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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우주탐사 심포지엄 개최
우주탐사 심포지엄 개최 계획(안)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3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4회 우주탐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우주탐사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우주탐사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현장의 우주탐사 관련 과학연구·기술개발 수요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우주탐사의 가치’, ‘대한민국 달 탐사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 ‘대한민국 화성 탐사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된 이후 열린 네 번째 심포지엄으로서, ‘대한민국 소행성 탐사의 가치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조선학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을 비롯하여 우주탐사 분야 산·학·연 각계각층의 전문가들 14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주탐사 선도국들은 경제적 목적과 과학적 목적을 포함해, 다양한 차원에서 미래 우주경제 시대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노력으로서 소행성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은 NASA를 중심으로 소행성 궤도변경 실험, 오시리스-렉스호 샘플 귀환 등 다양한 소행성 탐사를 추진하고 있고, 유럽은 DART 충돌시험을 진행하며 소행성 충돌에 따른 변화를 측정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본,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도 독자적인 소행성 탐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담아 ‘주요국의 소행성 탐사 계획·목적, 그리고 우리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김명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발표가 진행됐다. 김명진 연구원은 미국의 인류 최초의 소행성 궤도 변경 실험, 유럽의 Hera 임무, 일본의 하야부사 시리즈 등을 소개하며, 우리나라도 국제협력을 통한 소행성 탐사 능력을 확보하고 소행성 탐사의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구체적인 소행성 탐사 계획의 수립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국가 간 전략경쟁 관점에서의 우주탐사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이승주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는 ‘미중 전략 경쟁과 우주탐사의 국제정치’를 주제로, 우주공간이 새로운 경쟁의 장으로 대두되면서 주요국의 지정학적 고려가 우주탐사에도 투사되고 있다는 점을 발제했다. 미래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전략적인 접근으로서 우주탐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소개하고, 인도, UAE 등 신흥 우주국의 우주탐사 추진 또한 우주지정학적 관점에서 검토되어야 한다는 점을 제언했다. 발표 후에는 대한민국 소행성 탐사의 목표, 소행성 탐사 추진의 필요성 및 실현 가능성과 구체적인 소행성 탐사 전략 마련을 위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우주탐사는 지구 궤도 상에서 제한적으로 활동이 이루어지던 기존의 우주경제 시대를 넘어, 더 깊고 넓은 심우주를 대상으로 새롭게 우주경제 시대를 확장해 나가기 위한 기반”이라면서, “그 중 소행성 탐사는 우주자원 탐색·채굴, 전략기술 확보 등 미래 우주경제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핵심 도전 과제로서, 앞으로 소행성 탐사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계획을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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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자유민주 통일 외교의 전령 되어주길”
11월 28일 윤석열 대통령은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리더스타임즈]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28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전체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0조에 따라 격년으로 열리는 법정회의로, 지난 9월 1일 새롭게 임명된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대통령을 모시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 준비 활동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오늘 전체회의는 코로나-19 등으로 6년 만에 현장 행사로 진행됐으며, 제21기 자문위원 1만여 명을 비롯하여 전·현직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정관계 및 지방자치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통은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을 위해 뛰는 최일선 조직”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히 하고 우리 국민의 통일 역량과 의지를 결집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또“자문위원 여러분께서 대한민국 자유민주 통일 외교의 전령이 되어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하며 “저 또한 민주평통의 의장으로서 여러분의 활동과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통령은 이 밖에도 북한 핵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강조하고,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처해 자유세계와의 굳은 연대와 공조를 역설하기도 했다. 대통령은 개회사에 이어 제21기 자문위원 대표들과 함께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자문위원들의 다짐을 담은 ‘통일의 빛’ 퍼포먼스를 통해 발로 뛰는 통일 준비 활동을 천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10,000여 명의 자문위원들은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슬로건이 적힌 수건 퍼포먼스로 대통령 말씀에 화답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0월 중국에서 강제 북송된 사촌 여동생의 사연을 공개한 탈북민 김혁 상임위원의 다짐 발표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 위원은 사촌동생을 비롯한 탈북민들의 이번 강제 북송 사건을 계기로 북한 정권의 인권 탄압 실상에 대한 모든 자문위원들의 경각심을 촉구했다. 또한, 영 김(Young O. Kim)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에드 데이비(Rt. Hon Sir Edward Davey) 영국 자유민주당 당수, 연아 마틴(Yonah Martin)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상원의원 등이 영상을 통해 민주평통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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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효율·고성능 초소형 나노레이저 개발에 성공
소용돌이 나노레이저의 개념도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대학교 박홍규 교수 연구팀이 호주국립대학교 키브샤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고효율·고성능 초소형 나노레이저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에 11월 28일(현지시간 11.27.(월) 16시, GMT) 게재됐다. 최근 광학 분야에서는 빛의 특성을 제어하는 방법을 찾는 노력이 활발하다. 특히, 빛의 각운동량을 조절하면 대용량 광통신 등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연구자들이 빛을 증폭하는 장치인 레이저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기존에는 빛이 각운동량을 갖게 하는 필터와 레이저 장치를 결합하는 방법을 이용했는데, 이는 수십 마이크로미터[㎛] 이상으로 크기가 크고 성능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작은 에너지에도 동작하는 초소형 레이저 장치는 성능은 뛰어나지만 각운동량을 가질 수 없어, 이전에 보고된 연구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응집물리학과 광학에서 전자와 빛을 기술하는 계산식이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레이저 장치에 필요한 광공진기를 독창적인 방법으로 설계하여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연구팀이 제작한 인공 결정체에서 원자의 위치에 원자 대신 공기구멍을 넣는 방법으로 새로운 레이저 구조인 ‘디스클리네이션 광공진기’를 개발하고, 레이저에서 나오는 빛이 시계(또는 반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는 소용돌이 나노레이저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적인 확인을 위해 반도체 기판에 새롭게 개발한 광공진기를 제작한 후 레이저 빛을 관측한 결과 궤도 각운동량을 갖는 소용돌이 레이저 빛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광공진기의 크기는 그동안 학계에 보고된 것에 비해 3.75배 더 작고, 레이저의 효율은 24배 늘어났다. 박홍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디스클리네이션 공진기라는 새로운 레이저 구조를 개발하고 초소형 소용돌이 나노레이저를 처음 선보인 데 의의가 있다”라며 “새로운 나노레이저는 편광 특성까지 원하는 대로 제어할 수 있어 새로운 고집적 광자/양자회로 연구에 그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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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vised version of the 'EU Environmental Crime Directive,' which introduces criminal penalties for corporate environmental offenses, has been adopted.
The European Parliament, the Council of the EU, and the European Commission have reached a final agreement on the amended draft of the 'EU Environmental Crime Directive.' This amendment permits the imposition of custodial sentences on management for significant corporate environmental crimes. The revised draft, introduced in December 2021 to penalize and prevent major environmental crimes by corporations, is set to take effect in February of the next year, following formal approval by the European Parliament and subsequently by the Council of the EU. The amendment underscores the 'polluter pays' principle, seeking to prevent future environmental crimes by imposing robust criminal penalties on companies involved in significant environmental offenses. Moreover, in instances of environmental pollution occurring concurrently in multiple member states, the directive coordinates responses and facilitates effective sanctions to avert environmental pollution. For companies breaching the directive and causing fatal accidents, the representative could face a maximum prison sentence of 10 years. In cases of significant environmental pollution (Qualified Offence) not resulting in fatalities, the maximum prison sentence is 8 years, while for other offenses, it is a maximum of 5 years. Additionally, companies may be fined up to 5% of their global annual revenue, with the option of imposing a fixed fine ranging from 2.4 to 4 million euros. However, member states can select the fine rate between 3-5% and can impose a fixed fine between 2.4 to 4 million euros. While there may be some variability in the fine amounts among member states, the definition of environmental crimes under this directive, encompassing deforestation, marine pollution, and the production of goods through the illegal exploitation of natural resources, uniformly applies across the EU. On a separate note, environmental advocacy groups have welcomed the incorporation of the concept of 'Ecocide,' marking the world's first acknowledgment of ecocide as one of the environmental crimes punishable under criminal law. However, criticism has arisen concerning the exclusion of illegal, unreported, and unregulated fishing (IUU fishing) from the environmental crimes that the directive can pen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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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Forest Service Addresses Key Global Agenda Items for Desertification Prevention
The Korea Forest Service represented South Korea at the '21st Session of the United Nations Con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 Implementation Review Committee (UNCCD CRIC21),' held in Uzbekistan from November 13 to 20. During the event, the agency engaged in discussions with international organizations and key countries to address crucial global agenda items for desertification prevention. The UNCCD CRIC serves as a periodic evaluation body that convenes to review the implementation status of the United Nations Con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 (UNCCD) 2018–2030 strategy and formulate improvement measures. The 21st session included participants such as the Global Mechanism of the UNCCD (UNCCD GM), the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UNEP), the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FAO), and countries from the Asia-Pacific region. As South Korea's representative delegation, the Korea Forest Service discussed topics such as ▲ Land Degradation Neutrality (LDN) goal implementation, ▲ Inter-governmental Working Group (IWG) reports for drought response, and ▲ policy frameworks (dust and sandstorms, drought, land ownership, and gender equality) with country delegations. The agency demonstrated achievements in forming a consensus on the need for enhanced cooperation with the Asia-Pacific region and the expansion of financial support. The Korea Forest Service has actively participated in UNCCD initiatives, proposing the 'Changwon Initiative' for achieving Land Degradation Neutrality (LDN) at the 10th session of the UNCCD Conference of the Parties (COP10 in 2011, held in Changwon, Gyeongsangnam-do), and presenting the 'Peace Forest Initiative (PFI)' for cross-border environmental cooperation at the 14th COP (COP14 in 2019, held in India). These initiatives have received support from member countries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and the agency continues to collaborate with UNCCD, driving projects forward. Yong-Gwon Lee, Overseas Resource Affairs Commissioner, stated, "We will continue to collaborate with UNCCD, developing and promoting institutional frameworks such as the Changwon Initiative and Peace Forest Initiative. Through this, we aim to fulfill our role as a leading forestry nation globally, contributing to global desertification prevention by incorporating these initiatives into actual forest policies world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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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한·영 최고과학자들 만나 과학의 역할과 미래에 관해 대화... 글로벌 연구 협력과 교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원의지 표명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 미래포럼에 참석했다. [리더스타임즈]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1. 22, 수) 오전, 영국 왕립학회(Royal Society)에서 열린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 미래포럼에 참석했다. 1660년에 설립된 왕립학회는 아이작 뉴턴, 찰스 다윈, 앨버트 아인슈타인 등 인류의 역사를 바꾼 과학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한 세계 최고의 학술단체 중 하나이며, 현재도 외국인 회원 200여 명을 포함 약 1,8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영 최고과학자들이 모여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 성과 창출과 젊은 과학기술인의 육성을 위한 양국 정부 및 연구자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과 영국의 에든버러 공작부인, 아드리안 스미스 왕립학회 회장을 비롯한 왕립학회 관계자, 왕립학회 한국인 회원(이상엽 KAIST 부총장, 김빛내리 IBS 연구단장), 양국 젊은 과학자 및 정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본격적인 행사 전 케이스 무어 왕립학회 도서관장으로부터 360여 년간 모든 회원들의 서명이 담긴 왕립학회 헌장,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 등이 담긴 서적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초판 원고인 프린키피아, 뉴턴이 사망한 직후 예술가 마이클 리스브랙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뉴턴 데드마스크, 1671년 천체 관측용으로 제작된 뉴턴 반사 망원경, 뉴턴의 머리카락, 왕립학회가 1665년 3월 6일 발간한 세계 최초의 과학저널인 왕립학회 회보, 찰스 다윈이 비글호 항해 중 사용한 기압계, 18세기 독일의 식물학자·곤충학자이자 식물화가인 게오르크 에레트의 식물화 30여 점 등 왕립학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요 소장품을 소개받았다. 대통령은 포럼 기조연설에서, 우주, 자연, 생명의 근본 원인을 밝히고, 진리를 찾고자 하는 과학자들의 도전과 헌신이 인류 문명의 근간이 됐으며, 과학은 늘 인류 공동의 번영과 협력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mRNA 백신 개발은 선도한 로이 앤더슨 경을 포함, 전 세계 학자들의 협력이 코로나 백신의 빠른 개발과 코로나 조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었음을 예로 들며,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복잡해지는 만큼 뛰어난 천재 한 명의 영향력 보다는 여러 인재들의 협업이 새로운 지식과 혁신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했다. 한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국가 R&D 재정을 질적 위주 성장, 민간과 시장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기초원천 기술과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인 연구에 중점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히며, 과학기술 파트너로서 영국과의 공고한 연대를 제안했다. 또한 '거인이 어깨 위에 올라서면 더 멀리 볼 수 있다'는 아이작 뉴턴의 말을 인용하여 양국의 최고 과학자들이 양국의 젊은 연구자들에게 거인의 어깨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며 영국 왕립학회 회원들과 같은 세계 최우수 연구자들과의 글로벌 연구 협력과 교류를 우리 정부가 적극뒷받침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대통령의 기조연설 내용에 대해 참석자들은 지지를 표명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발제를 맡은 로이 앤더슨 임페리얼 칼리지 교수는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 연구에서 국제 협력의 역할이 중요하고 밝히고, 생물학적 치료제와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글로벌 과학기술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발언에 지지를 보내며,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영 과학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 시급한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젊은 과학자들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동 발제를 맡은 이상엽 카이스트 부총장은, 양국의 과학자들이 다양한 과학기술분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각종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고 세계 시민들을 건강하게 하는데 필요한 물질을 생산하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 특히 합성생물학에서 한국과 영국 간 협력 연구 필요성을 강조했다. 왕립학회 회장인 아드리안 스미스 회장은 왕립학회와 한국의 파트너 기관(기초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의 꾸준한 협력 교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스미스 회장은 과학자들 간에 지속적 교류를 통해 만들어진 관계와 인맥이 성과의 기반이며 국제 협력의 생명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왕립학회와 한국연구재단 간에 450만 파운드 규모의 새로운 한-영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며 이는 젊은 과학기술자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은, 양국의 기초과학 연대를 굳건히 하기 위해 양국 간 공동펀딩, 국제펠로십 및 인턴십 등 우수 신진과학자들의 교류 기회 확대, 양국이 구축한 기초과학 핵심 인프라의 공동 활용 확대를 제안했다. 노 원장은 중이온가속기, 우주입자연구시설, 초강력레이저시설 등 IBS의 우수한 첨단 연구시설을 소개하며 양국 과학자들이 이를 함께 활용하여 우수한 국제연구 성과를 함께 창출하자고 제안했다. 김빛내리 기초과학연구원 RNA 연구단장은, mRNA에 대한 과학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결국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개발로 이어져 코로나 극복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김 교수 본인도 기초과학연구원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RNA 연구를 오래전부터 진행해온 덕에 중요한 상황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과학자들은 새로운 지식창출을 위해 연구에 매진하는 것이 역할과 책무이며, 국제협력연구는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교수는 옥스퍼드 대학에 유학 시절에 차를 마시며 다른 분야 연구자들과 성과를 교류한 것이 연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통령이 영국의 차담(Tea time) 문화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줄만 알았는데 과학발전에도 영향을 준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해 좌중이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대통령은, 최고 과학자들과 함께 과학의 역할과 미래, 협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하며, 오늘의 논의가 인류의 역사를 바꿀 새로운 연구성과가 싹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오늘 현장에는 '대통령님 환영합니다'라는 푯말을 들고 대통령을 환영하는 한국인과 영국인들이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환영객들이 “손 한번만 잡아주세요”라고 말하자 대통령은 환영객들에게 악수로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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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바이오마커 성능 개선 국제논문 게재
-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연구 모습 [리더스타임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당뇨를 측정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에 대한 감지물질의 성능을 개선하여 화공생명공학 분야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impact factor 15.1)’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제2형 당뇨를 조기 진단 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에 최신 압타머(Aptamer) 기술을 적용하여 민감성과 특이성을 향상한 것을 확인했다. 바스핀 단백질(Vaspin)은 제2형 당뇨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 기존 바스핀 검출용 바이오센서의 검출민감도를 개선하기 위해 최적화한 고성능의 압타머를 바스핀 바이오센서에 적용한 결과 타겟을 매우 민감하고 특이적으로 검출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렇게 압타머의 성능을 높이면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으며, 결합력이 높을수록 검출민감도가 높은 바이오센서를 개발할 수 있다. 케이메디허브 연구진과 고려대학교는 핵산 외부 가수분해 효소를 활용하여 압타머 중 타겟과의 결합에 참여하지 않는 부분을 잘라내는 방식을 최초로 개발했고 이를 통해 바스핀에 결합하는 압타머를 고성능으로 최적화했다. 해당 연구는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신희철 센터장) 이수진 선임연구원,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홍장의 센터장) 박지웅 선임연구원이 고려대학교 구만복 교수 (교신저자)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앞으로도 산학연 외부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연구 실적을 거두는 케이메디 허브로 거듭날 것”이며, “케이메디허브의 압타머 개발 연구가 바이오 센서와 핵산 신약물질 개발에 두루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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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바이오마커 성능 개선 국제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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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고용노동부, 화학물질 정보제공 시스템 신뢰성 강화
- 화학물질별 정보 일치의 주요항목 [리더스타임즈] 소방청과 고용노동부는 양 기관에서 개별적 으로 운영 중인 ‘화학물질 정보제공 시스템’의 중복된 화학물질 4,041종 중 GHS 정보가 다른 393종에 대한 정보 통일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일한 화학물질에 대해 부처별로 운영하는 ‘화학물질 정보제공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그림문자, 신호어, 유해위험문구, 예방조치문구 등에 일부 차이가 있어 사용자들의 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소방청과 고용노동부는 과거 비정기적으로 불일치한 정보를 개선해 왔으나, 올해 3월부터 전문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과 함께 'GHS 정보 통일화' 작업을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23년 소방청·고용노동부의 ‘화학물질 정보제공 시스템’의 화학물질에 대해 1:1 정보 비교, 기관 특성에 따른 전문분야별 정보 신뢰성 검토, 상호 교차검증 및 정보수정 작업 등을 거쳐 GHS 정보 100% 일치라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화학물질별 정보 일치의 주요항목은 ▲그림문자 ▲신호어 ▲유해위험문구 ▲예방조치문구 등 GHS 표지 구성을 위한 필수 제공정보이다. 소방청과 고용노동부의 ‘화학물질 정보제공 시스템’에서 신뢰성이 확보된 GHS 정보를 동일하게 제공하게 됨에 따라, 국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화학물질이 포함된 제품에 대한 안전하고 일관성 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산업계에서는 화학물질의 수출입·저장 및 취급 과정에서 혼란을 방지하는 한편 정부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화학사고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앞으로도 신규 등록 화학물질에 있어 고용노동부와 지속 협력하여 일관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다른 정부 부처에서 운영 중인 화학물질 관련 정보제공 시스템과의 정보 일치화도 확대 검토하겠다”라면서, “이를 통해 화학사고의 예방 및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호 고용노동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화학물질의 유해성·위험성과 관련된 정보는 국민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에도 정보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면서, “사업장의 사업주와 근로자들께서도 화학물질의 유해위험문구, 예방조치문구 등을 바탕으로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사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현재 소방청의 국가위험물통합정보시스템에는 7,184종, 고용노동부의 물질안전보건자료시스템에는 20,537종의 화학물질이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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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고용노동부, 화학물질 정보제공 시스템 신뢰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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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입찰 공고 착수
-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조달청은 차세대발사체 개발을 주관할 체계종합기업 입찰 절차를 11월 30일부터 착수한다. 차세대발사체는 저궤도 대형 위성·정지궤도 위성 및 달 착륙선 발사 등 국가 우주개발 정책 수행을 위해 개발되며, 누리호와 비교해 수송 능력이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또한 2030년 1차 발사(차세대발사체 성능검증위성), 2031년 2차 발사(달 연착륙 검증선), 2032년 3차 발사(달 착륙선)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며, 이를 위해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총 2조 132억원이 발사체 및 발사대 개발, 장비·시험시설 구축 등에 투입된다. 체계종합기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과 함께 2032년까지 차세대발사체 공동 설계,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및 발사 운용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발사체 산업 경쟁력 확보 및 상용 발사 서비스도 함께 준비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0월 우주발사체 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를 통해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 체계종합기업 선정 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 또한 선정 과정의 객관성·공정성 강화를 위해 조달청이 입찰 과정을 주관하도록 결정했으며, 체계종합기업의 총 입찰 규모는 9,505억원(‘24~’32)이다. 오는 11월 30일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의 사전규격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체계종합기업 공고 절차에 착수하며, 약 10일간의 사전규격공개에서는 제안요청서에 대한 입찰 참여 기업의 의견을 수렴·반영할 계획이다. 입찰 공고는 12월 중순부터 최소 40일 이상 진행되며, 2024년 2월 말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 주관연구개발기관(항우연) 간 협상(최대 25일)을 거쳐 2024년 3월 내 체계종합기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절차상 공정성을 확보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참가 자격 기업 설명회, 제안요청서 사전 공개, 입찰 관련 절차·서류 검증을 위한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기업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조달청은 제안서평가 등을 포함한 계약 전 과정을 주관하게 되는데,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입찰의 경쟁성을 확보하고, 투명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가위원관리시스템(평가위원선정)’과 ‘e-발주시스템(제안서평가)’을 활용하여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차세대발사체를 통해 대한민국 우주기술과 우주 산업의 범위를 크게 확장할 수 있어 성공적인 개발과 발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기술개발 역량 및 사업 수행 의지가 높은 체계종합기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조달청 이형식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이번 사업은 대형국책사업으로 업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모든 조달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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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입찰 공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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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0월 주택 통계 발표
- 미분양 주택 [리더스타임즈] 국토교통부는 ’23년 10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건설) 10월 주택 착공, 분양,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인허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착공은 10월 15,733호로 전월(11,970호) 대비 31.4% 증가했고,10월 누계(1~10월) 기준 141,595호로 집계됐다. 분양(승인)은 10월 33,407호로 전월(14,261호) 대비 134.3% 증가했고, 10월 누계(1~10월) 기준 142,117호로 나타났다. 준공은 10월 19,543호로 전월(12,358호) 대비 58.1% 증가했고,10월 누계(1~10월) 기준 270,960호로 집계됐다. 인허가는 10월 18,047호, 10월 누계(1~10월) 기준 273,918호로 나타났다. (거래량)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7,799건으로, 전월대비 3.3% 감소했고,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10,449건으로, 전월 대비 4.5% 증가했다. (미분양) 10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58,299호로 집계됐으며, 전월(59,806호) 대비 2.5%(1,507호)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10,224호로 전월(9,513호) 대비 7.5%(711호) 증가했으나, 10년 평균(14,342호, '13.1~'22.12)의 71.3%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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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0월 주택 통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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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경상북도 경주시, 규모 4.0 지진 발생
- 발생 위치 [리더스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오늘(11월 30일) 경상북도 경주시 동남동쪽 19km 지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에 따라 현장상황 확인 및 상황관리를 위하여 경북 경주시에 현장상황관리관을 긴급 파견했다. 또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 해당 지자체에서는 긴급 점검을 위한 위험도 평가단을 신속히 가동하도록 조치했다. 행안부는 지진 발생에 따라 신속히 중대본 차장(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열어(30일 05:40) 피해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30일 06시 기준 지금까지 피해접수는 없는 상황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신속히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추가 지진에 대비하여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으며, “주요 기반시설을 신속히 점검하여 피해가 있는 경우 즉시 조치하고 지진 발생으로 국민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서도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확인하여 위급 상황 시 신속히 대피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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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경상북도 경주시, 규모 4.0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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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수단 ‘프라미스 작전’ 유공포상 전수식 개최
- 수단 ‘프라미스 작전’ 유공포상 전수식 [리더스타임즈] 외교부는 11월 29일 수단 내 우리국민 대피 ‘프라미스(Promise·약속) 작전’ 외교부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프라미스 작전’ 은 지난 4월 수단에서 발생한 군부간 무력 충돌로 총포의 위협 속에 고립된 우리 국민 28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출하여 귀국 지원한 재외국민 보호 작전이다. 당시 시내에서 기습적으로 교전이 발생하면서 식량·연료·식수가 제한되고, 카르툼 공항에서는 격전이 지속됨에 따라 최고 난이도의 위기 상황이 펼쳐졌었다. 주은혜 前 수단대사관 참사관은 이번 정부포상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인 ‘녹조 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주 前 참사관은 휴일 아침 발발한 교전 상황으로 인해 카르툼 외곽에 고립된 가운데서도, 평소 현지 외교단 및 수단 외교부와 구축한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정보를 수집하여 대피·철수 작전 수립에 참여하고, 카르툼부터 포트 수단까지의 30여 시간에 걸친 우리 국민들의 육로 이동과 국내 수송 등 작전 수립 전반에 기여했다. 이외 이동규 前 재외국민보호과장(근정포장), 박윤래 아프리카1과장, 김준 前 해외안전상황실장, 윤주경 前 국가안보실 행정관(이상 대통령표창) 등 총 11명의 외교부 직원이 포상을 수상했다. 여타 부처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은 각 부처에서 별도로 수여된다. 박진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프라미스 작전’이 미국·일본·아랍에미리트·사우디·유엔세계식량계획(WFP)·프랑스·튀르키예·지부티 등 20여개 국 및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었다며, 우리 정부의 국정 목표인 글로벌 중추국가(GPS·Global Pivotal State)에 걸맞는 재외국민보호 역량을 대내외에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정부의 국정과제 ‘재외국민 지원 및 보호 강화’와 윤석열 대통령의 ‘재외국민 보호 최우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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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수단 ‘프라미스 작전’ 유공포상 전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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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XBB.1.5 신규백신 약 50만 회분 도입
- 질병관리청 [리더스타임즈] 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에 활용될 노바백스 XBB.1.5 신규백신 약 50만 회분이 금일(11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국내 도입된다고 밝혔다. 노바백스 XBB.1.5 신규백신은 B형 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의 생산방식과 동일하게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으로, 해외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10월 3일 긴급사용승인, 유럽의약품청(EMA)에서 10월 31일 허가받은 바 있다. 이번 신규백신은 식약처의 승인사항을 반영하여 12세 이상의 접종에 활용될 예정이며, 당일접종 및 사전예약은 12월 18일부터 시작한다. 고위험군을 포함한 12세 이상의 모든 국민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그간 초기주 기반의 유전자재조합 백신은 mRNA 백신의 접종이 어려운 분에게 한정하여 권고하고 보조적으로 활용했으나, 이번 노바백스 신규백신은 mRNA 백신(화이자·모더나)과 같이 XBB.1.5 변이를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mRNA 백신과 동일하게 권고할 예정이다. 접종은 사전예약 없이 접종기관에 직접 방문하면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접종기관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이며,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신규 도입된 노바백스 백신은 국민의 접종경험이 많은 B형 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과 같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백신으로, 그간 mRNA 백신 접종에 어려움이 있던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마련된 만큼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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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XBB.1.5 신규백신 약 50만 회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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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세종보 정상화 사업 본격 착수
- 금강 유역 3개 보 시설현황 [리더스타임즈] 환경부는 11월 29일 오전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금강 세종보(세종특별자치시 나리로 소재)를 방문하여 금강 3개 보(세종보, 공주보, 백제보)의 운영현황을 비롯해 세종보 수문 정비 상황과 소수력발전 정상화 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강 세종보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수문이 완전히 물길에 눕혀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눕혀진 수문 틈새와 윗부분에 흙이나 모래가 쌓임에 따라 현재 수문을 다시 일으켜 물길을 막는 기능이 작동되지 않고 있다. 또한, 수문을 막아 상·하류의 수위 차이를 두어 이를 이용하는 소수력발전도 중단됐다. 환경부는 세종보 정상화를 위해 올해 7월부터 수문과 소수력발전 시설을 정밀하게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설 주위에 쌓인 흙과 모래를 제거하고, 눕혀진 수문을 일으켜 세운 후 유압실린더 등 세종보 운영에 필요한 장비를 교체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세종보 정상화 사업을 내년 상반기 안에 완료할 방침이다. 세종보가 정상화되면 연간 약 7,7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약 9,300MWh)이 소수력발전으로 생산된다. 환경부는 기상 여건과 가뭄·녹조·홍수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보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보 상류의 금강 수변 경관도 개선시켜 금강 수변을 주요 행사장으로 활용하는 세종시의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세종보를 조속히 정상화하여 일상화된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세종시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는 등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금강 유역의 공주보와 백제보도 소수력발전 시설을 정비하는 등 금강 일대의 3개 보를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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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세종보 정상화 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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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월말 기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통계 공표
- 국적별 외국인 토지보유 현황 [리더스타임즈] 국토교통부는 ’23.6월 말 기준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를 공표했다. (토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65,472천㎡로, 전체 국토면적(100,443,553천㎡)의 0.26% 수준이다. 외국인 보유토지의 국적별 비중은 미국(53.4%), 중국(7.8%) 등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경기(18.4%), 전남(14.7%), 경북(14.0%) 등으로 확인됐다. 용도별로는 임야 · 농지 등 기타용지(67.6%)가 가장 많았고, 공장용지(22.2%), 레저용지(4.5%), 주거용지(4.2%) 등으로 나타났다. (주택) 외국인 85,358명이 소유한 주택은 총 87,223호로, 전체 주택(1,895만호, '23년 가격공시 기준)의 0.46% 수준이다. 외국인 보유주택의 국적별 비중은 중국(54.3%), 미국(23.5%) 등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경기(38.0%), 서울(25.6%), 인천(9.7%) 등 대부분 수도권(73.3%)에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유주택수별로는 1주택 소유자가 대다수(93.4%)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국세·관세청 등과 함께 기획조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투기거래가 우려되는 경우 외국인을 허가대상자로 특정하여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부동산거래신고법」이 개정(10.19 시행)됐고, 장기 체류 외국인이 부동산 거래신고 시 실거주지 증명서류 제출을 의무화(8.22 시행,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규칙)하는 등 관련 제도를 정비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거래에 대한 기획조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주택 및 토지거래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했고, 현재 외국인의 주택 투기에 대한 2차 기획조사를 진행 중으로, 다음달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와 거래신고 정보를 연계하여 이상거래를 조사하는 등 향후에도 엄격하게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거래를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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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월말 기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통계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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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에서 유전자 가위 발현하는 돼지 개발
- 캐스나인(Cas9) 유전자가위 발현 돼지 개발 및 유전자 발현 검증 [리더스타임즈] 농촌진흥청은 유전자 가위로 널리 알려진 캐스나인(Cas9, CRISPR associated protein 9) 단백질을 몸속에서 발현하는 돼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살아있는 돼지에서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는 돼지가 국내에서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2017, 2023)과 독일(2021), 덴마크(2022)에 이어 네 번째다. 농촌진흥청은 유전자 기능 연구에 있어 돼지를 활용한 유전자 편집 동물 제작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체세포 복제 방법을 활용해 이를 발현하는 돼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캐스나인 유전자 가위가 살아있는 돼지의 몸속에 있으면 유전자 기능을 동물의 체내에서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실험실에서 배양된 세포를 활용하는 것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원하는 유전자 기능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다. 살아 있는 동물 체내에서의 유전자 편집은 기존에는 캐스나인 유전자 가위와 가이드 알엔에이(gRNA)를 체내에 직접 넣어주어야 가능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유전자 가위의 크기와 동물 자체의 면역 반응 때문에 유전자 편집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돼지는 캐스나인 유전자 가위를 자기 몸속에서 만들기 때문에 이런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또한, 이 돼지는 우리나라 제주 재래 흑돼지로부터 개량된 ‘난축맛돈’을 기반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나라 재래 돼지 개량 연구를 수행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돼지의 다양한 조직에서 캐스나인 유전자 가위가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해당 돼지의 세포에 가이드 알엔에이(gRNA)만 주입해도 돼지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침입 통로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제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개발된 돼지가 살아있는 유전자 편집 모형 동물로써 근육량 증가, 기후변화 극복, 질병 저항 등 축산분야뿐만 아니라 사람의 질병 연구나 약물 개발 등 의약학 분야에서도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한 특허 출원(출원번호 1020230140898)도 마쳤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바이오공학과 류재규 과장은 “돼지의 경제형질, 열 내성, 질병과 관련된 다양한 후보 유전자의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유전자 가위를 지닌 돼지를 활용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위해 유전자 가위 돼지를 증식하고 생체 내에서 효과적으로 유전자를 편집하는 가이드 알엔에이(gRNA) 제작법을 확립하는 연구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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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에서 유전자 가위 발현하는 돼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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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바이오마커 성능 개선 국제논문 게재
-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연구 모습 [리더스타임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당뇨를 측정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에 대한 감지물질의 성능을 개선하여 화공생명공학 분야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impact factor 15.1)’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제2형 당뇨를 조기 진단 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에 최신 압타머(Aptamer) 기술을 적용하여 민감성과 특이성을 향상한 것을 확인했다. 바스핀 단백질(Vaspin)은 제2형 당뇨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 기존 바스핀 검출용 바이오센서의 검출민감도를 개선하기 위해 최적화한 고성능의 압타머를 바스핀 바이오센서에 적용한 결과 타겟을 매우 민감하고 특이적으로 검출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렇게 압타머의 성능을 높이면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으며, 결합력이 높을수록 검출민감도가 높은 바이오센서를 개발할 수 있다. 케이메디허브 연구진과 고려대학교는 핵산 외부 가수분해 효소를 활용하여 압타머 중 타겟과의 결합에 참여하지 않는 부분을 잘라내는 방식을 최초로 개발했고 이를 통해 바스핀에 결합하는 압타머를 고성능으로 최적화했다. 해당 연구는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신희철 센터장) 이수진 선임연구원,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홍장의 센터장) 박지웅 선임연구원이 고려대학교 구만복 교수 (교신저자)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앞으로도 산학연 외부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연구 실적을 거두는 케이메디 허브로 거듭날 것”이며, “케이메디허브의 압타머 개발 연구가 바이오 센서와 핵산 신약물질 개발에 두루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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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인기 여행프로그램 ‘슈퍼테이스트 크레이지 본부’ 미식도시 대구 특집편 촬영
- 대만 인기 여행프로그램 ‘슈퍼테이스트 크레이지 본부’ 미식도시 대구 특집편 촬영 [리더스타임즈] 대만 TVBS 환락대(歡樂台) 42채널의 인기 여행프로그램 ‘슈퍼테이스트 크레이지 본부(食尚玩家瘋狂總部)’의 촬영팀이 대구 특집 편을 제작하기 위해 11월 28일 대구를 방문했다. 취재는 12월 5일까지 7박 8일간 이어지며 대만 관광객이 선호할 대구의 유명 미식을 모아서 소개한다. 대만 인기 MC 겸 배우인 리이(李易)와 린샤(林莎)가 총 33개소의 대구 맛집과 관광지를 방문해 대구 10味를 비롯한 최신 맛집과 다양한 관광지를 담아갈 예정이다. 평소 두 MC의 재밌고 발랄한 분위기가 역동적인 대구의 이미지와 부합하여 한층 생기있는 화면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촬영은 해외 K-POP 팬들에게 꼭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 꼽히는 BTS 뷔 벽화와 민윤기 벽화도 포함된다. 또한, 대구 도심 속에서 즐기는 어트랙션 대표 관광지인 이월드, 동성로 스파크랜드와 올해 대구와 통합된 군위군까지 다채롭게 방문한다. 해당 대구 특집 편은 대만 현지의 TVBS 환락대(歡樂台) 42채널을 통해 2024년 1월 본방송(목요일 22:00~23:00), 재방송 5회 이상으로 송출된다. 그 외에도 슈퍼테이스트 유튜브, 페이스북, 공식 APP을 통한 지속적인 노출이 있을 예정이다. 대만은 대구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제1시장으로서 파급력이 기대되며, 방송 후 주요 시청자인 20~40대 여성을 중심으로 개별 자유 관광객이 대거 대구를 찾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에서는 대구-대만 직항 연계 관광객 유치 강화와 대구 관광 브랜드 제고를 위해 대구 취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만 인기 프로그램 ‘슈퍼테이스트 크레이지 본부’ 촬영에 이어 2024년 1월에는 대만판 런닝맨이라고 불리는 종예완흔대(綜藝玩很大)의 촬영을 유치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대만 현지 유명 방송 프로그램 유치를 통해 해외 관광객에게 대구의 관광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대만 직항 수요에 맞춰 해외 미디어 취재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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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인기 여행프로그램 ‘슈퍼테이스트 크레이지 본부’ 미식도시 대구 특집편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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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우주탐사 심포지엄 개최
- 우주탐사 심포지엄 개최 계획(안)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3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4회 우주탐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우주탐사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우주탐사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현장의 우주탐사 관련 과학연구·기술개발 수요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우주탐사의 가치’, ‘대한민국 달 탐사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 ‘대한민국 화성 탐사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된 이후 열린 네 번째 심포지엄으로서, ‘대한민국 소행성 탐사의 가치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조선학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을 비롯하여 우주탐사 분야 산·학·연 각계각층의 전문가들 14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주탐사 선도국들은 경제적 목적과 과학적 목적을 포함해, 다양한 차원에서 미래 우주경제 시대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노력으로서 소행성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은 NASA를 중심으로 소행성 궤도변경 실험, 오시리스-렉스호 샘플 귀환 등 다양한 소행성 탐사를 추진하고 있고, 유럽은 DART 충돌시험을 진행하며 소행성 충돌에 따른 변화를 측정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본,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도 독자적인 소행성 탐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담아 ‘주요국의 소행성 탐사 계획·목적, 그리고 우리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김명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발표가 진행됐다. 김명진 연구원은 미국의 인류 최초의 소행성 궤도 변경 실험, 유럽의 Hera 임무, 일본의 하야부사 시리즈 등을 소개하며, 우리나라도 국제협력을 통한 소행성 탐사 능력을 확보하고 소행성 탐사의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구체적인 소행성 탐사 계획의 수립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국가 간 전략경쟁 관점에서의 우주탐사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이승주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는 ‘미중 전략 경쟁과 우주탐사의 국제정치’를 주제로, 우주공간이 새로운 경쟁의 장으로 대두되면서 주요국의 지정학적 고려가 우주탐사에도 투사되고 있다는 점을 발제했다. 미래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전략적인 접근으로서 우주탐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소개하고, 인도, UAE 등 신흥 우주국의 우주탐사 추진 또한 우주지정학적 관점에서 검토되어야 한다는 점을 제언했다. 발표 후에는 대한민국 소행성 탐사의 목표, 소행성 탐사 추진의 필요성 및 실현 가능성과 구체적인 소행성 탐사 전략 마련을 위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우주탐사는 지구 궤도 상에서 제한적으로 활동이 이루어지던 기존의 우주경제 시대를 넘어, 더 깊고 넓은 심우주를 대상으로 새롭게 우주경제 시대를 확장해 나가기 위한 기반”이라면서, “그 중 소행성 탐사는 우주자원 탐색·채굴, 전략기술 확보 등 미래 우주경제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핵심 도전 과제로서, 앞으로 소행성 탐사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계획을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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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우주탐사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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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고용노동부, 화학물질 정보제공 시스템 신뢰성 강화
- 화학물질별 정보 일치의 주요항목 [리더스타임즈] 소방청과 고용노동부는 양 기관에서 개별적 으로 운영 중인 ‘화학물질 정보제공 시스템’의 중복된 화학물질 4,041종 중 GHS 정보가 다른 393종에 대한 정보 통일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일한 화학물질에 대해 부처별로 운영하는 ‘화학물질 정보제공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그림문자, 신호어, 유해위험문구, 예방조치문구 등에 일부 차이가 있어 사용자들의 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소방청과 고용노동부는 과거 비정기적으로 불일치한 정보를 개선해 왔으나, 올해 3월부터 전문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과 함께 'GHS 정보 통일화' 작업을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23년 소방청·고용노동부의 ‘화학물질 정보제공 시스템’의 화학물질에 대해 1:1 정보 비교, 기관 특성에 따른 전문분야별 정보 신뢰성 검토, 상호 교차검증 및 정보수정 작업 등을 거쳐 GHS 정보 100% 일치라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화학물질별 정보 일치의 주요항목은 ▲그림문자 ▲신호어 ▲유해위험문구 ▲예방조치문구 등 GHS 표지 구성을 위한 필수 제공정보이다. 소방청과 고용노동부의 ‘화학물질 정보제공 시스템’에서 신뢰성이 확보된 GHS 정보를 동일하게 제공하게 됨에 따라, 국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화학물질이 포함된 제품에 대한 안전하고 일관성 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산업계에서는 화학물질의 수출입·저장 및 취급 과정에서 혼란을 방지하는 한편 정부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화학사고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앞으로도 신규 등록 화학물질에 있어 고용노동부와 지속 협력하여 일관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다른 정부 부처에서 운영 중인 화학물질 관련 정보제공 시스템과의 정보 일치화도 확대 검토하겠다”라면서, “이를 통해 화학사고의 예방 및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호 고용노동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화학물질의 유해성·위험성과 관련된 정보는 국민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에도 정보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면서, “사업장의 사업주와 근로자들께서도 화학물질의 유해위험문구, 예방조치문구 등을 바탕으로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사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현재 소방청의 국가위험물통합정보시스템에는 7,184종, 고용노동부의 물질안전보건자료시스템에는 20,537종의 화학물질이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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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고용노동부, 화학물질 정보제공 시스템 신뢰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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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입찰 공고 착수
-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조달청은 차세대발사체 개발을 주관할 체계종합기업 입찰 절차를 11월 30일부터 착수한다. 차세대발사체는 저궤도 대형 위성·정지궤도 위성 및 달 착륙선 발사 등 국가 우주개발 정책 수행을 위해 개발되며, 누리호와 비교해 수송 능력이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또한 2030년 1차 발사(차세대발사체 성능검증위성), 2031년 2차 발사(달 연착륙 검증선), 2032년 3차 발사(달 착륙선)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며, 이를 위해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총 2조 132억원이 발사체 및 발사대 개발, 장비·시험시설 구축 등에 투입된다. 체계종합기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과 함께 2032년까지 차세대발사체 공동 설계,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및 발사 운용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발사체 산업 경쟁력 확보 및 상용 발사 서비스도 함께 준비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0월 우주발사체 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를 통해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 체계종합기업 선정 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 또한 선정 과정의 객관성·공정성 강화를 위해 조달청이 입찰 과정을 주관하도록 결정했으며, 체계종합기업의 총 입찰 규모는 9,505억원(‘24~’32)이다. 오는 11월 30일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의 사전규격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체계종합기업 공고 절차에 착수하며, 약 10일간의 사전규격공개에서는 제안요청서에 대한 입찰 참여 기업의 의견을 수렴·반영할 계획이다. 입찰 공고는 12월 중순부터 최소 40일 이상 진행되며, 2024년 2월 말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 주관연구개발기관(항우연) 간 협상(최대 25일)을 거쳐 2024년 3월 내 체계종합기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절차상 공정성을 확보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참가 자격 기업 설명회, 제안요청서 사전 공개, 입찰 관련 절차·서류 검증을 위한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기업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조달청은 제안서평가 등을 포함한 계약 전 과정을 주관하게 되는데,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입찰의 경쟁성을 확보하고, 투명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가위원관리시스템(평가위원선정)’과 ‘e-발주시스템(제안서평가)’을 활용하여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차세대발사체를 통해 대한민국 우주기술과 우주 산업의 범위를 크게 확장할 수 있어 성공적인 개발과 발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기술개발 역량 및 사업 수행 의지가 높은 체계종합기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조달청 이형식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이번 사업은 대형국책사업으로 업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모든 조달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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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입찰 공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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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0월 주택 통계 발표
- 미분양 주택 [리더스타임즈] 국토교통부는 ’23년 10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건설) 10월 주택 착공, 분양,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인허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착공은 10월 15,733호로 전월(11,970호) 대비 31.4% 증가했고,10월 누계(1~10월) 기준 141,595호로 집계됐다. 분양(승인)은 10월 33,407호로 전월(14,261호) 대비 134.3% 증가했고, 10월 누계(1~10월) 기준 142,117호로 나타났다. 준공은 10월 19,543호로 전월(12,358호) 대비 58.1% 증가했고,10월 누계(1~10월) 기준 270,960호로 집계됐다. 인허가는 10월 18,047호, 10월 누계(1~10월) 기준 273,918호로 나타났다. (거래량)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7,799건으로, 전월대비 3.3% 감소했고,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10,449건으로, 전월 대비 4.5% 증가했다. (미분양) 10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58,299호로 집계됐으며, 전월(59,806호) 대비 2.5%(1,507호)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10,224호로 전월(9,513호) 대비 7.5%(711호) 증가했으나, 10년 평균(14,342호, '13.1~'22.12)의 71.3%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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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0월 주택 통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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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경상북도 경주시, 규모 4.0 지진 발생
- 발생 위치 [리더스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오늘(11월 30일) 경상북도 경주시 동남동쪽 19km 지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에 따라 현장상황 확인 및 상황관리를 위하여 경북 경주시에 현장상황관리관을 긴급 파견했다. 또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 해당 지자체에서는 긴급 점검을 위한 위험도 평가단을 신속히 가동하도록 조치했다. 행안부는 지진 발생에 따라 신속히 중대본 차장(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열어(30일 05:40) 피해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30일 06시 기준 지금까지 피해접수는 없는 상황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신속히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추가 지진에 대비하여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으며, “주요 기반시설을 신속히 점검하여 피해가 있는 경우 즉시 조치하고 지진 발생으로 국민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서도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확인하여 위급 상황 시 신속히 대피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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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경상북도 경주시, 규모 4.0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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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수단 ‘프라미스 작전’ 유공포상 전수식 개최
- 수단 ‘프라미스 작전’ 유공포상 전수식 [리더스타임즈] 외교부는 11월 29일 수단 내 우리국민 대피 ‘프라미스(Promise·약속) 작전’ 외교부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프라미스 작전’ 은 지난 4월 수단에서 발생한 군부간 무력 충돌로 총포의 위협 속에 고립된 우리 국민 28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출하여 귀국 지원한 재외국민 보호 작전이다. 당시 시내에서 기습적으로 교전이 발생하면서 식량·연료·식수가 제한되고, 카르툼 공항에서는 격전이 지속됨에 따라 최고 난이도의 위기 상황이 펼쳐졌었다. 주은혜 前 수단대사관 참사관은 이번 정부포상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인 ‘녹조 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주 前 참사관은 휴일 아침 발발한 교전 상황으로 인해 카르툼 외곽에 고립된 가운데서도, 평소 현지 외교단 및 수단 외교부와 구축한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정보를 수집하여 대피·철수 작전 수립에 참여하고, 카르툼부터 포트 수단까지의 30여 시간에 걸친 우리 국민들의 육로 이동과 국내 수송 등 작전 수립 전반에 기여했다. 이외 이동규 前 재외국민보호과장(근정포장), 박윤래 아프리카1과장, 김준 前 해외안전상황실장, 윤주경 前 국가안보실 행정관(이상 대통령표창) 등 총 11명의 외교부 직원이 포상을 수상했다. 여타 부처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은 각 부처에서 별도로 수여된다. 박진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프라미스 작전’이 미국·일본·아랍에미리트·사우디·유엔세계식량계획(WFP)·프랑스·튀르키예·지부티 등 20여개 국 및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었다며, 우리 정부의 국정 목표인 글로벌 중추국가(GPS·Global Pivotal State)에 걸맞는 재외국민보호 역량을 대내외에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정부의 국정과제 ‘재외국민 지원 및 보호 강화’와 윤석열 대통령의 ‘재외국민 보호 최우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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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XBB.1.5 신규백신 약 50만 회분 도입
- 질병관리청 [리더스타임즈] 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에 활용될 노바백스 XBB.1.5 신규백신 약 50만 회분이 금일(11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국내 도입된다고 밝혔다. 노바백스 XBB.1.5 신규백신은 B형 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의 생산방식과 동일하게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으로, 해외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10월 3일 긴급사용승인, 유럽의약품청(EMA)에서 10월 31일 허가받은 바 있다. 이번 신규백신은 식약처의 승인사항을 반영하여 12세 이상의 접종에 활용될 예정이며, 당일접종 및 사전예약은 12월 18일부터 시작한다. 고위험군을 포함한 12세 이상의 모든 국민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그간 초기주 기반의 유전자재조합 백신은 mRNA 백신의 접종이 어려운 분에게 한정하여 권고하고 보조적으로 활용했으나, 이번 노바백스 신규백신은 mRNA 백신(화이자·모더나)과 같이 XBB.1.5 변이를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mRNA 백신과 동일하게 권고할 예정이다. 접종은 사전예약 없이 접종기관에 직접 방문하면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접종기관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이며,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신규 도입된 노바백스 백신은 국민의 접종경험이 많은 B형 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과 같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백신으로, 그간 mRNA 백신 접종에 어려움이 있던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마련된 만큼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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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XBB.1.5 신규백신 약 50만 회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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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세종보 정상화 사업 본격 착수
- 금강 유역 3개 보 시설현황 [리더스타임즈] 환경부는 11월 29일 오전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금강 세종보(세종특별자치시 나리로 소재)를 방문하여 금강 3개 보(세종보, 공주보, 백제보)의 운영현황을 비롯해 세종보 수문 정비 상황과 소수력발전 정상화 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강 세종보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수문이 완전히 물길에 눕혀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눕혀진 수문 틈새와 윗부분에 흙이나 모래가 쌓임에 따라 현재 수문을 다시 일으켜 물길을 막는 기능이 작동되지 않고 있다. 또한, 수문을 막아 상·하류의 수위 차이를 두어 이를 이용하는 소수력발전도 중단됐다. 환경부는 세종보 정상화를 위해 올해 7월부터 수문과 소수력발전 시설을 정밀하게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설 주위에 쌓인 흙과 모래를 제거하고, 눕혀진 수문을 일으켜 세운 후 유압실린더 등 세종보 운영에 필요한 장비를 교체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세종보 정상화 사업을 내년 상반기 안에 완료할 방침이다. 세종보가 정상화되면 연간 약 7,7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약 9,300MWh)이 소수력발전으로 생산된다. 환경부는 기상 여건과 가뭄·녹조·홍수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보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보 상류의 금강 수변 경관도 개선시켜 금강 수변을 주요 행사장으로 활용하는 세종시의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세종보를 조속히 정상화하여 일상화된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세종시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는 등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금강 유역의 공주보와 백제보도 소수력발전 시설을 정비하는 등 금강 일대의 3개 보를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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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세종보 정상화 사업 본격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