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 글로벌스테이션, 거꾸로 학습 기반 전화영어 프로그램 오픈

[리더스타임즈]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교육연수원(원장 김승한) 글로벌스테이션(2호선 범어역 지하 위치)에서는 9월 22일(화)부터 11월 19일(목)까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에 기반한 원어민과의 1:1 전화영어 프로그램의 참가희망자를 9월 9일(수) 오전 9시부터 9월 11일(금) 오전 12시까지 글로벌스테이션 홈페이지(http://www.dge.go.kr/dgs)를 통해 모집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이 힘든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영어 기초학력 향상 및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해 마련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올해 상반기에 처음 시도되어 학생과 학부모님으로부터 매우 높은 만족도(97.63%)를 얻은 바 있다.

해당 기간 내 주 2회(화, 목요일) 방과 후 시간에 실시되는 전화영어 프로그램은 학생의 흥미와 학년성을 고려한 4가지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노래로 즐겁게 영어를 익히는 “Sing Sing Class”와 주제에 맞게 대화를 나누는 “Conversation Class”는 화요일에, 주제 중심의 스피치 연습을 하는 “Young Leader class”와 그림 동화로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하는 “Picture book class”는 목요일에 진행된다. 따라서 학생들은 본인의 관심과 흥미에 적합한 클래스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미래형 학습 방법인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에 기반한 4가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리 안내받은 EBSe 영어교육방송의 우수 콘텐츠를 가정에서 먼저 학습한 후 원어민 교사와 1:1 전화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 때 전화영어 시간은 학년에 따라 10분 또는 15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대구글로벌스테이션 관계자는 “대구글로벌스테이션의 전화영어 프로그램은 단순히 원어민과 1:1 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은 가정에서 해당 주제를 미리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어 대화를 하는 것이어서 밀도있는 영어학습은 물론 자기주도학습을 가능하게 한다.”며 “영어 학습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님의 높은 관심과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훤 기자 global@leaderstimes.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