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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별미 귀리 떡국 한 그릇, 맛·영양 으뜸 영양식
    [리더스타임즈] 농촌진흥청은 설을 앞두고 귀리 가래떡과 고기육수를 활용해 영양 많고, 맛있는 떡국 끓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새해 첫날 복을 기원하기 위해 먹었다고 전해지는 떡국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명절 음식이다. 떡국의 주재료인 쌀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외에도 세포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미네랄 성분과 비타민 비(B)군을 함유하고 있다. 귀리 역시 단백질과 비타민 비(B)군이 많아 쌀과 함께 먹으면 건강도 챙기면서 더욱 맛있는 떡국을 즐길 수 있다. 귀리는 베타글루칸과 귀리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베난쓰라마이드 등 면역력에 좋은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귀리 가래떡 만드는 법= 불린 멥쌀의 물기를 빼고 약간의 소금을 넣어 제분기(롤러)로 가루를 낸다. 여기에 쌀의 10% 정도 분량의 귀리가루를 넣고 한 번 더 분쇄한다. 찜기에 귀리가루가 첨가된 쌀가루를 올려 김이 오르기 시작하면 20∼30분간 더 쪄내고, 제병기에 넣어 가래떡을 뽑는다. 이때 나오는 가래떡을 찬물에 잠기게 해 원하는 길이로 잘라 준다. 국물 음식의 깊은 맛은 육수에서 나온다. 떡국을 끓일 때 한우고기 또는 닭고기로 육수를 내면 진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한우와 닭고기 육수에는 맛 관련 전구물질 중 감칠맛과 관련 있는 ‘이노신일인산염’ 함량이 멸치육수보다 약 4〜5배 정도 더 많다. 육수 100ml의 열량은 한우고기 육수 19㎉, 닭고기 육수 21㎉로, 같은 양의 저지방 우유 열량(40㎉)의 절반 정도다. 한우 육수를 끓일 때는 한우 사태 또는 양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태는 근막이 많아 탕요리에 적합하며 오래 끓일수록 고기는 연해지고 국물은 한우 특유의 진한 맛이 풍부해진다. 닭고기 육수는 중간 크기(800g) 생닭에서 노란 기름을 뗀 후 찬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한다. 생닭의 껍질을 제거하고 끓이면 육수의 맛이 담백하고 깔끔해진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부 조승호 부장은 “감칠맛이 뛰어난 고기육수와 귀리의 기능성을 더한 귀리 떡국 한 그릇으로 오붓한 설날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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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9
  • 코로나19로 한국에 못 갔지만, 재외한국문화원에서 설날 풍습 즐겨요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은 우리 대표 명절인 설을 맞이해 24개국 27개 재외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설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문홍은 작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 오고 싶어도 올 수 없었던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각 재외문화원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해 떡국, 윷놀이 등 전통놀이, 세배, 새해 덕담 등 한국의 설날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현지 코로나 상황에 맞춰 비대면과 대면 방식을 병행해 운영한다. 특히 최근 들어 재외한국문화원은 한국 웹툰과 동화 등을 활용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케이팝(K-POP) 가수나 배우 등 유명인과 함께하는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 이들은 현지인에게 좀 더 새롭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에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한식 연수회(워크숍)를 대체해 대사관 관저 요리사의 한식 조리법을 만화형식으로 소개하는 ‘한식 웹툰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이번 설날을 계기로 설 명절 음식(떡국) 만들기 웹툰을 제작해 소개(2. 12.)할 예정이다. 주뉴욕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의 설날을 주제로 동화구연 행사(2. 18.)를 진행한다. 한국의 설 문화를 소개하고 동화책에서 나오는 ‘떡국’, ‘세배’, ‘새해’와 같은 설날 관련 한국어를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주벨기에한국문화원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국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전래동화관’을 연다. 지난 1월, 홍길동전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고 상영한 데 이어, 설날을 계기로 제주도 기원의 전래동화인 '영등신화'를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소개(2. 11.)한다. 또한 케이팝(K-POP) 신인 아이돌그룹 ‘블랙스완’과 함께 새해 인사말과 설날 의미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2. 11.)한다. 특히 블랙스완에는 벨기에인 멤버 ‘파투’가 있어 현지 한류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로스앤젤레스(LA)한국문화원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케이팝(K-POP) 그룹 펜타곤(PENTAGON)이 팬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1. 14.)했다. 신인 걸그룹 마카마카(MAKAMAKA)도 온라인으로 팬들과 새해 인사(1. 21)를 했다.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일 출신 배우로서 영화 '기생충'에서도 단역으로 출연했던 윤안나(Anna Rihlmann) 씨가 체험한 설날을 영상으로 소개(2. 19.)한다. 독일에서 한국학을 전공한 현지인이 한국 설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디오 한국여행 프로그램(2. 10.)도 진행한다. ▲ 주뉴욕한국문화원에서는 타악연주자인 김소라의 타악공연(장단: 숨의 대화)을 선보이고, ▲ 주호주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 설을 맞이해 새해 복을 부르는 음식과 전통주를 배우는 한식 프로그램을 생중계(2. 12.)한다. 아울러, 설 명절 음식인 떡국을 먹는 데 빠질 수 없는 김치를 소개하는 행사도 열린다. 한국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김치를 실제로 만들어보는 강좌 등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김치의 우수함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 주뉴욕한국문화원에서는 현지에서 구입하기 쉬운 식재료를 활용해 특별 김치 3종 담그기 시연(2. 22.)을 하고, ▲ 주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는 김치로 여는 건강한 새해를 주제로 김치를 소개하는 영상과 영화(식객: 김치전쟁)를 상영한다. 이외에도 설날 노래(까치까치 설날은) 부르기 영상공모전, 설날 카드뉴스, 퀴즈대회, 윷놀이 등 전통놀이, 복조리 등 전통공예품 만들기, 떡국 만들기 강좌 등 한국의 다양한 설날 풍습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들이 이어진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재외한국문화원에서 매년 열었던 설맞이 문화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예년과 달리 대부분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행사들을 많이 준비했다.”라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설날 풍습을 전 세계인이 온라인으로 즐기면서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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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9
  •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즐기는 집콕 문화생활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동안 국민들이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이 제공하는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통합안내 누리집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Culture.go.kr/home)’을 운영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월 1일(월)부터 14일(일)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설 연휴에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을 자제하는 등,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할 것을 권장한 바 있다. 이에 문체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을 운영해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우리 국민들이 집에서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특집에서는 ▲ 전통/민속, ▲ 가족/어린이, ▲ 공연/영상, ▲ 전시/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100여 종을 주제별로 새롭게 선별해 제공한다. * (전통/민속) ▲ 2021 새해 국악연주(국립국악원), ▲ 한류 아이돌이 소개하는 설·음식문화 ‘모꼬지 라이브’(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 (가족/어린이) ▲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동네 설화이야기(강원도청), ▲ 과학교양 프로그램 ‘북극곰 살리기 대작전!’(한국과학창의재단) * (공연/영상) ▲ 판소리 외길 20년(국립중앙극장), ▲ 코로나 극복 응원 공연 ‘우리함께’(김해시립예술단) * (전시/체험/행사) ▲ 한국과 독일의 문자이야기 ‘문자혁명’(국립한글박물관), ▲ 제주 생태 전시 ‘생명 속의 안식처’(제주문화예술재단) 등 문체부는 2020년 3월부터 비대면 문화예술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집콕 문화생활’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월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 특집과 연말연시의 ‘연말연시 특집’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40여만 명이 이용한 바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특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치고 답답한 심신을 달래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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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9
  • 멸종위기 구상나무, 토종 미생물을 이용해 살려낸다
    [리더스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멸종위기 구상나무의 복원을 위해 구상나무 유묘에 토종 균근균을 처리한 결과 생존율이 평균 97%로 무처리(67%)보다 약 1.5배 증진되었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브레인트리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제주도 한라산에서 우리나라 환경에 적응한 토종 균근균(Oidiodendron maius)을 최초로 발견하고, 이를 분리·배양하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이 균근균을 구상나무 1년생 묘목에 접종하여 유의미한 생존율을 확인하였다. 구상나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자라는 특산수종으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위협으로 위기종(Endangered, EN)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상나무는 생장이 느리고 기후변화에 취약하여 숲을 이루는데 긴 기간이 필요하다. 특히, 구상나무는 나무가 어린 단계에서 생존율이 낮아 숲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2011년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한 구상나무는 2019년 산림청 실태조사에서도 유전자원 보존과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으로 발표했다. 최근 환경변화로 인해 구상나무 대규모 분포지(500ha 이상)인 지리산, 한라산의 구상나무 분포면적이 많이 감소하고 있으며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도 약 33%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멸종위기에 처한 구상나무의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고 건강한 개체 증식을 위한 기술 개발 등을 통해 현지외보존원과 복원시험지를 조성하는 등 보전·복원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임효인 박사는 “균근균을 활용한 생존율 증진 결과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구상나무 숲이 사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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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9
  • 부산 낙동강 생태공원 조류 146종 2만7천여 개체 서식 확인
    [리더스타임즈]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는 2020년 한 해 동안 낙동강하구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조류 조사를 한 결과 146종 27,606개체(최대 개체 수의 합)의 조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개체 수를 보인 종은 청둥오리(19.9%)이며, 다음은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인 큰기러기(12.6%)였다. 이번 결과는 낙동강하구의 6개 생태공원(을숙도철새공원, 을숙도생태공원, 맥도생태공원, 대저생태공원, 화명생태공원, 삼락생태공원)을 나누어 조사하였으며, 낙동강하구 유역의 생태계 서비스 및 자원량을 파악하고 향후 변화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흰꼬리수리, 새매 등 천연기념물 13종,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매, 저어새 등 1급 4종 ▲알락꼬리마도요, 큰고니, 큰기러기 등 2급 15종이 발견되었으며 ▲낙동강하구를 대표하는 큰고니도 1,089개체가 낙동강하구 생태공원에서 관찰되었다. 특히, 큰고니는 전국적으로 7,479여 개체가 올겨울 도래했으며 그중 45%인 3,384개체가 부산 낙동강하구를 찾아왔다. 그중 1,089개체는 생태공원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나(겨울철 조류 동시 센서스 11월 결과[환경부]) 낙동강하구 전역이 큰고니의 주요 월동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낙동강 생태공원 조류 조사는 2007년 을숙도를 시작으로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자료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애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겨울 철새의 중요한 기착지이자 월동지인 낙동강하구의 보전과 관리를 위해 생태공원 내 생물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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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9
  • 올해 스마트팜 연구개발(RnD) 신규과제 406억원 지원
    [리더스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5일 스마트팜 연구개발(R&D) 사업을 공고하였다.   3개 부청은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공동으로 예산을 투자하여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할 사업은 총 48과제(지정공모과제)에 406억원 규모이다.   “스마트팜 실증·고도화” 분야에서는 기존 스마트팜 R&D를 통해 개발한 2세대 스마트팜 모델의 확립 및 품목(작목, 축종)별 실증, ICT 기자재 고도화 등을 위해 총 26개 과제(189.6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차세대 융합·원천기술” 분야에서는 생육정보의 자동계측과 환경·농작업·경영정보 등과의 통합 분석, 지능형 의사결정 모델 개발, 온실 그린에너지 이용기술 개발 등 총 22개 신규과제 (216.3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본 사업은 농식품부, 농진청, 과기정통부가 공동 설립한 (재)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에서 사업을 통합 관리하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정책사업으로 구축된 인프라를 연계한 스마트팜 기술의 검증·실증연구 및 사업화 촉진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팜 연구개발(R&D) 수행 중 산출되는 연구 데이터는 사업단내「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수집 후 분석·활용하여 농업분야 혁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유도할 예정이다.   본 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연구자는 기한 내에 연구개발계획서 등을 포함한 제출서류를 농림식품 R&D 통합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범부처 단일사업으로 추진되는 스마트팜다부처혁신기술개발사업의 본격화로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술 경쟁력 선점을 기대한다.   온실·축사 1·2세대 스마트팜 연구개발 성과의 종합적 활용을 통한 기술고도화와 수준 높은 기술의 현장 확산으로 생산력 저하, 전문 영농인력 부족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나아가, 스마트팜 연관산업의 내수시장 규모의 한계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농업 외연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농식품부, 과기정통부, 농진청 담당자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등 기술도입,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 등을 위한 과제를 집중 지원하여, 미래농업을 선도할 기술개발에 앞장서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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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8
  • 설 연휴에도 아프면 119에서 도움받아요
    [리더스타임즈] 소방청은 설 연휴 동안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병원·약국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면 119로 전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소방본부의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의사,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가 24시간 동안 교대로 근무하며, 병원·약국 안내, 질병 상담, 응급처치 지도를 한다. 지난해 설 연휴(‘20.1.23.~27.) 동안 119를 통해서 상담을 받은 건수는 총 4만8,138건이었다. 1일 평균 9천628건으로 연휴가 아닌 평상시 1일 평균 3천160건의 3배였다. 이에 설 연휴에도 국민들이 응급상황 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119구급상담 전문인력을 평소보다 176명 늘려 400여 명이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가고 신고접수대도 49대 증설한 109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재외국민이나 원양선박 선원 등도 질병이나 부상을 당하면 전화(+82-44-320-0119)·전자우편·인터넷(http://119.go.kr) 및 카카오톡으로 상담을 요청하면 소방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24시간 근무하는 응급의학전문의로부터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월 25일 21시 49분경 대전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60대 남성이 떡을 삼켰다가 목에 걸렸고, 의식이 없다”는 긴급한 신고가 접수되어 구급상황요원이 심폐소생술 시행을 지도하는 도중 이물질(인절미)이 제거되어 의식이 회복된 사례가 있었다. 소방청 관계자는 설 명절에는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가정 내에 빈번하게 벌어질 수 있는 화상, 기도막힘 등의 안전사고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을 익혀두고, 소화제 등 기본적인 상비약도 미리 구비해 놓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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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8
  • 응급실에서 진료하듯 영상으로 환자 처치 지도한다
    [리더스타임즈] 소방청은 응급 현장에서 표준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한 「119현장 영상의료지도 시스템」을 지난 1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19구급대원의 업무범위 확대와 관련해 영상의료지도에 대한 수준을 높이고, 지역 간의 의료지도 품질 편차를 줄여 균형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구급지도의사가 현장의 119구급대원을 상대로 한 직접의료지도는 13만1,732건이었다. 이중 영상의료지도는 7천412건(5.6%)으로 2019년 대비 2천295건(45%↑)이 증가했으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구급차 내 모바일을 활용한 영상통화로 현장 구급대원 → 119상황실 → 구급지도의사 순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이었으나 지연이 발생해 의료지도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에 구축한 영상의료지도시스템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을 활용해 현장구급대원과 구급지도의사가 상황실을 통하지 않고 신속하고 간편하게 연결된다. 또한 구급대원과 구급지도의사 간 연결이 지연되거나 지도의사 부재 시에는 소방청 응급의학전문의(24시간 교대근무)로 연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의료지도 공백을 방지하고 응급환자의 영상의료지도 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소방청은 위급한 상황에서 신고자와 119상황실, 구급상황요원(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및 응급의학전문의 등 다자간에 영상으로 응급처치지도와 상담이 가능하도록 119다매체 신고시스템도 개선했다. 지난해 5월 제주시 공항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심정지가 왔으나 119구급대원이 응급의학전문의의 영상의료지도를 받으며 심폐소생술과 전문소생술을 시행해 환자의 심장 기능이 회복된 사례가 있었다. 소방청 관계자는 새로 구축된 영상의료지도시스템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에 보다 정확한 처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도출되는 개선사항과 문제점 등을 보완해 7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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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8
  •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온라인 교육 실시
    [리더스타임즈]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전 국민 무료예방접종 계획」(1.28.) 발표에 따라 2월 8일(월)부터 예방접종 참여 의료인력(의사·간호사), 지자체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백신 플랫폼별 다양한 특성에 대한 이해와 실무적인 활용을 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지침에 따라, 교육 의무이수자*는 접종 전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교육을 반드시 이수하여야 접종시행을 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교육대상자별(5개 분야) 특성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제작되었으며, 질병관리청·의료계(의협·병협·간협)·관련부처 누리집 등을 통해 교육 안내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였으며, 향후에도 백신접종계획 등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질병관리청 공식 유튜브 채널로 전 국민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교육 동영상*을 게시(2월 9일부터)하여 백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정은경 단장은 “이번 접종참여 인력 교육과 전 국민 대상 교육 동영상 게시를 통하여 접종시행 이후 오류를 최소화하고 백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예방접종 교육이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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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8
  •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 민관이 함께 만든다
    [리더스타임즈] 국토교통부는 2.8일 윤성원 제1차관 주재로 국토교통 탄소중립 민간합동 전담조직(T/F) 1차 회의를 개최하여, 국토교통 부문(건물, 수송) 로드맵 수립과 관련한 일정을 점검하고 추진전략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는 ‘20.12.7일 공개된 범부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의 후속 조치이며, 올해 말에 발표 예정인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국토교통부는 혁신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하여 ① 민관합동 T/F, ② 2개의 분과(국토, 교통),③ 실무 작업반 등 3단계 추진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이 중, 민관합동 T/F는 국토부,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되어, 탄소중립 로드맵의 거시적인 추진방향을 정하고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제안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민간 전문가들은 이날 T/F 회의에서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이 매우 도전적인 과제임에 공감하면서, 각 전문 분야 별로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제안하고 해외 사례 등을 소개하였다. 건물 부문에서는 국토·도시계획부터 탄소중립 요소를 반영하고, 민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을 자발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국가 건물 에너지성능진단 플랫폼 및 탄소배출정보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었다. 수송 부문에서는 광역철도 등 수요 맞춤형 대중교통시스템, 전기·수소차 전환을 유도하는 실효성 있는 체계 구축, 물류 인프라 전반에 걸쳐 대규모 관련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었다. 윤성원 제1차관은 “국토부가 주관하는 건물·수송 부문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1/3 이상으로 그 비중이 높고, 국민들의 일상과 깊게 연관되어 있어 혁신적인 감축수단 발굴이 필요하다.”라면서, “건물부터 마을과 도시, 나아가 국토 전체를 아우르고, 상용차부터 철도·항공 등 대중교통까지 탄소중립의 정신을 반영할 수 있도록 민관합동 T/F가 추진과제를 적극 제안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국토교통부는 민관합동 T/F 및 분과회의 등을 통해 외부전문가의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연구용역 결과 등을 종합하여 연내에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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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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