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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 역전 결승골’ 황선홍호, 일본 꺾고 AG 3연패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남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역사상 최초로 3연속 우승을 달성한 건 대한민국이었다.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이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며 대미를 장식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독일)의 동점골과 조영욱(김천상무)의 역전골에 힘입어 일본을 2-1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최초로 3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했다. 그동안 2연속 우승은 네 차례(1954-1958 대만, 1966-1970 미얀마, 1998-2002 이란, 2014-2018 한국) 있었지만 3연속 우승 고지는 한국이 처음 밟게 됐다. 더불어 한국은 통산 우승 횟수를 6회(1970, 1978, 1986, 2014, 2018)로 늘리며 2위 이란(4회)을 더욱 앞서갔다. 8골을 기록한 정우영은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2014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황의조가 9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득점왕을 배출하게 됐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건 총 네 차례(1990 베이징 대회 서정원 4골, 1994 히로시마 대회 황선홍 11골)다. 조별리그를 3전승(쿠웨이트전 9-0, 태국전 4-0, 바레인전 3-0 승)으로 통과한 한국은 16강 키르기스스탄전(5-1), 8강 중국전(2-0), 4강 우즈베키스탄전(2-1)을 차례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결승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만났다. 황 감독은 우즈벡과의 4강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지난 경기 부상을 당했던 엄원상을 비롯해 미드필더 홍현석(KAA헨트, 벨기에)과 와일드카드 수비수 설영우(울산현대)가 선발에서 빠졌다. 대신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정호연(광주FC),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 독일)이 들어왔다. 최전방에 조영욱(김천상무)이 서고, 그 밑에 고영준이 프리롤로 뛰었다. 미드필드 라인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독일)-정호연-백승호(전북현대)-이강인(파리생제르맹, 프랑스)으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박규현-박진섭(전북현대)-이한범(FC미트윌란)-황재원(대구FC)이다. 골문은 변함없이 이광연(강원FC)이 지켰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제 실점을 했다. 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반대편으로 연결됐고, 일본 공격수 우치노 고타로가 골 에리어 오른쪽에서 슈팅한 공이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절묘하게 날아가 꽂혔다. 예상 외로 강한 일본의 공세에 당황하던 한국은 전방 압박을 통해 서서히 활로를 찾았다. 원활한 패스 플레이를 이어가던 일본은 한국의 압박에 볼을 뺏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전반 21분에는 상대 진영에서 볼을 탈취한 뒤 고영준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확 바꿨다. 기다리던 한국의 동점골은 전반 27분 나왔다. 이번 대회 날선 골 감각을 자랑하는 정우영이 또 한 건 해냈다. 정우영은 황재원이 올려준 크로스를 훌쩍 뛰어올라 머리로 받아 넣었다. 동점골이 나오자 한국 선수들은 자신감을 되찾았다. 전반 남은 시간 조영욱, 이강인, 정우영이 골문을 위협하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1-1로 맞선 한국은 마침내 경기를 뒤집었다. ‘군인’ 조영욱이 집념의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두세 차례 골 기회를 엿본 조영욱은 후반 11분 찾아온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황재원이 수비수 두 명 사이로 돌파하며 문전으로 내준 공을 정우영이 컨트롤했고, 이 공이 조영욱 앞으로 향했다. 조영욱은 왼발로 슈팅하는 척하며 골키퍼의 중심을 무너뜨린 뒤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포효했다. 역전에 성공한 황 감독은 차례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6분 정우영과 고영준을 빼고, 송민규와 홍현석을 투입했다. 10분 뒤에는 이강인과 조영욱을 빼고, 엄원상과 안재준을 넣었다. 전방 공격진을 모두 교체하며 압박의 강도를 유지하려는 의도로 보였다. 한 골 차로 뒤진 일본은 사실상 세 명의 수비수만 뒤에 남겨놓은 채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한국은 교체로 들어간 엄원상과 안재준이 역습 상황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려 일본이 마냥 라인을 올릴 수 없게 만들었다. 결국 한국은 남은 시간을 슬기롭게 잘 보내며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대한민국 2-1 일본 득점 : 우치노 고타로(전2, 일본) 정우영(전27) 조영욱(후11, 이상 대한민국) 출전선수 : 이광연(GK) 박규현(후45+4 설영우) 박진섭 이한범 황재원 정우영(후16 홍현석) 정호연 백승호 이강인(후27 안재준) 조영욱(후27 엄원상) 고영준(후16 송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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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 12인 명단 확정…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 [리더스타임즈]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다음 달 1일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올스타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스타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선수는 총 12명으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됐다. 팬 투표는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구단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최다 득표 상위 선수 12명이 우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팬 투표로 선발된 선수가 해외투어 및 개인 일정으로 ‘올스타 챔피언십’에 불참하게 될 시 차순위 득표자가 출전 자격을 이어받았다. 올스타 챔피언십은 ▲희망, ▲나눔, ▲도전, ▲열정 4개 팀으로 나뉘어 각각 3명씩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방식은 1라운드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고 PGA 내셔널 골프클럽 챔피언스 코스 골프존 투비전 일반모드에서 진행된다. ▲희망 팀은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 옥태훈(25.금강주택), 김민수(33.볼빅), ▲나눔 팀은 김홍택(30.볼빅), 장희민(21.DB손해보험),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이 이름을 올렸다. ▲도전 팀은 최승빈(22.CJ), 고군택(24.대보건설), 최호영(26.NH농협은행), ▲열정 팀은 문경준(41.NH농협은행), 김한별(27.SK텔레콤), 이유석(23.우성종합건설)이 나선다. 이 중 함정우와 김민수, 황중곤, 최승빈, 최호영, 김한별, 이유석은 2년 연속 ‘올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옥태훈, 김홍택, 장희민, 고군택, 문경준은 데뷔 첫 ‘올스타 챔피언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 챔피언십’은 8월 31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스크린골프존 채널, 밤 9시 골프존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본 대회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대회를 관람하는 팬들은 8월 1일 정오부터 대회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세라젬 로봇청소기 ‘세라봇S’, 비건제이 ‘더우드’ 클렌징폼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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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 1-0 승..9일 이탈리아와 4강
U-20 대표팀이 4강행을 확정한 뒤 한데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남자 U-20 대표팀이 나이지리아를 꺾고 4강에 오르며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 영광 재현에 성큼 다가섰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전반 5분 터진 최석현의 헤더 결승골을 잘 지켜 나이지리아를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9일 오전 6시 라 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4강전을 벌인다. 이로써 한국은 1983년 멕시코 대회(4강),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에 이어 U-20 월드컵 통산 세 번째이자 두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 더불어 2002년 한일월드컵(4강)과 2012년 런던올림픽(동메달)까지 더하면 FIFA 주관 남자대회에서 5번째로 4강에 오르게 됐다. 김 감독은 에콰도르와의 16강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에콰도르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가 벤치에서 시작했고, 대신 강성진(FC서울)이 선발로 나섰다. 수비진에서는 최예훈(부산아이파크) 대신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이 왼쪽 측면 수비수, 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 대신 이찬욱(경남FC)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게 지난 경기와 달라진 점이었다. 한국은 전반에 나이지리아의 파상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이 되기 전까지 이렇다 할 슈팅 한 번 때리지 못하고 나이지리아의 공격을 허용했다. 전반 중반에는 나이지리아의 빅토르 에후와 엘레투가 시도한 두 차례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겨나거나 골키퍼 김준홍에게 막혔다. 조직적인 수비로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막바지에 힘을 내기 시작했다. 전반이 끝나기 직전에는 가장 좋은 찬스를 잡았다. 캡틴 이승원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성진이 내준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도 공이 위로 떴다. 전반을 0-0으로 마치자 김 감독은 후반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강성진이 빠지고 배준호가 들어왔다. 한국은 후반 14분 이영준이 아크 정면에서 왼발 터닝슛을 시도하며 서서히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김 감독은 후반 16분과 22분 박현빈과 이지한, 후반 29분 최예훈과 황인택을 동시에 투입하며 기회를 노렸으나 아쉽게도 정규시간 동안 골은 터지지 않았다. 연장에 접어든 한국은 이번 대회 빛을 발하고 있는 세트피스로 한발 앞서나갔다. 에콰도르전 결승골과 판박이였다. 연장 전반 5분 이승원이 왼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최석현이 가까운 포스트로 쇄도하며 뛰어올라 머리로 방향을 바꿔놨다. 이 공은 반대편 골문으로 향해 날아가 꽂혔다. 이승원은 이번 대회서 세트피스로만 4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수비수 최석현은 두 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한 골 차로 뒤진 나이지리아의 거센 반격이 남은 시간 동안 이어졌다. 나이지리아의 우메 임마누엘이 연장 후반 5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스치듯 벗어났고, 연장 후반 추가시간 시도한 슈팅은 다행히 옆그물에 맞았다. 결국 한국은 한 골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 4강행을 확정했다. 2023 FIFA U-20 월드컵 8강전 대한민국 1-0 나이지리아 득점 : 최석현(연전5,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준홍(GK), 배서준(후29 최예훈), 김지수(후29 황인택), 최석현, 박창우, 강상윤, 이찬욱(후16 박현빈), 강성진(HT 배준호), 이승원, 김용학(후22 이지한, 연후13 조영광), 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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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퓨처스리그, 4월 4일(화) 개막전부터 생중계 실시
2023 KBO 퓨처스리그 생중계 실시 안내 이미지 [리더스타임즈] KBO(총재 허구연)는 내일(4일)에 개막하는 2023 KBO 퓨처스리그 일부 경기를 KBO 유튜브 채널, 네이버, Daum(카카오TV), 스포키를 통해 생중계 한다. 2023 KBO 퓨처스리그는 미래 KBO 리그의 주인공이 될 선수들이 빛나는 기량을 발휘하고 한층 성장하는 무대로, KBO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함께 네이버, Daum(카카오TV), 스포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퓨처스리그 약 100경기를 생중계 편성하기로 했다. 오는 4일(화)부터 6일(목)까지는 KIA와 NC의 남부리그 3연전 경기(마산)를 중계할 예정이며, 7일(금)부터 9일(일)까지는 두산과 한화의 북부리그 3연전 경기(서산)를 중계할 예정이다. 이후 퓨처스리그 중계 편성 일정은 매주 KBO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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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FA 어워즈 마무리...손흥민-지소연 ‘올해의 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지소연 [리더스타임즈] 2022 KFA 어워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과 지소연(수원FC위민)이 올해를 빛낸 선수로 선정됐다. 양현준(강원FC)과 천가람(울산과학대)은 영플레이어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3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22 KFA 어워즈는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시상식이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시상식이 열리지 못했기에 더 뜻깊은 자리였다. ‘나는 대한축구다’라는 주제로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시상식은 국가대표와 프로, 아마추어를 총망라했다. 모두에게 뜻깊었던 올해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올해의 선수는 손흥민과 지소연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2021/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으며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주장으로 한국의 원정 16강 달성에 기여했다. 지소연은 올해 초 인도에서 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 월드클래스급 활약을 펼치며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끌었다. 영국 체류 중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손흥민은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상은 밤잠을 설쳐가며 응원해준 여러분 덕분이다.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석해 트로피와 꽃다발은 받은 지소연은 “여자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인해 이 상을 받은 것 같다. 나 혼자 받아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내년에 여자월드컵이 있는데 남자 선수들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던 것처럼 우리 여자 선수들도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해의 영플레이어로는 양현준과 천가람이 선정됐다. 프로 데뷔 2년 차인 양현준은 올해 K리그에서 발군의 실력을 선보이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과 함께 KFA 영플레이어상까지 2관왕을 달성했다. 무대에 오른 양현준은 “이 상을 받게 해준 최용수 감독님과 강원FC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천가람은 ‘천메시’라고도 부른다. ‘천메시’라는 별명은 선배인 지소연이 가진 별명인 ‘지메시’와 유사하다. 그만큼 유력한 지소연의 후계자인 셈이다. 천가람은 올해 여자 U-20 월드컵에서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를 교란시키는 등 빛나는 활약을 펼쳤고 여자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활력소로도 자리하고 있다. 그는 “아직 부족하지만 부족하기에 앞으로 더 성장하리라 믿는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올해의 지도자상에는 파울루 벤투 전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은숙 인천현대제철 감독이 받았다. 벤투 전 감독은 영상으로 “이 영광을 코칭스태프, 그리고 모든 선수들과 나누겠다”고 했고, 김은숙 감독은 “최초로 WK리그 10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의 남자 주심으로 뽑힌 정동식 심판은 “이 상을 받은 만큼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내년에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그리고 이 상에 일부 지분이 있는 김민재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웃었다. 정동식 심판은 김민재의 닮은 꼴로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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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세계 최강 브라질에 1-4 패배
손흥민은 브라질의 집중 수비에도 고군분투했다. [리더스타임즈] 대한민국이 FIFA 랭킹 1위 브라질의 높은 벽에 막혀 사상 첫 월드컵 원정 8강 도전에 실패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28위)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1위)에 1-4로 졌다.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로테이션 멤버를 가동한 브라질과는 달리 포르투갈을 상대로 혈전을 펼친 뒤 3일 만에 치른 경기에서 두드러진 체력 저하로 무너졌다. 비록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한국의 성과가 가려질 수는 없다. 한국은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오르며 사상 두 번째로 원정 16강행을 달성했다. 특히 그동안 월드컵 본선에서는 대부분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이번 대회는 ‘한국도 월드컵에서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것이 긍정적이었다. 기록 면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월드컵 사상 최초로 두 경기 연속 멀티골(가나전 2-3 패, 포르투갈전 2-1 승)을 넣었다. 공격수 조규성은 가나전에서 헤더로만 두 골을 몰아치며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 스타로 발돋움했다. 포르투갈전에서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월드컵 개인 통산 3골 1도움으로 최순호(1골 3도움)와 함께 한국 선수로는 월드컵 최다 공격포인트 공동 1위에 오르게 됐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조규성과 함께 투톱으로 내세웠다. 손흥민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벤투 감독은 지난 6월과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손흥민을 원톱 혹은 투톱으로 가동한 바 있다.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했고, 이달 초 안면 골절로 수술을 받았던 손흥민이 이제 몸싸움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판단하자 자신이 시험했던 전술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조규성과 손흥민이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좌우 측면에는 황희찬과 이재성이 포진했다. 황희찬은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전이다. 정우영과 황인범이 중원을 지켰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문환으로 구성됐다. 종아리 통증으로 지난 포르투갈전에 결장했던 김민재가 다시 돌아왔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가 지켰다. 하지만 한국은 뭔가 해보기도 전에 전반에만 네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7분 비니시우스가 하피냐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문전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6분 후인 전반 13분에는 히샬리송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한 발짝 더 달아났다. 두 골 차로 뒤진 한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의 몸놀림이 가벼웠다. 황희찬은 전반 17분 안쪽으로 돌파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는데 상대 골키퍼 알리송이 가까스로 쳐냈다. 곧이은 코너킥 찬스에서 황인범이 시도한 왼발 중거리슛은 위로 떴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29분 히샬리송, 전반 36분 파케타에게 연속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0-4로 뒤진 한국은 후반 시작되자마자 두 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는 동시에 전술에 변화를 줬다. 김진수 대신 홍철, 정우영 대신 손준호가 투입됐다. 더불어 손흥민을 가운데 놓는 전술이 먹혀들지 않았다고 판단한 벤투 감독은 이재성을 2선 가운데에 두고, 손흥민과 황희찬을 측면에 배치했다. 손흥민이 후반 2분 만에 우리 진영 후방에서 넘어온 롱킥을 받아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아쉽게도 상대 골키퍼 어깨 맞고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만회골을 성공시킨 후 포효하는 백승호 네 골의 리드를 가진 브라질은 특유의 개인기에다 조직력까지 살아나며 여유롭게 경기를 펼쳤다. 이를 상대로 한국이 한 골이라도 만회하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결국 후반 20분 교체로 들어간 백승호가 투입된 지 11분 만인 후반 31분 강력한 왼발 하프발리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백승호의 A매치 세 번째 골이자 월드컵 데뷔전에서 나온 데뷔골이다. 이후에도 한국이 공격을 이어갔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브라질전에 선발로 나선 한국의 일레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 1-4 브라질 득점 : 비니시우스(전7) 네이마르(전13 PK) 히샬리송(전29) 파케타(전36, 이상 브라질) 백승호(후31,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승규(GK) 김진수(HT 홍철)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 황희찬 황인범(후20 백승호) 정우영(HT 손준호) 이재성(후29 이강인) 손흥민 조규성(후35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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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서 멀티골’ 여자 U-19 대표팀, 우즈벡에 5-0 완승
- 지난 27일 우즈베키스탄 출국 전 파주NFC에서 촬영한 여자 U-19 대표팀의 단체 사진. [리더스타임즈] 여자 U-19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 U-19 대표팀에 완승을 거뒀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9 대표팀이 30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두스틀릭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벡 U-19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여자 U-19 대표팀은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에 우즈벡 U-19 대표팀과 2차전을 갖는다. 이번 경기는 이달 중순 여자 U-20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박윤정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하다. 우즈벡은 내년 3월에 열리는 AFC U-20 여자 아시안컵 개최국이기 때문에 이번 평가전은 대회 돌입 전 중요한 시험 단계다. 여자 U-19 대표팀은 박 감독의 데뷔전에서부터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다가올 여정에 대한 청신호를 켰다. 박윤정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는 원채은(울산현대고)이 배치됐으며, 황다영(광양여고)과 전유경(위덕대)이 양 날개에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미드필드 라인은 김지현(대덕대), 박민지(세종고려대), 고은빈(울산현대고)이 구성했다. 진혜린(광양여고)-조예진(대덕대)-박제아(포항여전고)-양다민(울산현대고)이 포백 수비진을 형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박현진(대덕대)이 꼈다. 전반 초반부터 한국이 점유율을 가져간 가운데 상대 골키퍼의 선방쇼가 이어졌다.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동료의 헤더가 선방에 맞고 나오자 원채은이 달려들어 세컨볼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 역시 선방에 막혔다. 4분 뒤엔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전유경이 수비 한 명을 제친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태극낭자들은 결국 철옹성 같던 상대 골문을 뚫는 데에 성공했다. 전반 19분 원채은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전유경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내줬다. 이후 전유경은 날카로운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후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박윤정 감독은 후반전 들어 베스트 11 모두를 교체하며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골이 터졌다. 박수정과 김신지의 세트피스 합작품이었다. 아크 지역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김신지가 키커로 나섰다. 김신지는 슈팅을 시도하는 대신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박수정에게 패스를 건네주며 상대 허를 찔렀고, 박수정이 문전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격차를 벌렸다. 양은서가 멀티골로 격차를 4점차까지 벌렸다. 후반 18분 양은서는 동료가 오른쪽에서 건네준 패스를 침착하게 밀어 넣어 세 번째 골을 기록한데 이어 4분 뒤 문전에 떨어진 세컨볼을 재차 슈팅으로 시도해 순식간에 팀의 네 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대표팀은 공격을 늦추지 않았다. 후반 43분 아크 부근에서 볼을 잡은 강은영이 개인 돌파로 페널티 박스 안까지 파고들었고, 골대 왼쪽 하단으로 슈팅을 꽂아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여자 U-19 대표팀 우즈베키스탄 원정 평가전 1차전 한국 5-0 우즈베키스탄 득점: 전유경(전19) 박수정(후3) 양은서(후18, 후22) 강은영(후43) 출전선수: 박현진(GK, HT 정다희), 진혜린(HT 정유진), 조예진(HT 엄민경), 박제아(HT 남승은), 양다민(HT 김규연), 고은빈(HT 김신지), 김지현(HT 강은영), 박민지(HT 홍채빈), 황다영(HT 박수정), 전유경(HT 조혜영), 원채은(HT 양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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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서 멀티골’ 여자 U-19 대표팀, 우즈벡에 5-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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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 일본-중국-UAE와 파리올림픽 예선 치러
-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추첨 [리더스타임즈]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일본, 중국, UAE와 함께 B조에 속했다.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추첨식이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렸다. 지난 2022년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포트를 배정하는 방식에 따라 지난 대회 8강을 기록한 한국은 호주, 이라크, 베트남과 함께 2번 포트에 배정됐다. 추첨 결과 한국은 일본, 중국, UAE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지난 대회 8강에서 일본에 패해 대회 최초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은 당시 3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한국은 중국, UAE까지 만만치 않은 상대를 조별리그에서 만나게 돼 험난한 일정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내년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리며 총 16개국이 참가한다. U-23 아시안컵 예선을 1위로 통과한 11개 팀(대한민국, 요르단, 베트남, 일본,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UAE, 태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과 2위 중 상위 4팀(쿠웨이트, 타지키스탄, 중국, 말레이시아)에 더해 개최국 카타르가 출전한다. 대회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개최될 경우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해 열린다. 올림픽이 열리지 않는 해에는 올림픽 출전권과 상관없이 개최된다. 따라서 내년 대회는 2024년 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해 열리며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는 아프리카 팀과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9월 창원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예선 B조 1위를 차지해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후 황 감독은 11월 프랑스 전지훈련 및 평가전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는 동시에 선수를 테스트했다. 이 기간에 황선홍호는 프랑스 1부리그 팀 르아브르와 연습경기에서 0-0으로 비겼고, 티에리 앙리가 이끄는 프랑스 U-21 대표팀을 상대로는 3-0 쾌승을 거뒀다. 한편, 한국은 역대 U-23 아시안컵(옛 명칭 AFC U-23 챔피언십 시절 포함)에서 통산 28전 18승 5무 5패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1회 대회 4위(3승 2무 1패, 故 이광종 감독)를 시작으로, 2016년 대회 준우승(4승 1무 1패, 신태용 감독), 2018년에는 대회 4위(3승 1무 2패, 김봉길 감독)에 그쳤으나, 2020년 대회에서 첫 우승(6승, 김학범 감독)을 차지한 바 있다. 2022년 대회에서는 8강(2승 1무 1패, 황선홍 감독)에 그쳤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추첨 결과 A조 : 카타르, 호주, 요르단, 인도네시아 B조 : 대한민국, 일본, UAE, 중국 C조 :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태국, 타지키스탄 D조 :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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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 일본-중국-UAE와 파리올림픽 예선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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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시상식 11월 27일(월) 개최
- KBO [리더스타임즈] KBO(총재 허구연)는 11월 27일(월)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3 KBO 정규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와 신인상 주인공이 발표되며, 올해 신설된 KBO 수비상의 초대 수상자 시상이 진행된다. KBO리그와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우수심판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KBO는 MVP와 신인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정규시즌 종료 후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 및 각 지역 언론 담당 기자들의 사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MVP에는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및 한국야구기자회에서 적격한 후보로 선정한 선수 중 총 16명이 후보로 등록됐다(SSG 서진용, 최정, 키움 후라도, 김혜성, LG 오스틴, 홍창기, KT 고영표, 박영현, 쿠에바스, NC 페디, 손아섭, 삼성 뷰캐넌, 구자욱, 두산 알칸타라, 정수빈, 한화 노시환). 신인상 후보에는 KBO 표창규정 제7조에 의거해 기준을 충족하는 선수들 중 총 10명이 선정됐다(키움 김동헌, 이주형, LG 유영찬, KIA 윤영철, 최지민, 롯데 김민석, 윤동희, 두산 김동주, 한화 문동주, 문현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KBO 수비상에는 투수 108명, 포수 14명, 내/외야수 53명이 후보로 올랐다. KBO는 수비 지표(25%)와 구단별 투표인단(감독 1명, 코치 9명, 단장 1명)의 선정 투표(75%)를 거쳐 각 포지션별 1명, 총 9명의 초대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비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KBO 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야구팬들도 생생한 시상식 현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추첨을 통하여 25명(1인2매, 총 5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23일(목) 오후 12시부터 자정까지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입장권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은 케이블 스포츠 채널 MBC 스포츠플러스, KBS N 스포츠, SBS 스포츠, SPOTV, SPOTV2와 유무선 플랫폼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Wavve, 스포키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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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시상식 11월 27일(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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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득점왕’ 안주완 “프로 선수가 돼 슈퍼매치 뛰고 싶어요”
- 안주완이 왕중왕전 득점왕 트로피와 우승 메달을 들어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왕중왕전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의 우승을 이끈 수원삼성U15 안주완이 프로 선수가 된 후 슈퍼매치에 뛰고 싶다고 밝혔다. 수원삼성U15는 22일 오전 경주스마트에어돔에서 펼쳐진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FC서울U15를 5-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안주완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안주완은 전반 종료 직전 팽팽했던 균형을 깨트렸다. 전반 34분 이지호에게 패스를 받은 안주완의 오른발 슈팅은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후반에도 2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이번 대회 6경기 7득점으로 득점왕을 수상하게 됐다. 이종찬 감독은 안주완에 대해 “아직 2학년으로 성장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더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오늘의 해트트릭에 만족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주완은 올해 중등리그 K리그 주니어A에서도 22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경기 후 만난 안주완은 “지난해 왕중왕전 준결승, 올해 8월 K리그 유스 챔피언십 4강에서 FC서울U15에게 모두 졌다. 오늘 결승전에서 꼭 복수를 하고 싶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다 같이 한 마음이 돼서 열심히 뛰어서 우승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안주완은 “리틀 슈퍼매치라 많이 긴장했는데 경기장에 들어가니까 긴장한 마음이 풀리고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나왔다”며 “4강전에서 골이 잘 안 들어가서 오늘 골을 많이 넣을 줄 몰랐다. 오늘은 차면 거의 다 골문으로 들어갔다”며 웃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골을 묻자 안주완은 “3학년 형들과 하는 마지막 경기여서 골을 넣기 위해 더 열심히 뛰었다”며 “(김)지성이 형이 평소 잘 챙겨줬는데 오늘 지성이 형이 패스 줘서 넣을 수 있었던 두 번째 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안주완의 득점의 비결은 스피드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안주완은 경기 내내 공격을 주도하며 수비수를 괴롭혔다. 이에 안주완은 “어렸을 때부터 달리기가 빨라서 공격수를 맡았다”며 “호날두가 롤모델이다. 호날두의 스피드와 득점력 모두 멋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안주완은 “내년 왕중왕전에서도 우승과 득점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래에는 수원삼성 프로 선수가 돼서 슈퍼매치에 직접 뛰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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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득점왕’ 안주완 “프로 선수가 돼 슈퍼매치 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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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멀티골’ 올림픽 대표팀, 프랑스에 3-0 승리
- 지난 9월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전병관이 득점 후 정상빈(등번호 11)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남자 올림픽 대표팀(U-22)이 프랑스 U-21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 대표팀이 2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프랑스 U-21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정상빈의 멀티골과 홍윤상의 득점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황선홍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안재준(부천FC)이 배치됐고 강성진(FC서울)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양 측면에는 엄지성(광주FC)과 전병관(대전하나시티즌)이 포진해 상대 골문을 노렸으며, 이강희(경남FC)와 황재원(대구FC)이 미드필드 라인을 구성했다. 포백 수비진은 조현택(울산현대)-서명관(부천FC)-조위제(부산아이파크)-민경현(인천유나이티드)이 형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신송훈(김천상무)이 꼈다. 전반전 초반 다소 조용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프랑스가 먼저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전반 15분 마티스 텔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한데 이어 전반 27분엔 바르콜라가 먼 쪽 포스트를 노리는 예리한 중거리 슈팅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한국은 프랑스의 견고한 수비 탓에 쉽사리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지 못했고 답답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병관과 황재원이 각각 중거리 슈팅을 때려봤지만 상대에 큰 위협을 주지는 못했다. 전반 39분엔 황재원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전병관이 재치 있게 흘려줬고, 뒤에 있던 안재준이 몸을 던져봤지만 발에 닿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한국이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45분 프랑스의 세트피스에서 칼리뮈앙도가 시도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종료됐다. 후반전에 들어서자마자 양 팀이 한 차례씩 공격을 주고받았다. 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엄지성이 중앙으로 파고든 후 과감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났다. 프랑스도 곧바로 공격을 전개했다. 바르콜라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친 후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프랑스는 바르콜라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측면을 공략했다. 후반 19분 바르콜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강희가 이를 걷어냈지만 빗맞으면서 자책골로 연결될 뻔한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점유율을 내주던 한국이 정상빈의 강력한 프리킥 한방으로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25분 홍윤상이 얻어낸 프리킥을 정상빈이 키커로 나섰다. 정상빈이 처리한 프리킥은 상대 수비벽을 넘겨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교체 투입된 정상빈과 홍윤상의 번뜩임이 빛난 순간이었다. 한국이 선제골로 기세를 타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34분 조현택이 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상대 골키퍼와 수비 모두 이를 처리하지 못했다. 뒤에서 쇄도하던 정상빈이 끝까지 집중력을 살려 침착한 마무리로 멀티골을 작렬시켰다. 내친 김에 한국이 3번째 골까지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프랑스가 본인 진영에서 골키퍼와 수비수끼리 볼을 미루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범했다. 홍윤상이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가르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림픽 대표팀(U-22) 프랑스 원정 평가전 한국 3-0 프랑스 득점: 정상빈(후25, 후34) 홍윤상(후45+4) 출전선수: 신송훈(GK), 조현택, 서명관(후42 변준수), 조위제, 민경현(후37 김지수), 이강희(후23 권혁규), 황재원, 엄지성(후23 오재혁), 강성진(후37 허율), 전병관(HT 정상빈), 안재준(후23 홍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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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멀티골’ 올림픽 대표팀, 프랑스에 3-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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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수비상 포수, 내야수 부문 수상자 발표
- KBO [리더스타임즈] KBO(총재 허구연)는 2023 KBO 수비상의 포수와 내야수 부문 초대 수상자를 발표했다. 포수 부문에서는 양의지(두산)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의지는 투표인단으로부터 34표를 받아 투표 점수 75점을 획득했으며, 포수 무관 도루를 제외한 도루 저지율블로킹과 공식기록 등 포수 수비 기록 점수에서 17.41점을 받아 총점 92.41점으로 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80.8점을 받은 박동원(LG)과 70.54점 김태군(KIA)이 각각 2, 3위로 양의지의 뒤를 이었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1루수 박병호(KT), 2루수 김혜성(키움), 3루수 허경민(두산), 유격수에서는 오지환(LG), 박찬호(KIA)가 선정됐다. 박병호(KT)는 투표에서 56표를 득표하며 75점의 투표 점수를 획득했다. UZR과 공식기록이 반영되는 수비 기록 점수에서는 25점을 기록하며 총점 100점으로 투표와 수비 지표의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해 68.75점으로 2위를 차지한 오스틴(LG)과 46.88점을 받은 3위 양석환(두산)을 제치고 1루수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혜성(키움)은 투표 점수 75점(64표)과 수비 기록 점수 20점으로 총점 95점을 획득해 KBO 수비상 2루수 부문을 수상했다. 김성현(SSG)이 91.25점으로 2위, 김선빈(KIA)이 73.7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3루수 부문에서는 허경민(두산)이 투표 점수 75점(31표)과 수비 기록 점수 8.33점 등 총점 83.33점으로, 81.94점을 획득한 2위 최정(SSG)과 72.22점을 획득한 3위 노시환(한화)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격수 부문에서는 공동 수상자가 나왔다. 오지환(LG)는 투표 점수 75점, 수비 점수 12.5점을 기록했고 박찬호(KIA)는 투표 점수 66.67점, 수비 점수 20.83점을 기록해, 총점 합산 결과 87.5점으로 동률을 이뤄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박성한(SSG)이 79.1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정규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능력을 발휘한 포지션별 선수에게 시상하는 KBO 수비상은 이번 시즌 처음 제정됐으며, 각 구단 감독, 코치 9명, 단장 등 구단 당 11명씩 총 110명의 투표로 결정되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하여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11월 27일(월)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되는 KBO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함께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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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수비상 포수, 내야수 부문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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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준 결승골' U-16 대표팀, 네덜란드에 2-1 승리
- 네덜란드 U-16 대표팀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 한국 U-16 대표팀의 모습. [리더스타임즈] 남자 U-16 대표팀이 네덜란드 U-16 대표팀과의 스페인 무르시아 전지훈련 2차전에서 승리했다. 이창현 KFA 전임지도자가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이 17일 스페인 무르시아 피나타르 아레나에서 열린 네덜란드 U-16 대표팀과의 전지훈련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김건희(성남FCU18)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대표팀은 후반 43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노형준(서울보인고)의 결승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지난 15일 포르투갈 U-17 대표팀에 패한 U-16 대표팀은 이번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친선대회에는 한국 U-16 대표팀을 비롯해 포르투갈 U-17 대표팀과 네덜란드 U-16 대표팀이 참가하고 있다. 당초 웨일스 U-16 대표팀도 참가 예정이었지만 사정으로 불참하게 됐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네덜란드 U-16 대표팀과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친다. U-16 대표팀은 당장에는 국제대회가 없으나 4년 뒤 2027 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연령대다. 2023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하는 현재 U-17 대표팀이 2006년생 위주로 구성돼 있어 2007년생 선수들은 외국 팀을 상대해 본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번 친선경기는 연령별 대표팀을 세분화해 어린 선수들에게 국제경기 경험을 쌓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U-16 대표팀 스페인 국제 친선경기 2차전 한국 2-1 네덜란드 득점: 김건희(후12) 노형준(후45, 이상 한국) 짐 콜러(후43, 네덜란드) 출전선수: 조민협(GK), 노형준, 김수형, 박경택, 배성빈(후5 고동찬), 정규민, 이용재(후5 오창환), 양승현(후29 이윤환), 정휘진(후29 장태민), 박장희(전25 김건희), 노건희(전25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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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준 결승골' U-16 대표팀, 네덜란드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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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찬, ‘2023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 SPONSORED BY TITLEIST’서 우승
- 2023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 SPONSORED BY TITLEIST 윤병찬 우승 [리더스타임즈] 윤병찬(14.A)이 ‘2023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 Sponsored by Titleist’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본 대회는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 코스(파72. 7,106야드)에서 16일부터 17일까지 2라운드 36홀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16일 폭우로 인한 기상 악화로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다. 이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윤병찬이 정상에 등극했다. 경기 후 윤병찬은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 이번 우승이 자신감을 찾고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데 큰 경험이 될 것”이라며 “대회를 준비해주신 타이틀리스트 임직원 분들과 대회 관계자분들, 골프를 가르쳐 주시고 계신 김태훈 프로님,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엘리트 오픈 스쿨 9학년에 재학중인 윤병찬은 본인의 장점으로 아이언샷을 꼽았다. 그는 “핀 근처에 붙이는 아이언샷이 내 장점이지만 쇼트게임의 전체적인 능력을 좀 더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강력한 스윙과 쇼맨십을 보여주고 있는 장유빈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우승자인 윤병찬에게는 장학금 100만원과 함께 KPGA 프로(준회원) 자격 특전이 주어졌다. 2위 유민혁(15)에게는 KPGA 프로선발전 예선 면제 2회, 공동 3위 김도헌(17)에게는 KPGA 프로선발전 예선 면제 1회의 혜택을 받았다. ‘2023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 Sponsored by Titleist’는 지난 2020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소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남자 주니어 선수 총 136명이 출전했다. 2020년에는 ‘국가대표’ 출신이자 올 시즌 ‘KPGA 스릭슨투어 15회 대회’ 우승자 김백준(22.team속초아이), 2021년과 2022년에는 ‘국가상비군’ 출신 고유승(17.A) 최원우(18) 등이 정상에 올랐다. 한편 KPGA는 구자철 회장 취임 이후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 창설 및 각종 사업 실행에 온 힘을 쏟았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소속 남자 선수 1인이 짝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를 필두로 KPGA의 카운슬러형 그룹 THE CLUB HONORS K가 주최하는 ‘HONORS K 채리티 매치’를 포함해 스포츠 클럽(골프)을 통한 주니어 확대 사업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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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찬, ‘2023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 SPONSORED BY TITLEIST’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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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24 대회’ 입장권 지금 예약하세요
- 유인촌 장관 강원2024 입장권 예약 현장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2024 대회)’ 입장권 예약대열에 합류했다. 유 장관은 11월 14일, 대회 캐릭터 뭉초의 안내에 따라 예약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와 루지 경기를 선택해 직접 입장권을 예약했다. 11월 11일 11시 11분부터 ‘강원2024 대회’ 입장권 발급이 시작됐으며, 대회 입장권은 개·폐회식과 강릉, 평창, 정선, 횡선에서 나눠 치러지는 15개 종목에 대해 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강릉 개회식 입장권은 유료(A등급 10만 원, B등급 8만 원, C등급 3만 원)이고, 그 외 경기종목과 폐회식 입장권은 무료이지만 예약을 해야 한다. 유인촌 장관은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대회 입장권을 예약할 수 있다. 우리 청소년 선수들의 활약을 현장에서 응원할 수 있어 매우 설렌다.”라며, “강릉 개회식을 제외한 전 경기가 무료인 만큼 많은 국민들이 직접 강원도를 찾아 올림픽 경기를 현장에서 응원할 흔치 않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강원2024 대회’는 80여 개국, 15~18세 청소년 선수 1,800여 명을 포함해 선수단 약 3,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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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전 각오 드러낸 변성환 감독-양민혁
- 지난 미국전에 선발 출전한 양민혁(강원FCU18)의 모습. [리더스타임즈] 14일 공식 훈련장(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트레이닝 필드)에서 진행된 변성환 감독과 대표팀 윙어 양민혁(강원FC U18)의 현지 취재진과 일문일답 ## 변성환 감독 - 경기를 앞둔 소감 첫 경기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서 어려운 시작을 하게 됐지만 내일 경기 결과에 따라서 여전히 16강 진출의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 미국전과 비교해 보강사항 현재 팀의 공격력에는 만족한다. 하지만 미국전에서 세골을 실점하는 장면에서 우리가 준비한 수비 원칙을 지키지 못하고 밸런스가 무너진 것이 패배의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 프랑스전에서는 우리의 원칙을 지키면서 팀 밸런스를 지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 프랑스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프랑스의 모든 선수가 다 위협적이라고 생각한다. 개인기량에서는 약점이 없는 팀이다. 공격진에 공격형 미드필더 사이몬 부아브르(AS모나코), 스트라이커 마티스 람보드(스타드 렌) 같이 뛰어난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고 수비도 개개인이 강하다. 다만 조직력과 체력에서는 우리가 공략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서 차이를 만들어 보겠다. ## 양민혁 - 경기를 앞둔 소감 첫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프랑스전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 계획대로 잘 싸운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인도네시아 팬들의 응원에 대해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 미국전에서 응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했다. 남은 두 경기에 계속 응원해 주신다면 좋은 결과를 선물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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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전 각오 드러낸 변성환 감독-양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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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서 멀티골’ 여자 U-19 대표팀, 우즈벡에 5-0 완승
- 지난 27일 우즈베키스탄 출국 전 파주NFC에서 촬영한 여자 U-19 대표팀의 단체 사진. [리더스타임즈] 여자 U-19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 U-19 대표팀에 완승을 거뒀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9 대표팀이 30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두스틀릭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벡 U-19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여자 U-19 대표팀은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에 우즈벡 U-19 대표팀과 2차전을 갖는다. 이번 경기는 이달 중순 여자 U-20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박윤정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하다. 우즈벡은 내년 3월에 열리는 AFC U-20 여자 아시안컵 개최국이기 때문에 이번 평가전은 대회 돌입 전 중요한 시험 단계다. 여자 U-19 대표팀은 박 감독의 데뷔전에서부터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다가올 여정에 대한 청신호를 켰다. 박윤정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는 원채은(울산현대고)이 배치됐으며, 황다영(광양여고)과 전유경(위덕대)이 양 날개에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미드필드 라인은 김지현(대덕대), 박민지(세종고려대), 고은빈(울산현대고)이 구성했다. 진혜린(광양여고)-조예진(대덕대)-박제아(포항여전고)-양다민(울산현대고)이 포백 수비진을 형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박현진(대덕대)이 꼈다. 전반 초반부터 한국이 점유율을 가져간 가운데 상대 골키퍼의 선방쇼가 이어졌다.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동료의 헤더가 선방에 맞고 나오자 원채은이 달려들어 세컨볼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 역시 선방에 막혔다. 4분 뒤엔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전유경이 수비 한 명을 제친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태극낭자들은 결국 철옹성 같던 상대 골문을 뚫는 데에 성공했다. 전반 19분 원채은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전유경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내줬다. 이후 전유경은 날카로운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후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박윤정 감독은 후반전 들어 베스트 11 모두를 교체하며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골이 터졌다. 박수정과 김신지의 세트피스 합작품이었다. 아크 지역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김신지가 키커로 나섰다. 김신지는 슈팅을 시도하는 대신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박수정에게 패스를 건네주며 상대 허를 찔렀고, 박수정이 문전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격차를 벌렸다. 양은서가 멀티골로 격차를 4점차까지 벌렸다. 후반 18분 양은서는 동료가 오른쪽에서 건네준 패스를 침착하게 밀어 넣어 세 번째 골을 기록한데 이어 4분 뒤 문전에 떨어진 세컨볼을 재차 슈팅으로 시도해 순식간에 팀의 네 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대표팀은 공격을 늦추지 않았다. 후반 43분 아크 부근에서 볼을 잡은 강은영이 개인 돌파로 페널티 박스 안까지 파고들었고, 골대 왼쪽 하단으로 슈팅을 꽂아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여자 U-19 대표팀 우즈베키스탄 원정 평가전 1차전 한국 5-0 우즈베키스탄 득점: 전유경(전19) 박수정(후3) 양은서(후18, 후22) 강은영(후43) 출전선수: 박현진(GK, HT 정다희), 진혜린(HT 정유진), 조예진(HT 엄민경), 박제아(HT 남승은), 양다민(HT 김규연), 고은빈(HT 김신지), 김지현(HT 강은영), 박민지(HT 홍채빈), 황다영(HT 박수정), 전유경(HT 조혜영), 원채은(HT 양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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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서 멀티골’ 여자 U-19 대표팀, 우즈벡에 5-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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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그에 나타난 ‘리틀 황희찬’ 박마루한
- ‘리틀 황희찬’ 박마루한 [리더스타임즈] i리그는 승부와 성적이 아닌 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한다. 축구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하여 실력을 뽐낼 수 있다. 지난 26일 부산 동래구 i리그 올해 마지막 경기가 열린 강서체육공원에서는 또래보다 큰 키를 자랑하며 시원한 슈팅으로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선수가 있다. 바로 드림FC 박마루한(12) 선수이다. 박마루한은 올해 본격적으로 축구를 배우기 시작했지만 뛰어난 경기력으로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드림FC 정청명 코치도 “기본기는 아직 부족하지만 아직 가능성이 아주 많은 친구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번 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투지가 빛나는 선수이다”라고도 덧붙였다. 또한, 정 코치는 “박마루한 선수는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춤도 잘 추는 밝은 선수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긍정적으로 자라서 즐겁게 축구하는 아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웃으며 전했다. [드림FC 박마루한(12)과의 일문일답 ]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드림FC 4번 공격수를 맡고있는 박마루한입니다. - 오늘 경기는 어땠나요, 만족스러웠나요? 이겼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어요. 연습 경기를 오랜만에 하다 보니 몸이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아 경기가 잘 안 풀렸던 것 같아요. -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초등학교 1~2학년 때 동생이 하는 것을 보고 재미있어서 취미로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음을 먹고 배우기 시작한 것은 6학년 초반이에요. -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본격적으로 배우고자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축구라는 게 골을 넣어야 하는 목표를 갖고 경기를 하는 것인데, 그 점이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 그렇다면 본인이 목표를 갖고 경기를 해서 그 목표를 이뤄낸 순간이 있었을까요? 올해 울진에서 열린 금강송배 전국 유소년축구클럽대회에 출전했는데 예선에서 간신히 4등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거기서 1등과 겨뤄 당당하게 결승에 진출해 제가 골을 넣은 일이 생각나요. 그때 뿌듯했고,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기도 해요. - 축구장 안에서 본인이 가장 잘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는 슈팅이 강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볼을 터치할 때와 기본기는 조금 보완해나가고 싶어요. - 그렇다면 팀에서 본인은 어떤 존재에요? 저는 분위기메이커인 것 같아요.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도 감독님과 친구들을 많이 웃게 하고, 감독님과도 스스럼없이 장난치는 사람은 팀에서 제가 유일해요. - 축구를 하면서 힘든 순간은 없었나요? 경기가 계속해서 잘 풀리지 않을 때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런데 긍정적인 마인드로 잘 풀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축구 말고 좋아하는 건 있나요? 사실 축구를 제일 좋아하긴 하는데 게임도 가끔 해요. 근데 그마저도 축구게임이에요(웃음). -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 있어요? 맨체스터 시티 FC요! 엘링 홀란드, 케빈 더 브라위너 좋아해요. 우리나라 선수 중에는 황희찬 선수 좋아해요. - 마지막으로, 축구선수로서의 이뤄내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는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매번 상대 팀 선수에게 실수를 했을 때 곧장 가서 사과하는 모습 등을 보며 크게 감명을 받았어요. 그래서 상대방을 존중할 줄 아는 선수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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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그에 나타난 ‘리틀 황희찬’ 박마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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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 일본-중국-UAE와 파리올림픽 예선 치러
-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추첨 [리더스타임즈]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일본, 중국, UAE와 함께 B조에 속했다.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추첨식이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렸다. 지난 2022년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포트를 배정하는 방식에 따라 지난 대회 8강을 기록한 한국은 호주, 이라크, 베트남과 함께 2번 포트에 배정됐다. 추첨 결과 한국은 일본, 중국, UAE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지난 대회 8강에서 일본에 패해 대회 최초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은 당시 3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한국은 중국, UAE까지 만만치 않은 상대를 조별리그에서 만나게 돼 험난한 일정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내년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리며 총 16개국이 참가한다. U-23 아시안컵 예선을 1위로 통과한 11개 팀(대한민국, 요르단, 베트남, 일본,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UAE, 태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과 2위 중 상위 4팀(쿠웨이트, 타지키스탄, 중국, 말레이시아)에 더해 개최국 카타르가 출전한다. 대회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개최될 경우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해 열린다. 올림픽이 열리지 않는 해에는 올림픽 출전권과 상관없이 개최된다. 따라서 내년 대회는 2024년 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해 열리며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는 아프리카 팀과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9월 창원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예선 B조 1위를 차지해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후 황 감독은 11월 프랑스 전지훈련 및 평가전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는 동시에 선수를 테스트했다. 이 기간에 황선홍호는 프랑스 1부리그 팀 르아브르와 연습경기에서 0-0으로 비겼고, 티에리 앙리가 이끄는 프랑스 U-21 대표팀을 상대로는 3-0 쾌승을 거뒀다. 한편, 한국은 역대 U-23 아시안컵(옛 명칭 AFC U-23 챔피언십 시절 포함)에서 통산 28전 18승 5무 5패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1회 대회 4위(3승 2무 1패, 故 이광종 감독)를 시작으로, 2016년 대회 준우승(4승 1무 1패, 신태용 감독), 2018년에는 대회 4위(3승 1무 2패, 김봉길 감독)에 그쳤으나, 2020년 대회에서 첫 우승(6승, 김학범 감독)을 차지한 바 있다. 2022년 대회에서는 8강(2승 1무 1패, 황선홍 감독)에 그쳤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추첨 결과 A조 : 카타르, 호주, 요르단, 인도네시아 B조 : 대한민국, 일본, UAE, 중국 C조 :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태국, 타지키스탄 D조 :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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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 일본-중국-UAE와 파리올림픽 예선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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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시상식 11월 27일(월) 개최
- KBO [리더스타임즈] KBO(총재 허구연)는 11월 27일(월)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3 KBO 정규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와 신인상 주인공이 발표되며, 올해 신설된 KBO 수비상의 초대 수상자 시상이 진행된다. KBO리그와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우수심판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KBO는 MVP와 신인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정규시즌 종료 후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 및 각 지역 언론 담당 기자들의 사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MVP에는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및 한국야구기자회에서 적격한 후보로 선정한 선수 중 총 16명이 후보로 등록됐다(SSG 서진용, 최정, 키움 후라도, 김혜성, LG 오스틴, 홍창기, KT 고영표, 박영현, 쿠에바스, NC 페디, 손아섭, 삼성 뷰캐넌, 구자욱, 두산 알칸타라, 정수빈, 한화 노시환). 신인상 후보에는 KBO 표창규정 제7조에 의거해 기준을 충족하는 선수들 중 총 10명이 선정됐다(키움 김동헌, 이주형, LG 유영찬, KIA 윤영철, 최지민, 롯데 김민석, 윤동희, 두산 김동주, 한화 문동주, 문현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KBO 수비상에는 투수 108명, 포수 14명, 내/외야수 53명이 후보로 올랐다. KBO는 수비 지표(25%)와 구단별 투표인단(감독 1명, 코치 9명, 단장 1명)의 선정 투표(75%)를 거쳐 각 포지션별 1명, 총 9명의 초대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비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KBO 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야구팬들도 생생한 시상식 현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추첨을 통하여 25명(1인2매, 총 5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23일(목) 오후 12시부터 자정까지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입장권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은 케이블 스포츠 채널 MBC 스포츠플러스, KBS N 스포츠, SBS 스포츠, SPOTV, SPOTV2와 유무선 플랫폼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Wavve, 스포키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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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시상식 11월 27일(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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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득점왕’ 안주완 “프로 선수가 돼 슈퍼매치 뛰고 싶어요”
- 안주완이 왕중왕전 득점왕 트로피와 우승 메달을 들어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왕중왕전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의 우승을 이끈 수원삼성U15 안주완이 프로 선수가 된 후 슈퍼매치에 뛰고 싶다고 밝혔다. 수원삼성U15는 22일 오전 경주스마트에어돔에서 펼쳐진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FC서울U15를 5-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안주완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안주완은 전반 종료 직전 팽팽했던 균형을 깨트렸다. 전반 34분 이지호에게 패스를 받은 안주완의 오른발 슈팅은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후반에도 2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이번 대회 6경기 7득점으로 득점왕을 수상하게 됐다. 이종찬 감독은 안주완에 대해 “아직 2학년으로 성장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더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오늘의 해트트릭에 만족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주완은 올해 중등리그 K리그 주니어A에서도 22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경기 후 만난 안주완은 “지난해 왕중왕전 준결승, 올해 8월 K리그 유스 챔피언십 4강에서 FC서울U15에게 모두 졌다. 오늘 결승전에서 꼭 복수를 하고 싶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다 같이 한 마음이 돼서 열심히 뛰어서 우승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안주완은 “리틀 슈퍼매치라 많이 긴장했는데 경기장에 들어가니까 긴장한 마음이 풀리고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나왔다”며 “4강전에서 골이 잘 안 들어가서 오늘 골을 많이 넣을 줄 몰랐다. 오늘은 차면 거의 다 골문으로 들어갔다”며 웃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골을 묻자 안주완은 “3학년 형들과 하는 마지막 경기여서 골을 넣기 위해 더 열심히 뛰었다”며 “(김)지성이 형이 평소 잘 챙겨줬는데 오늘 지성이 형이 패스 줘서 넣을 수 있었던 두 번째 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안주완의 득점의 비결은 스피드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안주완은 경기 내내 공격을 주도하며 수비수를 괴롭혔다. 이에 안주완은 “어렸을 때부터 달리기가 빨라서 공격수를 맡았다”며 “호날두가 롤모델이다. 호날두의 스피드와 득점력 모두 멋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안주완은 “내년 왕중왕전에서도 우승과 득점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래에는 수원삼성 프로 선수가 돼서 슈퍼매치에 직접 뛰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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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득점왕’ 안주완 “프로 선수가 돼 슈퍼매치 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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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골’ 클린스만호, 중국 꺾고 A매치 5연승
- 축구 국가대표팀 [리더스타임즈] 축구 국가대표팀이 어려운 중국 원정 경기에서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FIFA랭킹 24위)은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광둥성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두 골과 정승현의 A매치 데뷔골에 힘입어 중국(79위)을 3-0으로 이겼다. 지난 16일 싱가포르를 5-0으로 대파한 한국은 2연승으로 C조 선두로 나섰다. 더불어 대표팀은 최근 A매치 5연승 및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과의 역대 전적은 22승 13무 2패가 됐다.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장식한 대표팀은 이제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AFC 아시안컵을 준비한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함께 E조에 속했다. 이번 아시안컵은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도하, 알라이얀을 중심으로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싱가포르전과 비교해 두 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 대신 박용우(알아인), 측면 수비수 설영우 대신 김태환(이상 울산현대)이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로 조규성(미트윌란)이 나선 가운데 손흥민(토트넘)이 바로 뒤에서 프리롤로 움직였다. 중원에는 황희찬(울버햄튼)-황인범(즈베즈다)-박용우-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포진했다. 포백 수비진은 이기제(수원삼성)-김민재(바이에른뮌헨)-정승현(울산현대)-김태환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승규(알샤밥)가 지킨다. 전반전의 주인공은 ‘캡틴’ 손흥민이었다. 대표팀은 전반 11분 만에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나갔다. 손흥민은 황희찬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A매치 40번째 골이자 3경기 연속골이었다. 전반 45분 나온 두 번째 골은 최근 A매치에서 물오른 감각을 선보이는 이강인의 발에서 비롯됐다.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왼발 코너킥을 손흥민이 니어 포스트로 쇄도하며 훌쩍 뛰어올라 헤더를 시도했다. 공은 손흥민의 어깨에 맞고 반대편 골문 구석으로 절묘하게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의 멀티골로 2-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에도 주도권을 쥐며 중국을 몰아쳤다. 후반 9분에는 이강인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이 상황에서 이강인은 골키퍼까지 제치고 페널티 에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이는 중국 수비수 주천제의 태클에 막히고 말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중반 3장의 교체 카드를 한꺼번에 사용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교체 이후 잠시 집중력이 흐트러진 틈을 이용해 중국이 강한 압박에 이은 역습을 시도했다. 우리 골문에서 한두 차례 슈팅을 내주기도 했는데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진이 튼튼하게 지켜냈다. 상대 공세를 잘 막아낸 한국은 후반 42분 수비수 정승현이 손흥민의 프리킥을 받아 헤더골을 터뜨리며 A매치 데뷔골을 신고하는 동시에 승리를 자축했다. 이번 대표팀에 홍현석 대신 대체 발탁된 박진섭은 후반 45분 교체 투입되며 감격적인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월드컵 2차 예선은 내년 3월 재개된다. 한국은 내년 3월 태국과 홈에서 먼저 맞붙은 뒤 원정 경기를 연이어 치른다. 6월에는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홈에서 중국을 상대로 2차 예선 최종전을 벌인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부터 진출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아시아에는 총 8.5장의 월드컵 티켓이 할당됐다. 아시아 지역 예선은 4차에 걸쳐 열린다. 2차 예선은 총 36개국이 참가해 4팀씩 9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2위까지 총 18개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 이후 3차 예선은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각 조 상위 2개국은 월드컵 본선 직행권을 획득하며, 3~4위 6개 팀은 4차 예선에 진출한다. 4차 예선은 총 6개 팀이 세 팀씩 두 조로 나뉘어 1위 두 팀이 본선에 진출하고, 2위 두 팀은대륙간 플레이오프 토너먼트에서 본선행을 노린다. 축구 국가대표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 대한민국 3-0 중국 득점 : 손흥민2(전11, 전45) 정승현(후42,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승규(GK)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김태환(후27 설영우) 황희찬(후27 이재성) 박용우(후45 박진섭) 황인범 이강인(후38 정우영) 조규성(후27 황의조)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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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골’ 클린스만호, 중국 꺾고 A매치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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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멀티골’ 올림픽 대표팀, 프랑스에 3-0 승리
- 지난 9월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전병관이 득점 후 정상빈(등번호 11)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남자 올림픽 대표팀(U-22)이 프랑스 U-21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 대표팀이 2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프랑스 U-21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정상빈의 멀티골과 홍윤상의 득점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황선홍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안재준(부천FC)이 배치됐고 강성진(FC서울)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양 측면에는 엄지성(광주FC)과 전병관(대전하나시티즌)이 포진해 상대 골문을 노렸으며, 이강희(경남FC)와 황재원(대구FC)이 미드필드 라인을 구성했다. 포백 수비진은 조현택(울산현대)-서명관(부천FC)-조위제(부산아이파크)-민경현(인천유나이티드)이 형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신송훈(김천상무)이 꼈다. 전반전 초반 다소 조용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프랑스가 먼저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전반 15분 마티스 텔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한데 이어 전반 27분엔 바르콜라가 먼 쪽 포스트를 노리는 예리한 중거리 슈팅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한국은 프랑스의 견고한 수비 탓에 쉽사리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지 못했고 답답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병관과 황재원이 각각 중거리 슈팅을 때려봤지만 상대에 큰 위협을 주지는 못했다. 전반 39분엔 황재원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전병관이 재치 있게 흘려줬고, 뒤에 있던 안재준이 몸을 던져봤지만 발에 닿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한국이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45분 프랑스의 세트피스에서 칼리뮈앙도가 시도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종료됐다. 후반전에 들어서자마자 양 팀이 한 차례씩 공격을 주고받았다. 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엄지성이 중앙으로 파고든 후 과감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났다. 프랑스도 곧바로 공격을 전개했다. 바르콜라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친 후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프랑스는 바르콜라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측면을 공략했다. 후반 19분 바르콜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강희가 이를 걷어냈지만 빗맞으면서 자책골로 연결될 뻔한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점유율을 내주던 한국이 정상빈의 강력한 프리킥 한방으로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25분 홍윤상이 얻어낸 프리킥을 정상빈이 키커로 나섰다. 정상빈이 처리한 프리킥은 상대 수비벽을 넘겨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교체 투입된 정상빈과 홍윤상의 번뜩임이 빛난 순간이었다. 한국이 선제골로 기세를 타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34분 조현택이 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상대 골키퍼와 수비 모두 이를 처리하지 못했다. 뒤에서 쇄도하던 정상빈이 끝까지 집중력을 살려 침착한 마무리로 멀티골을 작렬시켰다. 내친 김에 한국이 3번째 골까지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프랑스가 본인 진영에서 골키퍼와 수비수끼리 볼을 미루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범했다. 홍윤상이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가르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림픽 대표팀(U-22) 프랑스 원정 평가전 한국 3-0 프랑스 득점: 정상빈(후25, 후34) 홍윤상(후45+4) 출전선수: 신송훈(GK), 조현택, 서명관(후42 변준수), 조위제, 민경현(후37 김지수), 이강희(후23 권혁규), 황재원, 엄지성(후23 오재혁), 강성진(후37 허율), 전병관(HT 정상빈), 안재준(후23 홍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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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멀티골’ 올림픽 대표팀, 프랑스에 3-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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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수비상 포수, 내야수 부문 수상자 발표
- KBO [리더스타임즈] KBO(총재 허구연)는 2023 KBO 수비상의 포수와 내야수 부문 초대 수상자를 발표했다. 포수 부문에서는 양의지(두산)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의지는 투표인단으로부터 34표를 받아 투표 점수 75점을 획득했으며, 포수 무관 도루를 제외한 도루 저지율블로킹과 공식기록 등 포수 수비 기록 점수에서 17.41점을 받아 총점 92.41점으로 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80.8점을 받은 박동원(LG)과 70.54점 김태군(KIA)이 각각 2, 3위로 양의지의 뒤를 이었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1루수 박병호(KT), 2루수 김혜성(키움), 3루수 허경민(두산), 유격수에서는 오지환(LG), 박찬호(KIA)가 선정됐다. 박병호(KT)는 투표에서 56표를 득표하며 75점의 투표 점수를 획득했다. UZR과 공식기록이 반영되는 수비 기록 점수에서는 25점을 기록하며 총점 100점으로 투표와 수비 지표의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해 68.75점으로 2위를 차지한 오스틴(LG)과 46.88점을 받은 3위 양석환(두산)을 제치고 1루수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혜성(키움)은 투표 점수 75점(64표)과 수비 기록 점수 20점으로 총점 95점을 획득해 KBO 수비상 2루수 부문을 수상했다. 김성현(SSG)이 91.25점으로 2위, 김선빈(KIA)이 73.7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3루수 부문에서는 허경민(두산)이 투표 점수 75점(31표)과 수비 기록 점수 8.33점 등 총점 83.33점으로, 81.94점을 획득한 2위 최정(SSG)과 72.22점을 획득한 3위 노시환(한화)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격수 부문에서는 공동 수상자가 나왔다. 오지환(LG)는 투표 점수 75점, 수비 점수 12.5점을 기록했고 박찬호(KIA)는 투표 점수 66.67점, 수비 점수 20.83점을 기록해, 총점 합산 결과 87.5점으로 동률을 이뤄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박성한(SSG)이 79.1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정규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능력을 발휘한 포지션별 선수에게 시상하는 KBO 수비상은 이번 시즌 처음 제정됐으며, 각 구단 감독, 코치 9명, 단장 등 구단 당 11명씩 총 110명의 투표로 결정되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하여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11월 27일(월)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되는 KBO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함께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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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수비상 포수, 내야수 부문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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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준 결승골' U-16 대표팀, 네덜란드에 2-1 승리
- 네덜란드 U-16 대표팀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 한국 U-16 대표팀의 모습. [리더스타임즈] 남자 U-16 대표팀이 네덜란드 U-16 대표팀과의 스페인 무르시아 전지훈련 2차전에서 승리했다. 이창현 KFA 전임지도자가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이 17일 스페인 무르시아 피나타르 아레나에서 열린 네덜란드 U-16 대표팀과의 전지훈련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김건희(성남FCU18)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대표팀은 후반 43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노형준(서울보인고)의 결승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지난 15일 포르투갈 U-17 대표팀에 패한 U-16 대표팀은 이번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친선대회에는 한국 U-16 대표팀을 비롯해 포르투갈 U-17 대표팀과 네덜란드 U-16 대표팀이 참가하고 있다. 당초 웨일스 U-16 대표팀도 참가 예정이었지만 사정으로 불참하게 됐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네덜란드 U-16 대표팀과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친다. U-16 대표팀은 당장에는 국제대회가 없으나 4년 뒤 2027 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연령대다. 2023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하는 현재 U-17 대표팀이 2006년생 위주로 구성돼 있어 2007년생 선수들은 외국 팀을 상대해 본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번 친선경기는 연령별 대표팀을 세분화해 어린 선수들에게 국제경기 경험을 쌓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U-16 대표팀 스페인 국제 친선경기 2차전 한국 2-1 네덜란드 득점: 김건희(후12) 노형준(후45, 이상 한국) 짐 콜러(후43, 네덜란드) 출전선수: 조민협(GK), 노형준, 김수형, 박경택, 배성빈(후5 고동찬), 정규민, 이용재(후5 오창환), 양승현(후29 이윤환), 정휘진(후29 장태민), 박장희(전25 김건희), 노건희(전25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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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준 결승골' U-16 대표팀, 네덜란드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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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찬, ‘2023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 SPONSORED BY TITLEIST’서 우승
- 2023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 SPONSORED BY TITLEIST 윤병찬 우승 [리더스타임즈] 윤병찬(14.A)이 ‘2023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 Sponsored by Titleist’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본 대회는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 코스(파72. 7,106야드)에서 16일부터 17일까지 2라운드 36홀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16일 폭우로 인한 기상 악화로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다. 이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윤병찬이 정상에 등극했다. 경기 후 윤병찬은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 이번 우승이 자신감을 찾고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데 큰 경험이 될 것”이라며 “대회를 준비해주신 타이틀리스트 임직원 분들과 대회 관계자분들, 골프를 가르쳐 주시고 계신 김태훈 프로님,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엘리트 오픈 스쿨 9학년에 재학중인 윤병찬은 본인의 장점으로 아이언샷을 꼽았다. 그는 “핀 근처에 붙이는 아이언샷이 내 장점이지만 쇼트게임의 전체적인 능력을 좀 더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강력한 스윙과 쇼맨십을 보여주고 있는 장유빈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우승자인 윤병찬에게는 장학금 100만원과 함께 KPGA 프로(준회원) 자격 특전이 주어졌다. 2위 유민혁(15)에게는 KPGA 프로선발전 예선 면제 2회, 공동 3위 김도헌(17)에게는 KPGA 프로선발전 예선 면제 1회의 혜택을 받았다. ‘2023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 Sponsored by Titleist’는 지난 2020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소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남자 주니어 선수 총 136명이 출전했다. 2020년에는 ‘국가대표’ 출신이자 올 시즌 ‘KPGA 스릭슨투어 15회 대회’ 우승자 김백준(22.team속초아이), 2021년과 2022년에는 ‘국가상비군’ 출신 고유승(17.A) 최원우(18) 등이 정상에 올랐다. 한편 KPGA는 구자철 회장 취임 이후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 창설 및 각종 사업 실행에 온 힘을 쏟았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소속 남자 선수 1인이 짝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를 필두로 KPGA의 카운슬러형 그룹 THE CLUB HONORS K가 주최하는 ‘HONORS K 채리티 매치’를 포함해 스포츠 클럽(골프)을 통한 주니어 확대 사업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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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찬, ‘2023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 SPONSORED BY TITLEIST’서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