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리더스타임즈] 더 강해진 울산현대는 FA컵과 K리그1 더블 우승을 노리고 있다.

울산은 1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 CUP 16강전에서 경주한수원축구단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후반 30분 비욘존슨의 선제골과 종료 직전인 추가시간 3분에 터진 이동경의 쐐기골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도훈 울산 감독은 “승리에 대해 선수들에게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 FA컵은 결과가 중요한데, 선수들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FA컵에서 선수들이 득점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 리그에서 뛸 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K3리그 팀을 상대로 하는 경기라 부담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잘해줘서 90분 안에 승부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반전은 생각보다 쉽게 풀리지 않았다. 울산은 경주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공격 기회를 내주기도 했다. 김도훈 감독은 “오늘 같은 경기를 통해 초반에 득점을 못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반성했다.

쉽게 골이 터지지 않자 김도훈 감독은 후반전에 김태환을 투입했고, 이는 적중했다. 김태환은 투입 2분 만에 도움을 기록했다. 김도훈 감독은 “김태환이 요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리그를 위해 휴식을 주려했다. 하지만 경주를 상대로 돌파를 통한 크로스가 필요해서 김태환을 투입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알고 잘해주고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칭찬했다.

리그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출전한 것에 대해서는 “전반전에 득점을 했다면 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자체경기를 통해서 맞춰보고 있지만 실전에서는 아직 아쉬운 부분이 있다. 앞으로 계속 기회를 받음으로써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 지금 당장 발휘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선수의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울산은 올해 FA컵과 K리그1 모두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김도훈 감독은 “좋은 선수들이 합류해서 좋은 에너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리그 일정이 바뀌면서 전력을 다할 수 있게 됐다. 다 같이 집중해서 리그와 FA컵 모두 우승을 노리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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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울산 감독, FA컵-K리그1 '더블 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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