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데 제약이 많았으나, 예비문화유산 제도가 도입됨으로써 가치 있는 미래유산의 멸실을 방지하고, 미래세대가 주체가 되어 이를 지정 또는 등록하여 더욱 폭넓게 보존·향유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실제로 일본과 미국, 프랑스의 경우 근현대문화유산을 지정 또는 등록하기 위해 별도의 제도는 두고 있지 않으나, 최근 문화유산 범위에 20~21세기 유산을 포함하는 등 해외에서도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활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추세이다. 앞으로, 예비문화유산 제도가 정착되면 전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케이팝(K-pop), 케이무비(K-movie), e스포츠 등 음악, 영화, 체육 분야의 상징적 유산들도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예비문화유산 제도의 시행을 계기로 기존의 지정·등록문화유산 뿐만 아니라 잠재적 미래가치를 지닌 근현대문화유산까지 보존·관리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국민이 함께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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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한국어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 방안 모색
    축사_문화체육관광부 이해돈 문화정책관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6월 3일, 서울 한국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세종학당 혁신 포럼’을 열어 한국어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어 교육계·산업계 관계자, 국내외 세종학당 운영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 콘서트’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1부 토크 콘서트에서는 재단의 외국인 홍보대사 럭키가 진행을 맡아 세종학당 학습자 5명과 ‘한국어로 여는 꿈의 길’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프랑스, 튀니지 등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이들은 현재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2부 주제 발표에서는 배재대학교 박석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교 쩐 티 흐엉 한국어·한국문화 학부장(전 베트남 하노이2 세종학당장)이 ‘세계 속 세종학당 역할과 효과적인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이르테크 곽용진 대표는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온라인 교육 고도화 전략’을 소개했으며, 이후 각 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와 관련해서는 경운대 전주영 국제교육원장(비슈케크․호찌민3 세종학당 운영)과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아궁 수레이 교수(욕야카르타 세종학당 운영)가 토론자로 나서 거점 세종학당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을 효과적으로 확대하는 전략과 지역별 한국어 교육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두 번째 주제 발표와 관련해서는 톡투미 인 코리안 선현우 대표와 온라인 세종학당 추선영 교원이 효율적인 온라인 한국어 교육 서비스 제공과 효과적인 원격 세종학당 운영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문체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세종학당 혁신방안’을 구체화해 8월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세계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열기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정책이나 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하는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세종학당이 해외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을 선도하도록 그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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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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