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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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FR] 이예원 우승 …벌써 KLPGA 시즌 3승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FR] 이예원 우승 [리더스타임즈] KLPGA 투어 최강자 이예원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독주를 시작했다. 이예원은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며 18홀 코스 레코드 타이 스코어를 적어내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1∼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친 이예원은 김민선과 황유민(이상 합계 11언더파 205타)을 3타차로 따돌리고 3주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예원은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이자 통산 여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지난해 상금과 대상 등 주요 부문에서 1위에 올랐지만 3승에 그쳐 다승왕을 차지하지 못했던 이예원은 올해 들어 벌써 3승을 챙기며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우승 상금 1억8천만원, 대상 포인트 70점을 보탠 이예원은 시즌 상금과 대상 부문에서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미LPGA 투어 멤버 성유진도 이예원, 김민선과 같은 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쳐 박주영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이예원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로 4타를 줄여 성유진과 함께 공동 선두로 치고 나갔다. 11번 홀(파4)에서 세 번째 샷을 홀 2m에 붙여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올라선 이예원은 13번 홀(파5)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 성유진과의 격차를 3타로 벌렸다. 성유진은 17번 홀(파4)에서 먼 거리의 파퍼트가 홀을 외면하면서 보기를 적어내 4타차로 벌어지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승기를 잡은 이예원은 남은 홀에서 2014년 대회 3라운드 때 배희경이 세운 18홀 코스 레코드(8언더파 64타)에 도전했다. 이예원은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렸지만,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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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KPGA, 서평택골프클럽서 '2024 제1회 KPGA JUNIOR LEAGUE 패밀리 골프대회' 개최
    2024 제1회 KPGA JUNIOR LEAGUE 패밀리 골프대회 [리더스타임즈]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4 제1회 KPGA Junior League 패밀리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26일 경기 평택 소재 서평택골프클럽에서 진행된 본 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이 연령별 성장에 맞는 골프 장비를 활용해 쉽고 재밌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를 통해 골프가 생활 체육을 대표하는 종목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서는 평생 스포츠로서 발판을 마련해 대한민국 골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KPGA는 올해 4월부터 KPGA 회원 대상으로 유소년 골프 지도 능력 개발을 위한 전문 지도자 연수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했다. 이를 수료한 KPGA 회원들은 지역 별로 모집된 주니어 선수들로 팀을 결성한 뒤 이번 대회를 목표로 일정기간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훈련과 교육을 제공했다. ‘2024 제1회 KPGA Junior League 패밀리 골프대회’에는 총 95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해 3인 1조로 32개 팀을 구성했다. 9홀(파27)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졌고 각 출전 아카데미별 상위선수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팀을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주니어 선수들의 부모들은 아이들과 캐디로 동반하여 팀워크를 이뤄 대회의 의미를 한 층 되새겼고, JBL과 골프다이제스트, 남도분식, 젠틀그린에서 협찬을 통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다. 경기 결과 단체전 우승은 KPGA 황효석 프로와 박동훈, 서성원, 박시현, 김지황, 이가을 이상 5명의 주니어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에이밍65주니어골프아카데미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에이밍65주니어골프아카데미의 박동훈 선수는 “함께 격려하고 서로 용기를 주며 한마음으으로 뭉쳐 대회를 준비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며 “골프가 주는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해주시고 언제나 웃는 얼굴로 좋은 가르침을 주신 황효석 감독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KPGA 황효석 프로는 “우리 선수들이 공부하면서 별도로 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노력해줘서 참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PGA 주니어골프 지도자 중 1명으로서 대회뿐만 아니라 참가한 주니어 선수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모두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레크레이션이 풍성해 너무 좋았고, 학부모님들도 매우 만족해하는 대회였다. 이러한 대회가 좀 더 많이 개최된다면 한국프로골프의 저변확대와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개인시상으로 최저타상은 저학년부에서 29타로 2오버파를 기록한 에이밍65골프골프아카데미의 서성원 선수가, 고학년부는 27타로 파를 기록한 군산골프아카데미의 김태윤 선수가 차지했다. KPGA 김원섭 회장은 “골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주니어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 골프의 희망찬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주니어 선수들이 앞으로도 골프를 즐기며 골프에 대한 재미와 꿈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KPGA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니어리그 지도자 연수과정과 제1회 대회에 이어 ‘KPGA Junior League 골프대회’를 2번 더 개최할 예정이며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에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지고 성장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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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2024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구단별 명단 발표
    2024 KBO 올스타전 팬 투표 구단별 명단 [리더스타임즈] KBO는 27일(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를 선정하는 구단별 팬 투표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은 해당 구단에서 추천한 포지션별 1명씩(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 각각 1명씩 총 3명)의 선수로 구성돼 구단 당 12명, 총 120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팬 투표는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뱅크 앱 그리고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27일(월) 오전 10시부터 6월 16일(일) 오후 2시까지 총 21일간 실시한 후 6월 17일(월) 최종 집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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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프랑스 친선대회에 U-21 선발팀 참가
    2018년 대회 당시 U-19 대표팀과 프랑스 U-20팀의 경기 장면(사진=2018 모리스 레벨로 대회 조직위) [리더스타임즈] 대한축구협회는 U-21 선발팀이 6월 프랑스 툴롱에서 열리는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 2016년까지 사용된 '툴롱컵'이란 명칭으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대회는 6월 3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10개국의 20~23세 이하팀들이 참가한 가운데 5팀씩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조 1위 두 팀이 결승에 진출하고 나머지 팀들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A조에 포함돼 6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5일 코트디부아르, 8일 프랑스, 11일 멕시코를 상대한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기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보다 길기 때문에 K리그 등 프로 선수들의 차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는 대학축구연맹과 협의해 해당 연령대 대학 선수들을 선발하고, 소집 가능한 프로 선수들도 포함해 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참가 선수 명단은 추후 확정되며, 6월 1일 출국할 예정이다. 코칭스태프도 대학 지도자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구성했다. 선문대 최재영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협회 전임지도자인 송창남, 조세권 코치가 최 감독을 도울 예정이다. 아주대 남현우 코치가 골키퍼 코치를 맡는다. 한국팀이 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다섯번째다. 1995년과 2014년에는 올림픽대표팀이, 2013년과 2018년에는 U-20 대표팀이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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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6월 월드컵 2차 예선 국가대표팀 코치진 확정
    왼쪽부터 박건하 수석코치, 최성용 코치, 조용형 코치. [리더스타임즈] 대한축구협회는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싱가포르, 중국과의 경기에서 김도훈 임시 감독을 보좌할 대표팀 코치진을 21일 확정, 발표했다. 박건하(52) 전 수원삼성 감독이 수석 코치를 맡고, 최성용(48) 전 수원삼성 코치와 조용형(40)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코치로, 양영민(49) 골키퍼 코치, 이재홍(41), 정현규(37) 피지컬코치가 대표팀에 합류한다. 박건하 수석코치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홍명보 감독을 도와 대한민국 축구의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코치와 2015 호주 아시안컵 코치를 역임하는 등 대표팀 코치 경험이 풍부하다. 다렌과 상하이 선화에서 코치를 맡은 적이 있어 이번에 상대할 중국 축구에 대한 이해도 높다. 1998, 2002 월드컵에 선수로 참가했던 최성용 코치는 2011년 강원FC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23년에는 수원삼성의 감독대행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전에는 박건하 코치와 함께 중국 다렌과 상하이 선화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조용형 코치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지난 3월 황선홍 임시감독 때도 코치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전임 지도자로 일하고 있다. 양영민 골키퍼 코치는 성남일화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현재 대한축구협회 골키퍼 전임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재홍, 정현규 피지컬 코치 역시 대한축구협회 소속으로 3월 A매치 기간에도 황선홍 임시 감독을 도운 바 있다. 왼쪽부터 양영민 골키퍼코치, 이재홍 피지컬코치, 정현규 피지컬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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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여자대표팀 미국 원정명단 - 홍서윤 역대 최연소 3위 발탁
    지난 4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필리핀전 당시 여자대표팀. [리더스타임즈] 대한축구협회가 6월 미국 원정 친선경기에 출전할 여자대표팀 명단을 20일 발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6월초 미국 여자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가진다. 1차전은 2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2차전은 5일 오전 9시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27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지소연, 김혜리, 장슬기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이 변함없이 발탁된 가운데, 고교생 미드필더 홍서윤(광양여고)과 2018년 U-17 월드컵에 출전했던 공격수 곽로영(경주한수원)은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특히 15세 319일에 대표팀에 뽑힌 홍서윤은 지난 2006년 15세 217일의 나이에 발탁된 지소연, 지난해 6월 15세 309일의 나이에 발탁된 권다은(울산현대고)에 이어 여자 A대표팀 최연소 발탁 3위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또 미드필더 이정은(화천KSPO)은 지난 2017년 EAFF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7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지난 4월 필리핀과의 친선경기에는 제외됐던 골키퍼 김경희(수원FC)와 수비수 홍혜지(인천현대제철), 김진희(경주한수원)도 발탁됐다. 해외파는 조소현, 최유리(이상 버밍엄시티), 이금민(브라이튼), 지소연(시애틀 레인),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이영주(마드리드CFF)까지 총 6명이다. 콜린 벨 감독은 '현재 세계 최고이고 배울 점이 많은 미국 대표팀과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는 U-20 대표팀도 U-20 월드컵 준비를 위해 미국과 경기하기 때문에 4월 필리핀전에서 A대표팀에 합류했던 어린 선수들은 U-20 대표팀으로 돌아갔다. 대신 새로운 어린 선수들이 우리와 함께한다. 다음 아시안컵과 월드컵에 대비해 한국 여자축구가 더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재능이 계속 발굴될 수 있도록 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 U-20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는 20세 이하 대표팀은 25일 출국해 6월 4일까지 미국 LA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LA 인근 카슨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서 미국 U-20 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지난 3월 U-20 아시안컵에서 4위에 올라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미국 원정 명단에는 지난 4월 필리핀과의 A매치에 출전하기도 했던 김세연(대덕대), 남승은(오산정보고)을 비롯해 U-20 아시안컵 참가 멤버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미국 예일대 1학년에 재학 중인 수비수 장서윤이 새롭게 발탁된 것이 특징이다. ### 여자 국가대표팀 미국 원정 친선경기 참가 선수 명단(23명) 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최예슬(경주한수원), 김경희(수원FC) DF : 김혜리, 홍혜지, 추효주(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영주(마드리드CFF), 이은영(창녕WFC), 고유나(화천KSPO), 장슬기, 김진희(이상 경주한수원) MF : 강채림, 전은하(이상 수원FC), 이정은(화천KSPO), 이금민(브라이튼), 조소현(버밍엄), 지소연(시애틀 레인), 홍서윤(광양여고) FW : 문미라(수원FC), 천가람(화천KSPO), 최유리(버밍엄), 케이시 페어(앤젤시티), 곽로영(경주한수원) ### 여자 U-20 대표팀 미국 원정 친선경기 참가 선수 명단(24명) GK : 우서빈(위덕대), 정다희(충남인터넷고) DF : 박제아(센다이), 고다애, 홍채빈(이상 고려대), 김규연, 양다민(이상 울산과학대), 엄민경, 정유진(이상 위덕대), 남승은(오산정보고), 장서윤(예일대) MF : 김신지, 배예빈(이상 위덕대), 최한빈, 최은형(이상 고려대), 정지원, 최은서(이상 광양여고) FW : 김세연(대덕대), 박수정, 천세화(이상 울산과학대), 전유경(위덕대), 정다빈(고려대), 정은서(단국대), 조혜영(광양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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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SK텔레콤 오픈 2024] FR. 우승자 최경주 인터뷰
    [SK텔레콤 오픈 2024] FR. 최경주 우승 [리더스타임즈] ● 최경주 인터뷰 - 우승 축하한다. 우승 소감은? 이번주가 ‘SK텔레콤 오픈’ 주최사인 SK텔레콤 창립 40주년이다. 그런데 ‘SK텔레콤 오픈’ 대회 4번째 우승을 했다. 정말 큰 성원 속에서 이렇게 우승하게 됐는데 기쁘고 이 감정을 설명하기 어렵다. 연장 1번째 승부에서 2번째 샷이 ‘물에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갤러리의 반응을 보니 공이 살아 있을 것이라고 느끼게 됐다. 조그마한 섬에 공이 있었고 이후 파로 막아낸 것이 우승에 주효했다. 이런 상황은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다. (웃음) - 연장 1번째 홀 2번째 샷이 조그마한 섬에 빠졌다. 그 곳에서 상황이 어땠는지? 공 앞에 돌이 30cm 정도 튀어 나와있었다. 54도 웨지로 샷을 하려고 했는데 돌에 부딪힐 것 같았다. 캐디도 54도 웨지보다는 59도 웨지를 추천했다. 샷을 해서 공을 좀 밀면서 스핀 없이 그린 위에서 굴러가게 의도했다. 여기서 한 샷, 일명 ‘아일랜드 샷’은 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정말 이번 대회서 우승하고 싶었다. 몸은 계속 부담이 오고 그래서 더 간절해진 것 같다. 그래서 그 아일랜드가 있었던 것 같다. (웃음) 아무리 생각해도 그 위치에 있던 것이 안 믿어진다. 정말 극적으로 우승했다. - ‘SK텔레콤 오픈’ 4번쨰 우승을 이뤄낸 그 섬이 앞으로 핀크스GC의 랜드마크가 될 것 같은데 이름을 붙인다면? ‘K J CHOI 아일랜드’로 붙이고 싶다. (웃음) - 1라운드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생일인 ‘519를 기억해주세요’라고 했다. 경기하는 동안 본인의 이러한 것들이 의식됐는지? 오늘 그린이 상당히 어려웠다. 그래서 플레이하는 데 혼선이 왔다. 최종일 오버파를 많이 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 분명히 누군가 치고 올라올 것 같았다. 후반으로 갈수록 몸 상태는 부담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한 홀 한 홀 버텼다. 연장 들어가기 전 18번홀 경기의 경우 벙커 안에 공간이 없는 상황에서 샷을 했어야 했다. 핀 근처로 붙이려고 하다 잘 못되면 더블보기가 나오는 상황이라 좀 길게 쳤다. - 연장전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는지? 건방지게도 못 했다. (웃음) 마지막 홀에 캐디가 보기하면 연장전을 간다고 했다. - 연장 승부가 끝나고 박상현 선수와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일단 너무 우리 후배 선수들 너무 고생했다고 이야기했다. 박상현 선수가 내게는 ‘우승 축하한다. 생신도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정말 후배 선수들 다 좋은 경기 보여줬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항상 후배 선수들에게 고맙다. 그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힘이 난다. (웃음) 후배 선수들도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이 코스를 정복하고 싶고 계속 도전하면서 경기했다. 이 도전 속에서 분명 배운 것이 많았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PGA투어와 PGA 챔피언스투어를 오가며 쌓은 경험으로 이러한 상황을 끌고 가는 페이스가 분명히 있다. 오늘도 후반에는 쉽지 않았는데 끝까지 할 수 있는 것은 해보자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 지난 우승과 비교해보면 이번 우승이 본인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 사실 국내서 우승했을 때 오늘처럼 이렇게 감정이 벅찬 적이 없었다. 당시에는 철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2008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고 나서 이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이번주는 어떻게 극복해 나아갈까’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사실 대회 개막 전 프로암을 하는데 주최사 대표님께서 ‘이러다가 우승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물어보기도 했다. 나는 ‘제가 우승하면 안 된다. 여기 얼마나 좋은 후배 선수들이 많은데 저는 컷통과만 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는데 대표님 말씀대로 우승을 하게 됐다. 이번 우승이 정말 기쁘고 앞으로 내 자신의 발전과 함께 삶을 확실히 변화시킬 수 있는 우승인 것 같다. - 향후 계획은? 일단 내일 출국을 한다. ‘시니어 PGA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한다. 이후 격주로 규모가 큰 대회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올해 목표는 이번 시즌 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TOP10에 진입하는 것이다. PGA 챔피언스투어도 정말 쉽지 않은 무대다. 열심히 해보겠다. - 현재 몸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코올, 탄산을 끊었다. 커피도 7일째 안 마시고 있다. 커피가 칼슘을 빼앗아 간다고 해서 그렇다. 콜라를 끊고 나서 커피를 마시게 됐는데 이러한 영향으로 해서 커피도 안 마신다. 가능하면 티를 마신다. 경기 시작 전 루틴은 일단 40분 정도 가볍게 운동을 한다. 스트레칭도 하고 테라피도 받는다. 이후 샷과 퍼트 연습을 한다. 퍼트 연습 같은 경우는 그린에 꼭 자를 놓고 한다. 자를 두고 퍼트 연습을 하면 경기 중 압박을 받을 때 정말 좋은 효과가 있다. 오늘 18번홀에서도 연습했을 때처럼 퍼트를 했다. 경기를 하지 않을 때는 샷은 500개 정도 하는 것 같다. 벙커샷부터 아이언샷, 어프로치까지 다 한다. 늘 연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근육이 빠진다. - 40~50세 중년 남성들에게 이번 우승이 좋은 활력이 됐다. 추천하고 싶은 몸 관리 방법은? (웃음) 일단 잘 먹어야 하고 술을 끊어야 한다. 그리고 잠을 잘 자야 한다. 몸에 해가 되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꾸준한 운동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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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케이시 멀티골’ 여자 U-17 대표팀, 중국 꺾고 월드컵 진출
    케이시 페어(19번)가 중국과의 3,4위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동료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여자 U-17 대표팀이 케이시 페어의 멀티골에 힘입어 중국을 잡아내고 막차로 월드컵에 가게 됐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의 캅텐 와얀 딥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3,4위전에서 혼자 두 골을 터뜨린 케이시 페어의 맹활약에 힘입어 중국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을 따내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한국은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하게 된다. 한국은 대회 조별리그에서 승점 4점(1승 1무 1패)을 기록해 승점 동률을 기록한 필리핀을 골득실(한국 +5, 필리핀 –1) 차로 제치고 A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4강전에서 최강 일본을 만나 0-3로 패한 한국은 이날 3,4위전에서 한층 나아진 조직력을 선보이며 난적 중국을 잡아내고 월드컵행을 확정했다. 김 감독은 월드컵 티켓이 걸려있는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케이시 페어를 비롯한 최상의 멤버를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케이시와 원주은(울산현대고)이 투톱으로 나선 가운데 중원에는 서민정(경남로봇고), 범예주(광양여고), 남사랑, 백지은(이상 울산현대고)이 포진했다. 포백 수비진은 박지유(예성여고), 노시은, 신성희, 신다인(이상 울산현대고)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우수민(포항여전고)이 지켰다. 초반부터 중국을 강하게 몰아친 한국은 전반 12분 범예주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선제골은 골대를 맞춘 후 1분 만에 터져 나왔다.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진영에서 볼을 빼앗아낸 한국은 케이시가 원주은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케이시의 이번 대회 첫 골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터진 것이다. 한국은 선제골 이후 잠시 방심한 듯 결정적인 기회를 두 차례 연이어 허용했으나 상대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비켜나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이후 전열을 재정비한 한국은 특별한 위기 없이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김 감독은 후반 들어 오른쪽 측면에 변화를 줬다. 오른쪽 윙어와 수비수인 백지은과 신다인을 빼고, 한국희와 류지해를 투입했다. 2009년생 막내 한국희는 언니들 사이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정교한 패스와 개인기를 통해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살얼음판 리드를 지켜나가던 한국은 후반 36분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교체 투입된 중국의 동유지에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사각지대에서 때린 왼발슛이 골키퍼 우수민의 머리 옆을 지나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다소 김이 빠지는 상황에서 케이시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케이시는 동점골을 내준 지 3분 만인 후반 39분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넣었다. 상대 수비수의 백패스를 가로챈 케이시가 일차로 시도한 슈팅은 상대 태클에 걸렸으나 이후 다시 슈팅한 공이 골문을 통과했다. 이후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중국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환호했다.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3,4위전 한국 2-1 중국 득점 : 케이시 페어(2골, 전13, 후39, 대한민국) 동유지에(후36) 한국 출전선수: 우수민(GK), 박지유, 노시은, 신성희, 신다인(후11 류지해), 범예주, 남사랑, 서민정(후31 박주하), 원주은, 백지은(후11 한국희), 케이시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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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정몽규 회장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
    태국 방콕에서 열린 AFC 총회 현장. [리더스타임즈]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아시아 축구연맹(AFC) 총회에서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AFC 집행위원회는 AFC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AFC 회장과 5명의 부회장, 각 지역 연맹에 할당된 쿼터에 따라 선출된 집행위원들까지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동아시아에는 6장의 집행위원 쿼터가 배정되어 있으며, 이중 한 자리가 2023년 2월 열린 AFC 총회 이후 공석이었다. 공석에 대한 선거는 차기 총회에서 실시한다는 AFC 정관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선거가 진행됐다. 정몽규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하여 AFC 정관에 따라 투표 없이 추대로 선임이 확정됐다. 정몽규 회장 외에도 중앙아시아에 할당된 여성 위원 몫으로 단독 출마한 미고나 마흐마다리에바(타지키스탄) 위원도 함께 선임됐다. AFC 집행위원 임기는 2027년 정기총회까지다. 정몽규 회장은 해당기간 동안 아시아축구의 방향성과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국제축구 무대에서 한국축구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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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국기원,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참가 접수 시작
    지난해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린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경연 모습 [리더스타임즈] 국기원이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한마당은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경상북도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다. 1992년 첫발을 내디딘 한마당은 누적 참가자가 6만 5천여 명에 달하는 태권도 경연의 장이자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최대 축제로, 국기원이 매년(2020년~2022년 제외) 개최하고 있다. 참가 접수 기간은 5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로 국기원의 태권도 유품‧단자이면 누구나 한마당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한마당은 정식 종목 및 시범 종목 추가 등으로 2개 종목 23개 부문이 증가해, 총 15개 종목 94개 부문에서 치러진다. 지난해 시범 종목이였던 겨루기(단체전)는 정식 종목으로 승격시켜 개인전 6개 부문을, 시범 종목으로 추가된 실전 호신술은 개인전 및 단체전을 진행한다. 겨루기와 실전 호신술 종목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태권도의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인 품새와 위력 격파의 종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공인 품새(개인전) 종목에서 주니어Ⅰ(12세 이하), Ⅱ(15세 이하), Ⅲ(18세 이하), 시니어 Ⅰ(29세 이하) 부문을 추가했다. 그리고 위력 격파에서는 △시니어 Ⅰ(29세 이하), Ⅱ(39세 이하) 통합 부문을 나눴고, △기존 시니어 Ⅲ(59세 이하) 부문을 Ⅲ(49세 이하)와 Ⅳ(59세 이하)로 세분화해 부문별 연령 형평성을 맞췄다. 다만, 여성 위력 격파의 경우에는 참가자 수를 고려해 시니어 Ⅲ, Ⅳ, 마스터 3개 부문을 통합 진행한다. 접수를 마친 참가자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카드로 참가비를 납부해야 한다. 한편 국기원은 문경시와 4월 2일 한마당 개최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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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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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2개국 확정
    사진 =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 캡처 [리더스타임즈]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설 12개국이 모두 가려졌다. 대한민국은 일찌감치 월드컵 최종예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사상 최초로 최종예선에 오르게 됐다. 16일 마무리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결과 한국, 시리아,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아랍에미리트(이상 조 1위), 중국, 오만, 이라크, 베트남, 레바논(이상 조 2위 중 상위 5개팀) 등 12개 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는 E조 1위를 차지했으나 개최국 자동진출권이 있는 상황이라 최종예선에는 출전하지 않는다(2차예선은 AFC 아시안컵 예선을 겸하고 있어 참가). 이에 따라 당초 조 1위 8개 팀, 조 2위 중 상위 4개 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하게 돼 있었는데 카타르로 인해 조 2위 중 상위 5개 팀이 최종예선에 오르게 됐다. 최종예선 조 추첨은 오는 7월 1일 실시된다. 조 추첨은 6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랭킹 상위 팀부터 차례로 1번부터 6번 포트에 들어간다. 한국은 5월 랭킹 기준으로는 39위로 일본(28위), 이란(31위)에 이어 세 번째라 랭킹 변동이 없다면 2번 포트에 들어갈 전망이다. 최종예선은 6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원래 최종예선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되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10경기씩 치러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방식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아시아지역에 배당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은 4.5장이다. A·B조 상위 1~2위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위 팀끼리는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자가 다른 대륙 팀과의 최종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 티켓을 노리게 된다. 월드컵 본선은 내년 11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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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 김학범호, 가나와의 2차전서 2-1 승리
    [리더스타임즈] 남자 올림픽대표팀이 가나와의 친선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친선 2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12일 열린 친선 1차전에서는 3-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을 최종 엔트리 결정을 앞둔 시험 무대였던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김학범호는 16일 해산한 뒤, 22일 파주NFC에 다시 소집될 예정이다. 김학범 감독은 1차전에 뛰지 않았거나 교체 투입으로 짧은 시간만을 소화했던 선수들로 2차전 선발 명단을 꾸렸다. 정우영, 오세훈, 조영욱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미드필더로는 백승호, 이강인, 김동현이 투입됐다. 백포는 강윤성, 정태욱, 이지솔, 김태환이 이뤘고, 골키퍼는 안찬기가 맡았다. 경기 초반 한국은 매섭게 가나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4분 백승호의 프리킥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겨 아쉬움을 남겼다. 백승호는 전반 6분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또 한 번 득점을 노렸으나 가나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10분에는 코너킥 기회에서 이지솔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고, 전반 16분에는 오세훈의 헤더가 골문 옆으로 빗겨갔다. 한국은 경기를 주도했으나 전반 막바지에 몇 차례 가나의 돌파를 허용하기도 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한국은 다시 공세를 올렸고 결국 전반 41분 골을 터트렸다. 아크 근처에서 오세훈이 밀어준 공을 조영욱이 문전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정우영이 이를 놓치지 않고 왼쪽에서 달려들어 차 넣었다. 후반전에 앞서 김학범 감독은 조영욱을 빼고 이동준을, 백승호를 빼고 원두재를, 김태환을 빼고 설영우를 투입했다. 원두재는 이동경과 함께 남자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후 지난 13일 합류했다. 가능한 모든 선수를 이번 친선 2연전을 통해 시험한다는 것이 김학범 감독의 계획이다. 한국은 후반 6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한국 수비진이 정비되지 못한 틈을 타 오스만 부카리와 조셉 반스가 골을 합작했다. 부카리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패스한 공을 반스가 문전에서 밀어 넣었다. 실점 이후 한국은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다. 16분 이강인의 아크 근처 슈팅, 18분 오세훈의 터닝 슈팅을 비롯해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나갔다. 후반 18분에는 정우영, 이강인, 강윤성이 나오고 이승우, 이동경, 김진야가 투입돼 힘을 보탰다.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골을 합작했다.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자신의 특기인 빠른 돌파를 활용해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 진입했고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다시 한 점 달아난 한국은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렸다. 이동준, 이승우, 김진야, 설영우 등 측면 자원들의 적극성이 돋보였다. 김학범 감독은 후반 35분 오세훈을 빼고 엄원상을 투입하며 기동력을 더했다. 한국은 다소 거칠어진 가나를 상대로 마지막까지 공세를 이어갔으나 추가골 없이 경기를 마쳤다. 남자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2-1 가나 득점 : 정우영(전41), 조셉 반스(후6), 이동준(후20) 출전선수 : 안찬기(GK), 강윤성(후18 김진야), 정태욱, 이지솔, 김태환(HT 설영우), 백승호(HT 원두재), 이강인(후18 이동경), 김동현, 정우영(후18 이승우), 오세훈(후35 엄원상), 조영욱(HT 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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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6
  • i리그에서 자라는 우즈벡 소년의 꿈
    [리더스타임즈] i리그에서는 축구를 사랑하는 다양한 꿈들이 자라고 있었다. i리그는 2013년부터 KFA가 주관하고 있는 유·청소년 생활 축구대회이다. 전문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참가 문턱이 낮아 다양한 클럽들과 선수들이 i리그 무대를 통해 축구를 즐기고 꿈을 키우고 있다. 12일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열린 미추홀유소년FC와 서구아시아드FC의 인천광역시 U-12 i리그 경기에서는 단연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미추홀유소년FC의 주장 완장을 찬 이 선수는 미드필드로 나서서 좋은 활동량과 기술을 보이며 경기 내내 팀의 중심 역할을 했다. 뛰어난 실력 외에도 이 선수가 특히 눈에 띄었던 이유는 이 선수가 이날 경기장의 유일한 외국인 선수라는 사실이었다. ‘우즈벡에서 온 6학년 아흐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미추홀유소년FC의 압둘 아흐만은 고국인 우즈베키스탄에서 3살 때 가족을 따라 한국으로 왔다. 미추홀유소년FC에는 자신보다 먼저 공을 찼던 형을 따라 입단하여 지난해부터 i리그에 뛰고 있다. 미추홀유소년FC의 신재우 감독은 아흐만에 대해 “팀의 주장으로 항상 솔선수범하고 리더십이 좋은 선수”라 소개했다. 함께 인터뷰에 나선 미추홀유소년FC의 미드필더 김은우(5학년)도 “아흐만 형은 우리 팀 최고의 선수”라며 칭찬했다. 아흐만과 김은우가 뛰고 있는 미추홀유소년FC는 미추홀구의 공공스포츠클럽이다. 지난 2014년 창단한 이후 여러 생활축구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i리그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팀의 지도자들이 KFA가 주관한 ‘i리그 우수지도자 해외연수’ 대상자에 선발되어 유럽으로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신재우 감독은 “i리그는 우리에게 무한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장”이라며 “축구를 즐기려는 취지에 맞춰 강압적인 것보다 아이들에게 즐겁게 공을 찰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미추홀유소년FC의 벤치에서는 아이들을 향해 지시나 질책 대신 격려와 응원이 계속됐다. 미추홀유소년FC는 i리그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무대 까지도 바라보고 있다. 신재우 감독은 “지금 i리그에 뛰고 있는 아이들을 주축으로 내년에는 선수반으로 주말리그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공한다면 i리그가 클럽의 발전에 훌륭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바이에른뮌헨의 조슈아 키미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아흐만과 손흥민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김은우의 꿈은 미추홀유소년FC와 함께 i리그를 통해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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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6
  • 여민지-박예은이 말하는 여자대표팀 경쟁 체제
    [리더스타임즈] “새로운 선수들이 계속해서 발탁되기 때문에 우리도 긴장하게 된다.” 여민지와 박예은(이상 경주한수원)이 여자 국가대표팀의 경쟁 체제에 대해 말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한 콜린 벨 감독은 그에 앞서 “경쟁 체제는 우리 팀에 굉장히 필요하다. 대표팀에 오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워서 쟁취해야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선수들은 대표팀 내 경쟁 체제를 몸소 느끼고 있다. 여민지는 “나이가 많든 적든 중요하지 않다고 감독님이 말씀하신다. 실제로 (김)정미 언니나 (윤)영글 언니, (이)세진 언니가 꾸준히 대표팀에 들어왔었고, (추)효주처럼 어린 선수들이 새롭게 발탁돼 활약하기도 했다. 새로운 선수들이 계속해서 발탁되기 때문에 우리(기존 선수들)도 긴장하게 된다. WK리그와 대학 무대까지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을 꿈꾸며 뛸 수 있다는 것은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예은 또한 “확실히 매 소집마다 다양한 선수들이 들어오게 된 것 같다. 더 경쟁할 수 있고, 경쟁해야하는 분위기다. 감독님이 선후배할 것 없이 모든 선수를 같은 경기장 안에서 같은 눈높이로 보기 때문에 의외의 선수가 발굴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여자축구에 더 힘이 되는 것 같다”며 경쟁 체제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경쟁 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해 둘은 성장을 다짐했다. 부상으로 인해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참가하지 못했던 박예은은 복귀 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소집 훈련에 임했다. 그는 “속상했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다. 그것을 계기로 더 단단해질 수 있었다. 앞으로의 대회를 위해 몸 상태를 잘 관리할 것”이라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할 것이다. 해외파 언니들과도 더 강하게 부딪히면서 배워야한다”고 밝혔다. 여민지는 중국과의 플레이오프를 회상하며 “경기에 뛸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밖에서 지켜보면서도 느낀 것이 많았다. 올림픽 본선 진출은 하지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배운 것을 통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독님이 수비적으로 더 강하고 끈기 있는 모습을 원한다”면서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알고 있기 때문에 소속팀에서나 대표팀에서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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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6
  • 벤투호, 레바논 꺾고 조 1위로 월드컵 최종예선행
    [리더스타임즈]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FIFA랭킹 39위)이 레바논(93위)을 꺾고 월드컵 2차예선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오르게 됐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레바논과의 H조 최종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나 상대 자책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2차예선 6경기에서 22득점, 1실점하며 승점 16점(5승1무)을 기록, H조 1위로 최종예선에 합류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벤투 감독은 2차예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지난 5일 투르크메니스탄전과 비교하면 두 명이 달라졌다. 중앙수비수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가운데 박지수가 빈자리를 메웠고, 미드필더 남태희 대신 송민규가 나섰다. 지난 9일 스리랑카전에서 A매치 데뷔한 송민규는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나머지 선수는 투르크메니스탄전과 같았다. 최전방에는 투르크전 멀티골의 주인공 황의조가 나섰다. 2선에는 송민규와 권창훈이 좌우로 포진했고, 손흥민과 이재성이 중앙 미드필더를 맡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의 몫이었다. 포백 수비진은 홍철-김영권-박지수-김문환이었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한국은 레바논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2차예선 무실점 기록이 깨졌다. 이날 경기를 이겨야 최종예선행을 확정할 수 있는 레바논은 전반에 잡은 단 한 번의 찬스를 골로 연결했다. 전반 13분 레바논의 하산 사드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터닝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만약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레바논도 최종예선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한국은 고의적으로 시간을 지연시키는 레바논에게 말려 고전했다. 레바논은 상대와 살짝만 부딪혀도 그라운드에 넘어지기를 반복했다. 중앙수비수 김영권이 “상대의 페이스에 말리지 말고 우리 플레이를 하자”며 선수들을 독려했지만 상황을 바꾸기 쉽지 않았다. 한국의 골이 터져야만 레바논의 경기 태도를 바꿀 수 있는 상황이었다. 캡틴 손흥민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 중반 손흥민이 문전 왼쪽에서 시도한 감각적인 칩슛은 골라인을 통과하는 듯했으나 레바논 수비수가 오버헤드킥으로 걷어내며 동점에 실패했다. 전반 막판 손흥민의 오른발 프리킥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 들어서자마자 벤투 감독은 변화를 꾀했다. 이재성 대신 남태희를 투입하며 2선 공격수들의 위치를 조정했다. 손흥민이 왼쪽으로 빠지고, 남태희와 권창훈이 중앙을 맡았다. 전반에 왼쪽에 섰던 송민규는 오른쪽으로 이동했다. 0-1로 뒤진 한국은 세트피스로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코너킥이 시발점이 됐다. 후반 6분 송민규가 손흥민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한 공이 상대 수비수 머리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레바논 선수(마헤르 사브라)의 자책골로 기록돼 송민규의 A매치 데뷔골은 아쉽게도 무산됐다. 후반에 들어간 남태희는 멋진 드리블로 레바논의 밀집수비를 공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분위기를 바꾼 남태희는 후반 21분 역전골이 된 페널티킥도 자신의 힘으로 얻어냈다. 남태희가 문전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는 과정에서 레바논 수비수의 핸드볼이 선언됐다. 손흥민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고, 오른발로 깔끔하게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2-1로 앞서자 벤투 감독은 남은 두 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했다. 송민규 대신 황희찬, 권창훈 대신 손준호를 투입했다. 벤투호는 남은 시간 동안 여유롭게 볼을 돌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최종전 대한민국 2-1 레바논 득점 : 손흥민(후21 PK, 한국) 하산 사드(전13) 마헤르 사브라(후6 자책골, 이상 레바논) 출전선수 : 김승규(GK) 홍철 김영권 박지수(후22 원두재) 김문환(후18 이용) 정우영 송민규(후38 황희찬) 손흥민 이재성(HT 남태희) 권창훈(후38 손준호)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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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 ‘6경기 전승’ 고려대, 여왕기 우승으로 자존심 회복
    [리더스타임즈] 세종고려대가 제29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우승으로 춘계연맹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었다. 고려대는 11일 삼척 복합체육공원 B구장에서 열린 전남세한대와의 대학부 6라운드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하며 6경기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여왕기 대학부 경기는 승점과 승자승으로 순위를 결정짓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고려대는 2위 대전대덕대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이미 5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 지은 상태였다. 앞서 치른 5경기를 모두 승리한 고려대는 마지막 세한대전까지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몰아쳐 대승을 거뒀다. 세한대와의 경기에서 5골이나 터뜨린 오혜빈(사진 오른쪽)은 “우승이 확정된 후 치러진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올 시즌 첫 대회였던 춘계연맹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이번 여왕기 대회에서는 꼭 우승하고 싶었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고려대의 주장 윤혜인(사진 왼쪽) 역시 “춘계연맹전에서는 마지막 마무리가 부족했고 이렇다 할 한방이 부족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팀원들 모두가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끝까지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거들었다. 오혜빈은 세한대전에서 고려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전에 2골, 후반전에 3골을 몰아쳤다. 특히 후반 20분과 22분에는 2분 만에 두 골을 넣으며 고려대의 위력을 과시했다. 오혜빈은 “그 전 경기들에 비해 골 욕심을 더욱 많이 냈다. 볼을 잡자마자 바로 슈팅을 했던 것이 잘 통했다”며 5골의 원동력을 밝혔다. 윤혜인은 수비수로서 세한대의 역습을 칼 같이 차단했을 뿐만 아니라 고려대의 라인을 정렬했고, 빌드업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윤혜인은 “후방에서 팀원들과 소통을 많이 했다. 또한 팀의 주장으로서 힘을 북돋아 줬고 응원해줬다”고 말하며, “이제 4학년 고참 선수인데, 팀원들을 이끌고 대회를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고려대는 2016년 여왕기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19년과 2020년, 2021년까지 우승해 여왕기 최다 우승을 달성해냈다. 여왕기 대회에서 한 팀이 3연패를 거둔 건 고려대가 최초다. 고려대를 이끄는 고현호 감독(사진)은 “사실 3년 연속으로 우승을 했는지는 몰랐다. 춘계연맹전에서 경기력이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우승하고자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고현호 감독은 춘계연맹전에서 사용했던 4-3-3 포메이션이 아닌, 3-4-3 포메이션을 들고 여왕기 대회에 나섰다. 오혜빈을 윙어로, 윤혜인을 스위퍼로 하는 전술을 내세워 변화를 꾀했다. 고현호 감독은 “첫 대회 때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고민을 하다가, 전술적인 부분에 변화를 줬다. 처음 사용하는 스리백 전술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준 덕택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고현호 감독은 세한대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오혜빈과 윤혜인 외에도 미드필더 송보람, 수비수 이수인을 주목했다. 송보람은 여왕기 대회서 6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해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유려하게 연결했고, 세한대전에서는 고려대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이수인은 8일 동안 치러진 6경기에서 고려대 선수 중 유일하게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해냈다. 고현호 감독은 “송보람이 작년에 부상을 당한 후로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다. 이번 여왕기 대회를 통해 (송보람이) 다시 예전 경기력을 되찾은 것 같아 기쁘다. 이수인은 아직 1학년 선수인데, 우리 팀의 인원이 많지 않다 보니 전 경기를 다 뛰었다. 경기력에 기복이 있긴 했지만, 힘든 일정을 잘 소화해준 것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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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 2021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 6월 14일(월)부터 시작
    [리더스타임즈] KBO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 대거 포함된 2021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후보 120명이 지난 7일(월) 공개됐다. KBO(총재 정지택)는 내일 14일(월) 오전 10시부터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를 시작, 총 26일간 투표를 진행해 7월 9일(금) 오후 6시에 최종 마감한다. 팬 투표는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 그리고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KBO는 3개의 투표 페이지 총 합계 투표수를 취합해 6월 21일, 28일, 7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 3번의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해 실시간 투표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대로 2021 KBO 올스타 ‘베스트12’는 선수단 투표 없이 팬 투표 결과로 100% 최종 선수들이 결정되기 때문에 야구팬들의 한 표, 한 표가 의미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다. 더불어 KBO는 40번째 올스타전을 맞이해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각 투표처의 40번째 투표자 3명에게 약 70만원 상당의 LG 코드제로 로보킹(무선 로봇 청소기)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각 투표처의 첫 투표자 3명에게도 약 25만원 상당의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무선 이어폰) 등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도 신한 SOL(앱)을 통해 총 상금 7,000만원에 달하는 다양한 올스타 팬 투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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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 '득점력 폭발' 포항여전고, 여왕기 결승 진출
    [리더스타임즈]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경북포항여전고가 여왕기 디펜딩 챔피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10일 삼척 복합체육공원 B구장에서 열린 제29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고등부 준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포항여전고가 대전한빛고에 6-0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두 경기를 덜 치러 상대적으로 체력적인 우위가 있었전 포항여전고는 3경기 연속으로 4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다. 대회 2연패를 향해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이 날 경기에서는 전반 7분 만에 첫 유효슈팅이 나왔다. 대전한빛고의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포항여전고 정유진이 찬 공을 골키퍼가 넘어지며 잡아냈다. 곧이어 전반 10분 포항여전고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빠른 템포로 진행된 빌드업 과정에서 전유경이 원터치 패스로 달려오는 박수정에게 볼을 내줬고, 박수정이 침착하게 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포항여전고는 기세를 몰아 추가골에 성공했다. 전반 13분 전유경이 왼쪽 측면에서 낮게 크로스한 것을 골문 정면에 있던 김수연이 바로 슈팅해 득점했다. 전유경은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순식간에 2실점한 대전한빛고도 전반 19분 좋은 프리킥 기회를 얻었으나 이세연의 긴 프리킥이 이정인의 머리를 맞고 골문 옆으로 빗겨갔다. 포항여전고는 좁은 지역에서의 짧은 패스플레이와 측면 크로스를 활용해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 완전히 경기를 지배해 나간 포항여전고는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수정이 헤더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포항여전고는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터진 김지우의 골까지 더해 전반전을 4-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포항여전고는 득점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2분 골문 바로 앞에서 대전한빛고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전유경이 볼을 빼앗아 득점했다. 포항여전고는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측면을 활용한 플레이와 빠른 침투 움직임으로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경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 때쯤 포항여전고에서 또 득점이 터졌다. 후반 24분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강수진이 중앙으로 컷백 패스한 것을 박현서가 바로 강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 간의 합작품이었다. 이 득점을 마지막으로 경기는 포항여전고의 6-0 승리로 끝났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포항여전고는 12일 토요일 삼척 복합체육공원 A구장에서 전남광양여고와 결승전을 치른다. 4월에 있었던 2021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광양여고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포항여전고가 설욕해 여왕기 챔피언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스포츠
    2021-06-11
  • 이동섭 국기원장, MBN 토요포커스 출연
    [리더스타임즈] 이동섭 국기원장이 ’MBN 토요포커스‘에 출연한다. 이 원장은 오는 6월 12일(토) 오전 5시 40분부터 약 20분간 방송되는 ’MBN 토요포커스‘에 출연, 태권도 세계화와 국기원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소신을 밝힌다. ’MBN 토요포커스’는 매주 토요일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리더들의 진솔한 모습과 성공 비결을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 등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저명인사들이 출연했다. 이 원장은 국기원장 취임 이후의 소회를 비롯해 태권도가 법률에 의해 국기(國技)로 지정되기까지 일화, 국기원과 태권도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 등 다양한 견해를 피력한다.
    • 스포츠
    2021-06-11
  • KBO 리그, 6월 15일(화)부터 관람 인원 비율 확대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리더스타임즈]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의 관람객 인원이 6월 15일(화) 경기부터 크게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6월 11일 현재 서울, 인천, 경기, 대구)이 현행 전체 수용가능 관중 10%에서 30%(고척 스카이돔 실내임을 감안해 20%)로 늘어나며, 1.5단계 지역(부산, 대전, 광주, 경남)은 30%에서 50%까지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11일(금)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했고 철저한 방역조치로 경기장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적이 없었던 점을 감안해 KBO 리그 등 스포츠 관중 입장 규모 상향을 발표했다. 6월 14일(월)부터 7월 4일(일)까지 적용되며 KBO 리그는 각 구장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각 팀의 홈 경기 운영에 따라 관중 입장 비율이 적용된다. KBO 정지택 총재는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국무조정실 등 정부부처에 KBO 리그 각 구단의 재정적 위기, 야구장 안팎 소상공인들의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관람 인원 비율 확대, 취식 허용 등 방역 정책을 완화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해왔다. 또한 국민 스포츠로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장기화로 많은 피로감을 호소하는 국민들을 응원하고 활력 충전을 돕기 위한 KBO 리그의 역할을 다짐해왔다. KBO는 방역당국의 스포츠경기의 관람 인원 비율 확대 결정을 환영하며 더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통해 더 안전한 경기장에서 보다 흥미로운 경기로 관중들에게 보답할 계획이다. KBO는 관중 입장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각 구장에 출입구 운영을 확대하고 미판매 좌석 착석 방지를 통한 거리두기 준수, 안내 및 안전요원 증원 배치 등 방역 관리에 더 심혈을 기울여 관중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KBO 리그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 스포츠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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