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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대중이용시설 상시 방역을 위한 ‘공기정화 시스템 개발’ 본격화!
    대구시청사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정부 주관의 ‘2021년도 공공수요 기반 혁신제품 개발·실증사업’ 공모에 대구시-카이스트(KAIST) 컨소시엄의 제안과제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공공부문의 현안 및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신기술·신제품 도입과 개발수요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안받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24년까지 3년간 과제당 54억원(전액 국비)을 지원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며, 이번에 전국적으로 33개 신청과제 중 1~2차 평가를 거쳐 최종 6개 과제에 선정됐다. 대구시의 제안과제는 ‘대중이용시설 상시 방역을 위한 인체 무해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의 공기정화 시스템 개발’이다. 세계적인 기술인‘물 정전분무 기술’을 개발한 카이스트 이승섭 교수(교학부총장 겸임) 연구팀을 주관연구기관으로 해 한국기계연구원, 지역 중견기업 ㈜티에이치엔이 컨소시엄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신청했고, 국내 유수 연구팀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 선정된 것이다. 카이스트 이승섭 교수 연구팀은 2016년부터 ‘MEMS(초소형기전시스템, Micro Electro-Mechanical System) 기반 물 정전분무 기술’ 개발을 시작해 개발 책임자인 정지훈 박사와 함께 지난해 10월 성능․안전성 검증 등을 확인하며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일본 파나소닉과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공동 개발한 경쟁제품 대비 기능과 효과 면에서 단연 높았으며 국내․외 학술지를 통해 우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앞으로 카이스트는 본 기술의 고도화 및 성능 향상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로졸 기술을 보유한 한국기계연구원과 협업해 기류해석 및 감염원 확산 예측기술, 항균 공조 시스템을 물 정전분무 기술과 융합해 효과적인 상시 방역 시스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되며, ㈜티에이치엔은 상시 방역을 위한 제어시스템 개발과 실증, 대중이용시설과 민간영역 제품 공급 등의 사업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 기관은 이달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과제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며, 실제 환경에서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안전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후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고 전염 가능성이 높은 공중화장실과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요양병원 등에까지 시범 적용해 효과성․경제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가축 전염병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농가에 적용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미세먼지저감, 악취제거, 가습 등이 가능하여 도로 살수나 버스정류장 분무 등 도시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국내 코로나 집단감염의 최대 피해지이자 국내 유일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육성지역인 대구에서 물 관련 신기술·제품의 실증 및 상용화를 추진함으로써 미래신산업을 선점․육성해 나간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물 정전분무 기술을 세계 최초로 대구에서 실증·적용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지원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6월 대구국가산단내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티에이치엔과 카이스트의 어려움을 듣고 발빠르게 관계부서 간 협력하여 과제를 신청하게 됐고, 7월에는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신기술심사과를 비롯한 12개 관련부서의 장이 참석하는 기술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사후 지원에 발벗고 나서 적극행정을 추진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대구로서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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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 소통과 힐링...목우회 구상미술대축전 18일 개막
    제83회 목우회 회원전, 이태길 작가의 죽제의 염원 [리더스타임즈] 사단법인 목우회(木友會, 박인호 회장)는 올해로 83회를 맞이하는 회원전과 제14회 MWAF(목우아트페어) 등이 함께 어우러진 구상미술대축전을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목우회는 1958년 3월에 설립한 구상미술단체로 사실적인 표현을 통해 근대미술의 주축을 이루면서 한국의 구상적인 회화와 조각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단체다. 회원전, 소품전, 국제전 등의 정기전을 개최하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선보이는 한편, 1963년부터 신진 양성을 위한 대규모 공모전을 병행하여 걸출한 작가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또한, 1980년대부터 러시아, 중국, 일본, 몽골 등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각국의 해외 미술 단체들과 활발한 교류전을 통해 국제적 아트페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여 한국 구상미술의 확장과 진화를 이끌고 있다. 제83회 목우회 회원전은 6~70년대부터 현재까지 왕성한 창작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오승우·전뢰진·이태길·송용 등 원로 작가를 비롯하여 중견·신진 작가 201명이 출품한 한국화·서양화·문인화·조각 등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며 예술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다. 제14회 MWAF 출품작, 김영삼 작가의 봄날의 환희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2021 MWAF(목우아트페어)는 대한민국과 미국 등에서 활동하는 2021 선정작가 48명의 열정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 600여 점에 녹아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관람객과 애호가에게 위로와 감동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 목우회 박인호 회장은 “금번 구상미술대축전이 한국회화 근대미술의 중심에서 활약해온 200여 명의 목우회원전과 한자리에서 동시에 전시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볼거리와 양질의 작품을 보여주며 그 시너지효과로 관람자와 애호가들이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도 하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목우회 박인호 회장 무료 관람으로 진행하는 목우회 구상미술대축전은 작품 구매도 가능하여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창작활동에 움츠렸던 작가들과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에 목말라하는 관람객과 애호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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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 대구 중구, WITH 코로나 위로공연‘찾아가는 문화마당’개최
    대구 중구, WITH 코로나 위로공연‘찾아가는 문화마당’개최 [리더스타임즈] 대구 중구청은 지난 10일 오후 5시 봉산문화회관 광장에서 WITH 코로나 위로공연 ‘찾아가는 문화마당’을 개최했다. 중구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시작을 기념하고, 장기간 방역 대응으로 지친 시민들의 코로나블루 치유를 위한 문화공연의 장으로 기획했다. 지난 10월 대한민국 어르신문화동아리 경연대회 ‘The 실버스타 K, with 강원’에서 금상을 수상한 대구중구문화원 시니어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엘로이앙상블의 오케스트라 연주, 사운드포스트의 성악, 영남소년소녀판소리단 국악 등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으로 오랜만에 봉산문화거리는 활기찬 문화예술거리의 옛 모습을 띄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오랫동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에 힘써 주신 대구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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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 미래 국방 위해 군사과학기술 전문가 모인다
    [리더스타임즈] 국방과학연구소는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KIMST),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2021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를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한다. 1998년 시작한 종합학술대회는 군사과학기술에 관한 학문연구와 학술 교류를 통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됐다. 특히 이번 학회는 코로나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될 예정으로 관계자들의 참석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는 1,500여 명의 군·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표되는 총 870여 편의 논문은 11개 분과인 구조·기기, 센서·신호처리, 소재·나노·공정, 시험평가, 에너지·탄두, 열·유체, 정보·통신, 제어·구동, 체계공학, 추진기관, 화생방·환경 부문에 대한 연구 결실이다. 11일 오후 1시에 시작되는 개회식에는 오상진 국방부 국방개혁실장의 기조연설이 ‘미래를 주도하는 국방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되며, 특별 심포지엄은 ‘국방 암호 기술 연구 동향’이란 주제로 펼쳐진다. 양 일 간 학회에서는 총 11개 분과에 대한 논문 발표와 2개의 특별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세션의 주제는 ‘국방우주 발전방향’과 ‘국방기술의 민수사업화를 통한 국가경제 발전’이다. 한편, 학회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대전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한국형 전투기(KF-21), 한화시스템의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Asynthetic aperture radar) 위성, 한화디펜스의 다목적 무인차량 등 30여 개 방산업체 및 기관의 첨단 연구성과가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장인 박종승 국과연 소장은 개회사에서 “군사과학기술은 우수한 무기체계의 방산수출과 연계해 국가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이끄는 강력한 추진 동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그것을 증명하고 확인하는 논의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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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 한-러시아 해⋅공군 간 직통망 양해각서 체결
    [리더스타임즈] 한국과 러시아는 11월 11일 양국 해·공군 간 직통망 설치 및 운용과 관련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측에서 김상진 국제정책관이, 러시아측은 국가방위센터 부센터장인 칼가노프 소장이 서명했다. 지난 2002.11.11. 양국 정부 간 「위험한 군사행동 방지협정」을 체결한 이후 양국 국방 당국 간 직통망 설치에 관한 협의가 시작되었으며, 올해 전반기 양측은 관련 양해각서 문안에 합의 한 이후 오늘 최종 서명하게 되었다. 이번 한-러 해·공군 간 직통망 양해각서 체결은 한-러 군사당국 간 신뢰를 강화함과 동시에 소통을 강화하여 공중·해상에서 우발적 충돌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역내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한-러 양국은 이번 해·공군 간 직통망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가 실제 양국 군간 신뢰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직통망 운용과 관련된 세부절차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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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 뼈에 담긴 동물의 생존전략, ‘으스스 뼈 박물관’ 기획전 개최
    ‘으스스 뼈 박물관’ 포스터 이미지 [리더스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전시관(인천 서구 소재)의 재개관을 기념하여 11월 12일부터 동물의 뼈를 주제로 기획전 ‘으스스 뼈 박물관’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무척추동물부터 포유류까지 총 80여 점의 동물 뼈를 전시하여 동물들의 삶과 생존전략을 흥미롭게 알려준다. 뼈란 보통 척추동물의 몸을 지탱하는 내골격을 뜻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발톱, 가시, 뿔, 무척추동물의 껍데기까지 포함한 넓은 범위의 뼈를 소개한다. 동물들이 환경에 적응하여 생존을 위한 방어 수단, 사냥을 위한 무기로 뼈를 사용하는 모습을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알려준다. 비늘이 날카로운 가시로 변한 ‘가시복’, 개구리를 사냥 중인 긴 다리의 ‘중대백로’, 강력한 턱과 크고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진 ‘호랑이’, 바다로 돌아가 뒷다리가 퇴화한 ‘상괭이‘ 등의 골격을 실물 표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뼈그덕 뼈 연구소’ 코너에서는 관람객의 팔이 상동기관인 말의 다리, 박쥐의 날개, 고래의 지느러미 등으로 바뀌는 증강현실(AR)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과학 전문 유튜버 ‘과학드림’과 협업하여 제작한 영상 ‘턱의 기원’ 및 ‘코코보라’와 함께 둘러보는 전시 관람 영상을 통해 기획전을 온라인으로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전시·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기존의 전시 공간을 ‘생생채움’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바꾸어 지난 11월 3일 재개관했다. ‘생생채움’의 의미는 생생하고 다채로운 생물자원 전시와 지식이 채워지는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의 특징을 표현한 것이다. 최종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이번 기획전이 뼈에 담긴 동물들의 다양한 생존전략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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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 ’20년 인천국제공항 국제여객 1,196만 명으로 세계 8위
    [리더스타임즈] 국토교통부는 ’20년 인천국제공항 국제여객이 1,196만명을 기록하였으며, 국제여객 수송순위가 ‘19년 세계 5위에서 8위,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천국제공항 개항(2001년) 이후 처음으로 1위를 달성(ACI, 11.9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국제여객 수요가 급감(75.7%↓)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여행이 자유로운 유럽공항들의 국제여객 순위가 상승하면서 인천국제공항은 ’19년 세계 순위 5위(70백만 명)에서 8위(12백만 명)로 하락(83.1%↓) 했다. 두바이공항(UAE)은 ’19년에 이어 1위를 유지(70.1%↓, ’19년 86백만 명→’20년 26백만 명)하였으며, 2위 암스텔담(네덜란드)과 3위 런던히드로(영국)공항은 근소한 차이로 2, 3위 순위가 바뀌었다. ’19년 인천국제공항 보다 아래 순위였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공항 등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제여객 감소율을 보이면서 순위가 상승했다. 다만,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이 그간 항공허브 경쟁을 벌여왔던 첵랍콕공항(홍콩)과 창이공항(싱가폴)을 제치면서,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아시아의 운송강국의 위치를 유지하게 되었다. 또한, ‛20년 인천국제공항 국제항공화물 실적은 276만 톤으로 세계 3위를 기록하면서 세계 1위 첵랍콕공항(홍콩), 2위 푸동공항(중국)에 이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TOP3 화물공항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한편, 우리나라 ‘21년 3분기 항공여객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분기(572만 명, △81.5%)에 최저점을 지나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20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909만 명(국제선 92만 명, 국내선 816만 명)을 기록하였다. 특히, 국내선 항공여객과 국제화물(수하물 제외)은 코로나19 이전인 ’19년 3분기 실적의 각각 98.1%(816만 명) 및 120.2%(84만 톤) 수준을 보였다. 국제선 여객은 ’19년 3분기 대비 96.0% 감소한 상태이나, ‘20년 동기 대비로는 작년 코로나19 팬데믹의 기저효과로 41.8% 증가한 92만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지역별로는 미주·유럽·대양주 등 전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선 여객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21년 3분기 동안 하락추세(7월 293만 명→ 8월 270만 명→ 9월 250만 명)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 14.3%(내륙 36.1%↑, 제주 9.1%↑) 증가한 816만 명을 기록하였으며, 공항별로는 제주(9.9%)·김포(15.6%)·김해(24.5%) 등 대부분 공항이 증가한 반면, 양양(△43.0%)·무안(△59.2%) 등은 감소했다. 항공화물은 컨테이너선 공급 부족에 따른 국제화물 수요 증가와 국내여행 증가에 따른 수하물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제‧국내화물 모두 증가하여 ‘20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92만 톤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항공정책실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무착륙 관광비행 다변화, 화물기 운항 규제개선, 바이오의약품 운송 승인 간소화 등 정책지원을 통해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산업의 생태계 유지를 위해 노력을 해왔다”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방역절차 간소화, 트래블 버블 확대를 통한 점진적 국제노선 재개 등 항공수요 회복을 준비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항공산업 체질 개선을 위해 새로운 전략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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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 함안 말이산 고분에서 5세기 중국제 최고급 연꽃무늬 청자 출토
    함안 말이산 고분군 75호분에서 발굴된 연꽃무늬 청자그릇(中國製 靑磁 蓮瓣文 碗, 중국제 청자 연판문 완) [리더스타임즈]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에서 아라가야의 위상과 가야의 국제성을 보여주는 유물이 발굴되어 가야사 조사연구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화재청과 함안군은 함안 말이산고분군 75호분의 발굴조사(조사기관: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를 통해 가야문화권에서는 처음으로 5세기 중국 남조에서 제작된 연꽃무늬 청자그릇(中國製 靑磁 蓮瓣文 碗, 중국제 청자 연판문 완)이 발굴되었다고 밝혔다. 가야문화권 내에서 중국제 청자가 발굴된 것은 백제문화권과 가까운 남원 월산리 고분군에서 계수호(鷄首壺)가 발견된 예는 있지만, 가야의 중심권역에서 발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발굴조사는 말이산 고분군의 체계적 정비와 보존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가지 능선 끝자락에 있는 75호분을 대상으로 시작되었는데, 지름 20.8m, 높이 3.5m의 봉분을 걷고 11매의 덮개돌을 들어내자 길이 8.24m, 너비 1.55m, 높이 1.91m의 대형돌덧널무덤이 확인되었다. 동서로 긴 사각형 형태의 돌덧널무덤은 가운데 무덤 주인의 공간을 기준으로 서쪽에 유물 부장공간을, 동쪽에는 순장자를 배치하는 말이산 고분군의 전형적인 특징이 잘 나타나 있었다. 연꽃무늬 청자는 서쪽 유물 부장공간에서 무너진 돌덧널무덤의 벽석(얇은 널빤지로 다듬은 장식용 돌)을 들어내자 구경 16.3cm, 높이 8.9cm, 저경 7.9cm 크기의 거의 완형에 가까운 형태로 출토됐다. 안쪽 8개, 바깥쪽 8개의 연꽃잎이 겹쳐져 청자를 감싸고 있는 형태로 오목새김과 돋을새김(음각·양각기법)을 모두 사용하여 입체감이 있으며, 이러한 형태는 5세기 중국 유송(劉宋)대 청자 그릇의 대표 형태이다. 중국 강서성(江西省) 홍주요(洪州窯)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출토품과 비교해도 최상품으로 여겨진다. 국내 유사 사례로는 천안 용원리 고분군 C지구 1호 석실분 출토품을 들 수 있다. 중국에서 출토된 남조의 송(宋)대 402년(영초 원년(永初 元年) 출토품과 474년(원미(元微) 2년) 출토품과 비교·분석한 결과 제작 시기는 474년을 전후한 시기인 5세기 중후반 경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돌덧널무덤의 북쪽 장벽에서는 말이산 고분군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인 목가구시설의 흔적도 확인되었고, 큰 칼 2점, 쇠창, 쇠도끼, 금동장식 화살통, 화살 등의 무기류와 말갑옷, 등자(子, 발걸이), 안교(안장), 기꽂이 등의 말갖춤새 일괄, 금동제 허리띠장식, 큰항아리, 그릇받침, 굽다리접시 등 50여 점의 토기류도 함께 출토되었다. 출토된 유물과 유구를 볼 때 무덤은 5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라가야 최고지배층 묘역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서 중국 남조(南朝) 최고급 청자가 출토되었다는 사실은 5세기 후반 중국 남조(南朝)와 아라가야가 교류하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라국왕 하지가 남제(南齊, 479~502)에 사신을 파견하여 조공하고 보국장군(輔國將軍) 본국왕(本國王)의 작위를 받았다는 ?남제서(南齊書)?의 ‘동남이열전(東南夷列傳)’ 기록에서 기존의 대가야를 지칭한 것으로 알려져 있던 ‘가라국왕 하지(加羅國王 荷知)’를 아라가야 왕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본다. 이번 발굴조사의 자세한 성과와 출토유물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씩 현장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발굴조사중인 말이산고분군 남문외1호분과 가야산성으로 알려진 안곡산성 발굴조사 현장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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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 자율주행차 개발업계의 지각 변동 움직임
    [리더스타임즈] #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는 전기차가 아닌 자율주행이다”라고 말했다.(‘21. 9. 5.) # 자율주행자 시장은 2025년 1,549억 달러(약181조원), 2035년에는 1조 1,204억 달러(약1,313조원)로 연평균 41.0% 성장률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자율주행차 시장도 20년 1,509억 원에서 2035년 26조 1,794억 원으로 연평균 40.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자동차 산업은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변혁 중에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가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러한 자율주행차 개발을 놓고, 관련업계에 지각 변동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특허청의 자율주행기술 특허분석 결과에 따르면, 완성차 제조사, IT기업, 자율주행 부품기업이 자율주행기술 특허분야 주도권을 잡기 위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 시장이 급성장하며, 글로벌 IT기업들이 신규진입하고 있고, 기존 완성차 제조사와 시장 주도권 확보 경쟁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로 인해 완성차 제조사(도요타, GM, 현대차 등), IT기업(웨이모(구글의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 애플, 바이두, LG, 테슬라 등), 자율주행 부품기업(엔비디아, 벨로다인, 모빌아이 등 반도체·라이다 제조업체)이 특허출원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기존 완성차 제조사는 기구축된 제조기반을, IT기업들은 검색·스마트폰·가전·항법 등 자신들만의 강점을, 부품기업들은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특허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허청이 IP5의 자율주행차 특허출원동향(‘06~’20) 조사결과, 완성차 제조사, IT기업, 부품업체 등 그룹별 선도기업(17개 기업)의 IP5 국가내 자율주행 특허출원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2만 4,294건으로 조사됐다. 출원건수는 전체 24,294건 중에서 완성차 제조사가 13,280건(55%)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IT기업은 5,765건으로 24%, 부품업체가 21%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자율주행차 주요기술별로 살펴보면, 완성차 제조사는 인지(5,630건)와 제어(5,423건) 기술분야에서 강점이 있고, IT기업과 부품업체는 인지(IT기업: 3,704건, 부품업체: 4,663건) 기술분야에서 상대적으로 특허출원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IT기업과 부품업체는 최근 들어 완성차 제조사보다 발 빠르게 특허출원량을 급격하게 증가시키고 있어, 향후 특허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출원 순위는 ❶도요타(5,239건), ❷소니(3,630건), ❸현대차(3,080건), ❹혼다(2,844건), ❺포드(2,069건), ❻LG(2,019건) 순으로 우리 기업인 현대차, LG가 각각 3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출원 순위에서도 소니(2위 3,630건), LG(6위, 2,019건), 구글(8위, 1,727건) 등 IT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기업에서는 현대차가 전통적 완성차 제조사로, LG는 정보통신기술 등 IT 기업의 강점을 내세우며 특허권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최근 5년간(‘16~’20년) 출원건수(2,104건)가 이전 5년(‘11~’15년, 893건) 대비 2.4배 증가한 반면에, LG는 최근 5년간(‘16~’20년) 출원건수(1,691건)는 이전 5년(‘11~’15년, 252건) 기간 대비 6.7배 증가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출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허청 자율주행심사팀의 이세경 특허팀장은 “미래 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 연결, 공유, 전기차 등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특히 자율주행차는 자동차와 IT기술이 접목되어, 자동차 제조사들이 IT기업을 인수하거나, 스타트업과 연합하는 등 다양한 기업간 투자·제휴를 통한 파트너십 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완성차와 IT기업간 특허분쟁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특허소송을 대비해 자율주행기술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핵심특허 보유기업과 협력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특허청은 오는 11월 25일(목) 13시 30분 한국지식재산센터(강남구 역삼동)에서 산업계와 학계에 이번 특허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정책 및 기술동향을 논의하는 자율주행 지식재산 전략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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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 문화재청, 독서의 계절에 만나는 왕립도서관 규장각
    서향각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평상시 일반인들의 접근이 제한되어 있는 규장각·주합루 권역을 둘러볼 수 있는 행사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1일 2회 운영한다. 규장각·주합루는 창덕궁 후원 내 왕립도서관이자 학문을 연마하는 연구소로 정조 때 문예부흥의 산실이었던 곳이다. 이번에 개방하는 권역은 규장각·주합루를 비롯한 서향각, 희우정, 천석정이 있는 곳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한시·제한적으로만 입장을 허용하고, 이 중 ‘책의 향기가 있는 집’이라는 뜻인 서향각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일반인과 책의 향기를 나눈다는 의미에서 내부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후원에 입장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며, 현장에서 선착순 회당 20명씩 영화당 접수처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오전 관람은 11시10분부터 30분, 오후 관람은 1시10분부터 30분까지 각 20분간 접수받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관리소누리집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창덕궁 후원의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삼아 왕실의 옛 도서관인 규장각 권역을 산책하며 후원의 멋과 여유 그리고 마음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우리 궁궐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향유하고 궁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휴식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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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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