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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하다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과 함께 5월 11일 오전 11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황토현전적지)에서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 1894년도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은 낡은 봉건제도 아래 신음하던 농민들이 부당한 현실과 외세의 침략에 자주적으로 대항한 역사적 사건이다. 지난 2019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정부 기념식으로 거행되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 정부 주요 인사, 일반 국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0주년에 맞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현대에 되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극단 ‘베이스캠프’의 '무장포고문 낭독' 공연을 시작으로 유족 대표 4인이 참여하는 국민의례, 유인촌 장관의 기념사, 동학 관련 각계 인사들의 축하 영상, '폐정개혁안 12개조 선포', 연합합창단의 기념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으로 일어난 점에 착안해 각 지역 대표들이 '폐정개혁안 12개조 선포'에 직접 참여하고, 4개 단체 130명으로 구성한 연합합창단은 ‘새야 새야 파랑새야’, ‘동학농민가’ 등을 부르며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3,817명과 유족 13,394명을 찾아 유족으로 등록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선양하고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동학농민혁명은 우리 문화의 핵심 가치인 인간 존중과 평등의 실현을 자주적으로 추구한 민족문화 혁명이다. 정부는 동학농민혁명이 심어 준 자유, 평등, 애국애족의 정신문화를 더욱 고취하고 미래세대에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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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현존 세계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피터 핑거, 5월 대구 내한
    공연 소개 및 관련 포스터·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월 10일 오후 7시 30분, 기획공연 '피터 핑거 기타 리사이틀'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 기타, 특히 어쿠스틱 기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피터 핑거(Peter Finger)’라는 기타리스트의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해온 피터 핑거는 전 세계 언론들로부터 ‘유럽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대구문예회관이 마련한 이번 기타 리사이틀에는 독일 출신의 핑거 스타일 기타의 거장 ‘피터 핑거(Peter Finger)’가 무대에 올라 완벽한 테크닉의 연주, 뛰어난 음악성, 그리고 독창적 스타일의 곡을 선보인다. ‘No Man’s Land’, ‘Fanesca’, ‘Hold My Hands’ 등 기타 팬들에게 사랑받는 피터 핑거의 자작곡을 직접 연주할 예정이다. 1952년 독일 바이마르에서 태어난 피터 핑거는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1973년 첫 앨범을 발표하고, 1989년 자신의 레이블 ‘Acoustic Music’을 설립한 이후, 레이블을 통해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고 있으며, 전 세계 기타음악 전문 레이블에서 발매한 수많은 기타음악 샘플러 음반들이 피터 핑거의 연주를 수록하고 있다. 피터 핑거는 직접 프로듀싱한 작품으로 수많은 음반상을 수상했으며, 1995년부터는 어쿠스틱 기타 잡지 ‘Akustik Gitarre’의 발행인으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Heitor Villa Lobos의 ‘Bachianas Brasileiras, No. 5 Aria: Cantilena’와 Consuelo Velázquez의 ‘Bésame Mucho’를 아코디언, 피아노와 함께 연주해 남미와 라틴풍의 분위기로 백미를 더할 예정이다. 협연에는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 피아니스트 문효진이 함께 한다.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은 대구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파 연주자로,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 아코디언을 전공하고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빅밴드 볼케이노 등과 다수 협연, 대구예술대학교 외래교수로 역임했으며, 현재는 홍기쁨 앙상블의 대표이자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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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 오선악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인천 구 조흥상회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한 '인천 구 조흥상회'는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에 위치한 지상 2층의 상업시설로 1955년 건축됐다. 근대기 인천의 역사를 온전히 간직한 배다리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당시 지역주민들의 생활상뿐만 아니라 해방 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인천의 도시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뛰어난 가치를 지녔다. 이왕직 아악부의 악보는 조선시대 궁중음악 기관인 장악원을 계승한 이왕직 아악부에서 1920∼1930년대에 연주되던 조선시대 궁중음악 등을 주요 악기별로 편찬한 악보이다.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는 거문고, 가야금, 피리, 대금, 해금, 아쟁, 당적(소금), 편종, 편경 등 궁중음악을 연주하는 악기별 연주 악곡과 곡· 장단 구성, 악곡별 악기 편성, 선율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제례악을 제외한 궁중음악 연주곡 전반을 포괄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와 현대의 악보 기록법(기보법)의 변화 과정을 파악할 수 있어 음악사적 가치가 높다.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는 1930년대 채보되어 현재 전해지는 유일한 이왕직 아악부의 오선악보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궁중음악 오선악보로, 궁중음악과 풍류음악(가곡, 가사, 시조 등) 등 당시 음악의 연주법과 시김새(꾸밈음) 등을 각 악기에 따라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영친왕 내외가 유럽 순방(1927년 5월 ~ 1928년 4월) 중 방문국에서 조선의 음반과 음악을 요청받은 것을 계기로 이왕직 아악부에 오선악보의 제작을 지시했고, 이에 이왕직 아악부는 아악부원 양성소를 운영하여 아악부원들이 직접 음악을 연구하고 오선악보를 채보하게 했다.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는 이와 같이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대외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오선악보로 채보하던 초기의 상황과 과정을 알 수 있는 기록물로서 가치가 높은 자료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한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 및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에 대해서는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형태의 근현대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등록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그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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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문화체육관광부, 5월 전국에서 국어 행사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한다
    '우리말가꿈이' 세종대왕 나신날 기념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5월 한 달간 전국에서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 전국 국어문화원, ‘우리말가꿈이’ 등과 함께 다채로운 국어 관련 행사를 열어 ‘세종대왕 나신 날(5. 15.)’을 기념한다. 먼저 국립국어원은 (주)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5월 13일(월)부터 26일(일)까지 네이버 누리집과 국립국어원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슬기로운 우리말 생활-도전, 외국어를 바꿔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우리말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외국어․외래어를 우리말로 다듬는 활동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모하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 전국 국어문화원, 대학·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념행사 진행 전국 국어문화원은 대학, 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대, 목포대, 영남대, 인하대, 전남대 국어문화원은 대학 캠퍼스에서 각종 체험 행사와 한글 퀴즈, 한글 주제 강연, 말하기 대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 등을 진행한다. 한남대 국어문화원은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진행한다. 고려대 세종, 세종 국어문화원은 세종시 ‘한글사랑 거리’ 등에서 한글사랑 기념식과 공연, 전시, 체험 행사, 특별 토론회 등을 추진한다. 전주대 국어문화원은 지역의 아름다움을 한글로 표현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아름다운 풍경’ 디지털사진과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양대 국어문화원은 온라인에서 한국어와 한글 사용에 이바지한 ‘우리 동네 세종대왕’ 공모전을 진행하고 한글문화연대는 온라인 누리소통망을 활용해 우리말 퀴즈 행사를 개최한다. ◆ 전국 13개 지역 대학생 ‘우리말 가꿈이’, 국어 사랑·발전 위한 활동 펼쳐 전국 13개 지역에서 대학생 등으로 구성, 활동하고 있는 ‘우리말 가꿈이’ 470여 명도 세종대왕과 한글을 기념하는 활동을 펼친다.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대학 캠퍼스와 지역 도서관 등에서 퀴즈 대회, 캠페인, 공모전, 우리말 다듬기와 교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기획해 진행한다. ‘우리말 가꿈이’는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전국 국어문화원과 함께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언어 문제를 발굴하고 언어문화를 개선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외국어·외래어 표기 메뉴판의 개선 활동이 있는데, ‘우리말 가꿈이’는 외국어․외래어로 표기되어 이해하기 어려운 메뉴판 사례를 모아 개선을 요청하고 모범 사례를 알리고 있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를 비롯해 다양한 업적을 이루신 우리 겨레의 스승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공공․민간기관에서 세종대왕을 기리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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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가마터 공방지 발굴
    조사구역 전경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인화)는 부안 유천리 요지 시굴조사에서 고려청자 가마와 공방지로 추정되는 생산시설을 확인했다. 부안 유천리 요지는 일제강점기(1929년) 노모리 켄(野守健)에 의해 발견된 후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1966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부안 유천리 요지 12호 가마 주변에 대해 실시한 조사를 시작으로, 1997년 이후 2~7구역에 대한 시·발굴조사가 꾸준히 진행되어 12세기 후반 ~ 13세기 대규모 고려청자 가마터와 관련된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2월부터 유천리 요지 2~3구역 사이(유천리 토성 내)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가마 4기, 공방지 1개소, 폐기된 자기, 벽체편, 요도구 등이 묻힌 구덩이 등 고려청자 생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가마 시설을 확인했다. 가마는 구릉의 경사면을 따라 총 4기가 확인됐으며, 내부에서는 자기, 가마 벽체편과 함께 갑발, 도지미 등 자기를 구울 때 사용되는 요도구(窯道具)가 함께 확인됐다. 가마에서 약 6~7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공방지에서는 원형 도기 항아리 2점과 직사각형 수혈이 확인됐다. 그 내부와 주변으로는 회백색 점토가 분포하는데, 이에 대하여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연구실에서 과학적 분석(X-선 회절분석, 레이저 입도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도자기의 바탕흙인 태토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12세기 중반 ~ 13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접, 접시, 잔 등 일반 기종에서부터 향로, 주자(注子), 참외모양 병, 등 특수한 기종까지 다양하게 출토됐다. 특히, 고려의 왕 명종의 묘인 지릉(1202년)과 희종의 묘인 석릉(1270년)에서의 출토품과 유사한 접시 편이 확인됐으며, 용문 향로 초벌 편 등 왕실 혹은 귀족계층이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 청자도 출토됐다. 올해 조사를 통해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태토를 가공하기 위한 공방지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향후 고려청자의 재료와 생산 체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부안 유천리 요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이 일대에 대한 물리탐사, 고지형 분석, 연대 측정 등 과학적 융·복합 연구를 실시하여 조사 결과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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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 개최
    밀양 영남루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밀양시와 함께 5월 8일 오후 4시에 '밀양 영남루'의 국보 승격 기념식을 영남루 현장에서 개최한다. '밀양 영남루'는 뛰어난 조형미와 함께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적 가치를 지닌 대형 누각으로 진주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꼽힌다. 1963년 1월 보물로 지정·관리되어 오다가 지난해 12월 '삼척 죽서루'와 함께 국보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안병구 밀양시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등과 시민들이 참석하며, 밀양 출신 이민진 소리꾼의 밀양아리랑 공연과 악귀를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는 처용무, 고무(북춤)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준비된다. 이어, 영남루의 국보 승격 경과보고, 영남루 소개 영상 상영, 지정서 교부,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뮤지컬 공연, 대동놀이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국보 '밀양 영남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하여 경상남도, 밀양시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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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리더스타임즈] 대구미술관은 다티스트 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장용근(1970)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했다. ‘다티스트’는 2021년부터 선보이는 대구미술관 연례 전시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작가 1명을 선정하여 이듬해 개인전,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5인의 작가추천위원회의를 거쳐 2025 다티스트 작가 후보 5인을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장용근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 심사위원회는 한국 현대미술분야 전문가 5명(지역 3, 외부 2명)으로 구성하여 후보 작가들의 역량과 선정 자격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토론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 “장 작가는 사진을 통해 대구 사회와 역사를 오랜 기간 관찰하고 기록한다는 점에서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작가로 평가된다”며 사진의 도시 대구에서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고 평했다. 또한 심사과정에서 “장용근은 사진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온 작가다. 특히 ‘도시 채집’, ‘도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기간 대구를 기록하여 변화해가는 대구의 경관, 환경, 사건, 사고, 인재(人災)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도 함께 다루어 왔다. 그 중에서도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한 대상이나 노동하는 소시민, 역사적 사건의 희생자들,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들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진에 담아왔다는 데 주목했다”고 밝혔다. 대구를 기반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쳐온 장용근은 도시의 다양한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기억한다. 그가 20여 년간 이어온 대표작인 ‘도시 채집’ 연작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찍으면서 시작하여, 이후 대구의 구도심 재개발 현장이나 도시 공간의 변화를 기록하는 등 광범위한 도시 역사를 보여준다. 이는 또한 도시를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의 사진은 대구의 중요한 발자취와 도시의 다양한 면모를 기록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사회 문제에 대한 대화를 유도하고, 보다 포용적인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는데 기여하고 있다. 장용근은 최근 2022년 대만 굿 언더그라운드에서 가진 개인전 ‘도시채집-화롄’, 202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초청되어 선보인 개인전 ‘37.5℃’ 등을 통해 국제무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2014년 사진기록연구소를 창립하여 현재까지 여덟 차례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도시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일민미술관, 상하이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국내외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대구미술관은 장용근 작가의 선정을 통해 사진 예술의 가능성과 예술적 역량, 지역 미술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제시한다. 전시는 1여 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6월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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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 연구 기초자료 4만여 건 확보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사 연구에 큰 기여를 한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1928~2019)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의 실크로드 관련 연구자료 약 4만여 건을 기증받아, 지난 5월 3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경남 김해시)에서 인수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은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 교수의 유족이 그가 평생 연구하고 수집한 각종 서적과 사진·영상자료, 연구노트 등 중요 연구자료에 대한 기증 의사를 국립문화재연구원에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실크로드로 잘 알려져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은 고대 문화교류의 핵심적인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신라와 가야 고분에서 출토된 각종 유리제품과 장식보검 등이 실크로드인 중앙아시아 지역을 통해 우리나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연구자료는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내 자료관에 보관되며, 우리나라 고대 국제교류의 실상을 파악하고, 문화교류사 연구와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 보존·보호를 위한 중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여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문화유산의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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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리며, 모내기를 함께 해요
    문화재청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신복)는 5월 25일 오전 10시 충무공 이순신 묘소(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위토(位土)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충무공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참가자 안전교육 후 위토에서 모내기가 진행된다. 모내기 준비 시간부터 종료 시까지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는 전통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모내기가 끝나면 맛있는 들밥(새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내기 체험장 옆에는 1932년 민족성금으로 중건된 현충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현충사 중건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국민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1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선착순(150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족의 성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다시금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 관련 다양한 국가유산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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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개최
    공연 개요 및 관련 포스터·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공연이 5월 11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 문화예술아카이브 공동기획으로 이루어지며, 일제강점기에 우리말과 글로 어린이의 얼을 이은 아동문학의 선구자이자 작사가 윤복진의 작품을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어린이 합창으로 무대에 올린다. 대구에서 태어난 윤복진(1907~1991)은 1925년 방정환의 잡지 ‘어린이’에 동요 ‘별따러 가세’가 입선된 후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또 1930년에는 ‘김귀환’이라는 필명으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요 부문에서 1등으로 당선됐다. 계성학교 재학시절 남성정 교회(현, 대구제일교회)성가대로 활동했고, 이때 계성학교 교사이자 제일교회를 함께 다닌 박태준과 교류를 이어갔다. 작곡가 박태준과 함께 동요작곡집으로 ‘중중떼떼중’, ‘양양범버궁’, 그리고 이 두 동요작곡집에 실린 작품을 발췌하여 ‘돌아오는 배’를 간행했다. 윤복진은 어린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해방 후 여전히 일본말로 노래를 부르는 어린이들을 보고 우리말과 우리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초등용가요곡집’, ‘중등용가요곡집’을 1946년에 발간했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9월 아동문학가이자 작사가인 윤복진의 유족으로부터 친필 노트를 비롯한 그의 문화예술 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 350여 점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윤복진의 자료는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길게는 10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자료들이다. 이 자료에 대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민경찬 교수는 “그동안 음악계에서 윤복진과 그의 작품에 대해 과소평가한 부분이 없지 않다. 그리고 놓치거나 잊혀진 부분도 적지 않다. 이번 기증과 공연을 계기로 해금 이후 음악계, 문학계에 윤복진에 대한 재조명이 우리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제강점기, 동요는 단순한 노래의 개념을 넘어 최초의 민간 주도 민족 문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윤복진의 작품 활동이 단순히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민족문화를 지켜 내기 위한 역사적 의미를 함께 부여한 것이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2024년 1월 30일부터 3월31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문화예술아카이브 기획전시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열었다. 이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 대구 문화예술의 위상을 밝히고 윤복진과 함께 활동한 예술인들의 선구자적인 활동을 되짚었다. 이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눈으로 보는 것에 그쳐야 했던 동요 자료를 실제 연주를 통해 귀로 들을 수 있도록 꾸몄다. 아이들의 목소리로 악보의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특별전에서 최초로 공개한 작곡집 ‘돌아오는배’(윤복진 작요, 박태준 작곡)에 수록된 노래를 편곡해 최초로 발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은 “취임 후 첫 공연으로, 잊혀 있었거나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대구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린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에서 감동을 받았던 관람객이라면 눈으로 봤던 악보들이 실제 연주되는 이번 공연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입장료는 5천 원으로 문의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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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실시간 문화 기사

  • 서울특별시 역사편찬원, 고려부터 현대까지 '서울과 역사' 제106호 발간
    [리더스타임즈] 서울특별시 역사편찬원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서울과 역사' 제106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과 역사' 는 1957년 창간하여 약 60여 년이 넘게 지속적으로 발간해온 서울역사 전문학술지로서, 2020년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재인증 평가에서 ‘등재학술지 유지’ 판정을 받았다. '서울과 역사' 제106호는 ‘고려말 한양 천도론’을 주제로 한 특집논문 4편과 조선시대부터 근현대 서울의 역사를 다룬 일반논문 4편으로 구성되었다. '서울과 역사' 제106호에 게재된 특집논문은 '태고 보우와 한양천도'(황인규 동국대 교수), '공민왕 중반 천도론과 삼소(三蘇) 경영론'(김창현 전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 '고려 우왕대 재인・병란과 천도론의 정치적 의미'(한정수 건국대 사학과 부교수), '고려말 공양왕대 한양 천도의 배경과 정치운영'(김인호 광운대 부교수)이다. 일반논문은 '숙종대 『어제궁궐지(御製宮闕志)』 편찬과 그 배경-갑술환국기 숙종의 궁궐경영과 지향-' (윤정 진주교육대 부교수), '조선후기 서울의 땔감 유통'(여민주 부산대 사학과 박사과정), '경성의 선술집 -소설 「운수 좋은 날」,「산젹」, 『인간수업』을 중심으로-'(박현수 성균관대 학부대학 대우교수),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전차 ‘381호’ 제작 연대 및 제작지 검토'(황해진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이다. 이 중에서 박현수(성균관대 대우교수)의 '경성의 선술집-소설 「운수 좋은 날」,「산젹」, 『인간수업』을 중심으로-'을 주목해 볼 수 있다. 이 연구는 당대 소설에 서술된 선술집의 모습을 살펴보고, 선술집이 식민지 경성에서 대표적인 술집으로 자리잡았던 이유를 밝혔다. 현진건 소설 「운수 좋은 날」을 통해 보면, 선술집에는 국・탕 등 국물 있는 안주와 너비아니・빈대떡 등 안주들로 구분되었고, 대부분의 손님들이 안주를 직접 화로에서 조리해서 먹었다. 또한 술을 한 잔 마시면 안주 하나를 곁들여 먹는 독특한 셈법이 행해졌다. 채만식 소설 「산젹」을 통해 보면, 선술집의 공간구조를 파악할 수 잇다. 선술집의 문을 들어서면 왼편에 부뚜막과 큰 솥이 잇고, 그 옆에는 목로와 술아범이 자리하고 있다. 목로의 오른편에는 갖은 안주를 진열해 놓은 안주장이 있고, 목로의 정면에는 화로가 놓여있었다. 이기영의 소설 『인간수업』에는 주모가 술을 주문받고 데워서 파는 장면이 생생하게 서술되어 있다. 주모는 술을 주문 받으면 양푼에 술을 술을 담은 후 물이 끓는 솥에다 넣고 돌려가면서 데웠다. 잔에 따를 때는 술구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동작을 통해 주흥을 돋우기도 했다. 당시 손님들은 주문한 술이 나오면 목로 앞에 나란히 서서 한번에 마셨다. 고로지서에서 술의 위상을 고려하면 술을 마시고 안주를 그냥 먹었던 관행은 술의 상징적 의미가 당시까지 이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당시 화로에 석쇠를 놓고 굽는 조리 방식은 조리 시간의 단축과 편리함 때문에 선호되었다. 이 책은 ‘서울책방’(store.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구매(10,000원)할 수 있으며,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itory.seoul.go.kr)에서 개별 논문을 다운로드 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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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3
  • 대학생 여러분, 해양사고 심판관의 꿈을 키워보세요!
    [리더스타임즈]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11월 13일 온라인으로 ‘제15회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 본선을 개최한다.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는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확산함과 동시에, 대학생들에게 모의 해양심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지난해에는 한국해양대학교의 부르메 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15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정을 심사장으로 하고, 대회 출전팀은 각 학교 강의실을 경연장으로 활용하여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개 대학 7개 팀, 66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여 경연을 치루게 된다. 참가팀은 충돌, 침몰, 좌초 등 해양사고를 주제로 창작한 가상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실제 해양사고 심판절차와 동일한 방식으로 약 40분간 심판을 진행한다. 조사관의 최초 진술을 시작으로 관련자에 대한 사실심리, 의견진술, 심판부의 재결고지 순서로 진행하며, 사고 원인을 증거에 따라 논리적으로 규명하고 최종 판단을 내리기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 심판과 같이 풀어낼 예정이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및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원인분석 및 판단, 사건의 구성능력 등의 평가요소에 따라 심사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1팀)은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우수상(2팀)은 중앙해양심판원장상과 상금 200만 원, 그 외 장려상(4팀)은 상금 100만 원을 각각 받게 된다. 이상우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은 “모의심판 경연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심판관, 조사관으로서 사고원인을 분석할 뿐만 아니라, 당사자의 시각에서 심도 있게 고찰함으로써 해양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대회를 준비하며 얻은 지식과 경험은 향후 학생들이 실무에 나갔을 때 해양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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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2
  • 경복궁에서 즐기는 식도락, '수라간 시식공감' 개최
    수라간 시식공감에서 제공하는 음식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함께 진행하는 ‘식도락 곱하기 시식공감’ 특별행사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경복궁 소주방에서 진행된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궁중 문화를 보고, 먹고, 즐기고, 감동한다는 시(視, 공간), 식(食, 음식), 공(公, 공연), 감(感, 감동)을 주제로 궁중음식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전통문화 복합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명사의 이야기’와 함께 조선왕실의 특별한 음식들을 두루 맛보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명사의 이야기는 음식, 역사, 복식의 세 가지 주제로 ▲ 소주방에서는 어떤 음식을 만들었을까(맛 칼럼니스트 박상현(19일, 22일)), ▲ 소주방 음식은 누가 만들었을까(역사작가 박광일(20일, 21일)), ▲ 조선 시대 세시풍속과 색 이야기(한국복식전공 이학박사 윤지원(18일, 23일))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명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 『임원경제지』·『산림경제』등 조선시대 문헌에 조리법이 기록되어 있는 제철 음식 ‘밤죽’을 시작으로, ▲ 내의원에서 왕에게 진상하는 조선왕실의 특별식이자 겨울철에 먹는 보양식품이었던 ‘전약’, ▲ 조선 시대 전통조리서인 『음식디미방』에 소개된 더덕을 찹쌀가루에 묻혀 튀긴 음식인 ‘섭산삼’, ▲ 제주 무와 메밀가루로 만든 ‘빙떡’ 등을 맛볼 수 있다. 후식으로는 사과를 꿀에 졸여 만든 ‘홍옥정과’와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은 ‘편강’이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소주방 숙수가 직접 구운 겨울 특별요리인 군고구마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이번 시식공감 행사는 소외계층 초청(20명)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1회 20명으로 제한하며,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11월 13일(금) 오후 2시에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요금은 1만 6,000원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추가 요금 없이 오후 9시 30분까지 경복궁 야간 관람도 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 관람객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 점검, ▲ 가림막 사용과 한 방향 시식 등 관람객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이 적용되며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은 전자 출입명부 작성 후 출입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방문하거나 전화(☎02-3210-4806~7)로 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식도락 곱하기 시식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초겨울 경복궁 소주방의 고즈넉한 밤을 오롯이 느끼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깊은 감동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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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2
  • 신분증이 스마트폰 속에 ‘쏙’…모바일 신분증 도입
    [리더스타임즈] 스마트폰 속에 쏙! 모바일 신분증이 도입됩니다.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등 이용 대상과 목적이 명확한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됩니다. 기존 플라스틱 카드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온·오프라인에서 신원증명·확인할 수 있는 차세대 신분증입니다. 세계 1등! 대한민국 디지털정부 “인증 서비스 개선 노력은 ‘2020 UN 전자정부 발전지수’ 2위, ‘2020 OECD 디지털정부 평가’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2021년 초, ‘모바일 공무원증’이 가장 먼저 도입됩니다. - 오프라인 : 정부 청사 출입, 도서관 등 지역 서비스 이용 - 온라인 : 공무원 업무시스템 로그인, 공무원 증빙서류 제출 등 운전면허증과 장애인등록증 등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생체 인식 기술, QR 코드, 블록체인 등 다양한 신기술과 만난 모바일 신분증 온·오프라인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OECD 디지털정부 평가 대한민국 종합 1위 디지털뉴딜, 지능형 정부로 완성합니다. 신원증명의 패러다임을 180도 바꾸는 “모바일 신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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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2
  • 2021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은?
    [리더스타임즈] 열심히 준비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에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유의사항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수능 부정행위 알아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최다 부정행위 사례] -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 (106명) - 전자기기 소지 (84명) 2020학년도 수능시험 부정행위자 253명 시험 무효처리 부정행위 함께 알아볼까요? 4교시 탐구영역 응시방법 위반사항 -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을 보는 경우 -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경우 - 1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이 대기시간에 자습 등 시험 준비나 답안지 마킹을 하는 경우 4교시 탐구영역, 알고 풀자 ① 꼭 4교시 시험시간표 순서로 풀어요! ② 문제지 상단과 우측에서 ‘과목명’ 확인! ③ 응시순서 기재! - 제1선택 과목과 제2선택 과목 문제지를 분리 후, 문제지 상단에 응시순서를 적어요. (헷갈리면 수험표와 책상 우측 스티커 참고!) - 제1선택 과목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본령이 울릴 때까지 차분히 기다려요. 꼭 확인하세요! 시험장 반입금지물품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전자시계, 전자담배, 통신기능이 있는 이어폰, MP3,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 전자사전, 디지털카메라 꼭 확인하세요!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지참필수 신분증, 지참필수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흑색 샤프심, 아날로그 시계*, 마스크** *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LCD, LED 등)로 표시하는 기능이 포함된 시계는 시험장 반입금지물품으로 휴대 불가 ** 감독관 사전확인 필요 수능부정행위 신고센터 운영 부정행위들을 막기 위해 수능 부정행위 신고센터가 2020년 11월 20일부터 운영됩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교육부 홈페이지로 제보해주세요. * 허우제보를 막기 위해 신고 시 제보자성명, 연락처 등 본인의 구체적 인적사항을 재해야 하며, 제보 내용과 인적사항은 비밀보장됩니다. 기타 유의사항 1. 수능 전날 예비소집에 참가하여 수험표를 꼭 받아요. 2. 수능일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 출입이 가능해요. 3. 유증상 수험생은 별도 시험실에서,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확진 수험생은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도록 해요. 4. 시험 전·후 방역 수칙 꼼꼼히 확인하고 지켜요. 5. 마스크를 잠시 내리는 등 감독관의 본인 여부 확인에 성실히 응해요. 유의사항 정독하고 부정행위 없는 수능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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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2
  • 달성 화석박물관 건립·운영 자문위원회 개최, 화석박물관 건축·전시설계 및 운영방향 논의
    [리더스타임즈] 달성군은 11월 10일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김문오 달성군수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 화석박물관 건립·운영자문위원회’를 열어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지고 달성 화석박물관의 구체적인 건립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위원회는 현재 건축설계가 진행 중인 달성 화석박물관에 대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문화재, 화석, 건축 등 각 분야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자문위원 위촉 외에 화석박물관 건립사업 추진 현황 보고, 향후 건축·전시 및 관리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실효성 높은 건축·전시 설계방안 및 프로그램 발굴, 유물 수집 등에 대해 장시간 질의 토론이 이뤄졌다. 달성군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지만, 품격 있는 건축물과 특색 있는 콘텐츠를 토대로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화석박물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데에는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특히, 달성군수는 “오늘 자문위원회에서 제안해 주신 의견을 달성 화석박물관 건립 과정에 적극 수렴하겠다.”며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구 대표 화석박물관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건축·전시설계는 물론 유물수집 방안, 박물관 운영방안, 교육프로그램, 홍보전략 구상 등 분야별 다양한 당면 과제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달성 화석박물관은 유가읍 상리 971번지(국립대구과학관 연접)에 건립되며, 대지면적 8,980㎡, 연면적 5,807㎡, 지하 1층/지상 3층, 사업비 227억 원 규모로서 건축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향후 달성화석박물관이 개관하게 되면 인접한 국립대구과학관 및 달성스포츠센터와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지가 될 것이며, 넓게는 비슬산 관광지와 연계한 달성군의 주요 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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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2
  • 가정에서 알아보는 어린 물고기… 「해양자연사 앳 홈」
    [리더스타임즈]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기 힘든 유아(6세 이상)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전시 ‘유치한 물고기’와 연계한 체험북 「해양자연사 앳 홈」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북은 어린 물고기의 탄생과 성장, 보호에 대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어린 물고기에 관한 선다형 문제, 스티커를 활용한 꾸미기, 선 잇기,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2회에 걸쳐 선착순 100가정씩 총 200가정에 배포될 예정이다. 6세 이상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오는 11월 17일(제1회)과 내년 1월 5일(제2회)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누리집(http://www.busan.go.kr/sea)에서 온라인으로 이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유치한물고기’ 태그와 함께 가정에서 체험북 활동을 즐기는 사진 또는 영상 등의 체험 후기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회당 10명씩)에게 기념품을 발송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제1회 참여자는 올해 12월 11일까지, 제2회 참여자는 내년 1월 29일까지 해당 조건을 갖춰 게시물을 올려야 한다. 정승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힘든 가정에는 이번 체험북 활동이 각자의 가정에서 안전하게 해양생물과 자연사를 접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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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2
  • 전기차, 어떻게 타면 더 좋을까?
    [리더스타임즈] 올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사상 최고치인 300만대로 예상돼요! 전기차 운전자가 늘어난 만큼 전기차 운전자들이 꼭 봐야 할 ‘안전운전 가이드’를 준비했어요 1.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하려면? ① 차량 내부 온도는 24도(적정온도) 유지 ② 히터 대신 시트 열선 사용 ③ 가속 및 감속 시 가속 페달 서서히 밟고 해제하기 ④ 평소 에코모드 운행, 제동 시 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하는 회생제동기능 활용 2. 전기차 충전 안전하게 하려면? ① 젖은 손으로 만지지 말고, 우천 시 충전 장치에 수분 유입 주의 ② 차량 충전구에 커넥터를 정확하게 연결해서 락킹했는지 확인 ③ 충전 중 충전 커넥터 임의로 탈거하지 말 것 ④ 충전 케이블 피복 손상, 커넥터 파손 등 안전상태 주기적 점검 3. 전기차 사고 시 긴급대응법은? ①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 ② 차량 내부나 외부에 노출된 전선 접촉 금지, 특히 고전압 케이블(주황색) 절대 만지지 말 것 ③ 누출된 액체가 피부에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 ④ 충전 중이라면 충전기 전면부 긴급전원차단 스위치 작동 친환경적인 전기차! 제대로 알면 더 깨끗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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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1
  • 학교에서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은?
    [리더스타임즈] 학교에서 화재 발생 시 이렇게 행동해요! 알리기 최초 목격자는 ‘불이야’를 외치고, 화재경보 비상벨을 눌러 화재 발생을 알려요. 신고하기 화재를 알린 후 곧바로 119에 신고합니다. 대피하기 젖은 수건이나 옷깃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자세를 낮춰 지정된 장소로 대피한 후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행동해요. 엘리베이터 X, 밀거나 뛰지 X 소화기 사용법 어렵지 않아요! ① 소화기 몸통을 단단히 잡고 안전핀을 뽑아요. ② 노즐을 잡고 불쪽을 향해 가까이 이동해요. ③ 손잡이를 꽉 움켜쥐고 분말이 불을 골고루 덮을 수 있도록 분사해요. 화재 발생 시행동요령도 중요하지만, 화재 예방도 중요해요!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전자제품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청소해서 예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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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1
  • 제철 맞은 굴, 안전하게 드세요!
    [리더스타임즈] 해양수산부는 겨울철 굴 생산시기(11월∼다음해 4월)를 맞아 노로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2020∼2021년 안전한 굴 공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제철을 맞은 생굴의 소비.섭취가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강화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생산단계부터 선제적인 위생관리로 안전한 굴 생산.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생굴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11월~다음해 4월)에 ‘안전한 굴 공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여름철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육상 오염원이 지속적으로 해역에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수협중앙회,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합동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 굴 생산해역 조사 및 유통 조치 ▲ 양식장·선박 등에서의 오염원 배출행위 집중단속 ▲ 어업인 위생안전 교육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유관기관, 지자체 등과 함께 서·남해안 26개 굴 생산해역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조사한다. 해역 특성과 굴 양식방법에 따른 생산.출하량 등을 고려하여 중점관리해역*은 매주 1회, 일반관리해역은 격주 1회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분석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었을 경우, 즉시 해당 해역에서 생산되는 굴 제품에 대해 ‘가열조리용’을 표시한 후 유통하도록 하거나 출하를 자제할 것을 지도.권고하고, 굴의 생산.유통경로와 오염원에 대한 조사를 병행하여 오염원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육.해상 오염원에 대한 관리도 시행한다. 주 2회 이상 인근 하수처리시설의 살균.소독시스템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굴의 오염을 방지한다. 해상에서는 가두리 양식장이나 낚시어선 등에서의 오염원 배출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1년까지 주요 해역 주변에 하수처리장* 8개소를 확충하여 노로바이러스의 유입을 더욱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패류생산해역 관련 어업인, 가공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위생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패류생산해역 위생관리 실태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점검(3회)을 실시하여 계획의 이행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패류생산해역 관리를 위한 중장기 계획도 수립 중에 있다. 현재 지정해역*에 한해서만 강우량이 일정 기준 이상일 경우 패류 채취를 제한하고 있는데, 이를 일반해역까지 확대 적용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이수호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올 겨울 제철 맞은 굴을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유관기관, 지자체 등과 함께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라며, “노로바이러스 외에도 패류독소 등 수산물 식중독 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생산단계부터 안전관리를 철저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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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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